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사회공헌 ‘인천공항 가치점프' 본격 활동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다문화 가정 청소년과 대학생 멘토 연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경기지역 다문화 청소년과 대학생 멘토를 연결해 교육봉사를 지원하는 '인천공항 가치점프' 프로그램을 1일부터 시행한다.
공사의 사회공헌활동인 '인천공항 가치점프'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가정의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공사는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인천공항 가치점프'에 참여할 대학생 멘토를 모집했으며,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1기 교육봉사단 100명을 선발했다.
멘토로 선발된 대학생 교육봉사단은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인천과 경기지역 다문화 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및 정서지원 멘토링 활동을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멘토링 활동은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는 '인천공항 가치점프' 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대학생 멘토들에게 활동 장학금을 지원하고, 교육봉사 수료 후 활동 우수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교육기회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사람을 잇다'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