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6-1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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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기고] 설비슴의 추억
    올해도 코로나19로 명절의 만남이 자제되다 보니 소중한 가족이나 친척간의 만남도 줄어 아쉬움이 많다. 만남은 어렵더라도 따뜻한 마음만은 전할 수 있는 명절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이미지출처 현대해상)     우리가 어릴 때 설날이 다가오면 부모님들은 자식들의 설날 입을 새 옷이나 신발을 준비하셨는데, 우리 고향 사투리로는 설비슴이고 표준말은 설빔이다.   그래서 설날 아침에 새로 사 온 때때옷 입고 차례 지내고, 떡국 먹고 세배를 드렸다. 요즈음 젊은 사람 중에는 설빔이나 때때옷이라는 단어가 생소할 수도 있다. 사전에 보면 설빔은 ‘설에 새로 차려입고 신는 옷과 신 등'으로, 또한 때때옷은 ’알록달록하고 곱게 만든 아이의 옷‘을 이르는 말이라 되어있다.   요즈음이야 명절이 아니더라도 맛있는 간식거리가 넘쳐나고, 옷들도 몸의 크기에 따라 계절에 따라 부모님들이 넘치게 준비해 주지만, 우리가 어릴 때에는 특별한 날이 아니면 맛난 음식이나 새로운 옷을 입기 어려웠다. 그래서 명절을 기다릴 수밖에.   1년에 명절에나 한두 벌 새 옷을 사게 되는데 몸이 자랄 것을 예상해서 큰 치수의 옷을 사 오시기에, 형의 옷을 입은 것처럼 헐렁한 스타일을 입었던 기억이 난다. 어른들은 설 준비에 힘드셨겠지만, 설 명절 동안 왁자지껄한 소란함이 정겨웠었다. 물론 물질적으로는 넉넉하지 않은 살림이었지만, 부모·자식 형제지간에 서로 위하는 마음과 끈끈한 정이 있었기에 어려움을 즐거움으로 만들 수 있었다.   또한 아이들에게는 일 년에 한 번 용돈을 만들 기회였기에, 신나게 집안 어른들은 물론 이웃 어른들에게도 찾아가 세배 드리고, 덕담과 더불어 세뱃돈을 받아 챙기고 맛있는 차례 음식도 얻어먹곤 했다.   희생으로 우리를 뒷바라지해 주신 부모님과 유년 시절의 아련한 추억이 있기에, 아무리 차가 막히고 힘들어도 명절에는 고향에 다녀오곤 했다. 힘들고 다툼도 있는 여정이었지만 힐링을 받는 것도 있었던 명절이었다.   세월이 흐르며 부모가 객지에 있는 자식을 찾아가는 역귀성도 나타나고, 미리 설을 지낸 후 설 명절 기간에는 휴가를 떠나기도 한다, 작년부터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또 다른 형태의 명절을 보내게 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도 명절에 만남이 자제되다 보니, 소중한 가족이나 친척 간의 만남도 줄어드는 듯한 아쉬움이 있다. 만남은 어렵더라도 따뜻한 마음만은 서로 전할 수 있는 설 명절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사)한국크루즈연구원 이사장 박승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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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9
  • 2021년 인천공항뉴스 신년사
        인천공항뉴스 독자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애독자 여러분과 영종국제도시 주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지난 2020년은 경험해 보지 못한 힘든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은 평범하던 우리들의 일상을 공포와 불안으로 완전히 바꿔 놓았습니다. 영종국제도시의 경제와 문화의 중심인 인천국제공항은 1년 내내 한산했고 공항종사자들은 물론 영종국제도시의 많은 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겨울 혹한보다 더 시린 겨울을 맞아야 했습니다.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은 가까워진다고 했습니다. 비록 3차 대유행으로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여전히 진행 중 이지만, 해외에서는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치료제도 곧 출시된다고 하니 코로나19 재앙은 머지않아 정복될 것이고 우리는 분명히 평범했던 일상을 다시 찾을 것입니다.   긴 터널을 지나면 그 험난한 과정에서 헌신하고 희생한 의료인들, 자원봉사자들, 관련 공무원들의 노고는 빛을 발할 것입니다. 견디기 힘든 불황을 인내하면서 버텨온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다시 추슬러 일어설 것입니다. 그리고 불편함을 감수하고 사회적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지킨 주민들은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진정한 승자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물론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될 때까지는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시간을 앞당길 수 있는 동력은 우리에게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호시우보(虎視牛步)의 마음으로 꿈과 희망을 갖고 용기 있게 소의 걸음처럼 우직하게 나아가는 자세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함께 가는 것이 멀리 갈 수 있다는 진리야 말로 우리 지역을 발전시키고 주민들이 더 행복해지는 공동체의 지혜일 것입니다.   창간 16년을 맞은 인천공항뉴스도 길고 험난한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물심양면 후원해 주신 많은 분들과 기사 하나 하나 꼼꼼하게 보시면서 칭찬과 격려를 해 주시는 독자님들이 있어서 계속 걸을 수 있었습니다.   인천공항뉴스는 소의 해를 맞아 우보만리(牛步萬里) 자세로 독자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항상 깨어있는 언론의 자세를 견지하며 주민들의 눈과 귀가 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의 장을 확대해 건전한 여론을 만들고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에 일조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균형잡인 비판과 대안을 제시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여론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애독자 여러분과 영종국제도시 주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인천공항뉴스 임직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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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6

