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초등학교는 10월 둘째 주 디지털 교육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활동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세계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1~2학년은 초등학생들을 위한 교육용 로봇인 비봇을 이용한 활동을 하였다. 비봇활용 활동은 쉬운 조작법과 흥미로운 도전 과제로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했다. 학생들은 비봇을 사용하여 간단한 로봇 프로그래밍을 체험하고, 로봇이 움직이는 방식을 이해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향상하였다.
3~5학년은 10월 10일이 소프트웨어교육의 날이 된 의미를 알아보고, 컴퓨터나 디바이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컴퓨터 과학과 코딩의 기본 개념을 알 수 있는 언플러그드 활동을 통해 문제해결력과 컴퓨팅사고력 등 디지털 역량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샌드위치 만드는 방법, 라면 끓이는 방법 등의 알고리즘을 이야기해 보며 복잡한 문제를 단계별로 나누고 패턴을 찾는 방법을 연습할 수 있었다.
6학년은 2023년 보급된 노트북을 활용하는 실제적인 활동을 하였다. 구글의 ‘사이트 도구’를 사용해 주제별 발표자료 만들기, ‘투닝’이라는 AI를 활용한 만화그리기 프로그램의 사용법을 익혀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고, 한국형 챗봇을 이용해 직업 안내 챗봇을 직접 만들고 친구들과 공유해보는 활동을 하였다.
영종초 전정심 교장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디지털 교육은 영종초 학생들이 미래사회에서 시대를 이끌어 가는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