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7-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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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김홍복의 애향가족이야기 기사

  • 개발도상국에 영농기법 전수하는 실미원 영농법인
                  김홍복 전 인천 중구청장 / 본지 자문위원장   인천 중구 무의동 433번지 실미해수욕장 입구에 실미원 영농법인을 찾아 신순규 대표와 담소를 나누면서 진실한 농심(農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농사짓는 것이 어려운 일로 모두가 기피하고 있지만 식량이 무기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식량안보를 위해서라도 우리 농업의 맥을 이어가야 할 중요한 사업입니다.   현대의 영농은 다른 산업분야와 마찬가지로 선조들의 지혜에 기술이 더해져 과학영농으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선진 영농기술로 우리 농업을 발전시키는 영농후계자가 바로 실미원 신순규 대표입니다. 옥수수는 토양성분 정화용으로 심는다는 과학영농과 고추농사도 남들이 1개를 수확할 때 이 분은 3개를 수확할 수 있다는 농업기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또, 친환경 농법 중 고추를 심고 사이사이에 옥수수를 심어 해충을 옥수수에 모여들게 한다는 지혜를 들으며 몰랐던 사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하늘이 아름다운 것은 별이 있기 때문이란 말처럼 이런 농민이 있기에 우리 농촌이 살아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곳 실미원 농장은 신순규 대표와 부인 장명숙씨, 아들 내외가 함께 지내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들 신지용씨와 며느리 최은숙씨 부부는 농수산대학 학내 커플로 전공을 살려 영농법인을 훌륭하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이 부부는 요즘 보기 드물게 다자녀를 둔 가정으로 사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공항중학교 1학년인 신기훈, 용유초 무의분교 4학년인 영주, 3학년인 영은, 다섯 살인 영선, 세 살인 기영 5남매와 함께 3대가 모여 사는 모습에서 한없는 행복감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공익적 차원의 목표가 뚜렷해야 농업을 할 수 있다’는 신순규 대표는 1988년 농업 경영인이 되었고, 2005년에는 ‘농업 신지식인’으로 선정돼 포도를 주로하고 다른 작물도 재배하는 복합영농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네팔, 에디오피아, 키에르키스탄 등 개발도상국에서 우리나라에 농업 교육을 받으러 온 외국인들에게 5년째 영농교육을 하고 계십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처럼 교육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지만 벌써 세 차례에 걸쳐 15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고 합니다. 이 영농교육은 서울시가 교육비를 전액 지원해 개발도상국 농민들에게 친환경 농법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한번 교육할 때 정원이 20명 정도인데 40~50명까지도 지원자가 몰린다고 합니다.    신 대표는 농수산대학에서 현장 교수직을 수행하면서 그들이 고국에 돌아가서 농업의 선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매뉴얼 교육만이 아닌 실물 중시의 자연농법을 가르친다고 이야기 합니다.  개발도상국 산업체 요원이 휴일이면 이곳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도 하고 친환경 농업기술도 배우겠다고 찾는다고 하니 한국인으로서 뿌듯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의 앞선 농법을 개발도상국 농민들에게 전수하는 실미원 신순규 대표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며 참 좋은 농심(農心)을 전하는 행동에 존경을 표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듭니다.   이러한 아름다운 농심을 가지고 계신 농업인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마음도 더해집니다. 식량 무기화 시대에 돌입한 현재 인천시의 농업 행정이 과연 선진농업을 지향하고 있는지 농업인으로서 묻고 싶어집니다. 