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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경제권 활성을 기대하며
    <독자기고>공항경제권 활성을 기대하며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해임됐다. 공공기관 운영위원회(공운위)는 한 달 정도 심사한 후 결정한다는 것과 달리 대통령의 재가를 받고 일주일 만에 일사천리로 해임을 통보했다. 구본환 사장은 ‘비젼 2030’을 통해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공항경제권을 만들어 영종,용유와 인천을 항공도시로 탈바꿈 시키려는 비젼을 제시했다. 또한 임직원들에게는 정부 각 부처의 지시를 받는 수직적 관계 보다 공항에서 같이 근무하는 공동체들의 수평적 의사 결정을 통해 공항을 활성화 시킨다는 것이었는데, 구 사장이 해임됨으로써 이를 완수해야 할 차기 사장의 부담이 클 것이다.     공항경제권 일성은 건강한 지역 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을 통해 인천공항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공항이 가까워 질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고자 했다. 단체가 아니어도 3명 이상 이고 대표자 1명만 되면 누구나 사업을 할 수 있게 기회의 폭을  넓혀 놓았고 도시와 농촌 어촌이 혼재한 영종.용유.신,시,모도,장봉도와 영흥도 까지 참여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작고 쉬우며 누구나 할 수 있는 낮은 단계 호응도 높은 사업이다   작년에는 중구청과 항공기 정비단지(MRO) 토론회를  개최 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고 올 해는 배준영 국회의원과 윤관석 국회의원을 통해 인천공항공사법 일부개정을 위해 국회와 공사를 오가며 바쁘게 움직였다.   특히 윤관석 국회의원이 발의한 인천공항공사법 일부 개정에 항공기 정비단지(MRO)를 정부에서 지원받는 경남 사천은 상공회의소를 주축으로 4개 시군연대와 경남 시장, 군수협의회, 남중권 발전협의회,지역 지방자치단체장, 정치인과 공동 대응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구 사장 해임건으로 소집된 공운위가 열리던 날 국회 에서는 인천공항 공사법 개정심사를 돌연 보류했다.   그만큼 인천공항공사법 개정은 인천공항이 MRO를 통해 공항경제권으로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이고 명실공히 국제공항의 면모를 갖출수 있는 중요한 법률안이었다. 이 외에도 많은 일을 추진 했으나 구사장 해임으로  불투명 해져 지역주민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사장 공석으로 위기가 닥칠 것이라 우려 했는데 대행으로 임남수 부사장이 바톤을 이어 받았다. 그는 공사의 요직을 두루 거친 인천공항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국토부는 차제에 임기가 1년여 밖에 남지 않은 사장을 추천하기 보다는 대통령이 약속한 정규직 전환에 대해 코로나19를 감안하여 운영의 묘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을 써야 한다고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사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부사장이 권한 대행이 아닌 사장 지휘봉을 잡고 임직원들과 충분히 숙의하여 노조와 갈등 없이 해결 할 수 있게 맡기는 것도 방법이다. 이는 그동안 실망을 안겨준 취준생과 국제적으로 추락한 인천공항 이미지 쇄신에도 도움이 되리라고 보여진다.    서양의 시인은 "좋은 담장이 좋은 이웃을 만든다"고 했다정규직 전환 사태를 계기로 국토부도 지시 보다는 인천공항공사가 거듭날 수 있도록 공항 근무자들의 수평적 의사결정을 통해 인천공항을 활성화 할 수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사와 관련 상주직원들은 그 어느 때 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정상화를 대비해 임남수 사장 대행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인천공항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발휘 하기를 바라며 인천공항을 사랑하는 모임은 9만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힘내시라"고 격려의 박수를 보내 드린다.   인천공항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 유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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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2
  • 어느 60대 부부 이야기
