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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종 진아 레히’ 547가구 공급, 19일 견본주택 오픈
    영종 진아레히 투시도. 진아건설은 19일 운서역 2번출구 은골공원 맞은편에 ‘영종 지아 레히’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일정에 들어간다. 영종중학교 인근 운남동 1654-1(영종하늘도시 A23블록)에 들어서는 영종 진아 레히는 24층 7개동 547가구(전용 84㎡)로 2027년 5월 입주 예정이다.   - 운서동에 견본주택 19일 오픈, 23일 1순위 청약 예정 - 우수한 입지여건에 합리적 가격, 실수요 및 투자자 관심 높아 진아건설이 19일 인천 중구 운남동1654-1(영종하늘도시 A23블록)일원에 공급하는 ‘영종 진아 레히’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일정에 들어간다. 영종국제도시는 최근 인구 유입이 가파르고 개발호재가 잇따르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특히 개발이 한창인 곳이라 아직 저평가 되어있다는 인식이 강해 투자 수요도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천 중구에 따르면 2024년 2월 기준, 영종의 인구 수는 11만 8,602명으로 12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청라국제도시의 인구 수인 11만3,617명을 넘어선 수치다.   실제 ‘영종 진아 레히’는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았다. 각종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분양가와 분양 일정, 입지 등을 묻는 수요가 많았고, 견본주택에는 분양 관련 상담 전화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는 등 분양 열기를 실감케 했다는 후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영종도에서도 풍부한 생활권을 두루 누릴 수 있는 중심 입지에 속해 있고 최근 인스파이어 호텔 개장으로 인해 인구유입이 늘고 수요가 많아지면서 투자 가치를 내다보는 수요도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4층, 7개동, 총 547세대 규모로 전 세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국민주택규모 전용 84㎡로만 공급된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4억 원대의 착한 분양가와 가격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분양조건으로 분양에 나선다. KB부동산 통계자료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 아파트 매매평균 가격은 중형(전용면적 62㎡~95㎡) 아파트 기준 약 7억1,396만 원으로 나타났다.   분양일정은 오는 22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30일 실시하며,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계약을 실시한다.   영종국제도시는 지난해 말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개장했고,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스마트 레이싱파크 조성, GTX-D E 노선 신설 등 굵직한 개발 호재가 많다. 영종 진아 레히는 영종국제도시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조성되는 만큼, 뛰어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실제 단지는 영종행정타운(예정), 중심상업지구(예정), 복합공공시설(예정)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편리한 주거생활을 기대하고 있다. 영종의 중심인 백운산이 인근에 있고, 중산과 운서 중심 생활권을 모두 공유할 수 있어 인프라도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교통 접근성도 좋다. 먼저 제3연륙교가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어 도로가 개통되면   청라국제도시까지 15분이면 닿을 수 있다. 또 인천대교를 통해 송도국제도시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며, 인천공항, 제2경인고속도로, 제2공항철도(개발 예정)등 이용도 가능하다.   입주민들을 고려한 특화설계 역시 눈길을 끈다. ‘영종 진아 레히’는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5Bay 평면 및 남향 위주 설계로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어린이집,유아놀이터, 맘스스테이션 등의 커뮤니티가 조성돼 자녀돌봄에 수월한 공간이 제공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옆에 영종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인천국제고, 인천과학고 등의 특목고도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서해바다와 인접해 일부 세대는 오션뷰가 가능하며, 씨사이드파크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고, 단지를 둘러싼 백운산 둘레길과 대형 근린공원도 있어 건강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영종 진아 레히는 견본주택 오픈을 기념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오픈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추첨제로 진행되며 각각 20일, 21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경품은 20일 파라다이스 시티 골드·레드 멤버십, 21일 LG스타일러·TV 등으로 날짜별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영종 진아레히’의 견본주택은 운서역 2번출구 은골공원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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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영종신협, 영종하늘도시로 본점 이전하고 영업개시
