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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5.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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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난 7일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기존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를 확장해 인천을 ‘글로벌 톱텐 시티’로 발전시키겠다고 선포했다.

 

- 인천시, 국내외 글로벌기업 유치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 선포

- 영종 주민들, 정주여건에 필요한 종합병원과 국제학교 유치 선행되어야


전 세계 기업에 문을 열고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인천시의 투자유치가 본격화됐다. 인천시는 지난 7일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기존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를 확장해 인천을 ‘글로벌 톱텐 시티’로 발전시키겠다고 선포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필리핀 LCS그룹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고려아연, 한국GM, 대주중공업 등 국내외 80여 개 기업과 이봉락 시의회 의장, 김정헌 중구청장, 인천도시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유관기관과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공약 목표는 유지하되, 투자유치 대상을 홍콩 이탈 기업에 특정하지 않고 국·내외 모든 기업까지 확장한 것이다. 영종을 중심으로 송도·청라, 그리고 강화와 옹진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이곳에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한다는 구상이 담겼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영종은 바이오 등 초격차 첨단 신산업의 플랫폼(제3유보지), 연안습지를 테마로 한 습지원 조성(준설토 투기장), 복합형 여가 위락시설 피싱 콤플렉스와 재외동포 주거지 글로벌 웰컴빌리지(중산마린시티), 해양레저지구(거잠포) 등을 조성한다. 그린바이오 파운더리, 해양치유지구 등이 들어서는 강화와는 신도-강화 간 2단계 대교 건설을 추진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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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글로벌톱텐시티 인천 투자유치를 참석자들에게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지역 주민들은 외국인투자와 정주여건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종합병원이나 국제학교 유치 등 구체적인 계획이 빠져 있다며 아쉬워했다.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세계 반도체 후공정 3위 업체인 스태츠칩팩코리아와 절삭공구 분야 글로벌 기업인 YG-1의 기업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필리핀 기업 LCS그룹,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고려아연 등 투자의향기업과 투자유치협력기관 등 총 12개 기업(기관)과 체결하며 인천의 글로벌 톱텐 시티로 향한 시동을 걸었다.  

 

유정복 시장은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조성을 위해선 인천이 가진 경쟁력과 강점을 살려 계획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선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기업 투자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인천이 글로벌 톱텐 시티로 도약할 것이며, 인천의 꿈이 실현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투자유치회를 참관한 지역주민들의 생각은 달랐다.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조고호 공동대표는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를 확대한 글로벌톱텐시티 설명회라고 해서 큰 기대를 했지만 기존에 발표한 내용을 짜깁기한 알맹이 없는 설명회였다”며 “외국인 정주여건을 위한 종합병원이나 국제학교 유치 등이 선행되어야 국내외 글로벌기업이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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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의 중심에 영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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