    어느 60대 부부 이야기   이 세상에는 서로 다른 남녀가 만나 가정이라는 공동체를 만드는 행사가 필연으로 되어 있습니다. 성격도 다르고 생각도 다른 두 사람이 만나 티격태격 하다가도 부부사이에 자식이라는 에너지 솔루션이 생기면 또 다른 세상이 열립니다. 이 보물 때문에 부부는 서로 느끼는 감정은 물론 이념도 통일된다는 것은 아주 신기한 일입니다. 어느 작가가 ‘바보들의 소망상자’라는 표현을 했는데, 그 표현은 자식에 관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래 전 일이지만 아들을 군대 보낼 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눈가에 눈물이 맺히고 있는 나의 모습을 봅니다. 그것은 우리나라 모든 엄마들의 마음일 것입니다. 아들이 군대 영장을 받고 입대를 며칠 남겨두었을 때 우리 가족은 추억을 만들어 보고자 무의도 호룡곡산으로 등산을 나섰습니다. 산을 올랐다가 거의 내려왔을 때 아들이 다리를 절뚝거렸고 증상은 한쪽 다리가 시큰 거린다는 것이었습니다.   대한민국 남자는 군대를 다녀와야 하고 그것은 의무라고 어렸을 때부터 주지시켰는데 설마 꾀병은 아니겠지 하며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았는데 무릎 관절강에 물렁뼈 조각이 움직이다가 어느 부위에 가면 압박을 해서 그런 증세가 발생하는데 이런 상태라면 현역이 아니라 방위로 바꿀 사유가 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부부에게는 고민이 생겼습니다. 학사일정에 맞춰 입대 기간을 정해놨는데 다시 검사를 받는 것도 그렇고 아들은 현역으로 군대를 가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남편의 의견도 아들과 같았습니다. 그것이 뭐 대수라고 아들의 다리가 저런데 군대를 지금 보내냐며 저는 극구 반대했지만 빨리 군대를 마치고 하던 공부를 빨리 끝내야 한다며 아들은 바로 입대를 결정 하더군요.   가슴이 한없이 무겁고 아팠으나 참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다리를 절뚝거리며 배에 올라타고 가는 아들의 뒷모습을 보고 마음이 얼마나 무겁고 눈물이 났는지 모릅니다. 아들은 가끔 한차례씩 증세가 있고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니 괜찮을 것이라고 염려하지 말라고 저를 다독이고 제 아빠와 함께 훈련소로 떠났고 당시 식당을 운영했기 때문에 저는 훈련소까지 함께 가지 못하고 멀리 뱃터에서 아들을 그렇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한 달 쯤 지나 훈련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아들이 훈련을 잘 받고 있고 마지막 훈련과정으로 야간 행군을 마치면 훈련이 끝나고 부대로 배치 받는다는 연락이었습니다. 군대를 다녀온 남편은 걱정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무뚝뚝한 남편이 걱정을 하는 것이 심각해 보여서 알아보니 40킬로쯤 되는 거리를 무거운 장비를 짊어지고 산을 넘고 하는 고된 훈련이라는 것을 들었습니다. 부모의 마음에는 행여나 다리도 성치 않은데 그 무거운 짐을 메고 훈련을 받다가 더 다치기라도 하면 어쩌나 하는 근심으로 밤을 지새우기도 했습니다. 2.4Kg으로 세상에 나와서 일년내내 감기를 달고 살고 클 때까지 갖은 병치레를 했던 아이를 생각하니 잠을 제대로 이룰 수 없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새벽에 첫배를 타고 의정부 훈련소로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훈련소 조교를 만나 진단서를 보여주고 사정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부대 근처 식당에서 만나자고 했지만 부대앞으로 오라고 했고, 부랴부랴 과일 한박스를 사서 부대 앞으로 가서 훈련조교를 만났습니다. 진단서를 보여주고 의사 소견을 몇 번이나 설명했습니다. 남편은 “우리 아이 상태가 이러니 행군도중 다리가 아파 걷기 힘들다고 하면 짐이라도 차에 실어주는 도움만 주되 아프다는 호소가 없으면 그냥 걷게 놔두세요. 젊은 청년이 건강하면 쇳덩어리를 짊어지고 뛰어간들 어떻겠냐만 사정이 그러니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아들을 염려하는 마음을 전하고 돌아섰습니다.   “조교가 인상도 좋고 착해 보이니 안심이 되지?” 남편은 그렇게 저를 위로해 주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이것도 청탁이라고 작은 봉투를 마련했습니다. 그때는 경제사정이 여의치 않아 20만원을 넣기로 했는데 남편은 저도 모르게 용돈을 털어서 만든 비상금 50만원을 더 넣었다는 것입니다.   남편은 25년 동안 월급 한푼 안쓰고 받는 대로 저에게 다 주었는데 그때도 느끼지 못했던 고마움은 큰 감동이었습니다. 그 때 남편에게 느꼈던 감사함과 든든함은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부대 훈련조교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아무 문제없이 스스로 행군을 마쳤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고 비로소 안도의 숨을 내쉴 수 있었습니다. 장성한 아들 모두가 그 어미의 뜨거운 가슴에서 태어남이 새삼 느껴집니다. 이 힘이 바로 대한민국의 바탕이 되는 민초들의 힘이 아니겠습니까?   요즘 고위공직자 자녀의 군대생활 문제가 언론에 오르내리는 것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부정이 있었다면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일이나 아들을 군대에 보낸 부모의 마음으로 바라본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나랏일 하시는 분들이 코로나19로 많은 국민들이 힘들어하고 있는 이 시기에 정쟁을 멈추고 힘을 합쳐서 이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민초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공항신도시에서 애독자 장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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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9
  • 인천 중구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위한 골든타임은 지금!!