실미원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농업교육을 서울시가 담당하고 있다는 것은 인천시와 인천 중구의 농업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합니다.  ‘일월영측(日月盈?)’ 즉 해와 달은 차면 기운다고 합니다. 농업과 농촌이 살아야 지역이 바로 설 수 있습니다. 행정관청의 높은 자리에 있는 분들이 그 위치에 있으면서 주민들의 편에서 주민들을 위해 일하는 진리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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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홍복의 애향가족이야기
    2020-07-01
  • 물취이모(勿取以貌)
                    김 홍 복  전 인천 중구청장 / 본지 자문위원장 나이와 세대를 초월해 만날 수 있고 서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특히 꿈과 희망의 에너지를 가진 사람을 만나는 것은 참으로 소중한 경험입니다. 최근 영종청년연합회 김병철 회장을 만나 차 한잔을 마시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종청년연합회는 50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김병철 회장을 중심으로 운영이사 홍상기, 정봉규씨가 상하간 계층조율을 하고, 김진호 운영이사가 총괄 역할을 하며 연합회를 이끌고 있습니다. 연합회는 중산동에 사무실을 두고 지역에서 여러가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그 재원을 회원들의 회비로 충당한다고 하니 그 정성과 노력에 찬사를 보내며, 지역의 어른으로써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새해 첫 날 백운산 정상에서 따뜻한 음료와 차를 대접하기 위해 회원들이 손수 그 무거운 물을 이고 지고 정상에 올라와서 천명이 넘는 해맞이 주민에게 대접하는 이 청년들을 우리는 무심코 지나치고 있었습니다. 주민들에게 대접한 한잔의 물은 255m 정상까지 지고 올라와서 정을 나누는 청년회원들의 땀이었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 외에도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과 지역의 환경 정화에도 늘 솔선수범하는 영종청년연합회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회원들의 헌신은 멀지 않아 아름다운 열매로 맺어지리라 확신합니다. 김병철 회장의 ‘행복이 따로 있나요. 작은 일에도 서로 웃고 즐기고 함께 쌓아가는 것에서 오는 성취감이 바로 행복이겠지요’라며 미소짓는 얼굴에서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보았습니다.   김 회장은 영종 신불도 김상권씨의 첫째 아들로 만수중, 부평고, 연세대에서 축구를 하고 삼익악기실업팀에서 선수로 뛴 열정의 청년입니다. 옛 반길안 김용환씨의 둘째 딸과 결혼해 지금은 공항신도시 단독주택에서 아들 쌍둥이를 키우며 애향 가족의 대를 잇고 있습니다.     김 회장은 인천 유나이드 아카데미 영종지부장 감독을 하면서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꿈나무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4명의 코치와 함께 150명의 꿈나무들을 지도하고 있는데 방과 후 축구 선수반은 2시간 수업을 하고 취미반은 1시간 30분 지도를 한다고 합니다.   10년 정도 유소년들을 지도하고 있는데 우수한 선수들을 많이 배출했습니다. 제자들 중에는 안산그리너스 선수인 고교 2학년 제자를 선두로 해서 서울 동북중학교, 숭실중학교, 인천 부평동중학교 축구부 등 유수의 축구팀에 스카웃되고 주전선수로 활약중이라고 합니다.   ‘운동을 가르치는 선생도 추구하는 철학이 있어야 되고 운동뿐만 아니라 바른 정신을 심어주어야 한다’는 말에 공감이 갑니다. 운동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성숙해지는 학생들을 볼 때 비록 생활은 궁핍하지만 보람된 일을 하고 있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젊은 지도자의 건강한 생각을 배우게 됩니다.   김병철 회장은 나를 위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안전거리’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반화된 용어처럼 사용하고 있는데 그는 오래 전부터 ‘안전거리’를 이야기 해 왔다고 하더군요.    김 회장이 늘 주위와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삶의 철학과 원칙을 세우고 살아가듯 삶의 목표가 반듯한 영종청년연합회 회원들의 앞길에 행복이 함께 하리라 믿습니다.   