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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산해변 모래 유실’ 원인은 왕산마리나!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로 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져 가족 단위의 여행객이 많이 찾았던 왕산해수욕장. 왕산마리나 공사를 시작하기 전인 2012년 7월 왕산해변 전경. 왕산해수욕장의 모래유실은 왕산마리나 건설로 인한 영향으로 밝혀졌다. 수도권의 대표 바닷가 여행지로 많은 여행객이 찾고 있는 왕산해변은 최근 몇 년간 급격한 모래유실로 넓은 백사장은 바윗돌이 나뒹구는 해변으로 변했다. 2023년 11월 바위돌이 가득한 왕산해변의 모습 - 중구, 왕산해수욕장 침식대책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연안정비기본계획 반영 추진 - 주민들, 왕산마리나로 인한 모래유실시 대책마련 약속한 인천경제청이 책임져야 ‘모래사장이 넓게 펼쳐졌던 왕산해수욕장이 지금은 바위돌만 가득해서 누가 해수욕장이라고 하겠어요’ 김영식 前왕산발전협의회 회장의 하소연이다. 수도권 대표 휴양관광 명소인 왕산해수욕장은 최근 몇 년간 알 수 없는 이유로 모래 유실이 발생해 주민들의 걱정이 많았었다. 그러나 최근 중구의 노력으로 연안 침식 피해의 원인과 대안이 도출돼 이목이 집중된다. 중구는 지난 9일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왕산해수욕장 침식대책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은 왕산해수욕장 연안 침식의 과학적 원인 규명과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모니터링자료 분석, 측량, 수치모형실험 등을 통해 침식 원인을 분석, 이를 토대로 침식 저감 방안 마련 등을 추진했다. 용역 결과를 살펴보면, 왕산 해변 침식 문제의 주요 원인은 ‘왕산마리나’ 건설 후 해변에 유입하는 파랑(波浪)의 주 파향(波向 : 파도가 진행하는 방향)이 변경된 데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왕산 해변 일원은 그간 겨울에는 모래가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하고 여름에는 다시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며 모래사장이 유지돼왔다. 그러나 수치모형실험 분석 결과, 왕산마리나 설치 후 겨울철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연안류가 차단돼 이 같은 자연 복원력이 상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왕산마리나 개발 전후 왕산 해변의 항공사진을 살펴보면, 해안 북부는 퇴적 현상이, 남부는 침식 현상이 심화하며 해안선이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는 양빈(모래 채움) 사업으로 침식 부분을 복원하고, 해안 북부에 소규모 방사제인 ‘돌제(해안 모래 이동을 막을 목적으로 설치하는 구조물)’를 설치해 마리나 쪽으로의 모래 유실을 방지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중구는 지난 9일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왕산해수욕장 침식대책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은 왕산해수욕장 연안 침식의 과학적 원인 규명과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구는 이번 용역 결과를 해양수산부에 공유, 내년 11월 변경 고시 예정인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에 해당 대안을 포함한 ‘왕산지구 연안정비사업’이 반영돼 국가 차원의 효율적·체계적 관리가 이뤄지도록 지속 힘쓸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앞서 구는 용역 착수 이후 지난 7월 해수부에 연안정비기본계획 반영요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9월엔 해수부 차원에서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벌인 바 있다. 이번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에 해당 사업이 반영되면, 오는 2025년 실시설계 수행 이후 2026년부터 사업 추진에 들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보고회에서는 모래 유실을 막기 위해 설치하는 돌제를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시설이나 어선 접안이 가능한 용도로 활용하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한편 김영식 前왕산발전협의회 회장은 “2013년 왕산마리나 건설시 모래유실에 대한 우려를 인천경제청에 강력하게 민원을 제기했고, 피해 발생시 적극 대처하겠다는 공문이 있는 만큼 인천경제청에서도 왕산해변 모래유실에 대해서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왕산해수욕장 침식 문제를 해결해 수도권 대표 관광명소로의 명성을 유지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국가 계획 반영으로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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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드림아일랜드에 지역주민 위한 체육시설 필요
영종대교 초입 영종도 제1준설토투기장에 조성중인 한상드림아일랜드의 기반시설 준공을 앞두고 ‘한상드림아일랜드 준공 대응 중구 TF팀’은 지난 2일 현장을 방문해 사업시행자인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측의 사업추진 경과와 현안을 청취하고 준공을 앞둔 시설물의 유지관리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양창영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대표이사를 비롯해 중구 TF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한상드림아일랜드 준공 대응 중구 TF팀’ 현장방문 점검 - 한상드림아일랜드 도로·공원·녹지 등 기반시설 유지 관리에 구비 투입해야 할 판 - 지역주민들을 위한 체육시설 갖추고 주민 접근성 떨어지는 단점 보완해야 영종도 제1준설투기장에 조성중인 한상드림아일랜드 부지에 지역 주민들을 위한 체육시설이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한상드림아일랜드 준공 대응 중구 TF팀’은 지난 2일 현장을 방문해 사업시행자인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측의 사업추진 경과와 현안을 청취하고 준공을 앞둔 시설물의 유지관리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양창영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대표이사를 비롯해 중구 TF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상드림아일랜드는 영종도 제1준설토투기장 3,327,058㎡(약 100만 평)에 체육시설(골프장), 유원지, 숙박시설, 마리나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말 부지조성공사가 완료됐다. 접근시설로는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300억 원 투입해 인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하부도로 끝 지점에서 서울방향으로 진·출입할 수 있는 한상IC 건설을 완료했다. 한상IC는 국토교통부 및 신공항하이웨이와 협의를 거쳐 이르면 연말쯤 개통할 예정이다. 영종도내륙에서 한상드림아일랜드로 접근하는 진입로는 골든테라시티(구 미단시티)에서 한상까지 왕복 4차로 길이 1.65㎞로 국비 272억 원이 투입되어 완공됐다. 그러나 한상에서 인천공항 방향으로 진출입로와 공항철도 역사신설은 해양수산부가 전문용역기관에 의뢰한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항만재개발 사업 재정 지원 시설 타당성 평가 검증용역’결과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추진이 불투명한 상태다. 