실시간 칼럼 기사

  • 영종국제도시 미래를 위한 제안
    영종국제도시 미래를 위한 제안 오래전 영국출장을 갔을 때 일이다. 교통관련 전시회와 학회 참가라 자연스럽게 런던시내 투어가 일정에 있었다. 가이드는 시티투어 중에 런던 시내의 교통과 신호체계 등을 설명하면서 주요 건물과 유적지 소개도 잊지 않았다. 시내를 지나면서 ‘저 건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대학, 저 건물은 디자인으로 독보적인 △△대학’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너무 익숙한 캐임브릿지나 옥스퍼드가 런던에 없다고 했다. 세계적인 대학이 캠퍼스도 없이 달랑 건물하나라는 것도 의아했고 세계대학순위에서 손가락에 꼽히는 대학이 런던에 없다는 것도 놀랄만한 일이였다.       ((영종국제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는 무엇으로 가능한가?))   영종국제도시의 밝은 미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제안이 많다. 공항철도의 환승할인, 두 민자도로의 요금인하, 제3연육교의 조기건설, 제2공항철도 연결, 항공산업 단지의 유치 등 현안이 많다. 물론 기본 인프라와 인구의 유입을 위해서 모두 필요한 것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필자는 무엇보다도 대학의 유치를 제안하고자 한다. 대학이 유치되면 어떤 효과가 있는가? 첫 번째로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가져온다. 대학생은 생산인구가 아니라 소비의 주체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인구의 유입이다. 교직원과 학교앞 상가, 하숙 등 학교운영과 학생생활에 관련된 인구가 자연스럽게 유입되면서 대학생 1명은 2~3명의 유발 인구를 가져온다고 한다. 세 번째로는 지역사회가 젊어진다는 것이다. 영종국제도시는 65세이상 인구비율이 9.4%로 UN이 정한 고령화사회 기준(7%)를 초과한 지 이미 오래다. 하다못해 구인난으로 허덕이는 영종국제도시의 소상공인들이 아르바이트 학생 구하기도 쉬워질 것이다. 우려되는 것은 영종국제도시의 아파트나 부동산 가격의 비정상적인 인상이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두 손 들어 반기겠지만… 이렇게 지역사회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대학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현재 대학설립이나 유치는 교육부가 가지고 있는 대학정원제한과 고등교육기관 설립을 제한하는 수도권 개발규제법이 발목을 잡고 있고, 지방대학의 수도권이전이나 캠퍼스를 두는 것도 불법으로 불가능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그동안 대규모 택지개발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기존에 운영되는 유수의 대학을 모셔오려는 치열한 노력을 했었다.   ((대학을 유치하려는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은 점입가경))    시흥시는 배곧신도시에 서울대학교를 유치하면서 66만2000㎡(약 20만평)의 땅을 무상으로 줬다. 그리고 인천시는 송도에 연세대학교를 유치하면서 캠퍼스 부지비를 토지조성원가에 50%도 미치지 않게 특혜를 주며 유치했다. 인천 서구에 검단신도시를 조성하며 중앙대학교를 유치하려 했지만 불발됐고, 김포시도 여러 대학에 손을 내밀었지만 결국 특혜 구설수에만 올랐었다. 그런데 정작 이렇게 유치한 대학은 계획대로 지어지고, 약속대로 운영되고 있는가? 2017년 첫 삽을 뜬 배곧신도시 서울대 스마트캠퍼스, 시흥시로부터 배곧매립지 총 66만2000㎡를 무상으로 제공받았는데 전체 부지 중 산학 R&D시설, 의료연구시설 등 51만4000여㎡ 부지의 토지·시설물 등은 교육목적으로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수십억의 세금을 납부해야할 처지에 놓였다고 한다. 정작 학생은 없고 ‘서울대 스마트캠퍼스’라는 이름만 가져온 것이다. 송도에 연세대학교도 애초의 계획과는 다른 것으로 얘기가 전해진다.       대학을 유치하려는 지방자치단체가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대학은 봉사단체가 아니다. 대학도 교직원 인건비 주면서 운영을 해야 하고 수익을 내야 그것을 가지고 또 교육에 투자하는 교육 기업인 것이다. 대학교 유치가 급한 지자체가 무상이든 헐값이든 아무리 토지를 주어도 대학에서 자기돈 들여 건물 짓고 기자재 들여놓는 것도 부담이고, 설령 건물까지 다 지어주고 몸만 들어오라고 하더라도 기존에 있던 지역에서 인프라를 다 버리고 옮긴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고,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반대해 결국 진행될 수 없는 일인 것이다.   (( 산학연대를 통한 학과단위의 대학유치가 대안이 될 수 있다 ))   그러면 영종국제도시에는 어떻게 대학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인가. 그 방법은 대학교가 아닌 대학 또는 학과를 유치하는 전략으로 가야한다. 예를 들자면 고급백화점을 지어놓고 유명한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방식이다. 영종국제도시에는 산학연대 할 학과가 많다. 인천공항만 하더라도 항공관제, 운영, 운항, 정비 등등 수많은 학과가 있고, 이곳에 특급호텔들을 감안하면 호텔경영, 관리, 골프 등 관광레져, 카지노, 또 항공물류와 관세사, 세관, 검역 등 관련된 학과가 얼마나 많이 있는가? 