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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1.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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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초두드림.jpg


인천공항초등학교는 6개월 동안 진행했던 기초 학력 향상 학생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인 두드림 프로젝트를 지난 12월 30일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초 학력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의 필요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이에 근거한 개별 맞춤 프로그램을 설계, 운영함으로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저학년은 한글 해득과 발음 교정에 초점을 두고 대상 학생을 선정해 한글 읽기, 쓰기 개별 지도와 지역 언어치료 센터와 연계한 치료 기회를 제공했다. 중학년은 수학 기초 학력에 초점을 두고 대상 학생을 선정해 주 2회 해당 학년 수학과 개별 지도를 실시했고, 고학년은 학습 무기력과 같은 심리적 지원에 초점을 두고 대상 선정, 전문 상담가와 연계한 다양한 독서치료, 집단 상담을 총 10회 실시했다.

두드림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자의 필요에 맞는 적절한 학습 지원을 통해 학력 향상에 크고 작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수학 보충 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학 시험 점수가 많이 올라서 기분이 좋다”고 했고, 독서치료에 참여하였던 한 학생은 “상담 활동이 재미있었고 자신을 더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국어와 수학, 개별 수업을 진행한 교사들과 언어 치료, 독서 치료를 담당한 외부 전문가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된 학생의 모습에 기쁘고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인천공항초등학교 전정심 교장은 “코로나로 학력 격차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인천공항초등학교는 지속적으로 체계적인 진단을 통해 개별 학생들의 기초 학력 향상을 지원할 수 있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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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초, 학력 향상 두드림 프로젝트 운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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