한상드림아일랜드의 기반시설 이관을 앞두고 도로와 공원, 녹지 등을 유지관리해야 하는 중구는 주민을 위한 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당초 한상드림아일랜드측이 해수부에 제안했던 개발사업도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과 아쿠아마운틴·의료·상업 등 해양문화관광지구와 교육연구지구의 추진은 답보상태에 있으며, 36홀의 골프장 조성공사만 진행중으로 이 골프장은 25년 상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다. 문제는 기반시설이 준공되면서 도로와 5곳의 공원, 6곳 녹지, 보행자길이 대부분인 공공공지가 시와 중구로 귀속되면서 유지관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상드림아일랜드의 여러 시설이 들어서서 운영되면 세수원이 확보되어 구비를 투입할 명분이 있으나 현재로서는 유지관리비만 쏟아부어야 할 판이다. 골프장이 개장하더라도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진출입은 서울방향으로만 가능해 서울과 수도권 이용객들이 영종국제도시를 방문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한상드림아일랜드에 조성된 공원을 이용하기에도 영종도 내륙에서는 거리가 멀어 접근성이 떨어져 진다는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용자가 적어도 도로관리를 위해 가로등을 켜야하고 공원이나 녹지는 조금만 방치해도 기능을 상실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해야해서 기반시설 이관을 앞두고 중구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한상드림아일랜드가 조속히 활성화되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랜드마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지역주민들이 이곳을 찾아올 수 있도록 주민들이 원하는 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을 조성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상드림아일랜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고금리 상황에서 투자비 조달에 어려움이 있어 일부 사업이 지연되고 있으나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중구청에서 요구하는 사항은 기반시설협의시 주무관청인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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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리조트 개장은 가깝고 지역 상생은 멀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개장을 앞둔 가운데 용유동 주민 200여 명은 국정감사가 진행된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앞에서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교통영향평가 재심의와 지역상생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었다. - 왕산·을왕리주민들, 교통대책 없는 준공 반대 집회 열어 - 인천공항공사 국감에서도 의원들 ‘지역상생 미흡’ 질타 - 인스파이어측, 주민들과 꾸준한 대화로 지역상생 풀어갈 것 올해 개장을 앞두고 있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지역상권 붕괴와 교통대란으로 바닷가 관광지의 타격이 불 보듯 뻔한데 인스파이어 리조트 측은 지역상생을 외면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용유동 주민 200여 명은 국정감사가 진행된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앞에서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교통영향평가 재심의와 지역상생 대책마련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었다. 인근 지역주민들은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지역사회에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보다 지역상권에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클 것이라는 우려다. 인스파이어 리조트에는 1,275개의 객실과 5,000㎡ 이상의 면적에 음식점과 카페, 의류판매점 등 90여개 점포가 입점 될 예정으로 왕산과 을왕리의 숙박업소와 소상공인들 지역 상권 붕괴를 걱정하고 있다. 주민들은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인스파이어 리조트 측이 구체적인 지역상생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주민들이 만족할만한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중구는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에서 지역 상생 방안 마련을 요구하며 두 차례나 부결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상생 방안이 제시되지 않았음에도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는 지난 9월 27일 열린 3차 회의에서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 신청을 가결했다. 안두환 을왕1통소상공인회장은 “지역 소상공인의 80% 이상이 건물을 임차해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인스파이어 리조트 공사가 진행되면서 인근 지역의 공시지가가 올라 당장 임대료부터 올려줘야 하는 처지”라며 “깨끗하고 화려한 리조트로 몰릴 것은 당연한 이치로 지역의 숙박업소와 소상공인들의 피해는 불 보듯 뻔한데 인스파이어 측은 구체적인 지역상생 계획이 없다”며 질타했다. 지역상생에 대해서는 25일 열린 국정감사 자리에서도 붉어졌다. 허종식 국회의원은 “인스파이어 때문에 지역 상인들은 죽게 생겼는데, 리조트측이 상인들에게 제시한 상생협력안은 문화행사 때 100석을 무상제공 한다는 것”이라며 “상권영향평가는 비공개하고 교통영향평가도 부실한데, 주변에서 오래 장사하며 살아온 주민들의 피해를 예측해야 하고 보상안을 세워야 한다”고 국토부와 인천공항공사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전경.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서쪽 부지에 조성 중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축구장 64개와 맞먹는 부지에 1,275여 개 객실을 갖춘 5성급 호텔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1만 5000석 규모의 전문 공연장, 4000명이 동시 입장할 수 있는 컨벤션, 사계절 돔 워터파크 등이 함께 들어선다. 한편 주민들은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교통영향평가에 대해 서울지방항공청에 탄원서를 내고 교통영향평가 재심의와 그에 맞는 교통대책이 수립되기 전까지 준공승인을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을왕동통합대책위원회 이강근 위원장은 “왕산과 을왕리의 차량이 여름성수기는 물론 봄부터 가을까지 주말에 집중되어 교통체증을 빚는 경우가 많은데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교통영향평가는 여행객이 거의 없는 1월 9일부터 1주일간 조사했고, 조사위치도 가장 많은 차량이 유입되는 북측과 남측해안도로가 제외되었다”며 “교통수단 분담률이 지역내 유사한 시설과 현저히 다르고 도보접근 비율이 13.2%나 되는 등 교통영향평가가 부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항청 관계자는 “교통량 조사가 2018년 7월에도 진행되었고, 교통수단분담률은 개발사업의 교통영향평가 분담률을 인용할 수 있게 되어 법적 하자는 없는 것으로 검토되었다”며 “재심의 여부는 결정된 바 없으나 주민들이 제기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해 비흡한 부분은 보완조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스파이어 리조트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지역사회 공헌과 지역 상생 방안 등은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최적의 방안을 마련해 차근차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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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유동 골목까지 점령한 사설주차대행에 주민 피해 극심
