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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0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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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복 전 인천중구청장 / 본지 자문위원장

 

영종도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18세기 후반부터 정치·경제·사회적으로 많은 일들이 벌어졌고 지금도 인천공항으로 인해 수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제비가 날던 섬이란 뜻의 자연도가 고려시대에 영종도란 이름으로 바뀐 데에는 우리 선조들의 선견지명의 뜻이 있지 않았나 싶다.


이런 중요한 지역에 인천 중구 국제도시국이 위치해 있다. 이곳은 영종도에 위치한 중구청의 행정조직이다. 이병호 과장은 허가민원과 담당이다. 나는 행정관청에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사무실이 근처에 있어서인지 많은 주민들이 찾아오고 또 이병호 과장의 공무철학에 대한 찬사를 이야기 하곤 한다. 국제도시국의 수많은 민원인들을 직접 만나고 소통하며 하나하나 꼼꼼하게 문제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모습을 지면을 통해 알려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펜을 들게 되었다.

 

우리 지역은 특성상 농업이나 어업 등 1차 산업으로 생업을 이어가는 분들이 많아 풀기 힘든 민원이 많으리라 생각된다. 그럼에도 우리 주민들의 농심(農心)을 이해하고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는 이병호 과장의 모습에 주민의 한사람으로 감사함을 느낀다.

 

문제가 있으면 반드시 해답이 있다는 말처럼 가망이 없어 보이는 힘든 민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면 분명 해결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이것이 진정한 행정조직이고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믿는다. 이병호 과장과 같은 분들이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변화를 이끌어 낸다면 행정관청의 모든 직원들과 더 나아가 우리 중앙정부의 변화의 모습까지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우리가 오천년 가난을 물리치고 민족중흥을 이룬 데에는 변화와 개혁을 두려워하지 않은 진취적 자세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 공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이병호 과장처럼 생각하고 행동하여 지역의 문제를 직시하고 주민편에서 행정사무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우리 관내 대부분의 노인들은 1차 산업에 종사하던 분들이라 행정관청의 문턱이 아주 높게 느껴질 수 있다. 이분들에게 따뜻하게 손잡아주고 신뢰를 주는 허가민원과 이병호 과장을 다시 한 번 칭찬한다.

 

행정의 최일선에서 그리고 주민의 편에서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만들어줄 공무원 모든 분들과, 중구라는 주식회사를 올바르게 경영해 나가시는 홍인성 구청장님과 국제도시국 한영대 국장님에게 주민의 한 사람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 주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중구청이 되길 바라며 우리나라 행정의 모범이 중구청 국제도시국에서 시작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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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높이를 낮춘 어느 공무원의 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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