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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0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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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신호체계 개선 없이 실적 위주 단속은 과잉

- 경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쩔 수 없는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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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 신호 켜져 있지만 막다른 길. 운서동 방향에서 운행하는 차량이 대부분 좌회전을 하는 이 도로는 직진차량이 없기 때문에 신호등 운영이 불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게 하는 신호체계, 같은 도로지만 위치마다 다른 제한속도 단속으로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교통단속에 대한 불만이 높다.

 

운서동 롯데마트에서 영종LH1단지 아파트를 지나 하늘도시로 향하는 흰바위로 끝은 막다른 삼거리다. 도로 끝 오른쪽에는 교회가 있고 인천대교 방향으로 난 길은 막혀있어 차량통행은 없고 좌회전을 해야 넙디나 운남동, 하늘도시로 갈 수 있는 영종대로가 나온다.

지난 426일 일요일 오전 운서동에 거주하는 주민 A씨는 평소 이용하는 이 도로에서 좌회전을 하다가 교통단속중인 경찰에 적발됐다. A씨는 삼거리지만 한쪽이 막혀있는 곳이라 신호등이 불필요한 곳인데 굳이 다른 곳과 다르게 점멸등 신호를 주지 않고 신호체계를 운영해 위반하게 만드는 것은 과잉단속이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신호위반으로 적발된 운전자는 6명이다. 중부서 교통안전계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지역은 한쪽이 막혀있는 도로로 통행은 없으나 사고가 2건이 발생한 곳으로 교회에서 신호를 넣어달라는 민원이 있어 신호등을 운영 중이라고 했다.

교통신호체계와 교통단속에 대한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불만은 많다. 영종대로로 하늘도시와 공항신도시를 오갈 때 60Km/h로 정속 주행하는 차량은 몇 번이나 신호등에 걸려 가다 서다를 반복해야 한다. 또 연동되지 않는 신호체계가 오히려 과속을 불러올 수 있게 만든다는 지적이 많다. 영종국제도시에서 택시를 운행하는 B씨는 연동 신호가 아니다 보니 앞 신호등을 통과하기 위해 과속을 하는 차량을 많이 보게 된다경찰은 단속만 할 것이 아니라 이용자의 입장에서 도로 환경을 살펴보고 신호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중부서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신호준수는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주민들께서 꼭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리고 계도 위주의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통신호는 지방청과 시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이 있을 때 국민신문고나 경찰에 제보를 하면 적극 건의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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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국제도시 교통단속 과잉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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