    인천 중구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위한 골든타임은 지금!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에 따라 인적·물적 이동이 제한되면서 항공 및 해운 산업과 이와 연계한 서비스업이 밀집해 있는 인천 중구 지역이 심각한 경제위기에 처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적극적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인천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개항 이래 여객 및 운항에서 최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천항을 중심으로 한 해운 물류산업도 마찬가지로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본 의원은 이러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인천 중구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하여 근로자 고용유지 및 기업 세제 혜택 등 다양한 국가지원을 이끌어내고자 지난 제263회 인천광역시의회 정례회에서 ‘고용위기지역 지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여 청와대, 국회 등에 전달하였으며, 인천공항경제권협의회와 함께 ‘고용위기지역 지정 촉구 서명부’를 관계부처에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인천 중구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각계의 다양한 노력과 더불어 인천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논리개발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전략적 방안 마련이 병행되어야 한다.    현재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건은 고용위기지역 신청 직전 1년간 고용보험 피보험자 증감률 등 정량적인 지표이며 이러한 지표를 중구에 적용할 경우 현시점에서는 고용위기지역 지정의 요건을 충족시킬 수 없다.    현 정부의 고용유지 지원 정책으로 무급휴직 상태인 근로자들이 실업자가 아닌 고용보험에 가입된 상태가 유지되고 있으며, 실제 중구 관내 사업장에 근무하고 있는 항공, 항만 관련 근로자들의 고용보험은 본사가 위치한 서울에서 통계가 집계되는 등 지역적, 시기적 불합리성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인천 중구청이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및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4월 23일 고용노동부에 신청한 고용위기지역 신청은 법률상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여 지정이 보류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본 의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9년 8월 쌍용자동차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인해 평택시에 대량 실직인원 증가시 고용노동부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고용정책심의회 결정에 따라 평택시를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하여 여러 가지 혜택을 근로자와 기업에게 지원한 사례가 있다.    이와 같은 사례는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대응과 현실에 맞는 논리 개발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중구청과 인천광역시 역시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중심으로 불어 닥친 인천 중구지역의 살인적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고용보험 가입 증감률 등과 같은 정량적 지표의 불합리성을 강력하게 관계부서에 피력하고 인천 중구의 산업구조 및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설득력 있는 논리를 개발하여, 인천 중구를 고용위기지역으로 하루 속히 지정하여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처가 있어야 할 것이다.  본 의원도 이러한 노력에 모든 역량과 열정을 같이 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으며, 필요하다면 인천광역시의회의 모든 역량을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관계자 격려 및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인천광역시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할 당시 ‘인천시가 과잉대응하면 시민은 더 안전합니다’라고 적힌 플랜카드를 본 적이 있다.  인천 중구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위한 과잉대응 역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과잉대응의 핵심은 때를 놓치지 않는 타이밍이다.  인천광역시, 중구청은 인천연구원, 일자리 및 경제관련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대응논리 개발 및 대처에 최선을 다해 고용위기지역 지정과 관련한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인천광역시의회 조광휘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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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2
  • 독자투고 - 박인권 경장
