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URL
기사입력 : 2022.11.02 08:24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영종초(4).jpg

 

인천영종초등학교가 학생들의 체험교육을 활성화해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있다. 영종초는 지난 27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괭이부리말 아이들’로 유명한 김중미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4학년 전교생이 책을 나누어 읽는 윤독 도서 중 하나인 ‘행운이와 오복이’를 읽고 독서퀴즈 행사와 함께 연계해 진행했다. 학생들은 책 내용에 대한 궁금증과 책이 나오기까지의 과정 또 작가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김중미 작가는 만석동에 공부방을 만들게 된 과정과 작가의 길에 들어서게 된 ‘괭이부리말 아이들’ 작품 배경, 또 작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작가의 삶을 소개하였다. 

강연을 들은 한 학생은 “작가가 되고 싶었는데 작가님의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 책을 더 많이 읽으면서 꿈을 키워야겠다”고 강의를 들은 소감을 말했다. 

 

영종초는 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5일과 27일 도자기 체험을 했다. 이번 체험은 마을연계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우리의 자랑스러운 예술 문화 중 하나인 도자기 문화를 체험하고 우리 얼을 느껴보고자 마련되었다. 

체험 활동은 도자기에 새겨질 문양을 디자인하고, 초벌구이 한 컵 모양 도자기에 밑그림을 그려 채색하였다. 학생들이 채색한 컵은 공방에서 구워져 작품이 되어 다시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도자기 체험을 한 5학년 학생은 “직접 디자인한 문양이 도자기에 옮겨지고 완성되는 과정이 좋았어요. 제가 만든 도자기 컵을 직접 써보고 싶어요”라며 체험 소감을 말했다. 

한편 6학년 학생들은 27일과 28일 학교 교정을 떠나 국화리를 방문해 체험교육을 가졌다. 이번 국화리 방문 체험은 숲 생태 교육을 통해 숲의 소중함을 알고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고 실천하는 자리였다. 학생 중심의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되었던 이번 교육은 학생이 주체적으로 활동을 통해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게 하였다. 

 

영종초 전정심 교장은 “다양한 체험활동은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이는 살아있는 교육”이라며 “미래 시대 각 분야에서 세상을 이끌어갈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독서는 물론 다양한 체험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이 쑥쑥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영종초, 체험학습으로 쑥쑥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