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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의원,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 긴급간담회 개최

입지 선정 난항... 내년 예산안에 건립비 반영 위해 8월 확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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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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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의원,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 긴급간담회 개최.jpg 


배준영 국회의원이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해양수산부, 인천광역시, 인천중구청, 인천항만공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0년 국비 예산 6.6억원(설계비)이 반영된 인천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가 건립 입지를 확정하지 못해 무산될 위기임을 지적하고, 7월중 대상 부지를 확정하여 8월에는 설계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배준영 의원은 “총사업비 98억9천만원 전액 국비가 투입, 2021년 착공해 2023년 준공될 예정인 이 사업은 올해 6억6천만원이라는 설계비가 반영되었음에도 현재까지 진행된 것이 없다”며 “국비를 받아놓고 땅을 못 찾아 건립하지 못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배 의원은 “해수부와 IPA(인천항만공사) 소유의 60여곳을 확인했음에도 적정 부지를 찾지 못한 것은 의지의 문제”라며 “관계기관 간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2021년 예산안에 건립비(44.9억원) 반영을 위해서는 늦어도 8월에 대상 부지를 확정하고 설계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매년 해양사고와 수상레저 사고가 늘어나고 있지만, 인천의 해양레저 이용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일반 국민이 이용하는 낚시어선 등 레저선박에 대한 안전성을 상시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는 안전관리체계 개선을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인천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가 건립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태성 해양수산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조속한 시일내 센터 부지를 마련하여 건립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현재 인천 스마트 선박안전관리센터 건립 후보지는 내항1부두, 내항8부두, 연안항 물양장 매립지 부지, 영종 구읍뱃터 등으로 압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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