            박인권 중부경찰서 교통경비과 경장   예측 가능하고 통제할 수 있는 위험은 더 이상 위험이 아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예측이 불가능하고 통제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두려운 존재로 부각되었으며, 우리의 삶을 구조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가장 큰 변화는 디지털화, 비대면화의 가속화가 초래되었다는 점이다.   이미 디지털업무가 일상화 되어있는 금융서비스는 물론, 비대면 업무환경에 대한 투자 강화 및 서비스의 무인화·자동화 등 전염의 주요 원인인 사람과 사람간의 접촉을 차단하기 위한 변화가 사회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정부도 이에 맞춰 유흥업소, 학원, 종교시설 등 다중인원이 운집하는 시설들에 대해 영업제한을 권고하고 있으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광화문광장·서울시청광장·청계광장 등 일부 장소에만 적용되었던 집회금지구역을 도심 주요 지역 집회금지로 확대·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 단체에서는 위와 같은 금지통고를 무시하고 집회를 강행하고 있다.   주최자측 입장은 집회 참가자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감염우려가 없으며 정부는 코로나19를 핑계로 헌법에 보장된 집회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집회의 특성상 일정한 구역에 불특정 다수의 참가자들이 밀집·밀착되어 있고, 집회 시간이 길어져 현장에서 식사를 하거나 흡연을 하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벗어야 하기 때문에 집단 감염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확진자 발생시 감염경로 파악도 어렵다.   결국 현 시점에 개최되는 집회는 정부와 국민 모두 참여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극단적으로 대치되는 지점에 있는 것이다.   최근 이태원 소재 클럽으로부터 시작된 집단 감염으로 우리가 배운 것은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 코로나 사태의 종말은 미지수이고, 언제든 다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것도 확인되었다.   헌법에 따라 집회시위의 자유와 소수자들이 목소리를 내도록 보장해주는 것은 중요하다. 다만,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 국민 다수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목소리를 내는 일이 과연 얼마나 지지를 얻고 공감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미 다수의 국민들이 개인의 행복을 희생해 가면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하고 있다.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수 있도록 집회의 목적과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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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8
  • 인천 중구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해야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세계 최고수준의 서비스로 대한민국의 자랑인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하여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세계 각국이 빗장을 걸면서 인천 중구 영종지역 일대를 기반으로 한 항공관련 산업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항 또한 인천-중국 10개 항로 카페리가 지난 1월말부터 여객 운송을 전면 중단하고 크루즈 운항도 끊기면서 국제 여객이 전무한 상황이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달 27일의 경우 하루 이용객이 2천여명으로 지난해 하루 평균 이용객수 20만 명의 1.3%대에 그치며 일부시설 폐쇄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처럼 항공업계 전체가 개점휴업 상태로써 국적항공사도 항공기 10대 중 9대의 운항을 중단한 상태이며, 올해 상반기 예상 실적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조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미 저비용항공사는 모든 운항을 멈춘 ‘셧다운’ 상태에 들어갔으며, 지난 1일 셧다운 한 달 만에 이스타항공은 전체 직원(비정규직 포함) 1,680명의 5분의 1 수준인 300여명을 구조조정 한다고 밝혔다.    승객 감소로 인한 항공사의 경영위기는 84만여명에 이르는 항공산업과 연관 산업 종사자들을 고용불안 위기로 내몰고 있다. 영종지역의 항공산업 관련업체도 예외가 아니어서 660여 연관 산업 종사자 총 7만7천여명 중 무급휴직자가 1만6천여명, 희망퇴직자 3천5백여명, 유급휴직자가 1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내식 등 협력업체 노동자들이 무·유급 휴가를 가거나 권고사직, 정리해고에 내몰리는 등 항공관련 업계 전체가 연쇄적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으며,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항공업계가 자구책만으로는 수개월을 버티지 못하고 도산하거나 대규모 인력구조조정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이미 세계 여러 나라가 국가 핵심 기간산업인 항공산업이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항공업계를 살리기 위해 재정·금융지원 등에 나섰다. 