인천국제공항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정상운영되면서 사설주차대행업체가 우후죽순 난립하고 있다. 이들 업체중에서는 주차공간을 제대로 확보하지 않고 나대지나 농지, 마을 골목길까지 주차해 거주하는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 인천공항 정상화 되면서 사설주차대행업체 우후죽순 난립 - 용유 남북동 골목까지 주차대행업체 주차로 주민들 불편 호소 - 단속도 대책도 없는 구청의 소극행정에 ‘주민들은 분통’ 인천국제공항이 정상운영되면서 영종과 용유지역에 일부 사설주차대행업체의 무분별한 주차로 주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지만 구청의 단속이나 대책이 없어 주민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용유 남북동의 나대지나 일부 밭은 주차장으로 변한지 오래다. 10여 곳의 부지에는 사설주차대행업체가 공항이용객의 차량을 빽빽하게 주차하면서 중고차거래시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특히 지난 추석 연휴와 한글날이 포함된 연휴에는 용유성당과 용유동 주민자치센터가 있는 남북 5통과 6통 골목마다 차량이 무분별하게 주차되어 거주하는 주민들의 큰 불편을 겪었다. 사설주차대행업체의 무분별한 주차는 용유 남북동 지역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다. 주민들의 환승주차장으로 건립했던 운서역 공영주차장은 대행업체가 대거 사용하면서 정작 주민들이 이용할 수 없게 되자 인천경제청은 지난 9월 15일부터 24시간 이후 주차시 요금을 4천 원에서 1만 원으로 인상했고, 중구에서는 영종역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을 마찬가지로 인상했다. 운서동 공항신도시의 네 곳의 무료 공영주차장은 사설주차대행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설주차대행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 100여 곳이던 주차대행업체는 현재 그 수가 파악이 안될 정도로 많아졌다고 말한다. 한 사설주차대행업체 관계자는 “오피스텔 주차장이나 나대지를 임차해 주차공간을 확보해 영업을 하는 업체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주민들의 주차공간이나 주차단속이 없는 지역에 차를 대놓는 얌체 업체도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남북동의 한 주민은 “사설주차대행업체가 수시로 차를 가져다 놓고 또 밤낮없이 빼 가면서 새벽잠을 깨우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이 사는데 인도와 차도의 구분도 없는 좁은 길을 속도를 내며 운행해 노인들의 안전이 불안하다”고 말했다. 남북동에서 농사를 짓는 주민은 “매연과 먼지는 물론이고 도로까지 넘어서 주차한 차들로 농기계를 운행하는데 아주 불편하다”고 호소했다. 주민들을 더욱 분노하게 만드는 것은 일부 사설주차대행업체 관계자들의 태도다. 남북동에서 가게를 하는 한 주민은 “가게 앞에 모르는 차가 몇일 씩이나 주차를 해 놔서 차에 있는 번호로 전화를 했더니 주차대행업체에 차를 맡겼다고 해서 황당해 했는데, 주차대행업체에서 오더니 대뜸 이게 당신 땅이냐며 오히려 시비를 걸어 어이가 없었다”며 “골목까지 주차대행 차량으로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데 구청의 단속은 전혀 없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사설주차대행업체가 인천공항이 정상 운영되면서 우후죽순 난립하고 주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지만 정작 구청의 대책은 없다. 인천공항 이용객이 3분기 현재 코로나19 이전에 86%를 회복한 상황이지만 이후 4단계 공사완료와 함께 공항이용객이 더 증가하면 사설주차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주민들은 더이상 불편을 겪지 않도록 중구청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주차대행업체 관계자는 “대부분의 사설주차대행업체가 주차대행업으로 사업자등록을 하고 통신판매업신고를 해서 온라인 영업을 하고 있다”며 “실제로 이용자들에게 주차요금을 받는 만큼 주차장 확보한 업체만 사업을 할 수 있게 하면 주민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함량 미달업체가 우후죽순 난립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 교통과 관계자는 “용유 남북동의 경우 현황도로로 주차 차량을 단속할 근거가 없고, 단속할 경우 주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는 문제도 있다”며 “사설주차대행업체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는 관계부서와 협의해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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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하늘대로 주행속도 70Km로 상향하기로
도로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구간단속으로 운전자들의 불만이 많았던 영종하늘대로의 통행속도가 60Km에서 70Km/h로 상향된다. 인천경찰청과 중부경찰서는 하늘대로 통행속도 관련 심의를 진행해 10Km 상향을 심의해 인천경제청에 심의결과를 통보했다. - 구멍 뚫린 구간단속, 차량마다 속도 달라 사고위험 높아 - 노면 및 도로표지 등 시설물 정비 후 적용예정 지난해 5월부터 구간단속 카메라가 운영되어 자동차 전용도로임에도 운전자들이 거북이 운행을 했던 영종 하늘대로의 통행속도가 60Km에서 70Km/h로 상향된다. 이 도로는 왕복 8차로로 신호등이 없고 지하차도 입체 교차로로 설계된 영종의 주요간선도로다. 그러나 영종IC 인근부터 영종하늘도시 초입까지 3.8Km에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고 지난해 5월 18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가 운전자들의 불만이 많았다. 특히 구간단속은 그린나래와 푸른나래 지하차도에서 진입과 진출이 가능해 정속주행차량과 과속차량이 혼재하면서 오히려 사고위험이 더 높아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다.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현장실사를 통해 ‘통행시간 과다 및 도로여건 등을 감안할 때 속도상향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고 인천경찰청에 구간단속구간 제한속도 관련 심의를 진행해 영종하늘대로의 통행속도를 10Km 상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부경찰서는 현재 도로를 관리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심의결과를 통보한 상태로, 해당 도로구간에 노면과 표지판 등이 정비되는 대로 제한속도를 상향할 계획이다. 영종국제도시 도로주행여건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지속적으로 개선을 건의해오고 있는 인천중구모범운전자회 김남길 부회장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5030정책의 취지는 공감하나 영종지역의 도로여건을 감안하지 않은 획일적인 정책은 문제가 많다”며 “영종남북측해안도로의 통행속도와 심야시간 스쿨존의 속도도 개선되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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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내년 최고기록 경신 예고