대인관계의 원칙 중에 나와 같이 있는 것을 상대방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온화한 사람이 되라는 글귀처럼 참 철학이 투철하고 뜻이 같은 회장님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지 말라는 ‘물취이모(勿取以貌)’라는 고사성어가 김병철 회장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늘 츄리닝과 점퍼차림을 하고 있어 스포츠인으로만 보이지만 그와 담소를 나누면서 내가 오히려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겸손하고 진지한 얼굴에 운동선수답지 않게 어찌 그리 성품이 좋은지 참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축구를 배우려는 유소년들에게는 ‘꿈’을 갖게 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는 봉사와 실천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김 회장에게서 영종의 미래가 더욱 든든해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모든 일은 말없이 실천하라는 ‘무언실천(無言實踐)’의 경구처럼 김병철 회장과 영종청년연합회 회원들이 한 마음이 되어 지금보다 더 크게 뿌리 내려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향기로운 단체로 지역사회에 우뚝 서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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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홍복의 애향가족이야기
    2020-06-17
  • 복은 검소함에서 생기고(福生於淸儉)
                      김 홍 복  전 인천 중구청장 / 본지 자문위원회장   ‘가시와 잎’을 아시나요? 중구 마장포로 53번길 29에 있는 ‘가시와 잎’은 영종 7통장 박웅찬 부부의 농장으로 딸 박정실 양이 처녀 농군으로 같이 희망을 일구고 있는 곳입니다. 이 농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힐링의 장소입니다. 생명의 신비함을 느끼고 즐거운 힐링의 시간을 같고 싶다면 이곳의 방문을 추천합니다. ‘가시와 잎’은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선인장과 다육식물로 농촌교육 체험농장에 선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이 농장을 운영하는 박웅찬 통장님에게서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동행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참으로 행복한 일’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참으로 복은 검소함에서 나오고 이 분은 선구자의 길을 걷고 계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박 대표는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인간 수양의 근본을 물이 가진 덕목에서 찾는다고 하는 이야기처럼 이 분은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겸손함과 포용력, 융통성, 용기 등 참 많은 지혜 체화해서 인생의 철학으로 갖고 계신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가시와 잎’ 농장에서는 큰 규모의 하우스 3동에서 다육이와 선인장을 재배하고, 석화사 밑에 있는 농원에서 체험과 교육을 통해 힐링 농장의 자부심을 일구고 있습니다. 박웅찬씨는 마당개 통장을 역임하면서 농업인들과도 소통을 아름답게 이어가는 통장님이셨습니다.   선인장 가시처럼 까칠한 이웃도 있지만 서로 이해하고 조금씩 양보하면서 까칠한 가시는 부드러운 잎으로 변하고 그렇게 주민들은 서로 조화를 이뤄가며 아름다운 영종 7통을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농부의 마음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체험 교육 일정을 9월로 잡고 있다고 하니 방문객이 끊긴 이 시기가 많이 힘든 때 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정상적으로 체험과 교육 농장 프로그램을 할 때도 재료비가 많이 들어가지만 소비자의 마음을 먼저 헤아렸다고 합니다. 화분이나 꽃도 다른 곳에 비해 좋은 것만 쓰고 아낌없이 내어주는 농심의 마음을 먼저 생각했다고 하니 이것이 진정 우리의 생명 산업을 일구는 마음일 것입니다.   