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태풍 ‘링링’ 영향으로 침수?전복 등 선박사고 5건 발생
전복, 침수, 좌주 등 선박사고 발생,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어
인천해경은 지난 7일 이번 13호 태풍‘링링’의 영향으로 관내 침수 1척, 전복 1척, 좌주 2척, 표류 1척 등 5척의 선박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인천해경은 장봉도를 순찰하던 경찰관이 대빈창 선착장에 피항 중인 어선 A호(3톤)가 선미 파공으로 침수 중임을 발견하고 선주와 함께 홋줄을 보강하는 고정 작업 등으로 침몰 사고를 막았다.
또한, 큰야달 선착장에서는 홋줄이 터지며 떠밀려 전복된 어선 B호(2.9톤)와 좌주된 어선 C호(4.15톤)를 발견하고 육상으로 양륙조치 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해 관내 선박 피해 사고가 발생했지만 순찰을 강화하고, 어업인을 비롯한 해양종사자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명사고는 없었다” 라며 “태풍은 지나갔지만 강풍은 여전히 남아있기 떄문에 관내 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에 만전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