    영종하늘체육공원 맞은편 영종S타워로 본점을 이전한 영종신협은 6개 창구를 갖추고 이용객들의 대기시간을 대폭 줄였으며, 2개의 365자동화 코너를 마련해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 입출금을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신서해신용협동조합에서 ‘영종신용협동조합’(이하 영종신협)으로 조합명을 변경하고  지난 8일 영종하늘도시에서 문을 열었다. 영종신협은 지난 1월 27일 열린 제33차 정기총회에서 명칭변경과 본점 이전을 의결한 바 있다.      설립 32년을 맞은 영종신협은 하늘도시(하늘중앙로 225번길 4. 영종S타워 101호)로 본점을 옮기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6개 창구를 갖추고 이용객들의 대기시간을 대폭 줄였으며, 2개의 365자동화 코너를 마련해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 입출금을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영종신협은 4월 현재 460억 원의 자산과 3,500여 명의 조합원 및 3,400여 명의 비조합원이 거래하고 있으며 신협법에 따라 신협중앙회가 예금 및 적금 금융상품에 대해 5,000만 원까지 보장하고 있다. 영종신협은 비조합원도 거래가 가능하지만 조합원이 되면 비과세 및 세금우대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조합원이 되려면 1좌(5만 원)이상 출자해야 하며 2,000만 원까지는 출자배당금을 비과세로 받을 수 있다.   영종신협은 4월 현재 460억 원의 자산과 3,500여 명의 조합원 및 3,400여 명의 비조합원이 거래하고 있으며, 매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영종신협은 지역사회에서 꾸준하게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후원하고, 어려운 여건에서 학업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해 이불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온세상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온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종신협 차창훈 이사장은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서 영종하늘도시로 본점을 이전하고 쾌적한 창구를 마련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며 “투명한 정도경영을 통해 고객분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서민과 중산층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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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소식
    2024-04-17
  • 영종봉사단, 새 둥지 틀고 환경지킴이 활동 박차
    영종의 환경지킴이 영종국제도시봉사단이 지난 30일 윤호준 봉사단장과 임원 및 회원 30여 명을 비롯해, 김정헌 중구청장, 김홍복·홍인성 前중구청장, 김광호·한창한 구의원, 임옥주 후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 보금자리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영종국제도시 환경지킴이 영종국제도시봉사단(영종봉사단)이 중산동 중촌교차로 인근에 새 둥지를 틀고 영종의 환경정화와 자연보호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영종봉사단은 지난 30일 윤호준 봉사단장과 임원 및 회원 30여 명을 비롯해, 김정헌 중구청장, 김홍복·홍인성 前중구청장, 김광호·한창한 구의원, 임옥주 후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2019년부터 영종국제도시의 해변정화와 등산로, 관광지, 도심내의 쓰레기 수거를 비롯해 야생동물 보호 및 환경감시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영종봉사단은 현재 850명의 회원이 가입된 영종 최대의 환경봉사단체로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인천시중구협의회도 겸하고 있다.    영종봉사단은 매월 2~3회 회원들과 함께 영종·용유·무의 해변을 찾아다니며 해양쓰레기 수거는 물론 관광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현판식이 있은 이날도 봉사단 회원 50여 명은 오전 10시부터 영종하늘도시 중심상가와 체육공원 등에서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치우며 깨끗한 동네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영종봉사단에는 초등학교 어린이부터 80세가 된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가족 단위의 봉사자가 많아졌다.     2년전 영종봉사단에 가입해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박상현 학생(중산중 1학년)은 “매주 토요일마다 영종도 곳곳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우리 지역을 더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은 기분 좋은 경험이 되고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영종봉사단 오수창 고문(미단경로당 회장)은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한데, 아직까지는 그렇지 못해 누군가는 꼭 해야할 일”이라며 “온갖 쓰레기로 뒤덮힌 곳을 치우다 보면 오히려 내 마음이 깨끗해지는 것 같아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봉사단 활동에도 애로사항이 있다. 