올해는 아직까지 단체 체험이나 교육을 코로나19 때문에 못하고 있지만 개별적으로 이곳을 찾아와 정성껏 기른 다육 식물을 관람하고 농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힐링하는 방문객들을 보면서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부부와 딸의 자긍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농장에서 정성껏 기른 다육이를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영종의 보석을 주민들이 많이 모르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한 번 방문해서 힐링도 하고 진실한 마음 가득담은 다육이도 분양받아 두고두고 보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지금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석학들이 분석하는 것처럼 코로나 바이러스는 멈추지 않는 인간의 탐욕에 대한 엄중한 경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보이지도 않는 그것은 자연에 대한 우리의 자세를 바로잡으려는 메시지가 있다고 봅니다. 자연과 공존하며 조화를 이루면서 사는 진실한 농심을 되찾는 것 또 작은 생명에서 그 농심을 볼 줄 할고 더불어 사는 지혜를 터득해야 하는 것이 코로나가 주는 교훈이 아닐까요. 각양각색의 다육이들을 보면서 정성을 다하는 농부의 마음을 읽어 봅니다.     ‘선인장의 가시처럼 따갑고 까칠한 마음은 선인장 친구들에게 남겨두고 가세요. 다육식물의 잎처럼 부드럽고 따뜻한 마음은 다육 친구들을 보며 힐링하고 가세요’라는 ‘가시와 잎’ 농장의 메시지를 보면서 영종의 많은 주민들도 이곳에 와서 건강한 농부의 사랑을 듬뿍 받은 다육이를 보고 웃을 일 없는 지친 일상을 잊고 환하게 미소짓는 편안한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가시와 잎’의 방문을 다시 한 번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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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홍복의 애향가족이야기
    2020-06-03
  • 오유지족(吾唯知足)
                    김홍복 전 인천중구청장 / 본지 자문위원장   향기로운 마음은 남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이다. 영종소방서 안전교육대 장경동 회장님이 봉사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남과 비교하지 않고, 오직 자신에게 만족하면서 주위에 귀감이 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봤다. 영종소방서 안전교육대는 회원 24명이 활동하며 부대장 김현호씨, 총무부장 강신택씨가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평소 심폐소생술 교육하는 모습을 보고 참 좋은 일을 한다는 생각을 했는데, 지난 3월 우연한 기회에 운서동 약국에서 마스크 판매업무 봉사활동을 하시는 것을 목격했다. 진정 ‘오유지족’이란 말이 떠올랐다. 마스크 판매 외에도 회원들과 함께 영종동, 운서동에서 자원봉사를 꾸준히 하고 계신다는 말을 듣고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미담 사례를 소개하고 싶다. 이런 분들 덕분에 우리 사회가 살맛나는 세상이 되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안전교육대 회원들이 하루 2~4시간 정도 봉사활동을 하면 소방서로부터 만이천원 정도를 지원받는다고 한다. 회원들은 이 지원금을 모아 지역 소외계층에게 물품을 구입해 기부한다고 하니 참 아름다운 일이다. 심폐소생 교육을 할 때도 운서동 소방공무원께서 교육에 함께 참여해 주신다고 하니 이 지면을 통해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   장경동 회장님은 의용소방대 경력이 20년이 되신다고 한다. 20년 전 장홍옥 의용소방대장의 소개로 봉사를 시작해 지금은 중구농협 비상임 이사로 3년째 근무를 하시며 운서동 지역 사회보장 협의회에서 활동하며 소외계층에 도시락 배달 봉사도 하고 계신다고 한다. 소외계층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시는 회장님의 남다른 성품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또한, 중부경찰서 공항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회원이기도 해서 늘 협동정신과 자원봉사로 지역 주민과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고 계시다. 이렇게 아름답게 살아가는 분들 덕분에 우리 섬이 행복해진다는 생각이 든다.   매년 1월 1일, 인천공항뉴스가 해맞이 행사를 하고 명품관에서 떡국 1,200그릇을 주민들에게 대접할 때, 장경동 회장님은 떡국 봉사를 해주셨다. 영종동 남듸 마을의 다복한 가정에서 생활하시다 수년전 영종도 보상이주 계획 때 운서동 신도시로 이주하셔서 슬하에 1남 2녀를 둔 아름다운 가정을 꾸리셨다고 한다. 