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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9.1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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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서동1.jpg

 

 

영종국제도시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쓰레기가 무단투기는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열악하게 만들어 집중적인 단속이 필요한 실정이다. 한 번 쓰레기가 투기된 지역은 더 많은 쓰레기가 쌓여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운서동 주민자치회가 쓰레기 투기지역을 꽃밭으로 가꾸는 아름다운 동네 만들기 사업을 벌이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운서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4일 운서동 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운서동 카페거리에 상습적인 쓰레기 투기지역을 꽃밭으로 조성했다. 운서동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인 꽃밭 가꾸기는 주민자치회 위원과 운서동 직원 15명이 참여해 영종하늘도시 13호 소공원 옆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에 백일홍 1,000주를 심었다.

 

이 지역은 그동안 상습적인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으로 투기방지 플래카드, 홍보, 계도 등 여러 방법으로 단속을 시도했으나 관리가 잘 안되던 곳이었다. 꽃밭 조성을 지켜본 한 주민은 아름다운 단지가 지저분한 쓰레기로 쌓여 늘 걱정하고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주민자치회와 동사무소에서 직접 나서서 예쁘게 꽃밭으로 조성해주니 너무 감사하다주민자치회가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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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자 운서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꽃밭 조성으로 이곳이 쓰레기 투기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고 꽃 정원이라는 아름다운 장소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마을 가꾸기에 내집 처럼 앞장서서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애써주신 자치위원분들께 감사드리고 지원해주신 운서동 행정복지센터 동장님과 직원분들께도 고맙다고 전했다.

 

유동숙 운서동 동장은 주민총회에 이어 첫 부임 사업으로 이런 뜻 깊은 활동을 하게 되어 무척 보람되고 기쁘다운서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도 앞으로 주민자치회와 함께 주민들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일홍의 꽃말은 인연이며, 오랫동안 시들지 않는다는 의미가 있다. 운서동 주민들과 인연을 맺은 백일홍이 환경개선 역할과 더불어 오랫동안 사랑받고 아름다운 향기와 푸르름을 전해주기를 많은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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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서동주민자치회, 아름다운 동네 가꾸기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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