또 이런 학과들이 융합하면 얼마나 새로운 것들이 만들어질 것인가? 전국의 대학에서 산학연대가 가능한 우수한 학과만 선별해 영종국제도시 캠퍼스를 만드는 것이다.  1, 2학년은 본교에서 배우고 실습과정이 중요한 3,4학년만 영종국제도시 캠퍼스로 오게 하면 된다. 그러면 교육부의 대학정원제한 문제도 해결 할 수 있다. 훨씬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산학연대를 통한 입체교육으로 교육여건의 개선을 가져오기 때문에 대학설립이 가능한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예외명분도 충분하다. 눈을 감고 그려보자. 대한민국의 관문을 대표할 수 있게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웅장하고 넓은 캠퍼스를 조성한다. 건축물은 각 학과의 기능을 충분히 담으면서도 디자인을 고려해 멋지게 건축한다. 공동으로 쓰는 학생회관과 강당도 예술작품으로 짓고 수영장과 승마장 골프연습장 등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최고의 시설을 갖추어도 좋다. 대강연장에서는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연이 계속해서 마련된다. 기숙사는 최첨단 시설로 학생과 교직원이 쓸 수 있도록 세운다. 게스트 하우스도 필요할 것이다. 멋진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디자인 공모를 하는 것도 좋겠다.   (( 대학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 ))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대학은 돈을 벌어야 하는 교육기업이다. 토지비나 건축비 등 기본 투자비 없이 캠퍼스를 임대해서 쓰면서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적정한 비용으로 그것이 책정된다면 또 산학연대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률이 높아진다면 충분히 검토가능 할 것이다. 영종국제도시에 있는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원하는 커리큘럼과 현장실습 과정을 마친 인재들은 산학연대 기관과 기업으로 취업을 하게 된다. 기업은 맞춤인재를 채용하게 되니 재교육비도 안들어 가고 바로 일 할 수 있게 된다. 그야 말로 일석이조다. 그렇게 이곳의 기관과 기업에 취업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학생에서 영종국제도시의 주민이 될 것이다.  또한 대학에게는 교육사업으로 아주 좋은 기회가 있다. 서울의 한 사립대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공항에서 불과 1시간 거리에 청도와 위해가 있는 산동성이 있는데, 이곳은 중국에서도 교육열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매년 100만명 이상의 수험생이 나오는 곳이다. 그 수험생들이 북경이나 상해로 유학을 가는데, 거기에서도 비행기로 거리가 2시간이 넘으니 차라리 교육내용과 환경을 좋게 만들면 그 학생들이 우리나라를 찾는 것은 당연한 것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이점을 살리면 국내 대학은 영종국제도시에 상당한 메리트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 2019년 올해 우리나라 대학에서 유학하고 있는 중국인 학생은 71,067명으로 전체 유학생의 44%를 차지하고 있다.    (( 영종국제도시 대학유치를 위한 TF팀을 만들라 ))   공동캠퍼스의 설립과 운영은 가깝게 송도국제도시 글로벌캠퍼스에 사례가 있다. 그 사례를 타산지석으로하고 반면교사로 삼으면 해결책은 나올 것이다. ‘영종국제도시 대학유치’를 위해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LH, 인천도시공사, 중구청, 인천공항공사 등 유관기관이 TF팀을 만들 것을 제안한다. 런던시내에서 봤던 고풍스러운 대리석 건물의 세계유수의 단과대학, 런던에 있지 않고 한참 떨어진 외곽에 있으면서도 세계 명문인 대학의 사례를 영종국제도시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김창근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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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6
  • 준거집단
    준거집단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한 개인이 자신의 신념·태도·가치 및 행동방향을 결정하는 데 준거기준으로 삼고 있는 사회집단'  정의가 나온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몇 년 전까지 꽤 괜찮은 직장을 다녔다. 소위 말하는 억대연봉, 보장된 정년, 상상 그 이상의 복지,  수익을 걱정안해도 되는 사업구조…뭐 신이 모르는 직장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15년 가까이 다닌 그 직장을 그만둔다고 하니 '뭐 잘못한 거 있냐'고 물었고, '유니콘 기업을 만들 사업계획이 있냐' 고 궁금해 했고 그리고는 대부분 '직장이 전쟁터면 나오면 지옥이니 눌러 있으라'고 조언해 주었다. 하지만 나는 이 회사가 잘 짜여진 사업구조로 안정적인 운영만 할 뿐 더 이상의 확장성이 없다는데 흥미를 잃었던 것이다. 그리고 내 사고의 틀이 그 안에서 머물러 있겠다는 생각이 계속되자 답답했고, 10년은 재미있게 일 하고 그 후로 몇 년은 버텼지만 더 이상 이렇게 월급 받는 것은 나를 위해서도 회사를 위해서도 좋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그 회사에 있을 때 바꿔 보려고 꽤 노력도 했었다. 주주들의 수익구조나 낙하산으로 내려오는 임원들의 회사 운영 전문성이 없는 것이 안타까워 노동조합을 만들 시도도 했었고, 사업구조를 다변화해서 새로운 수입원도 만들어 어마어마한 정부 보조금도 줄이고 정체되어 있는 직원 인사적제 문제도 해결해 보려고 했으나 거기까지였다. 관리자가 되어 내 일이 없고 아래 직원들 업무를 관리하는 것이 너무 재미없었다. 그래도 또박또박 나오는 월급에 갈등하면서 몇 해는 버텼지만 앞으로 남은 시간을 생각해 보니 답답하기만 했다. 그래서 가족들에게는 미안했지만 내 인생을 살자고 사직서를 냈다. 