봉사활동에 필요한 장비나 물품을 보관할 창고가 있어야 하고 임원진들이 모여 활동 계획을 잡기 위해서는 작은 사무실도 필요했다. 컨테이너를 구입해 봉사단 창고와 사무실로 쓰면서 6년 동안 네 번이나 이사를 했고, 그때마다 봉사단 회원과 임원들의 주머니에서 갹출해서 비용을 충당해야 했다. 지금 옮긴 곳도 비용문제 때문에 수도와 전기는 연결이 되지 않은 상태다. 봉사단을 이끌며 활동하는 데에는 소모품을 구입해야 하고 차량을 운행해야 하는 등 적지 않은 비용이 들지만 공적 지원은 없고 대부분이 회원들과 임원들의 회비로 충당하고 있다.     영종봉사단 윤호준 단장은 “열심히 봉사한 회원들을 식사 대접도 못하고 그냥 돌려보내는 것이 가장 마음이 쓰이는 부분”이라며 “봉사단원들이 더 신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종봉사단 봉사활동에 참여하거나 후원을 하고자 하는 주민은 네이버카페 ‘영종국제도시봉사단’을 검색하거나 봉사단장(010-6279-10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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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영종 98,000명 유권자가 당락 가른다
    인천 중구·강화·옹진군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 무소속 구본철 후보가 출마했다.   - 조택상 후보, ‘민생파탄 낸 윤석열 정권 심판하고 희망의 정치 보여주겠다’ - 배준영 후보, ‘4년간 지킨 약속, 앞으로 4년도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겠다’ - 구본철 후보, ‘삼성파운드리 반도체 영종에 유치하겠다’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7일 앞두고 영종국제도시에서 각 당 후보들의 선거유세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인천 중구·강화·옹진군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 무소속 구본철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영종국제도시의 유권자가 98,000명으로 인천 중구·강화·옹진군 선거구 전체 유권자의 44.8%를 차지해 선거유세 또한 집중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보면 4월 2일 현재 인천 중구·강화·옹진군 선거구 전체 유권자수는 218,648명으로 중구 원도심 39,266명(17.9%), 강화군 62,585명(28.6%), 옹진군 18,797명(8.6%)으로 영종국제도시 유권자가 98,000명으로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운서역 출정식을 시작으로 4월 1일까지 5일간을 영종국제도시 곳곳을 누비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도 28일 영종하늘도시 출정식부터 지난 1일까지 4일 동안의 유세를 영종국제도시에서 펼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지난 30일 중구 원도심을 찾아 배준영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배준영 후보와 조택상 후보는 2.64%(3,279표)로 희비가 엇갈렸으며, 4년이 지난 현재 보수층 표심이 많은 강화군과 옹진군에 비해 야권 성향의 젊은 인구가 많은 영종국제도시에 유권자가 약 26,000가량 증가해 어느 누구도 당선을 장담할 수 없는 박빙의 선거구가 되었다.    인천 중구·강화·옹진군 선거구의 판세가 박빙이 되면서 각 당의 지도부가 출동해 지지세력 결집에 나서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지난 30일 중구 원도심을 찾아 배준영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배준영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유일하게 이 중요한 도시 인천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된 유일한 사람으로 국민의힘의 희망”이라며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수 있는 큰 정치인이 되도록 여러분이 이 자리에서 만들어주시기 바란다”며 배준영 후보의 손을 들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도 지난 1일 영종하늘도시를 찾아와 유권자들에게 조택상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당대표는 “민주주의 후퇴는 물론 남북관계와 외교에서도 역주행하며 국가경제와 민생경제를 파탄시킨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이번 선거에서 심판해 주셔야 한다”며 “미래첨단산업과 RE100 등 대전환의 시대를 제대로 준비해 국가는 물론 영종지역이 살아날 수 있도록 조택상 후보를 꼭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는 배준영 후보와 조택상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투데이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8일과 2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배준영 후보는 50.4%, 조택상 후보는 44.5%, 구본철 후보는 2.2%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전 여론조사는 인천일보와 경인일보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22일과 23일에 실시한 것으로 배준영 후보가 50.8%, 조택상 후보가 39.0%를 얻어 오차범위 밖에서 배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지난 1일 영종하늘도시를 찾아 유권자들에게 조택상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양 캠프에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각각의 해석을 내놓고 있다. 