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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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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세점 임대료 최대 75%감면, 대기업은 50%

- 상권붕괴 된 국제업무단지는 제외되어 입주자들은 불만

 

업무단지.jpg
점심시간에도 썰렁한 국제업무단지. 인천공항공사 앞 국제업무단지는 공항공사와 정부기관 공무원, 공항종사자 등이 주이용객이나 코로나19사태 이후로 발길을 끊어 상가는 여객터미널 이상으로 매출이 급락했고, 오피스텔은 공실률이 급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의 코로나19 지원대책에 국제업무단지는 제외되어 상인과 분양자들의 불만이 높다.

 

인천공항에 입점한 면세점의 임대료가 최대 75% 까지 감면받게 됐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된 공항 입점 상업시설에 임대료 추가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공항공사는 올해 3~8월 임대료를 대·중견기업은 50%, 중소·소상공인은 75% 감면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41일 발표한 대·중견기업 20%, 중소·소상공인 50%에서 대폭 조정된 것으로 3월부터 소급 적용한다.

임대료 감면은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 수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0%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38월에 걸쳐 최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또 임대료 납부유예가 종료된 8월부터 6개월간 임대료 체납에 대한 연체료율도 연 15.6%에서 5%로 낮춘다. 국토부는 임대료 감면 폭을 확대하면서 약 2284억원의 추가감면 효과가 발생하며, 공항 상업시설 입주 기업은 총 48억원의 임대료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대료 지원 대상은 공항에 입점한 면세점, 식음료, 편의점, 렌터카, 약국 등 모든 상업시설에 적용되며, 급유시설, 기내식 등 공항 연관업체가 납부하는 임대료도 같은 기준으로 감면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상권이 붕괴된 국제업무단지는 제외되어 있어 입주자들과 상인들의 불만이 높다. 국제업무단지에 상가는 공항공사와 정부기관 공무원, 항공사 직원들이 주이용객이나 코로나19사태 이후 발길을 끊어 매출은 70%이상 급감했다. 문을 닫는 업체가 속속 늘고 있으며, 오피스텔도 급격하게 공실율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업무단지의 한 오피스텔 관리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여객터미널 못지않게 피해를 보고 있는 곳이 국제업무단지라며, ‘활성화 대책을 세우고 토지사용료를 전액 감면해서 상인들과 오피스텔 임대·임차인들의 손해를 조금이라도 줄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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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상업시설 임대료 감면의 명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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