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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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원의 영종이야기> 왕산에서 마주한 내 안의 ‘굴복하지 않는 여름’
    용유8경중에 으뜸인 왕산낙조   을왕리의 화려함을 뒤로하고 슬쩍 옆길로 발길을 돌렸다. ‘여긴 또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하는 막연한 호기심으로 마주한 왕산해수욕장은 첫 만남부터 낯선 온기를 품고 있었다. 아직은 공기가 차가울 법도 한데, 이미 봄이 닿아서인지 이곳의 공기는 뾰족하지 않고 둥글었다. 그 둥근 온기의 비밀은 왕산만이 가진 너른 품에 있었다. 을왕리가 양옆의 산줄기에 꽉 끼어 역동적인 파도를 만들어낸다면, 왕산은 훨씬 더 완만하고 길게 뻗어 있다. 왼쪽으로 낮은 언덕들이 병풍처럼 북서풍을 막아서고, 덕분에 왕산은 영종도의 다른 어떤 바다보다 해를 오래 머금는다. 과연 '낙조 맛집'이라는 명성답게, 세상의 모든 빛이 마지막까지 이곳에 머물며 모래사장을 달구고 있었다. 한겨울에도 체감 온도가 몇 도는 더 높게 느껴졌을 법한 지형적 안온함이 그곳에 있었다. 고개를 돌려보면 저 멀리 정박해 있는 요트들의 하얀 돛대가 수평선을 분할하며 서 있다. 거친 파도와 싸우는 어선이 아닌, 바람을 타고 유유히 흐르는 요트의 실루엣은 지극히 현대적이고 세련된 미감을 선사한다. 마치 유럽의 어느 낯선 해안가에 와 있는 듯한 이국적인 생경함 끝에, 마법처럼 한 남자의 문장이 떠올랐다. 바로 나의 알베르 카뮈다. "겨울의 한복판에서, 나는 마침내 내 안에 굴복하지 않는 여름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금 내 앞의 왕산은 화려한 여름의 옷을 잠시 벗어두고 삭풍을 견디는 중이지만, 역설적이게도 나는 이 황량한 겨울 바다의 끝자락에서 내 안의 가장 뜨거운 여름을 예감한다. 삶이라는 겨울 파도에 잠시 머리가 얼어붙었을지언정, 내 마음속 열기는 늘 그대로였기 때문이다.  이곳을 찾아야 할 이유는 명확하다. 인생의 매서운 겨울을 지날 때, 세상의 소음에서 한 발자국 떨어져 내 안의 온도를 회복할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왕산은 낮은 목소리로 속삭인다.  ‘지는 해가 가장 뜨겁고, 차가운 파도 아래서도 바다의 심장은 결코 식지 않듯, 당신의 가장 어두운 시간에도 뜨거운 여름은 결코 식지 않았노라고’ "아 뜨겁고 싶다"   나도 모르게 말한다. 누군가는 지는 해를 보며 허무를 말하지만, 나는 이 붉은 낙조 속에서 내일 다시 타오를 지독하게 뜨거운 내 안의 여름을 본다.    다시 여름은 삶의 모든 에너지가 찬란하게 터져 나오는 축제처럼 내게 온다고. 그 여름은 너무나 뜨거워서, 지난 겨울의 모든 상처를 흔적도 없이 녹여버릴 만큼 강렬할 것이라고…    서정원의 영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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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5
  • 목회단상> 신트로피 드라마 (Syntropy Drama)
    <신트로피 드라마>는 한동대 설립자이며 초대 총장이었던 고 김영길 총장의 저서입니다. 무신론 과학자였던 그가 하나님을 만나고 자신의 일생을 던져서 한동대를 세우는 과정의 일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 안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감출 수가 없었기에 그분을 전하고 높였습니다. 방법은 세상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세상을 변혁할 인재를 키우는 것이었습니다. “공부해서 남주자!” “Why Not Change The World?”는 한동대의 모토입니다. 멋진 학교입니다. <신트로피 드라마>는 창조, 타락, 구속이라는 기독교 세계관을 개인의 생애에 적용한 간증이기도 합니다. 신트로피(Syntropy)란 엔트로피(Entropy)에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먼저 엔트로피(Entropy)란 지식 백과사전에 의하면, 자연 물질이 변형되어 다시 원래의 상태로 환원될 수 없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어떤 물질이 갖는 에너지를 사용함으로 결국 사용 가능한 에너지가 손실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땔감을 태우면 재가 되어 다시 땔감으로 재생할 수 없는 원리입니다. 반면 신트로피(Syntropy)란 사용함으로 무질서한 물질의 에너지를 오히려 질서있게 수렴한다는 의미입니다. 타락에서 벗어나 창조 질서 속에서 영적, 도덕적으로 회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설탕이나 소금이 다른 사물에 녹아들어 새로운 맛을 만들어 내듯이, 사람도 하나님을 만나고 변화된 모습을 통하여 세상과 또 다른 사람들에게 그 변화의 역사를 이어가시는 드라마가 <신트로피 드라마>입니다. 고인은 미항공우주국의 과학자로 승승장구하며 고생을 몰랐던 삶이었습니다. 그는 과학자의 상식으로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예수님을 만난 이후, 한동대학이라는 학교를 설립하며 생에 경험하지 못하였던 고난들을 만나게 됩니다. 무수한 사람들 앞에서 생물학적 진화론을 부인하고 창조론을 외치는 자리에 서게 하신 이야기, 한동대 총장 시절 감옥에 간 이야기,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전하는 모습들이 드라마틱한 감동을 줍니다. 