남편 또는 부모의 입장에서 '안 해주는 것과, 못해주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었다. 안정된 직장 나와서 후회했던 것은 그런 자괴감이 들 때였다. 그리 좋은 경험은 아니다. 애지간한 맨털이 있지 않고서야 할 수 없을 듯하다. 몇 번이나 높은 건물로 올라가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래서 많은 직장인들이 불만이 있어도 자기 뜻과 맞지 않아도 눌러 있게 되는 것 같다. 자신을 보호해 주고 생계를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조직이 사고하는 틀에 자신을 빠뜨려 버리고, 조직은 자기 삶의 전부가 되어 버린다. 최근 보수신문이든 진보언론이든 상관없이 어느 한 사안에 대해 모두 같은 목소리를 내면서 나팔질을 하는 것에 대해 '그들의 준거집단인 조직에 곧 위기가 닥쳐올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조국과 그 가족의 비리가 얼마만큼 진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언론들의 히스테릭한 반응이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견제를 받지 않는 큰 두 조직이 있다면 검찰과 언론이다. 그들은 선출되지 않았으며 달달 외우고 시험 잘 봐서 들어갔다. 견제장치가 없기 때문에 무소불위의 칼을 휘두르고 칼보다 무섭다는 펜을 휘갈겨 왔다. 검찰이 국민 앞에 그 권력을 내려놓으면, 그 다음은 온갖 권력 뒤에 숨어서 힘깨나 쓰던 언론기업이 될 것이다. 국민의 알권리를 내세워 국가정보 기관보다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면서 자기 입맛대로 정보는 가공하고 여론인양 얘기한다. 언론사도 돈 벌어야 먹고사는 하나의 기업이다. 정보와 광고를 바꾸고, 보도할 것을 보도하지 않고 국민의 편이 아닌 어느 돈줄과 권력 편에 서서 신문을 채우는 편집장난을 할 수 없으면 더 이상 큰돈은 벌 수 없다. 이것이 그들 앞에 마지막 도미노인(?) 검찰을 지금처럼 끝까지 그들 앞에 세워두고 싶은 속내가 아닐까? 언론인이 된 지금 그런 준거집단의 틀을 경계한다. 다행히 발행인의 생각은 대형 언론사의 사주가 가지고 있는 그런 언론관과 달라 편하게 이런 글을 쓰고 있고, 또 나름대로 경계를 늦추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다. 지금까지 국민의 눈과 귀를 대변하고 입을 대신한다는 중앙의 언론사들, 그리고 ‘무관의 제왕’ 노릇에 취해있던 부류의 기자들 지금 그들의 준거집단이 위기에 놓여있다. <김창근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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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8
  • 공무원 유감
    #에피소드1 무더위가 막판 기승을 부리던 8월 말경 볼 일이 있어 용유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재난대피소에 수돗물피해 용유동 현장접수 창구가 마련되어 있었다. 주민재난대피소는 재해 시 주민들이 대피하는 공간으로 얼핏 봐도 3~40평은 넘는 공간 이었다. 궁금해서 잠시 들어가 보았는데 햇볕 따가운 밖과는 달리 안쪽은 서늘할 정도로 시원했다. 시에서 나온 접수요원이 한 명 앉아 있었다. 에어컨은 연신 시원한 바람을 쏟아내고 있었고 계기판에서 본 숫자는 설정온도 22, 실내온도 22가 또렷하게 보였다.   #에피소드2 공항신도시에 출장소가 있는 인천세무서에 들렀다. 사업자등록증 변경사항이 생겨 이전에 방문해 서류를 전달했고 접수증을 받은 상태라, 이것을 주고 새 등록증을 받으면 되는 간단한 업무였다. 접수증을 받은 직원은 신분증을 요구했다. 급하게 나오느라 미처 지갑을 챙기지 못했다. “접수증을 가지고 오면 된다 해서 신분증은 안가져 왔네요” “실물 신분증이 있어야 발급이 가능 합니다”“접수증을 가져왔는데 이것을 다른 사람이 가져올 리도 없고...”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이 있어야 발급해 드립니다” 기계적인 답변만 되돌아 왔다. “멀리서 왔는데 이것 때문에 또 갔다 와야 합니까? 신분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다 물어보시고 핸드폰에 공인인증서도 있으니까 어떤 것으로 든 확인해 보세요” 앵무새 같은 답변에 조금 화가 나서 언성이 높아졌다. 목소리에 놀랐는지 실물 신분증만을 요구하던 직원은 ‘그러면 집에 누가 있으면 신분증 사진을 찍어서 보내고 그것을 출력해오라’고 알려준다. 마침 핸드폰에 찍어둔 신분증이 생각나 그것을 가지고 일을 마칠 수 있었다. 이런 일은 꼭 필자에게만 벌어지는 일은 아닐 것이다. 이런 복잡한 행정 실무 때문에 돌아간 민원인이 전국에 얼마나 많이 있었을까? 모든 행정업무가 전산처리 되는 최첨단 디지털시대에 실물 신분증만 요구하기보다 이런 상황에서도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시스템을 개선하도록 그 직원이 나섰다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얼마나 편리하게 민원사무를 볼 수 있을까?   용유 대피소에 마련된 ‘수돗물사태 피해보상 현장창구’는 8월 12일부터 30일까지 19일간 운영되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그 시기 바로 앞 나무 그늘 아래에는 부채를 부치며 더위를 피하던 동네 어르신들이 여럿 보였다. ‘여름철 공공기관 실내온도 지침’같은 것을 따지고 싶지는 않다. 다만 그 시원하고 넓은 공간 한쪽에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두었다면 어땠을까? 용유동에서는 그 19일 동안 총 11명이 피해보상 신청을 했다고 한다.  이틀에 한 명 꼴인 셈이다.   내년에 국가공무원은 18,815명을 충원하고 인천시도 지난 6월 1,512명을 충원했고 내년에도 수백 명의 지방공무원을 더 늘린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고개를 갸우뚱 하는 것은 필자만의 기우일까? 물론 대부분의 공무원들이 성실하게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일부 타성에 젖은 공무행정은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어린왕자’를 쓴 생떽쥐페리는 ‘자신의 일의 본질을 알고 자각할 때 비로소 행복해진다’고 했다. 공무원이 최고의 직장이 되어버린 시대, 많은 공무원들이 스스로의 일을 자각해 모두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공무원업의 본질은 대국민 서비스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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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8