코로나19로 성장세가 주춤했던 인천공항이 내년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측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2024년 하계시즌 슬롯 배정횟수(기간 중 항공사 운항 신청 횟수)가 역대 최대인 27만 7천회(일 평균 1,294회) 이상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14∼1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월드트레이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슬롯조정회의’에 참가하여 2024년 하계시즌(24.3월말~24.10월말) 항공기 운항 스케줄에 대해 총 95개 항공사와 협의한 결과이다. 이번 회의 결과 인천공항의 2024년 하계시즌 슬롯 배정 횟수는 276,952회로 이는 지난 2023년 하계시즌 실적인 206,913회 대비 33.8% 상승한 수치이며, 특히 코로나 이전 최대였던 2019년 하계시즌 실적인 233,648회에 비해서도 18.5%나 상승한 것으로서 공사는 2024년 하계시즌에 개항 이후 최대 운항 실적을 달성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객편의 경우 24년도 하계시즌 중 스위스항공(스위스), 에어재팬(일본), 웨스트젯(캐나다) 등의 항공사와 신규 취항 슬롯배정 협의를 진행하였고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에티오피아항공, 폴란드항공, 에미레이트항공, 에티하드항공 등의 항공사와 증편 슬롯배정 협의를 진행하였다. 화물편의 경우, 코로나 시기 늘어난 화물기의 지속적인 운항을 위해 아틀라스 항공, 페덱스항공, 폴라항공, 머스크 등의 화물 항공사와 증편 슬롯배정 협의를 진행하였다. 그 외에도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 사업 완료(2024년 10월 예정) 및 아시아 지역의 본격적 항공 수요 증가에 따른 기대감으로 ITA항공(이탈리아), 비욘드항공(몰디브), 리얼리쿨(태국), 에어아시아 캄보디아(캄보디아), 비만 방글라데시항공(방글라데시), CMA-CGM(프랑스) 등의 항공사가 신규 취항에 대한 관심을 표현함에 따라 이들 항공사가 향후 실제 취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후에도 긴밀히 협조 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미주, 유럽 등 장거리 대형 외국 항공사들이 신규취항 및 증편을 계획하고 있어 공급부족으로 인해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던 장거리 구간 항공운임의 안정으로 물가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천공항은 항공편 부족으로 인한 항공운임 상승 및 국민 불편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슬롯을 확대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슬롯배정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가 이번에 참가한 슬롯 조정회의는 슬롯 배정과 관련한 전반적 업무를 협의하기 위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주관으로 개최되는 국제회의로 약 260개 항공사, 90여개 슬롯조정기관, 90여개 공항 및 항공 산업 관계자 등 1,100여명이 일 년에 두 차례 모여 차기 시즌의 항공기 운항을 위한 슬롯을 협의하는 항공업계의 대규모 국제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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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30일 부분 개장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메인출입구 - 호텔, 아레나, 마이스(MICE), 직영 레스토랑 등 포함한 부분 개장 통해 고객 맞이 - 2024년 초 카지노, 리테일 오픈…내년 상반기까지 다른 시설들도 순차 오픈 계획 - 첫 개장 기념 및 연말 시즌 방문객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 및 브랜드 캠페인 전개 인천공항 북측 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오는 30일 소프트 오프닝(부분 개장)을 한다. 이번 소프트 오프닝에는 총 1,275실로 구성된 호텔 타워 3개 동과 국내 뿐 아니라 많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국내 최초의 공연 전문 아레나, 국내 최대 호텔 볼룸을 보유한 마이스 (MICE) 시설, 직영 레스토랑, 최첨단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등이 포함된다. 인스파이어는 “매력적인 공간과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일상을 벗어난 새로운 설렘과 영감을 선사하는 곳”이라는 지향점을 가지고 모든 세대와 국적을 아울러 방문객에게 잊을 수 없는 최고의 감동을 전하는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전망이다. 인스파이어는 점진적인 오프닝 전략에 따라 2024년 상반기까지 리조트 전체를 단계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메인로비 - 호라이즌 라운지 우선, 11월 30일 소프트 오픈을 통해 각각 다른 콘셉트의 3개 타워 (포레스트 타워, 선 타워, 오션 타워)로 구성된 특급 호텔, 1만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실내 공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 초대형 LED 스크린으로 꾸며진 150미터 길이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연중 이용 가능한 유리돔 형태의 다목적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 (호텔 투숙객 대상으로 스위밍풀 먼저 개장, 2024년 워터 어트랙션 포함 전면 개장),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를 비롯한 10여 개의 직영 레스토랑, 그리고 최첨단 MICE 시설을 선보인다. 이어, 2024년 1분기에 쇼핑·다이닝·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인스파이어 몰’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개장한다. 2024년 2분기에는 약 10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야외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디스커버리 파크’와 글로우서울과 협업한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스플래시 베이의 워터 어트랙션 시설과 함께 국내 최대 디지털 실감콘텐츠 전시관, 실내 키즈놀이시설을 개장할 예정이다. 인스파이어 디지털엔터테인먼트 거리 - 오로라 모히건 부족 및 모히건경영이사회의 제임스 게스너 (James Gessner Jr.) 