배준영 후보측은 ‘두 번의 여론조사에서 50% 이상 지지를 받고 당선가능성에서도 55.1%로 앞서 많은 유권자들이 배준영 후보의 공약 이행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택상 후보측은 ‘배준영 후보는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조택상 후보는 처음 조사 때보다 5.5%나 증가해 지지자들과 중도층의 결집이 나타나고 있으며 곧 역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택상 후보는 “4월 10일은 민생을 파탄내고 권위주의 시대로 역주행하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국민들과 우리 영종 주민들이 승리하는 날이 될 것”이라며 “종합병원과 대한항공 본사, 이민청을 유치하고 항공정비단지조성 등 인천공항경제권을 활성화시킬 법안을 만들어 영종지역을 더 살기좋은 곳으로 발전시키겠다. 이번 만큼은 저 조택상을 꼭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배준영 후보는 “새 정부가 출범한지 3년이 되었지만 국가경제를 회복하고 민생을 안정시킬 국정과제를 다수당의 횡포로 가로막고 있다”며 “지난 4년 동안 통행료 무료, 제3연륙교 착공, 9호선 직결, GTX D E노선 결정, 초·중·고 신설 등 영종 주민들에게 공약한 약속을 지켰다. 정부·인천시·중구청·공항공사가 원팀이 되어 남은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배준영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4월 5일과 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가 실시되며, 본투표는 4월 10일 치러진다. 영종의 유권자 98,000명의 투표율과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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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영종지역 ‘공영버스’ 전면 개편
    중구는 영종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3월 25일 부터 공영버스 운행을 전면 개편한다.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3월 25일부터 ‘공영버스’를 전면 개편한다. 이번 개편은 주민들의 실제 수요를 토대로 기존 공영버스 11개 노선을 신설·통합해 12개로 확대함으로써, 시내버스 운행 취약지역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골자다.    우선 하늘도시에서 영종역을 오가던 기존 출근노선 5-3번을 5-4번(동보노빌리티~우미린2단지후문~한양수자인~영종역)과 5-5번(영종국제병원~e편한세상영종오션하임~한신더휴스카이파크~영종역) 2개 노선으로 확대 편성한다.   또한 주민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해 5번 ‘영종공영버스차고지~영종도서관’ 노선을 ‘영종역~하늘문화센터’로, 6-1번은 ‘전소~하나개해수욕장’ 노선을 ‘영종역~하나개해수욕장’으로 변경 개편한다.   아울러 3번·4번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운행 시간과 노선 선형을 개선했다. 특히 원거리 통학생이 많은 영종중 학생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해당 노선들의 운행 시간을 하교 시간대(오후 3~4시)에 맞춰 조정했다.    이 밖에 기존 2번과 2-1번은 왕산차고지~운서역을 오가게 될 용유지역 신설노선 7번, 8번으로 통합 운영한다. 평일 심야 노선인 5-1번의 경우 더 많은 곳을 다닐 수 있도록 노선을 확대 운행한다.   구는 이번 개편으로 영종하늘도시에서 영종역으로 출근하는 주민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통행수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노선별 효율적 운행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공영버스 개편으로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환경이 크게 개선되리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안전·편리한 대중교통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선도·시간표 등 자세한 공영버스 개편 정보는 중구 누리집(www.icjg.go.kr) 공지사항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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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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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종 주민의 행복을 조제하는 약국