  • 눈 높이를 낮춘 어느 공무원의 친절
                    김홍복 전 인천중구청장 / 본지 자문위원장   영종도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18세기 후반부터 정치·경제·사회적으로 많은 일들이 벌어졌고 지금도 인천공항으로 인해 수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제비가 날던 섬이란 뜻의 자연도가 고려시대에 영종도란 이름으로 바뀐 데에는 우리 선조들의 선견지명의 뜻이 있지 않았나 싶다. 이런 중요한 지역에 인천 중구 국제도시국이 위치해 있다. 이곳은 영종도에 위치한 중구청의 행정조직이다. 이병호 과장은 허가민원과 담당이다. 나는 행정관청에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사무실이 근처에 있어서인지 많은 주민들이 찾아오고 또 이병호 과장의 공무철학에 대한 찬사를 이야기 하곤 한다. 국제도시국의 수많은 민원인들을 직접 만나고 소통하며 하나하나 꼼꼼하게 문제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모습을 지면을 통해 알려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펜을 들게 되었다.   우리 지역은 특성상 농업이나 어업 등 1차 산업으로 생업을 이어가는 분들이 많아 풀기 힘든 민원이 많으리라 생각된다. 그럼에도 우리 주민들의 농심(農心)을 이해하고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는 이병호 과장의 모습에 주민의 한사람으로 감사함을 느낀다.   문제가 있으면 반드시 해답이 있다는 말처럼 가망이 없어 보이는 힘든 민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면 분명 해결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이것이 진정한 행정조직이고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믿는다. 이병호 과장과 같은 분들이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변화를 이끌어 낸다면 행정관청의 모든 직원들과 더 나아가 우리 중앙정부의 변화의 모습까지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우리가 오천년 가난을 물리치고 민족중흥을 이룬 데에는 변화와 개혁을 두려워하지 않은 진취적 자세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 공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이병호 과장처럼 생각하고 행동하여 지역의 문제를 직시하고 주민편에서 행정사무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우리 관내 대부분의 노인들은 1차 산업에 종사하던 분들이라 행정관청의 문턱이 아주 높게 느껴질 수 있다. 이분들에게 따뜻하게 손잡아주고 신뢰를 주는 허가민원과 이병호 과장을 다시 한 번 칭찬한다.   행정의 최일선에서 그리고 주민의 편에서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만들어줄 공무원 모든 분들과, 중구라는 주식회사를 올바르게 경영해 나가시는 홍인성 구청장님과 국제도시국 한영대 국장님에게 주민의 한 사람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 주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중구청이 되길 바라며 우리나라 행정의 모범이 중구청 국제도시국에서 시작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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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홍복의 애향가족이야기
    2019-09-06
  • 만남
                    김홍복 전 인천중구청장 / 본지 자문위원장   만남이란 참 좋은 단어이다. 인생에서 어떤 사람과의 만남은 유행어의 가사처럼 그저 우연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중구 덕교동에 위치한 소나무 식당과 할리스 덕교점의 만남 또한 우연은 아니다. 중구 잠진도길55(덕교동)에 위치한 소나무 식당 맞은편에 지상 3층 건물의 할리스(Hollys) 커피전문점이 문을 열었다.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멋진 오션뷰를 지닌 이 카페는 소나무 식당을 운영하는 이화순 사장님의 둘째아들이 운영하는 곳이다. 이화순 사장님은 매운탕을 시작으로 소나무 식당을 40년간 운영하시며 지금의 생선구의 전문점으로 지역에 자리매김하셨다. 소나무식당 본점은 사위와 딸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고 용유로에 위치한 소나무식당 1호점은 큰아들 백호원씨가 중심이 되어 운영을 하며 향토인도 해낼 수 있다는 자부심을 주는 선구적 역할을 하고 계시다. 요즘 우리 관내를 들여다보면 커피전문점 개업이 붐을 이루고 있는데 이런 치열한 틈바구니 속에서 우리 애향가족의 선망이 되길 기대해본다.  흔히 세상만사는 공평하다고들 한다. 노력한 만큼 얻어가는 것이고 노력이 없다면 어느 하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세상이치다. 소나무식당의 이화순 사장님은 이를 몸소 실천해온 분이다. 덕교동으로 시집을 와서 인천공항이 탄생하기 전부터 식당을 운영하시며 어부가 잡은 생선을 납품받아 직접 말리고 요리하는 노하우를 통해 오늘의 결과를 이루셨다. 이런 집념의 끝에 지금의 할리스 덕교점이 탄생할 수 있었으리라 짐작해본다.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오션뷰를 지닌 이 카페는 교통이 편리하여 수도권 관광객들도 쉽게 찾을 수 있고, 꼭대기층엔 루프탑 공간이 있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커피 한잔을 하는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한번 와보면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이 카페에서 백호영 점장님과 가족들이 고객에게 늘 격려 받는 인생을 살길 바란다. 