자신의 영혼을 갈고, 삶을 불태워 넣는 과정을 통해 명문 한동대가 세워지고, 그 학교를 통해 교육받은 귀한 인재들이 어떻게 세상에 나아가 하나님의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책에서 말하는 <신트로피 드라마>입니다. 필자의 장남도 한동대의 신트로피 드라마의 수혜자이며 앞으로 그 드라마를 이어갈 주역이기도 합니다. 성경 속 믿음의 인물들은 모두가 하나님의 신트로피 드라마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요셉은 억울하게 노예 생활, 감옥 생활을 했습니다. 그 현실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애굽의 총리가 되고, 세상을 기근에서 구하였습니다. 결국 요셉의 삶도 하나님의 신트로피 드라마입니다. 예수님의 생애도 십자가 희생으로 세상을 구원하신 신트로피 드라마입니다. 우리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신트로피 드라마가 삶의 전 영역에서 펼쳐지길 기대합니다. 어려움을 극복하며,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낸 이야기를 담은 신트로피 드라마를 통해 세상 속에 하나님의 질서가 지속적으로 바로 세워지기를 기대합니다. 곧 있을 새생명 축제도 우리의 섬김과 헌신으로 하나님의 신트로피 드라마가 펼쳐지길 기대해 봅니다. 장윤석 하늘사랑의 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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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5
  • 복혜정의 영종도 맛기행> 겨울을 이겨내고 봄 향기 품고 온 냉이
    봄 향기을 가득 담고 있는 냉이 냉이는 봄나물이라 불리지만 봄이 오기 전에 이미 땅속에서 자라고 있다. 개나리꽃이 살며시 꽃망울을 터뜨릴 무렵, 밭 언저리에서 자라는 냉이는 3월 이후에 본격적으로 얼굴을 내밀고, 3월이 지나면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달래 냉이 씀바귀 나물 캐오자. 종다리도 높이 떠 노래 부르네.' 봄이 오면 즐겨 부르던 동요 〈봄맞이 가자〉의 한 구절도 봄을 기다리던 오랜 설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냉이는 우리말 '나물'과 같은 뿌리에서 나왔다는 설도 있고, 이두식 표현인 '나이'가 변해 냉이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황해도에서는 '내이', 경상도에서는 '난생이', 충청도에서는 '나싱이', 전라도에서는 '나새'라 불렀다. 이름은 달라도 뜻은 하나다.     냉이라 가득한 영종의 봄 들판   엄동설한을 견딘 봄의 식재료   냉이를 기록한 가장 오래된 문헌은 중국 주나라 시대의 시가집 『시경』으로, 거기에는 '냉이처럼 달다'는 구절이 나온다. 냉이가 식재료이자 약재로 쓰인 역사는 생각보다 훨씬 깊다. 『동의보감』에는 간 기능을 도와 해독 작용을 한다고 기록되어 있고, 조선시대 농업서 『산림경제』에는 성질이 온화하여 위장을 보호하고 눈을 밝게 한다고 적혀 있다.   정약용이 암행어사로 일할 때 쓴 시에도 냉이가 등장한다. "겨울에는 베옷 입네, 들 냉이 깊은 싹은 땅 녹기 기다리고, 이웃집 술 익어야 지게미라도 얻어먹겠네." 이 시는 온통 기다림으로 가득하다. 자연이, 이웃이, 계절이 허락해 주기를 기다리는 것이었다. 매서운 바람을 견디며 뿌리를 깊게 내릴수록 냉이는 향이 짙어진다.     냉이 향을 그대로 담은 냉이 튀김   나른한 봄, 몸이 먼저 냉이를 찾는 이유   봄나물 대부분이 연한 잎만 식재료로 쓰이는 데 반해, 냉이는 뿌리부터 잎까지 온몸을 다 먹는다. 잎을 살짝 비벼 손끝에 가져다 대면 알싸하면서도 풋풋한 냄새가 난다. 어디서도 맡아본 적 없는 냉이 특유의 향이다. 흙냄새, 풀 냄새, 약간의 쓴 냄새가 섞인 향으로 겨우내 얼어있던 땅의 기억을 품은 채 올라오는 향이 난다.    꽃이 피고 햇살이 따뜻해지는데, 몸은 오히려 더 무거워진다. 이것이 춘곤증이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이 갑자기 늘어난 햇빛과 온도 변화에 적응하느라 에너지를 쏟아붓는 탓이다. 잠을 자도 자도 졸리고, 밥을 먹어도 힘이 없다. 계절이 몸을 앞질러 가는 시간이다.   바로 그때 냉이가 올라온다. 냉이는 비타민 A와 C, 단백질, 철분, 칼슘, 무기질을 고루 품은 나물로 봄철 나른해진 몸의 신진대사를 깨우고 원기를 돋우며 해독 작용으로 겨울 동안 쌓인 몸속 노폐물을 걷어내고, 소화를 도와 무거운 속을 가볍게 한다.   특히 냉이에는 기능성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항암·항산화·면역 증진에 효능이 있으며, 세포와 조직의 손상을 방지하고 상처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 노화 예방에도 이롭다. '맛있게 먹으면서 몸까지 챙긴다'는 말이 이처럼 딱 들어맞는 봄나물도 드물다.   몸에서 느끼는 봄. 계절의 맛 주꾸미 냉이 샤브샤브   영종도의 냉이 제철과 요리   3월이면 영종도 백운산 주변과 들에서 냉이를 만날 수 있다.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에 활력을 주는 음식으로 여겨져 냉이된장국, 냉이무침, 냉이전, 냉이튀김 등 다양한 요리로 밥상에 오른다. 냉이된장국 한 그릇이면 겨우내 무거워진 몸이 사르르 풀린다. 된장의 구수함이 냉이 특유의 향을 감싸며 깊고 시원한 봄철 국물을 만들어낸다. 냉이를 너무 오래 끓이지 않는 것이 봄맛을 살리는 방법이다.    