미국은 항공사에 61조5천억원을 지원하고, 중국은 항공사 노선별 보조금 지원과 착륙료·주기료 감면, 호주와 뉴질랜드도 항공부문에 각 5천3백억과 1조9백억원을 지원한다. 이탈리아의 경우 코로나19 피해기간 동안 한시적 해고 금지를 취하고 있다.   우리 정부 또한 더 늦기 전에 항공·항만업계 생존과 연관 산업 종사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중구를 고용위기지역으로 시급하게 지정하고 항공·항만업계의 유동성위기를 해소시켜 업체의 도산을 막고 연관 산업 종사자들에 대한 대규모 구조조정을 피해가야 할 것이다.   영종국제도시의 주력산업인 항공산업이 뿌리째 흔들리면 항공산업을 기반으로 한 관광·숙박 등 관련 서비스업도 무너지고, 이에 원도심의 해운·항만·물류업계의 타격이 더해지면 도미노 현상처럼 인천 중구 더 나아가 인천경제 전반에 회복하기 어려운 타격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고용위기지역은 지역의 고용사정이 급격히 악화되어 고용위기 해소를 위한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신청으로 고용노동부장관이 일정기간 위기지역으로 지정하게 되며, 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사업주의 고용유지조치에 대한 지원수준을 확대하여 지급할 수 있고, 실업급여 수급이 종료된 자에 대하여 60일 범위에서 특별연장급여를 지급할 수 있다. 또한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일자리 관련 사업비를 우선 지원받을 수 있으며 중소벤처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을 우선 지원하도록 중소벤처기업부장관에게 요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가 실업자에 대한 종합취업지원대책을 수립·실행하여 실업예방 및 고용촉진에 힘을 실을 수 있게 된다.   대한민국의 심장인 인천국제공항이 동북아 ‘허브공항’으로서 입지가 흔들리지 않고, ‘2020인천항 컨틴전시 플랜(인천항만공사)’ 수립 등 자구책 마련으로 항만물류업계가 코로나 發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중구를 고용위기지역으로 시급하게 지정해야 한다.   우리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에서 시의적절한 조치를 취했듯이 이제 국가산업 전반에 대하여 적절하고 시급하게 지원정책을 추진해야 하고 그 핵심에는 대한민국의 핵심 기간산업인 항공산업과 항만산업에 대한 발 빠른 지원정책이 있어야 한다. 우리 정부는 “경제는 한 순간에 반등하여 회복되지 않는다”는 과거의 경험을 직시하고 인천 중구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하여 항공·항만업계의 생존과 연관 산업 종사자들의 고용안정을 보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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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7
  • 독자투고 - 김희경 순경
                      김희경 인천중부경찰서 교통안전계 순경      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매년 400건이 넘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스쿨존 내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횡단 중’ 발생한 사고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생들이 하교한 이후인 오후 2시~4시, 4시~6시에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다. 2018년 운전자 법규 위반별 교통사고 발생 건수 통계에 의하면,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이 187건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94건)이 뒤를 이었다. 보행자 보호 의무란 운전 중 보행자를 발견하면 바로 멈춰야 하는 등의 의무를 말하고,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은 운전자가 과속이나 신호를 위반하는 행위, 무리하게 차선을 변경하는 행위 등을 말한다. 스쿨존 내에서 제한속도를 지키는 것이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운전자가 실천해야 할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다.   지난해 9월 김민식 군(당시 9세)이 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면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카메라 설치 의무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의무 부주의로 사고 발생시 가중처벌하는 ‘민식이법’으로 일컬어지는 개정 도로교통법이 3월 25일부터 발효되었다. 2022년까지 전국의 스쿨존에 무인 교통단속 장비와 신호등이 설치되고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의 일시 정지가 의무화된다. 사회 곳곳의 교통안전 위협 요소에 국가의 책임 있는 대책과 보호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강한 법적 강제력을 부여한 것이다.   