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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하늘도시 주거환경 위해 비행기 항로 바꿨다

배준영 국회의원, 국토부에 건의해 비행기 항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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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9.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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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로합침.jpg
영종하늘도시를 통과했던 비행기 때문에 항공 소음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았다. 배준영 국회의원은 국토교통부에 항공기 소음대책을 요구했고, 국토부는 항공로 효율화 계획을 수립해 지난 7월부터 영종도와 인천 본토 사이 바닷길로 항공로를 변경하면서 영종하늘도시에 비행기 소음이 사라졌다.

 

영종하늘도시에 비행기 소음이 줄어들어 주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배준영 국회의원은 최근 기존 영종하늘도시 통과 비행기 항로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영종하늘도시가 있는 영종1동은 공동주택이 밀집한 인구 집중지역으로 인천 중구 11개 행정동 중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다. 8월 말 현재 중구 전체 인구는 149,164명이고 영종국제도시의 인구는 이중 104,948명이다. 영종1동은 17,651세대 45,675명이 거주해 중구 전체의 30.6%, 영종국제도시에서는 43.5%를 차지하고 있다.     
 
인천공항과는 거리가 있어 비행기 소음이 덜하지만 김포공항에서 이륙해 서남쪽으로 돌아 내려가는 비행기 때문에 항공소음 민원이 잦았다. 이에 배준영 의원은 2021년과 올해 초 국토교통부에 현황 보고와 대책 마련을 지시했고, 국토부는 항공로 효율화 계획을 수립하기 시작했다.
 
배준영 의원은 최근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이 지난 7월부터 김포공항 출발 항공로를 최종 변경해 적용해 비행기가 영종하늘도시 상공을 경유해 비행하지 않고 있다는 업무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변경된 항로는 영종대교 상부를 통과해 외곽 바닷길을 따라 변경해 영종하늘도시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게 되었다.
 
실제로 영종하늘도시 주민들은 야간에 들리던 비행기 소음이 많이 줄어들어 더욱 쾌적한 가을 밤을 맞고 있다. 영종1동 주민자치회 이광만 회장은 “그동안 영종하늘도시 주민들의 밤잠을 설치게 했던 비행기 소음이 많이 줄어들어 거의 들리지 않게 되었다”며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비행기 항로를 변경하게 해 준 배준영 의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준영 국회의원은 “지난해부터 국토부에 항공기 소음대책을 요구해 왔고, 이를 받아들인 국토부가 항공로 효율화 계획을 수립해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소음 없는 쾌적한 영종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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