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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9.1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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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향기가 샘솟는 계곡


어떻게 사는 것이 의미 있는 삶일까? 많은 사람들이 하는 고민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인천중구지회 원성일 회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의미있는 삶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중구지회 회원은 168명이며 임원은 사무국장 허철, 봉사부장 황윤하 조직부장 이정돈 관리부장 조재만님이 운영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으며, 임원들은 매달 3만원의 회비를 기부하고 원성일 회장은 동생, 조카 분들이 용돈을 주면 이것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마음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으로 향기로운 삶입니다. 

 

언제나 알 듯 모를 듯 우리 주변에 사랑의 씨앗을 뿌리고 살아가는 이들입니다. 이 씨앗이 열매를 맺을 날이 있을 것을 확신합니다. 원성일 회장은 회원 중에 열정으로 봉사를 해주시는 용유동 박미애님, 영종1동 강영숙님, 박순애님, 영종동 김영자, 박은미, 송명님 특히 LH 7단지 신순희 노인회장님, 송월동 아파트 노인회 황임규님 등 내일을 제쳐두고 앞장서서 봉사를 해주시는 열성 회원님이 계시기에 장애를 가졌지만 부끄럽지 않게 당당히 소외계층에게 위안을 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지역의 소외계층들을 위해서 노력하는 원성일 회장과 임원 분들에게 구청에서 장애인단체에 가로 정비와 노점상 불법광고물 정비 업무를 수의로 계약해 줘 작은 일자리지만 크게 감사하며 생활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교통 캠페인과 음악회를 열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마스크와 방역물품 등을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며 코로나 방역에도 앞장서는 캠페인 활동해 오고 있습니다. 

 

교통장애인협회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에서 세상에 우연은 없고, 한번 맺은 인연은 소중하다는 진리, 또 봉사는 겸손으로 행해야 하고, 

힘들어도 웃고 항상 즐거워해야 기뻐할 일들이 따라온다는 섭리를 배우게 됩니다. 

추석 때가 되면 장애인, 독거노인,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사할린 이주동포, 다문화 가정에게 닭과 야채, 버섯과 김치, 베게커버와 마스크 등을 나눠주는 등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어 우리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애인 가족에게 이불도 전달하고 소외계층 노인 복지시설 등에는 베게 커버 사천 개를 기부 받아 전달해 드렸다고 합니다. 또 자라나는 지역의 어린이 보육시설에는 어린이가 좋아하는 과자는 물론 코로나19 유행에 심각성을 느낄 때 어린이용 마스크를 만 오천 매를 영종 4개 통장에게 전달해 어린이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합니다. 사단법인 수와진 사랑더하기에서 기부 받아서 원성일 회장이 지역의 어린이들과 어린이 보육시설에까지 마스크까지 챙겨주시니 지역이 얼마나 사랑의 씨앗을 많이 받고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작은 것이 가면 큰 것이 온다고 합니다. 구정명절에도 추석명절처럼 늘상 소외계층에게 훈훈한 명절이 되도록 흰 떡, 마스크, 느타리 버섯, 과일 통조림 등을 계속 전달하고 정을 나누는 이 단체에 우리가 마음의 뜻을 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주 두 번씩 먹거리 식품 나눔행사를 소외 계층에게 계속하고 있다고 하니 참으로 마음이 든든합니다. 

이 단체가 있음으로 따뜻한 정이 오고가는 인천 중구가 되는 듯합니다. 어버이, 어린이 날 등은 카네이션, 마스크를 지역 소외계층에게 매년 전달하고 있으며 보육원, 어린이집에도 늘 사랑의 뜻과 필요한 마스크, 사탕 등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누구보다 힘든 코로나임시 검사소 봉사원들에게 빵, 과일, 음료수를 계속해서 전달했다고 하니 그 따뜻한 마음이 감사함으로 느껴집니다. 비록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봉사하는 모습은 어느 누구보다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는 원성일 회장님의 향기로운 모습입니다. 

 

바라는 것이 하나 있다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는 야채나 반찬이 항상 신선하게 배달되어야 하는데 올 여름처럼 무더운 날씨에서는 금방 상하게 되고, 또 겨울이면 얼어버리기 때문에 냉동냉장을 할 수 있는 차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런 뜻있는 단체에 항상 싱싱한 아름다움이 배달 될 수 있도록 냉동차를 기부할 생각을 갖고 있는 단체나 개인이 계시다면 원성일 회장(010-2967-0249)에게 꼭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지금도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소외계층과 소통하지만 더욱 봉사에 매진하겠으며 물품 구매 운동을 지역에 뜻있는 단체와 운동으로 펼칠 생각이라고 합니다. 

 

가뭄이 들어 세상이 모두 타들어가도 마르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계곡입니다. 낮은 곳에 있기 때문에 마르지 않는 것입니다. 교통장애인협회 중구지회 원성일 회장과 함께 하는 봉사자들이 바로 계곡과 같은 낮은 곳에서 우리지역에 아름다운 향기와 이웃사랑의 따뜻한 군불을 때고 계심에 감사한 마음을 다시 한 번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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