하지만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가 안전한 환경을 법률의 제정과 강력한 처벌만으로 만들 수 있을까?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서는 법과 제도 개선뿐 아니라 운전자의 인식 개선이 절실하다. 어린이들은 성인에 비해 주의력과 상황 대처 능력 등 모든 면에서 뒤쳐진다. 그렇기에 운전자들은 스쿨존에서 어린이 무단횡단 가능성까지 대비해서 규정 속도인 시속 30km 이하로 서행해야 한다. 또한 시야를 가려 치명적 사고를 야기하는 불법 주정차도 스쿨존에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할 것이다. 운전자 스스로가 경각심을 가지고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올바른 운전습관을 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어린이에 대한 각별한 보호 노력과 인식의 획기적 전환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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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7
  • 독자투고 - 김기헌 소방사
                    김기헌 영종소방서 운서119안전센터 소방사   한 달 전쯤 바람이 많이 불던 새벽에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화재 현장의 인근 소화전(소방용수시설)은 불법주정차로 사용할 수 없어서 한 200m 떨어진 거리에서 물탱크차로 물을 보급한 적이 있다. 다행이 큰불이 아니어서 화재는 잘 진화되었지만 아찔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소화전(소방용수시설)은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차에 물을 공급하는 장치로써, 소방차량이 화재현장에 도착해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이렇게 중요한 소화전이 불법 주정차와 적치물 등으로 제 기능을 못 할 때가 있다.   현행 소방기본법 25조에는 소방활동에 방해가 되는 주ㆍ정차 차량의 강제 처분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고, 도로교통법 33조는 소화전 등 소화용수시설로부터 5m 이내 주차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과료가 부과된다.과태료 관련 세부 내용으로는 소방용수시설 5m 이내 주정차의 경우는 도로교통법 시행령에 따라 승용차 8만원, 승합차 9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리고 작년 4월부터 4대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가 시행되어 누구나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안전신문고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신고가 가능하며, 해당 신고 건은 담당공무원의 현장 확인 없이 즉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우리 소방관서에서는 이러한 소방용수시설 불법 주정차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이어가고 있지만 쉽게 개선되지 않는 현실이다. 소방용수시설은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아주 중요한 장치이며, 그 중요성을 전 국민에게 인식시키는 것이 우리의 남은 과제이다.   소방용수 확보가 우리 가족과 이웃의 행복을 지키는 일임을 기억하고, 우리 모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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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7
  • 독자투고 - 김희경 순경
     김희경 인천중부경찰서 교통안전계 순경 암행순찰차는 일반 순찰차와는 달리 승용차와 형태가 같으며, 평소에는 일반 차량으로 운행하다가 위법사항 적발시 경찰차로 변신하는 차량으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비노출 상태로 단속하는 제도이다.   암행순찰차를 이용한 단속은 2016년에 도입된 이후 주요 고속도로에 배치되어 갓길 운행과 버스전용차로 위반 사항을 단속하고 있으나, 시내권에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례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 2월 24일부터 암행순찰차 단속 범위를 고속도로 외 시내권으로 넓혀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 다발 지점을 중심으로 음주운전, 난폭운전,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등 고위험·고비난 교통법규 위반행위 차량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천지역 736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에 암행순찰차를 투입해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위반, 어린이 통학버스 승·하차시 일시정지 위반 등에 대해 단속 활동을 하고 있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경찰관의 순찰 활동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법규준수 의식이다. 대다수 교통사고는 사소한 법규 위반에서 발생하며 일반도로에서 더 자주 발생, 교통사망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암행 순찰차가 활동하고 있다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줌으로서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를 기대해본다. 더 나아가 우리나라가 ’사람이 먼저‘인 교통안전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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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4
