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객실승무원 1명 코로나19 확진
인천 승무원 브리핑실 일시 폐쇄...탑승항공편 등 역학조사중
대한항공의 객실승무원 1명이 25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승무원은 유사증상을 보여 24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서 검사 시행 후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해당 승무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항공은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인천 승무원 브리핑실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고 전면적인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기내 방역 실시 ▲의심 승무원 자가격리 조치 선제적 시행 ▲주요 사업장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 ▲승무원 합동 브리핑을 제2터미널로 이동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승무원의 탑승항공편과 동선 등 상세 내역은 확인되는 대로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시 폐쇄된 인천 승무원 브리핑실은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에 있는 인하국제의료센터 6~8층에 있으며 평소에도 일반인의 출입은 불가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