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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2.09 11:32
인천영종초등학교 학부모회는 2020학년도 인천시교육청 학부모지원 공모사업으로 실시한 ‘학부모 초등 책놀이지도사 3급 자격증과정’ 이수자에게 자격증을 수여했다.
‘책놀이지도사’ 과정이란 학교에서 책 읽어주는 학부모 동아리, 도서관의 자원활동가, 가정에서 자녀의 독서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한 책놀이 지도과정이다. ‘학부모 초등 책놀이지도사 3급 자격증 과정’은 1일 3시간씩 총 8차시로 각 학년별 수준에 맞는 책읽기, 아동의 눈높이에서 교감하며 이야기하기, 교구 만들기, 일지 작성법 및 이론 테스트 등의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 과정은 학부모님들의 책놀이에 대한 전문성을 길러 자격증 취득 및 재취업의 기회로 삼고, 나아가 학교에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의 독서 습관과 논술에 대한 자신감을 강화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2020년 10월 3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학부모 14명이 영종초 도서관 인의예지관에 모여 오프라인으로 시작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조정으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전환한 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등의 우여곡절 끝에 모든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최종 12명이 자격증 취득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다.
인천영종초등학교 여운경 교장선생님은 “학부모회는 책놀이지도사 과정이 단순히 자격증 취득 과정에 머물지 않고 각종 재능기부 및 마을학교 과정 등으로 확대되어 학생들의 독서지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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