경영에는 요행이 통하지 않는다. 진정으로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나의 작음을 인정하는 정도의 경영철학만이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성공의 길이라 생각한다. 향토인의 자부심을 가지고 손님을 가족처럼 다하는 사장님의 경영철학이 할리스 커피전문점에도 이어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지역명소가 되길 기대한다. 할리스 덕교점 개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밝은 앞날의 희망이 그들 가정에 함께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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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홍복의 애향가족이야기
    2019-08-22
  • 양두구육
                    김홍복 전 인천중구청장 / 본지 자문위원장   인생을 살다보면 탐욕을 부리지 말라는 말이 인생의 좌표임을 망각할 때가 종종 있다. 세상이 아무리 어지럽고 혼란스러워도 정도를 지킬 줄 알아야 하지만 우리는 거짓에 지나치게 집착하며 탐욕을 추구한다. 좋은 인생이 되려면 자기 자신만을 위하는 삶을 버려야 한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양두구육과 같은 거짓의 자세를 버리고 마음의 방황과 번민에서 벗어날 때 우리 사회가 올바로 설 수 있다. 여름철이면 쉽게 만날 수 있는 매미는 2년에서 17년 정도 땅속에 있다가 2주 정도 살고 죽는다고 한다. 그 얼굴이 선비들의 갓을 닮아 문(文)의 기상을 지녔다는 매미는 이슬만 먹고 사는 맑은 존재이다. 우리가 매미의 인생처럼 살아갈 수는 없겠지만 마음만큼은 이슬만 먹고 청아하게 살아가는 매미의 삶을 본받을 필요가 있다. 전 세계 70억 인구 중 하루에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아이가 만 육천 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런데도 우리는 더 먹고 더 벌고자 아귀다툼을 벌이며 욕망을 추구하며 살고 있다. 이런 삶의 한 구석에 양두구육의 모습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 ‘맹자’의 공손추(公孫丑) 편 사단설(四端說)에는 사람이 마땅히 갖추어야 할 4가지 덕목인 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이 나온다. 매사에 감사를 느끼고 남을 칭찬하는 소리에 활짝 열리는 마음을 간직하면 얼마나 좋은 세상일까. 그러나 현실을 살다보면 참 가슴 아픈 일이 많다. 산에서 나온 샘물이 계곡으로 흘러 강물로 번지고 그 강물이 큰 바다를 이루는 자연의 순리처럼 잡다한 권모술수를 버리고 순수한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자. 맑은 하늘처럼 깨끗한 마음, 흐르는 강물처럼 편안한 생각이 밝은 사회의 등불이 되리라 확신한다. 한번 왔다 허무하게 가는 인생 속에서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마음의 방황과 번민을 벗어던지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 계절, 모두가 긍정적인 마음으로 멋진 사회 구성원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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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홍복의 애향가족이야기
    2019-07-25
  • 운전하실 때 깜빡! 깜빡하시나요?
    운전 중 차선변경 또는 골목길 우회전 진입 시에 방향지시등, 일명 깜빡이를 켜지않고 진행하는 차량으로 인해 놀랄 때가 많다. 손 한번 움직여 작동하는 방향지시등은 도로교통법 제 38조 1항에 운전자의 방향지시기 점등을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 방향지시기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은 차선을 변경하고자 하는 지점에 이르기 30m(고속도로의 경우 100m)전에 방향지시등을 조작 하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 도로교통공단 보도자료에 의하면 방향지시등 작동률은 56.91%로, 절반 정도만 방향지시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렇다면 왜 방향지시등을 사용해야할까? 먼저, 방향지시등 사용은 사고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우회전으로 골목길에 들어가기 위하여 감속할 경우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으면 뒤따라오는 차량이 갑자기 멈출 수밖에 없다. 또한 차선 변경의 경우 정속주행을 하던 차량 앞에 갑자기 옆 차선의 차가 차선을 변경하기 위하여 진입한다면 급하게 속도를 줄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만약 속도를 줄이지 못한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두 번째로는 보복운전을 예방할 수 있다. 경찰청 자료에 의하면 보복운전의 가장 큰 원인으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갑작스러운 진로변경, 끼어들기 등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 방향지시등 사용만으로도 보복운전 48%를 예방할 수 있다. 무엇보다 방향지시등 켜기가 잘 실천되려면 방향지시등을 켠 차량에게 양보하는 배려운전도 필요할 것이다. 양보 받은 차량도 비상 점멸등으로 고마움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교통문화로 휴가철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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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5
  • 데이트 폭력, 당신은 아직도 사랑이라고 생각하나요?
