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7-27(화)

용유·영종 주민들, 바닷가 해변정화에 구슬땀

- 해수욕장 개장 앞두고 을왕리-선녀바위 해변 해양 쓰레기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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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6.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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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용유동 주민자치회와 새마을회 등 지역단체와 영종푸르미봉사단 영종해양봉사단 등 8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14일 오후 을왕리-선녀바위 해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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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선녀바위해변 구간에 조성된 해변둘레길의 백미는 48m규모의 구름다리다.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하기 좋은 곳이지만 해변에 해양쓰레기가 쌓여있어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었다. 용유동 주민자치회는 해양쓰레기가 계속해서 바닷물에 밀려오는 만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깨끗한 해변 만들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수도권의 대표 해수욕장인 을왕리해수욕장의 개장을 앞두고 지역주민들이 깨끗한 해변 만들기에 나섰다. 용유동 주민자치회는 14일 을왕리해수욕장과 선녀바위 해변에서 대대적인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해양쓰레기가 쌓여있는 곳은 지난해 말 완공된 을왕리-선녀바위해변 구간의 해안둘레길로 48m규모의 출렁다리 위에서 조망할 수 있는 해변이다. 이곳은 접근이 어려워 이용객이 거의 없는 해변이지만 해안둘레길이 조성되면서 찾는 사람이 많아졌고 내려다보이는 해변에 해양쓰레기가 지저분하게 쌓여있어 여행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었다. 바다에서 떠밀려와 오랫동안 쌓여있던 해양쓰레기는 폐어구와 일회용 플라스틱, 스티로폼이 대부분 이었다. 

 

이날 바닷가 정화활동은 영종과 용유의 주민들이 함께 나서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용유동 주민자치회, 새마을회, 통장자율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활개선회 등 모든 단체가 총 출동했고, 운서동 주민자치회와 새마을부녀회, 영종푸르미봉사단과 영종해양봉사단 등 80여명이 함께 팔을 걷고 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에 참석한 김홍복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은 “10년 전 중구청장 재임당시 을왕리해수욕장에 제대로 된 모래사장을 만들기 위해 바지선으로 모래를 실어와 뿌렸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지역 단체와 주민들이 한 뜻이 되어 지역일에 함께 동행하는 모습은 무엇보다 아름다운 일로 행정에서도 주민들의 뜻을 헤아려 관광명소 만들기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헌 국민의힘 경제자유구역위원장은 “인천을 대표하는 을왕리해수욕장은 자연이 준 선물이기도 하지만 주민들의 힘으로 가꿔온 노력의 산물이기도 하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10여 년째 흉물로 남아있는 을왕산을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주민들의 참여뿐만 아니라 지역 단체의 행사 후원도 이어져 바닷가 정화활동은 더욱 훈훈한 행사가 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조창남 인천수협 조합장과 정승재 중구농협 용유지점장은 물과 음료수를 지원했고, 용유중앙교회 허만영 담임목사는 떡과 음료수를 준비해 수고한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행사를 주관한 강동규 용유주민자치회 회장은 “해안둘레길 중간에 설치된 출렁다리에서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보는 것이 해안둘레길의 경치의 백미인데 다리 아래 해변이 온갖 쓰레기로 가득해 여행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며 “바닷물에 떠밀려 오는 해양쓰레기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깨끗하게 해변이 관리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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