회장은 “이는 모히건에게 있어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협력이자 모히건의 엔터테인먼트 복합 리조트 사업의 새로운 단계를 나타내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이날을 위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인스파이어가 지역일자리 창출, 인천지역관광 활성화, 리조트 내 및 인근 지역 모두에서 신규 비즈니스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히건과 인스파이어 팀 모두의 노력과 리더십에 감사드리며, 한국에서 장기적인 파트너십과 성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첸 시 (Chen Si) 사장은 “대한민국 인천에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선도적인 엔터테인먼트 복합 리조트를 조성하기 위해 시작된 인스파이어 프로젝트가 중대한 이정표를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프로젝트를 위해 그동안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아 온 정부 및 지자체, 지역사회, 그리고 인스파이어 임직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우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면서 영감과 혁신이 가득하고 전세계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목적지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유리돔형태의 실내 워터파크 - 스플래시베이 - 부분 개장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 및 브랜딩 캠페인 전개 인스파이어는 소프트 오프닝과 연말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패키지를 비롯한 다양한 호텔 숙박 패키지와 식음 (F&B)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지난 19일 리뉴얼 오픈한 인스파이어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모션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은 11월 28일부터 가능하다. 인스파이어의 공식 소셜 채널에서는 12월 2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첫 공연인 ‘멜론뮤직어워드 (MMA 2023)’ 무료 입장권 이벤트, 총 150명에게 무료 호텔 숙박 기회를 제공하는 사전 프로모션 이벤트를 잇달아 진행했다. 이어, 호텔 예약 오픈을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Book Now’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한다. 상세 내용은 인스파이어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스파이어는 개장을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인스파이어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영감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11월 초부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티저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12월에는 다채로운 리조트 시설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들을 감각적인 화면 구성과 사운드트랙, 세련된 영상미로 담아낸 메인 캠페인을 공개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인스파이어는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 2터미널 인근 제3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한 대규모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서 모기업인 모히건 사(社)의 8번째 리조트 사업지다. 축구장 64개 넓이에 해당하는 대지면적 461,661제곱미터에 들어서는 1A 단계 시설은 한화 약 9,600억 원의 외국인직접투자액을 포함해 약 2조 원의 투자금이 투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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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수협, ‘조합원 환원 사업 확대할 것’
인천수협은 지난 20일 ‘제2차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승인(안)을 심의·의결했다. 인천수산업협동조합(이하 인천수협)이 내년에도 조합원들의 수익 환원사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인천수협은 지난 20일 인천수협 본점에서 ‘제2차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하여,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승인(안)을 심의·의결하였다. 인천수협은 2024년도 종합사업규모를 2023년보다 1,613억 원 증가한 1조 8,912억 원으로 편성하였으며, 수지예산은 수익 1,914억 원, 비용 1,892억 원으로 22억 원의 당기 순이익을 계획하였다. 인천수협은 저성장 구조의 경영환경에 대비한 질적 성장을 목표로 사업 내실화를 통한 안정적 수익기반 마련,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생산기반시설 확충 및 어업인·어촌지원 강화, 수산물 유통 및 판매사업 활성화, 감독기준 및 회계기준의 철저한 준수에 중점을 두고 사업계획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인천수협 차형일 조합장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바탕으로 2024년에도 조합원에 대한 환원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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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농협, 조합원 치아건강 살핀다
중구농협은 조합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난 20일 운서동에 소재한 L아름다운 치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구농협조합원들은 임플란트를 비롯해 비급여 진료비에 대해 치료비 혜택을 지원한다. 중구농협이 조합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치아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중구농협은 지난 20일 조합원의 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운서동에 소재한 L아름다운치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구농협 정선근 조합장과 임직원, L아름다운치과 정제옥 원장이 참석했으며 중구농협 조합원의 구강 보건증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구농협은 조합원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특히 고가의 비보험 진료인 임플란트, 기타 비급여 진료비 등에 대해 치료비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구농협에서는 비교적 높은 가격으로 인해 치과치료를 미뤄왔던 조합원을 대상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치료를 안내할 계획이며 향후 꾸준한 관리와 조합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L아름다운치과 정제옥 원장은 “어려워진 경제 상황과 농업인을 위해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어 협약을 요청했으며 중구농협 조합원들의 구강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구농협 정선근 조합장은 “항상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던 중 이번 협약을 통해 조합원들이 구강 관리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향후 에도 조합원의 복지증진이 보다 향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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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츠칩팩코리아, 영종의 해양환경 보호 앞장