냉이튀김은 지용성 영양소 흡수를 돕는 조리법이다. 알싸한 냉이 향이 기름 냄새와 어우러지고, 아삭한 냉이와 튀김의 바삭함이 식감과 입맛을 한껏 돋운다. 냉이의 쌉쌀한 맛이 고소한 튀김옷 속에서 더욱 선명해진다.    봄철 기운을 더욱 충전하고자 한다면 제철 주꾸미와 냉이를 함께 넣어보자. 부드러운 주꾸미와 냉이를 싸서 초고추 장에 찍어 먹으면 주꾸미의 부드러운 식감과 냉이의 향긋함이 함께 밀려온다. 잃었던 입맛뿐 아니라 피로 회복까지 한 번에 해결된다. 냉이는 봄나물 중에서도 향이 강해 주꾸미 데친 육수에 그 풍미가 고스란히 살아난다. 올봄, 냉이 한 뿌리를 떠올리며   얼어붙은 땅을 뚫고 올라온 나물은 깊은 봄을 품고 있다. 냉이된장국 국물 한 모금에 향긋한 냉이 향이 입안에 퍼지며 냉이와 함께 봄이 온다. 봄기운이 완연한 영종의 들판으로 찾아가 냉이도 캐고 나른한 기운도 날려보면 어떨까.   <영종도 냉이 음식점> 진로수산(구읍뱃터) - 쭈꾸미 냉이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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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혜정의 맛기행
    2026-03-25
  • 신도시 영종에 자립에너지가 필요한 이유
    탄소중립 시대, 수소경제와 에너지 전환의 흐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경제적·사회적 정책이 강화되면서 국내에서도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노력이 확대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올해부터, 미국은 내년을 목표로 탄소 1톤당 75달러 규모의 탄소국경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애플·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은 2023년부터 공급망 내 탄소배출 기업 퇴출 계획을 발표했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로의 전환이 필요하지만, 국내 생산 여력이 부족해 상당 부분을 해외에서 도입해야 한다. 국내 수소 사용량은 2050년 2,790만 톤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이 중 2,290만 톤은 해외 도입이 필요하다.   해외 재생에너지를 국내로 도입할 때 전력망과 배터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수소 형태로의 운송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수소 기술 개발을 선제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딜로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수소 시장은 2050년까지 연간 약 2,7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후방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수소는 우주의 75%를 차지하는 가장 가벼운 원소로, 1839년 수소와 산소의 반응을 통해 전류를 생산한 것이 시초다. 수소는 에너지 생산 후 물만 배출하는 친환경 에너지지만 화합물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반드시 가공이 필요하다.   수소 생산은 화석연료, 폐자원, 바이오매스, 물 등을 활용한 열화학 반응이나 전기분해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수전해 기술은 전기를 이용해 물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현재 알카라인과 PEM(고분자 전해질) 방식이 상용화되고 있다.   또한 수소 활용을 위해서는 저장과 운송 기술이 필수적이다. 액체수소, 암모니아, 액상 저장 기술 등이 필요하며, 특히 암모니아는 부피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다시 수소로 분해하는 크래킹 기술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국내 수소 산업은 여전히 화석연료 기반 수소 생산이 대부분이며, 해외 도입 인프라도 부족하다. 또한 수소 모빌리티 확대와 국제 표준 선점에서도 경쟁력이 미흡한 상황이다. 영종의 현실, 에너지 공급은 20년째 제자리 신도시 영종은 인구 13만을 넘어 대규모 주거단지와 첨단산업 유치 등 다양한 개발 계획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 계획에 비해 에너지 공급 체계는 20여 년간 큰 변화가 없다는 점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다.   신도시에 적합한 에너지는 공급 안정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갖춰야 한다. 공급 안정성만 강조하면 환경성을 확보할 수 없고, 반대로 환경성만 고려하면 안정적인 공급이 어렵다.   정부의 에너지 정책 역시 과거 석탄 중심에서 풍력,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특히 LNG 기반 열병합발전은 도시형 에너지 공급 방식으로 전국 55개소 이상에서 운영되며 안정성을 입증해 왔다.   열병합발전은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방식으로, 석탄 대비 약 20% 이상 높은 효율을 보이며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소비지 인근에서 운영되는 분산형 전원으로 정부 정책 방향에도 부합한다.   