    영종국제도시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남몰래 선행을 베풀고 있는 영종제일태평양약국 조인식 약사   영종하늘도시 중심상가인 조양타워 1층에 있는 영종제일태평양약국은 영종에서 가장 많은 손님이 찾는 약국으로 약사만 5명이 있다. 그도 그럴것이 주민들 사이에서 종합병원타워라 불리는 조양타워에는 정형외과부터 치과, 안과, 내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기과까지 7개 의원과 한의원까지 한 건물에 모여있다.    영종제일태평양약국에 주민들이 몰리는 이유는 같은 건물에 병원이 많은 이유도 있지만 약국을 찾는 손님들에게 신뢰를 주는 조인식 약사의 남다른 처방도 큰 요인이다.     “의사 선생님께서 좋은 약으로 처방해 주셨네요. 아침 저녁 두번 식후에 복용하시면 됩니다. 속히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약사님 그런데 얼마 전부터 목이 칼칼하고 따끔거리네요.” “혹시 온수매트나 전기장판을 쓰시나요.”  “그걸 어떻게 아셨어요.” “3~4월 환절기에는 난방비 아끼신다고 보일러 끄고 온수매트 등을 사용하시는 분이 많으세요. 바닥은 따뜻해도 방 온도는 낮아 기관지 점막이 약하신 분들은 그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무실 때라도 난방을 하는 것이 좋고 내복을 입으셔서 몸을 따뜻하게 하시면 금방 호전될 겁니다.”   약을 하나 더 구입하게 될 줄 알았던 주민은 조인식 약사의 처방에 감사해 하며 약국문을 나섰다.    올해로 34년째 약국을 운영중인 조인식 약사는 약국을 찾는 손님들에게 신뢰를 주는 처방으로 건강을 선사하고 있다.   그가 처음 약국을 시작했던 1990년대에만 해도 약국은 병원이나 다름없었다. 2000년 10월부터 의약분업이 시작되어 처방과 조제가 분리됐지만 그전까지 아픈 사람들은 병원보다 약국을 먼저 찾았다.    “몸이 아픈 분들의 증상이 호전시키고 당장이라도 급한 불은 꺼야 했기 때문에 응급환자를 처치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했습니다. 의약분업 이전까지의 환자를 처방했던 경험이 큰 자산이 됐지요”   보통의 약국은 재고의 부담 때문에 가끔 찾는 약은 구비해 놓지 않지만 영종제일태평양약국에서는 손님들이 가끔 찾는 약이라도 다 갖춰 놓고 있다고 한다.    올해로 34년째 약국을 운영해 오고 있는 조인식 약사는 영종국제도시의 미래를 내다 보고 영종하늘도시의 중심상가에 터를 잡았다. 영종은 앞으로도 20~30년 동안은 계속 도시가 팽창하고 인구도 증가하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기회의 땅이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 행복을 조제하는 약사 조인식 약사가 아픈 사람들의 몸을 낫게 하는 약을 조제하지만, 어려운 사람들의 마음도 치유하고 있는 사실은 잘 모른다. 지난해 영종1동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착한가게로 참여하고 올해에도 영종2동 6개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을 후원했지만, 남몰래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며 그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는 것이다.     조인식 약사는 약국을 찾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마음이 아픈 사람도 보인다고 한다. 여러 가지 이유로 형편이 어려워진 이웃이 바로 그들이다. 그렇게 한명 두명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챙기다 보니 후원하는 사람이 17명이 되었다.        조인식 약사는 그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매달 20~30만 원을 아무런 조건없이 후원하고 있다. 후원 기간도 길게는 5년이나 된다고 한다. 매달 400만 원 이상이 자동이체로 빠져 나가지만 그것보다 큰 뿌듯함이 채워진다고 한다.       “영종에 들어와서 주민들로부터 돈을 벌었으니 주민들을 위해 쓰는 것은 당연하지요. 어떻게 돈을 벌었는데...이런 생각 안하고 습관을 들이니까 손을 내미는 것이 쉬워졌습니다.”   영종하늘도시 중심상가 조양타워에 있는 영종제일태평양약국. 늦은 밤까지 환하게 불을 밝히며 아픈 주민들을 돌보고 있다.   그가 후원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더 놀랍다. 10여 년 전 인천 부평에서 100억 원대의 부동산 시행 사기를 당하면서 빈털터리가 되었고, 다시 일어서기까지 지난 13년 동안 일만 했다고 한다. 누구나 다 다녀오는 해외여행은 물론 제주도 여행도 한 번 못가 보고 쉬는 날 없이 노력한 결과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 그러면서 돈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고 한다.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는 있습니다. 제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느낀 것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어려운 순간을 잘 넘길 수 있도록, 돈은 필요한 사람에게 머뭇거리거나 망설이지 말고 빨리 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인천 검단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약사 부인과 약대를 다니는 아들을 둔 조인식 약사는 몸이 아픈 사람들에게 건강을 선사하지만 어려운 이웃의 마음도 돌보는 행복을 조제하는 약사 가족이 되는 꿈을 꾸고 있다.    “50명 정도 후원을 목표로 하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올해 제대하고 약사가 되는 아들에게 후원을 물려주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법을 가르치려고 합니다.”   고령의 노모를 모시면서도 늦은 밤까지 약국 문을 여느라 봄꽃 구경도 못하지만, 최근에 만들었다는 여권을 보면서 언젠가는 가족 여행을 한 번 다녀올 생각에 흐뭇해 진다고 한다.    99개를 가지고 있어도 하나를 더 가지려고 애쓰는 사람도 있지만 조인식 약사처럼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내어주는 선한 사람들이 있어 세상은 훈훈해지고 살아갈 희망을 얻는다. 영종 사람들의 행복을 조제하는 영종제일태평약약국은 오늘도 늦은 밤까지 불이 꺼지지 않고 환하게 빛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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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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