    과거에도 분명 존재했을 데이트 폭력이 최근 몇 년 사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에서 파악한 데이트폭력 신고 통계자료만 보아도 2017년 871건에서 2018년 1,582건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라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이 자리 잡고, 타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특정 상황에서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잔혹한 범죄가 발생하기도 한다. 작년 10월 춘천에서는 결혼을 준비하던 중 다툼이 생기자 여자친구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더 이상 사랑싸움으로만 치부하기에는 그 잔혹성이 도를 넘어섰다. 데이트 폭력은 연인이라는 특수한 관계 때문에 신고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폭력이 발생한 후에도 관계가 유지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으며, 이 경우 피해자는 재범과 보복의 위험성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이미 상대방에 대한 주소, 직장, 가족관계 등 신상정보가 모두 노출되어 피해자가 숨을 곳도 없고, 주변인에 대한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인천중부경찰서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데이트폭력의 심각성을 일깨워 피해자의 신고를 유도함으로써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달간 데이트 폭력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신고한 피해자에게는 긴급한 상황에서 구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위치추적장치 제공 및 지속적인 1:1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가해자에게는 엄중 경고 및 적극적인 구속수사로 보복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자 보호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더 이상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적극적인 신고로 아픔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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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8
  • 농민의 마음
                    김홍복 전 인천중구청장 / 본지 자문위원장   지난 주말 감자를 수확하여 주위 이웃 분들과 첫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작은 텃밭 농사지만 노동의 대가를 보상받아 주위에 나누는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즐거웠다. 한 박스의 감자를 채우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정성이 들어가는지 다시한번 농민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우리나라에 감자가 처음 들어온 것은 조선 후기로 알려져 있다. 감자의 수확기가 보릿고개 시절임을 생각하면 아마도 감자가 우리 국민들의 배고픔을 달래주었으리라 짐작된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보릿고개가 무슨 뜻인지조차 모를 수도 있지만 감자로 한 끼 배를 채우던 우리 선조들을 생각하면 감자를 국민 먹거리라 불러도 좋을 것 같다. 이런 감자를 작은 텃밭에서 수확하는 일 조차도 쉬운 일은 아니다. 농사를 짓다보면 자연을 잠시 빌려 쓰고 돌려주는 것이라는 말처럼 자연 앞에 겸손함을 배우게 된다. 땅도 농사도 마음처럼 되지 않지만 노동을 소비하여 얻는 유익은 그만큼 가치가 있다.   그러나 오늘날 농촌마을의 농가소득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 좋은 열매를 맺으려면 좋은 나무가 필요하듯이 농사를 수확할 때 노동의 대가만큼 튼튼한 결실이 있어야 함은 당연하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님께서 농가소득 오천만원을 달성하시겠다고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시며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다.   농민이 노력한 만큼의 경제적 효과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오늘날의 농촌 현실은 가슴 아프다. 지역의 뜻있는 농민 협동체들이 하나의 뜻이 되어야 하는데 이 부분에 아쉬움이 크다. 설교자가 자기의 설교대로 살지 못해 괴롭다는 말처럼 나 역시도 이런 마음을 고백한다. 언제나 농민 편에서 농업농촌의 마음을 헤아리며 살고자 노력한 본인도 이 지면을 통해 농업농촌과 뜻을 함께하며 미안함을 전하고 싶다. 김병원 회장님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정말 생업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시는 지역 농민들에게 좋은 열매가 맺어지면 좋겠다. 아마도 농업이 뿌리내려 먹거리가 안정되는 그 날이 분명 올 것이라 확신한다.   모두가 훈훈하고 생동감 넘치는 희망의 농업농촌이 되길 바라본다. 그 날을 위해 다 같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자. 농민들이여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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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홍복의 애향가족이야기
    2019-07-04
  • 운서역세권 첫 주상복합 반도 유보라 모델하우스 오픈
    ▶ 최신 주거트렌드 반영한 첨단 AIoT시스템 및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도입 ▶ 안반서재, 알파룸, 4bay·4룸 판상형 위주 혁신설계로 전용률 높여 ▶ 단지 내 테마형 컨셉상가 ‘운서역 유토피아’ 키즈&라이프 복합몰로 원스톱 라이프 지난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영종드림아일랜드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영종도의 대형 프로젝트들이 본격 시동에 들어가면서 영종지역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반도건설은 28일 운서역세권에서는 최초로 주상복합 아파트 ‘운서역 반도유보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운서역세권에 16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인 만큼 혁신 설계 및 첨단시스템(인공지능, 미세먼지 감지), 단지 내 켄셉 상업시설 등을 갖춰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운서역 반도유보라’는 운서동 최고층인 26층 랜드마크 주상복합 아파트에 4bay 4룸 판상형 위주로 조성되었으며, 약 77%의 전용률과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세대 내 단계별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과 첨단 IOT 인공지능 시스템을 갖췄으며, 타입 별 특성에 따라 광폭거실, 알파룸, 안방서재, 워크인 드레스룸, 특화 수납공간 등 반도유보라만의 고객맞춤형 단지설계를 적용하였다. 