스태츠칩팩코리아와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 임직원 20여 명은 지난 24일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영종진 해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의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지역의 기업이 발 벗고 나섰다. 스태츠칩팩코리아와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 임직원 20여 명은 지난 24일 지역주민과 여행객들의 발길이 잦은 영종진 해변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 환경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영종도는 여행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도 문제지만 하루 두 번 밀물 때마다 밀려오는 해양쓰레기가 해안으로 상륙해 주민들과 여행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스태츠칩팩코리아와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 임직원들은 이날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각종 생활쓰레기와 해안으로 밀려온 어구 어망 등 해양쓰레기로 생태계 파괴는 물론 관광지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영종진 해변에서 500Kg이 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스태츠칩팩코리아 황용식 팀장은 “영종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보존에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며 “앞으로도 환경분야를 비롯해 봉사활동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태츠칩팩코리아와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는 해마다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의 급여 우수리를 모아 매월 요양원과 보육원 등 복지시설에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고, 지역사회의 저소득가정에 세탁기 후원, 취약가구에 집안청소를 비롯해 단체헌혈행사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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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산 마을에 사랑 열렸네’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하며 사랑을 전하는 ‘5K사랑나눔버스’가 지난 13일 을왕1통 왕산마을을 찾았다. 새왕산교회 서경원 목사가 주선해서 이루어진 이날 행사에서는 양한방 진료와 장수사진 촬영, 미용과 도배는 물론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며 왕산마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용유동 을왕1통 왕산마을에 추운 날씨를 녹이는 따뜻한 사랑 나눔 행사가 열려 마을 주민들이 큰 박수를 보냈다. 지난 13일 왕산경로당에서 열린 행사는 지역에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로 도움을 드리고자 설립된 봉사단체 ‘5K사랑나눔’이 주관했다. 행사는 왕산마을 지역 어르신분들을 위하여 새왕산교회 서경원 목사가 주선하여 아침부터 저녁까지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른 아침부터 5K사랑나눔 봉사팀은 현직에서 각 분야에서 생업을 하고 있는 의료팀, 미용팀, 도배팀, 음식팀, 사진팀 등으로 구성이 되어 왕산경로당을 찾았다. 양한방 진료와 장수사진 촬영, 미용과 도배는 물론 맛있는 점심식사 대접과 붕어빵을 직접구어 간식을 제공했다. 또한 오후에는 봉사팀 일원인 개그맨 오지헌씨의 장기자랑 및 샌드아트 공연, 그리고 봉사단체에서 준비한 사랑나눔박스도 전달했다. 왕산경로당 김기수 회장은 “지역 노인들을 위해서 의료봉사와 장수사진 촬영은 물론 푸짐한 점심까지 대접을 해주신 5K사랑나눔 봉사단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렇게 훌륭한 봉사단체를 주선해 주신 새왕산 교회 서경원 목사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5K사랑나눔 봉사단을 왕산마을로 연결해 마을주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물한 새왕산 교회 서경원 목사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이번 봉사 행사를 준비 했는데 어르신 분들이 흡족해 하셔서 지역의 목회자로서 더할 나위 없이 보람을 느끼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행사에는 봉사자 40여 명과 왕산마을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흐뭇한 시간을 보냈다. 북적이는 가운데서도 각 분야에서 봉사를 하는 봉사자들과 참석한 지역 어르신들 또 마을 주민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에 주민들을 훈훈하게 만드는 따뜻한 온기가 왕산마을을 감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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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나 학사모 썼다”
활기찬 노년을 위해 중구농협이 마련한 제4기 중구농협 장수대학 수료식이 지난 16일 열렸다. 제4기 장수대학에서는 72명이 8주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했다. 중구농협은 지난 16일 본점 4층 대회의실에서 제4기 장수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9월 21일 개강한 제4기 장수대학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과 취미활동 코칭, 강사들의 강연을 통해 활기찬 노년을 위해 중구농협이 마련한 인기 프로그램이다. 총 8회의 강연을 통해 삼성스토리텔링, 드로잉 힐링콘서트, 인지놀이 레크레이션, 힐링 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인천 관내 조합장, 중구농협 임원, 장수대학 동창회 임원 등 내외빈과 72명의 수료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중구농협 장수대학은 1994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23년 제4기까지 총 52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중구농협의 초석을 다진 원로조합원들을 위해 조합원의 평생교육의 확산과 노후 인생 설계, 건강한 삶 등을 교육과정을 통해 제공하면서 삶의 질을 높이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호응이 높았다. 장수대학 총장인 정선근 중구농협 조합장은 “장수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인생의 참다운 의미를 되새겨보고 어떤 도전에 직면하더라도 지혜와 용기로 극복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셨기를 기원한다”면서 “중구농협은 수료생들이 동창회를 통해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또 다른 동반자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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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새마을금고, 장애인부모회에 컴퓨터 기부