영종은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개발에 유리한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실제로 용유도와 덕적도 인근에서는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이 추진 중이다. 그러나 재생에너지만으로는 공급 안정성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에 열병합발전과의 조화가 필수적이다.   현재 영종 내 에너지 공급을 담당하는 인천공항에너지는 공항 중심 공급 구조로 인해 지역 전체 수요를 충분히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부족한 에너지는 도시가스에 의존하고 있어 송도·청라 대비 에너지 비용이 높은 상황이다. 에너지 자립, 영종구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자체 에너지 공급 기반이 완전하지 않은 지역은 영종이 유일하다. 송도와 청라는 이미 열병합발전소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에너지 체계를 구축했다. 청라의 경우 2005년 한국서부발전과 인천도시가스, 롯데가 참여한 청라에너지(주)가 운영 중이며 검단, 김포까지 에너지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오는 7월이면 영종은 ‘영종구’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독립 행정구가 생기면 재정자립도를 높여야 한다는 과제도 안고 있다는 점이다.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발주법)에 따르면, 신규 열병합발전소 건설 시 해당 지자체에 지역지원금과 지역 자원시설세 등 지방세가 지원된다. 한국남동발전 건설처에 따르면 영종에 500MW급 발전소 건설·운영 시 고용 유발 효과는 8,004명, 생산 유발 효과는 1조 7,374억 원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지방세수는 약 820억 원, 인구 유입 약 1,000명, 일자리 창출 약 10만 개 등이다.    따라서 이러한 지원금을 지역 인프라 사업, 주민 지원사업 등 영종구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이는 새롭게 시작하는 영종구가 에너지 자립과 더불어 재정 자립까지 달성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영종이 희망하고 있는 바이오, 항공 분야관련 산업과 기존 반도체 산업 등은 에너지 다유발 산업으로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영종의 발전을 위해 에너지 산업이 추가된다면 첨단산업과 에너지를 모두 확보한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강천구 인하대학교 제조혁신전문대학원 초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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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5
  • 영종종합사회복지관, 부모성교육 ‘부모성(性)장’ 성료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영종종합사회복지관의 성교육 '부모성장' 영종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4일 영종 지역 내 영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성(性)장’ 부모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부모교육은 사전 신청 단계에서 약 170여 명이 접수될 만큼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자녀의 성 발달 과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일상 속 행동을 단순한 문제로 보기보다 발달 과정의 일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교육은 (사)푸른아우성 최유현 강사가 진행했으며, 자녀의 성 관련 행동을 발달 과정으로 이해하고 ‘경계 중심 성교육’과 건강한 부모 소통 방법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성 관련 행동을 무조건 제지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발달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는 아이와 더 편안하게 대화하며 올바르게 지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종종합사회복지관 성은정 관장은 “부모가 자녀의 발달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때,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부모님들의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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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5
  • 영종2동, 경로당 찾아가는 건강상담 운영 ‘어르신들 엄지척!!’