  • 독자기고 - 송재광 소방경
                송재광 영종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경   몇년 전 부산의 어느 아파트 화재에서 세 살배기 어린 딸을 안고 구조를 기다리던 부부가 안전하게 구조된 적이 있었다. 반면 어머니와 아이 셋이 화재로 참사를 당해 베란다 인근에서 발견된 사례가 뉴스로 전해지기도 했다.첫 번째 가족은 구조를 요청하면서 베란다에 설치된 경량칸막이를 떠올려 옆집으로 대피하여 안전하게 구조되었지만 두 번째 가족은 화재시 대피할 수 있는 경량칸막이의 존재를 몰라 참변을 당해 뉴스를 시청하던 국민들이 안타까워했던 사례이다.   요즘 건축되는 아파트를 보면 용적률을 높이기 위해 점점 초고층 형태를 보이고 있으며, 주거형태의 특성상 대형화재의 취약점도 함께 노출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주거비율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이 60%를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는 1992년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14조 제5조의 규정에 따라 화재 등의 경우에 피난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피난구를 경계벽에 설치하거나 경계벽의 구조를 파괴하기 쉬운 경량구조(경량 칸막이) 등으로 할 수 있다는 근거로 3층 이상 층의 베란다에 세대 간의 경계벽을 파괴하기 쉬운 경량칸막이를 의무화 하였다.   그리고 2005년도 이후 시공된 4층 이상의 아파트인 경우 바깥공기와 접하고 내화성능이 확보되어 화재시 1시간 정도 보호받을 수 있어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화재를 피할 수 있는 대피공간이 설치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정에선 부족한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경량칸막이가 설치된 베란다에 붙박이장 등을 설치하고 대피공간 역시 각종 물건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각 가정에서는 ‘경량 칸막이’와 ‘대피공간’은 화재 시 내가족의 생명과 직결되는 시설이라는 경각심을 가지고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를 해야 하며, 아파트 등 공동주택 관리주체도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화재 시 피난할 공간과 통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활용하지 못해 또다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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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4
  • 독자기고 - 양현석 소방장
                양형석 영종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장   치킨은 ‘치느님’이라고도 하며 불금을 함께하는 대표적인 야식메뉴이다. 또한 창업을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창업 아이템이기도 하다. 지난해 새로 차린 치킨집이 6천2백여곳으로 튀김을 전문적으로 하는 점포가 증가하는 추세다.   영업이 끝난 치킨집에서 별다른 원인 없이 저절로 불이 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지난해 4월 30일 중구 소재 치킨집 주방에서 전날 영업 후 처리하지 않고 쌓여있던 튀김찌꺼기에 열이 축적되면서 자연발화돼 화재가 발생한 적이 있었다. 이점에 착안하여 영종소방서 화재조사팀은 정확한 화재원인 규명 및 발화요인 분석을 위하여 튀김찌꺼기 발화위험성 화재재현실험을 해보았다.   용기에 퇴적하여 쌓아놓은 경우에 튀김찌꺼기가 쌓여 산화열 축적에 의한 무염연소가 진행되는 것을 관찰하였으며 열이 장시간 축적되면서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튀김찌꺼기를 용기에 소량으로 쌓아놓은 경우와 용기에 넓게 펼쳐놓은 경우에는 무염연소는 발생하지 않았고, 시간경과에 따라 온도가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 실험으로 적치된 튀김찌꺼기는 열 축적이 일어나 밀가루의 발화점인 180도 이상의 온도에 도달해 점화원 없는 자연발화가 발생함을 알 수 있었다.   이 같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튀김찌꺼기를 빨리 건져내 불연성 금속재질의 용기에 모아 두거나 또는 넓은 용기에 넓게 펼쳐 놓아야 함도 확인하였다. 튀김찌꺼기의 화재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하여 튀김찌꺼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들의 점포가 안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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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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