MG새마을금고 인천지역본부는 지역상생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의 모범적인 복지단체를 후원했다. 영종새마을금고는 장애인들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선 인천장애인부모회 중구지부를 추천해 사무용 컴퓨터를 후원했다. MG새마을금고가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인천의 복지시설을 후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MG새마을금고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상생의 날을 맞아 인천 관내 10개 군·구의 모범적인 복지단체에 물품을 후원했다. 영종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에게 실효성 있는 도움을 주기 위해 새마을금고 인천지역본부와 연계해 인천장애인부모회 중구지부를 후원했다. 장애인의 자립과 일자리창출 등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는 인천장애인부모회 중구지부는 이번에 새로운 컴퓨터 2대를 후원받게 되었다. 한상희 장애인부모회 중구지부장은 “영종새마을금고에서 애써주셔서 업무에 꼭 필요한 컴퓨터를 후원받게 되어 기쁘다”며 “장애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사랑의 좀도리를 추진한다. 사랑의 좀도리는 26년째 진행되는 새마을금고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영종국제도시 주민이라면 영종새마을금고를 방문하여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사랑의 좀도리는 새마을금고의 모금과 나눔 캠페인으로 새마을금고 회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소중한 마음을 연말연시 따듯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사랑의 좀도리 모금액은 내년 2월까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참여 시 전자기부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하여 연말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영종새마을금고 허민수 이사장은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사랑의 좀도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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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시 별빛광장에 ‘미리 크리스마스’
연말을 맞아 영종하늘도시 별빛공원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색색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불을 밝힌다. 중구문화재단은 내달 2일 ‘크리스마스트리 축제’를 별빛공원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 모습. 올겨울에도 어김없이 영종하늘도시 별빛공원과 신포동 일원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불을 밝히고 성탄 분위기를 연출한다.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연말을 앞두고 ‘2023 크리스마스트리 축제’를 영종국제도시 하늘도시 별빛광장과 원도심 신포문화의거리에서 개최한다. 두 권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포토존, 경관조명을 전시하고 이에 어울리는 문화공연 등 부대행사를 통해 연말연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트리 점등 행사는 신포문화의거리는 오는 11월 25일 오후 6시), 영종 하늘도시 별빛광장은 오는 12월 2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트리 점등식과 함께 갖가지 경관조명으로 꾸며진 축제의 불빛은 오는 2024년 1월 31일까지 밝게 유지된다. 또한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공연, 산타 이벤트 및 부대행사, 크리스마스 포토존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은 이달 초 점등을 시작한 자연대로 구간 야간 경관조명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로 아름다운 야경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중구문화재단 이사장 김정헌 중구청장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이해 많은 시민이 즐거운 크리스마스 축제를 함께 하길 바란다”라며 “대형 트리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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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구 분구, 국회 의결만 남았다 - 2군·9구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법률안 마련해 국회로
현 2군·8구를 2군·9구로 바꾸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내용으로 하는 정부의 법률안이 마련돼 국회 의결 절차를 거치게 됐다. 인천시는 최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심의·의결한 후,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31일 유정복 시장이 ‘미래지향적 행정체제 개편안’을 발표한 이후 약 1년 2개월여 만에 주민 의견수렴, 지방의회 동의, 정부 건의와 법률안 제출 절차를 모두 마친 셈이다. 특히, 정부에 공식 건의한 시점이 올해 6월 1일인 점을 고려하면 법률안 입법예고,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 법률안 제출에 소요된 기간은 5개월여에 불과하다. 그만큼 정부도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지역주민의 열망과 필요성을 인정하고 신속한 추진에 공감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법률안은 앞으로 국회에서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심의·의결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후 정부에서 공포하면 법률로 확정되며, 시행일이자 민선 9기가 시작되는 2026년 7월 1일부터 인천시는 2군·9구의 행정체제로 출범하게 된다. 지난 1995년 3월부터 유지돼 온 2군·8구 체제에 새로운 변화가 생기는 것이다. 인천시는 광역시 체제로 출범한 1995년 235만 명이던 주민등록인구가 올해 9월 말 현재 약 299만 명으로 64만 명이 증가했고, 특히 서구는 1995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62만 명에 달하며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월 중·동·서구 주민 4,513명이 참여한 설문·여론조사에서 주민 84.2%가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지지했고, 법적 절차인 지방의회 의견 청취에서도 중구·동구·서구의회와 인천시의회가 모두 찬성했다. 시는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된 만큼 법률이 신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예정된 만큼 제21대 국회 임기 중 법률이 제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10월 국정감사와 최근 열린 여·야 시당과의 당정협의회에서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회 방문과 지역 국회의원과의 소통 등을 통해 신속한 법률 제정에 노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법률이 제정되면 (가칭)‘구 설치준비단’을 운영해 출범에 필요한 실무 절차를 챙기는 등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직·인력, 법정동·행정동 조정, 사무 및 재산 인수인계, 자치법규 정비, 재정 조정방안 마련, 각종 공부·공인 정비, 정보·통신시스템 구축, 표지판 정비 등을 미리 준비할 예정이다. 유용수 인천시 행정국장은 “지역주민의 지지와 열망이 큰 만큼 국회에서도 신속한 법률 제정에 초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법률 제정 후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이번 행정체제 개편이 지방정부가 주도한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모범사례로 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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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하이웨이, 제10회 교통안전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 개최