운서역 2번 출구(운서동 3099-4 번지) 롯데마트에서 하늘도시 방향 500m 도로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6층, 6개동, 전용면적 83~84㎡, 총 450세대 규모로 건립되는 반도유보라의 단지 내 상업시설인 ‘키즈&라이프 복합몰 - 운서역 유토피아’는 지하 3층~지상 2층, 연면적 2만 2,075㎡ 규모로 조성된다. ▣ 미세먼지 저감 및 첨담 인공지능 AIoT 시스템 적용 반도유보라는 LG유플러스의 AIoT 시스템을 적용하여 가전, 조명, 난방 등을 말 한마디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미세먼지를 저감 특화시스템을 적용해 현관에서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게 설계했다. 먼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은 각 주동 입구에서 에어샤워기로 미세먼지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각 세대 현관에서 브러쉬 청정기 및 헤파필터가 장착된 에어샤워 청정기로 미세먼지를 정화해 입주민들의 청정라이프를 위한 단지를 구현했다. 또한, 단지 내에 실외 공기질센서를 설치해 입주민들은 실거주중인 단지 내의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연계한 인공지능 AIoT 시스템은 ‘음성 인식’ 기능이 탑재된 ‘AI스피커’ 단말기를 제공해, 말 한마디로 가전, 조명, 난방 등의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음악부터 실시간 뉴스 검색까지 도와주는 홈 콘텐츠, 키즈/교육 서비스, 포털사이트 음성 검색, 원스톱 쇼핑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선호도 높은 중형 450세대.. 4Bayㆍ4룸 설계에 광폭거실, 알파룸 등 고객 맞춤형 특화설계 적용 단지는 운서역세권 첫 주상복합 아파트로 운서동 최고층인 26층의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수요자들의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용 83~84㎡ 중형 단지로 4bay, 4룸,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위주 구조로 설계됐으며 일반 아파트 못지 않은 전용률(약 77%)과 넓은 동간거리로 개방감을 확보했다. 세대 내부는 타입별로 광폭거실, 알파룸, 안방서재, 워크인 드레스룸, 특화 수납공간 등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전용 83㎡ 주방과 연계된 알파룸은 서재, 맘스오피스, 게스트룸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거실과 연계된 침실의 가변공간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침실 혹은 넓은 거실로 연출 가능하다. 전용 84㎡A 안방과 연계된 부부욕실 및 드레스룸, 서재를 계획하여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드레스룸 강화형 선택시 서재와 드레스룸을 통합하여 극대화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전용 84㎡C 실용적인 수납 강화형 평면으로 안방 드레스룸은 물론 침실2 드레스룸, 대형 팬트리를 제공하여 수납공간을 최대화했다. 이외에도 입주민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고려해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꾸며지며 지하주차장에는 전 동 개별 무인택배시스템이 설치된다. 지하1층~지상 2층으로 조성되는 입주민을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휘트니스센터, 5타석 골프연습장, 맘스카페, 독서실,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 ▣ 공항철도 서울 마포권역 30분대, 교통ㆍ교육ㆍ생활인프라의 우수한 입지 반도유보라는 운서역 도보권으로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린다. 공항철도 운서역은 김포공항역까지 30분 내 진입, 마포권역까지 40분 내 이동이 가능해 서울권 진입에 매우 용이하다. 여기에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제3연륙교(2025년 개통예정)등의 광역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하늘고 등의 인천에서 손꼽히는 명문고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내 상업시설에 강남 대치 학원가가 입점을 확정해 교육 여건이 뛰어나다. 또한, 단지는 인근 백운산 등산로 및 은골공원이 연결돼 쾌적한 단지를 자랑하며 바로 앞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은골카페거리, 롯데마트, 메가박스 등의 편의시설과 기타 행정기관 등이 가까워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 키즈&라이프 복합몰 ‘운서역 유토피아’로 편리한 원스톱 라이프 실현 지난해 6,700만명을 기록한 인천공항 이용객과 약 7만 여명의 공항근로자 및 여행객들이 쇼핑, 문화,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경유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어 대거 외부수요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운서역 반도유보라’ 주거단지를 배후수요로 확보해 수요창출이 안정적이다. 여기에 분양 전부터 최근 상가 분양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키즈 키테넌트가 다수 입점을 앞점을 앞두고 있다. 어린이 전용 수영장‘아이풀’, 신개념 놀이문화 공간‘바운스’, 명문 대치학원가가 입점확정한 상태며, 어린이 스포츠시설인 ‘PEC 스포츠 카데미’또한 입점을 타진하고 있다. 분양 면적으로는 운서동 일대 분양 상업시설 중 가장 넓으며 시선을 사로잡는 반도건설 만의 외관특화 설계가 더해져 운서역세권 랜드마크 상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분양가 및 청약일정, 모델하우스 위치 반도건설 김지호 분양소장은 “영종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상복합 아파트인 만큼 평면 설계나 인공지능 AIoT 시스템 등 최상의 상품으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공항철도 운서역세권과 반도건설의 우수한 상품성이 결합되는 만큼 운서역 반도유보라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운서역 반도유보라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만대에 책정될 예정이며, 계약금(계약시)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발코니확장 무상 제공 조건으로 내집 마련 실수요자들의 금융부담을 줄여서 공급할 예정이다. 청약예정일은 7월 3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목) 1순위, 5일(금) 2순위가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운서역 2번 출구 앞(운서동 3099-4)에 마련되어 있고, 단지 내 상업시설 유토피아 서울 홍보관은 서울 목동(양천구 오목로 345) 슬로우스퀘어 2층, 오목교역 3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운서역세권 최초 주상복합 단지, 반도건설 ‘운서역 반도유보라’ 투시도 반도건설 ‘운서역 반도유보라’ 84A타입 거실전경이미지
    • 칼럼
    201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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