    영종2동의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상담’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종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한라비발디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상담’을 실시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나섰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송경아 영종2동장이 함께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건강상담은 동에 배치된 간호직 공무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의 혈압·혈당 측정은 물론, 개인별 건강상담을 통한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영종2동 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팀은 어르신들의 신체·인지 기능 유지를 돕기 위해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구체적으로 ‘밥상보 만들기’, ‘테이블 컬링’ 등 소근육과 신체활동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활동 내내 밝은 분위기에서 소통·교류하며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송경아 영종2동장은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상담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종2동에는 총 8개의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으며, 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팀은 각 경로당을 월 1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상담과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 수준 향상과 삶의 질 제고에 이바지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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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5
  • 홍인성 예비후보 지지 선언한 '스태츠칩팩코리아 노동조합'
    스태츠칩팩코리아 노동조합이 지난 23일 간담회를 열고 홍인성 더불어민주당 영종구청장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태츠칩팩코리아 노동조합은 지난 23일 간담회를 통해 홍인성 더불어민주당 영종구청장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스태츠칩팩코리아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진행했으며 신진호 위원장과 홍인성 영종구청장 예비후보와 노조 측 임원 등 20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를 확인하는 등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노동자의 권익과 기업의 지속 성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스태츠칩팩코리아 노동조합 신진호 위원장은“노동자와 기업이 함께 고민하는 실질적 협력의 시작이다”라며“이번 간담회를 통해 홍인성 예비후보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어 스태츠칩팩코리아 노동조합원들은 홍인성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지지 선언을 했다.  이에 홍인성 예비후보는“지지에 감사드리며 근로환경 개선, 안전 강화, 소통구조 정비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필요성을 공유했고, 이를 바탕으로 즉각 실행 가능한 과제와 중장기 개선 방향을 함께 강구 하겠다”라고 답했다. < 보도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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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5
  • ‘청라하늘대교 체육공원 조성 본격화’
    중구는 지난 24일 오후 제2청사 대강당에서 김정헌 구청장과 LH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라하늘대교 체육공원 조성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구가 청라하늘대교 일대 체육공원 조성 사업을 앞두고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서며, 지역 대표 여가공간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중구는 지난 24일 오후 제2청사 대강당에서 김정헌 구청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지역 주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라하늘대교 체육공원 조성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LH가 추진 중인 ‘청라하늘대교 체육공원 조성 사업’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특성과 이용 수요를 고려한 공원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LH 관계자가 체육공원 및 완충녹지 조성 계획을 설명한 뒤,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사업은 청라하늘대교 인근 중산동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중산동 255번지 일원에는 약 3만 3,219㎡ 규모의 ‘영종하늘도시 2호 체육공원’이 조성되며, 축구장과 농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중산동 1097-341번지 일원에는 1만 432㎡ 규모의 ‘영종하늘도시 5호 완충녹지’가 조성돼 산책로와 휴게공간이 마련될 계획이다.   LH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주민 의견을 반영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올해 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중구는 청라하늘대교 체육공원이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대표 여가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LH와 긴밀히 협력하고,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이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청라하늘대교는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영종국제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라며 “이번 체육공원 조성 사업이 대교 일대 명소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간 조성을 위해 LH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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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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