- 생활 속 교통안전을 주제로 그림대회 열어 어린이들이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앞장 - 지역의 초등학교에는 학교발전기금 기부를 통해 교육여건 개선에도 기여 ‘생활 속 교통안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목적으로 2014년부터 신공항하이웨이(주)가 주최해 온 교통안전 그림그리기 대회는 올해로 10회를 맞았으며 지난 10월 21일 인천지역 19개 초등학교 3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지난 20일 신공항하이웨이(주) 본사에서는 수상 학생들과 영종지역 초등학교 교장 및 교감선생님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신공항하이웨이(주)는 지난 20일 신공항하이웨이 본사에서 ‘제10회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교통안전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생활 속 교통안전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주제로 2014년부터 신공항하이웨이가 주최해 온 교통안전 그림그리기 대회는 올해 10번째로 지난 10월 21일 인천지역 19개 초등학교 3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접수된 작품은 인천미술협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이번 대회 대상은 10명이 선정되었으며, 인천광역시장상은 영종초 한지후 학생, 인천시교육청교육감상은 하늘초 박서경 학생, 인천경찰청장상은 운서초 배서우 학생, 배준영 국회의원상은 영종초 이솔민 학생, 인천광역시의회의장상은 영종초 박서현 학생, 인천중구청장상은 중산초 김채리 학생, 인천중구의회의장상은 중산초 은온유 학생, 인천영종소방서장상은 중산초 김지유 학생, 인천미술협회장상은 삼목초 홍세린 학생, 신공항하이웨이(주) 사장상은 삼목초 석채린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은 공항초 장채연 학생과 별빛초 김재민 학생을 비롯해 18명이, 우수상은 운남초 김나연 학생을 비롯해 24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신공항하이웨이는 이날 수상 학생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영종국제도시내 9개 초등학교에는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학교발전기금을 각 학교장에게 전달했다. . 시상식 참가자들은 최첨단의 교통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국가의 관문도로인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신공항하이웨이 교통서비스센터를 견학하며 고속도로 주행시 안전운행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상을 수상한 중산초 은온유 학생은 “교통안전을 표현하는 주제를 부모님과 함께 이야기하며 평소에 소홀했던 것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고, 우리 가족의 교통안전을 지키는 운전에 대해서도 이야기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영종초 한지후 학생의 어머니는 “핸드폰을 보면서 퀵보드나 자전거 타는 학생들을 보면서 위험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는데 아이도 똑같은 것을 느끼고 표현한 것 같다”며 “좋은 상을 주셔서 아이가 더 자신감을 갖고 어떤 일이든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긴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운서초등학교 유병선 교장은 “10년째 지속해 오고 있는 교통안전 그림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 함양은 물론 재능을 발굴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좋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주최해 오며 학교발전기금도 기부해 주고 있는 신공항하이웨이 임직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공항하이웨이(주)에서는 수상작품으로 탁상용칼렌더를 제작, 각 학교에 보급해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작품은 영종대교휴게소(11월 22일~12월 3일)와 영종하늘문화센터(12월 4일 ~ 12월 16일)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신공항하이웨이(주) 전영봉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교통안전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는데 올해도 학교에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학교발전기금을 기부해 교육현장의 여건 개선에 조금이나마 기여하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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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동 주민자치회 한여울 무용단, 인천 동아리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영종동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한여울 무용단이 지난 18일 인천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3년 인천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행사 효과 극대화와 주민자치 화합의 장을 위해 그간 시 주민자치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해 온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동아리 경연대회’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합해 진행됐다. 대회 1부에서는 군·구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주민자치회가 주민 대표기구로서 그동안 주도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의 우수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2부에서는 군·구 예선을 통과한 10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들이 문화프로그램 수강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특히 영종동 ‘한우리 무용단’은 동아리 경연 분야에서 고전무용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정국 주민자치회장은 “고전무용팀이 밤낮으로 노력해 오늘처럼 뜻깊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백성옥 영종동장은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좋은 결과를 거둬 기쁘다”라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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