지역의 뜻있는 일에 언제든 앞장서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주시는 모습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세월은 속절없이 흐른다. 봄이 오고 꽃이 피는가 싶으면 다시 또 꽃이 지고 봄도 지나간다. 흐르는 시간을 붙잡을 순 없지만 그 시간 속에서 장경동 회장님처럼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랑은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더 깊이 마음에 품어 두어야 한다. 장경동 회장님과 회원들의 생각이 지역민과 함께해 사랑을 베풀어가는 선행이 이어지면 좋겠다. 특히 지역의 후배들이 아름다운 동행에 참여해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면 좋겠다. 깨우침을 위해 세상의 유혹을 떨치고 머리카락을 자르며 공부하는 스님처럼 꾸준하게 한 길을 걷는 집념이야 말로 성공의 지름길이다. 영종소방서 안전교육대가 지역민과 소외계층에게 헌신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해서 우리 지역을 밝히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밝히는 등불이 되길 소망해본다. 인생을 살다보면 편한 길도 있고, 굽은 골목도 나오기 마련인데 어려운 난관에 봉착했을 때에도 굴하지 않는 집념을 보이는 봉사단체가 되길 바라본다. 장경동 회장님과 회원들의 헌신이 있다면 어떠한 시행착오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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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2
  • 노신사의 ‘미스터트롯’ 관람기
                    김홍복 전 인천중구청장 / 본지 자문위원장   얼마 전 모 방송사의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 결승전이 36%대의 시청률을 보여 국민들의 인기를 실감 했다고 한다. 밤 10시에 시작해 새벽 1시가 돼야 끝이 나는 이 프로그램은 노년의 시간을 웃고 울렸다. 우리 전통 트롯을 통해 시청자의 심금을 울리는 7인의 결승전 가수들을 보니 정말 노래를 잘한다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결승전 투표에서 칠백만 명이 넘는 시청자가 문자투표를 해서 문자 당 100원인 정보이용료가 7억원이나 모였다고 하니 TV 예능프로에서 전무후무한 일이 아니었겠는가싶다.   나 역시 목요일 밤이 되길 손꼽아 기다리며 ‘미스터 트롯’을 기다리곤 했다. 성악을 전공한 가수, 무명 시간을 꿋꿋하게 버텨온 가수 등 꿈을 잃지 않고 힘든 시간을 이겨낸 지원자들의 성숙함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예선에서부터 많은 경연을 거쳐 승자만이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그 곳에 오르기 위해 도전했던 보이지 않은 많은 이들에게도 찬사를 보내고 싶다.   산업화 시대를 거친 우리는 흔히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있는 시대에 살았다. 그런데 요즘 사회구조는 그 때와는 많이 다르다. 집안의 경제력에 따라 출발선이 다르기 때문에 그 결과도 대부분 마찬가지가 되는 것이 현실이다. 많은 젊은이들이 꿈을 갖고 산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젊은이들이 희망을 갖고 살기 어려운 이 시대에 미스터 트롯이 하나의 희망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어느 곳에서든 주어진 일에 충실하고, 자기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나간다면 꼭 희망의 씨앗이 자라날 것이다. 인생을 살다보면 좋은 날만 있지 않고, 비 오는 날도 있고 그늘이 드리우는 날도 있을 것이다. 이것을 이겨내고 묵묵히 자기의 길을 걸어 갈 때, 성공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하는 젊은이들에게서 또다른 희망을 보았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 삶이 힘들어도 희망의 씨앗은 계속 심어야 한다. ))    얼마 전 농협에서 근무할 당시 함께 일했던 지인과 점심식사를 했다. 그 분이 하시는 말씀이 현직에 있을 때는 외식도 자주하고 식사도 골라했는데 현직을 떠난 지금은 잘 먹지 않던 설렁탕도 왜 그리 맛있는지 모르겠다며 이제야 그 맛을 알겠다는 말씀을 하셨다. ‘화무십일홍’이라고 했던가. 역시 한 번 성한 것이 영원하지는 않은 것 같다. 이것이 인생의 진리임을 깨닫고 사람답게 살아가는 연습을 해야겠다.   주위 사람도 용서하고 자신도 용서하는 마음이 치유에 가장 좋다고 한다. 욕심이 차있으면 불행의 씨앗이 자라기 때문이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곳곳에서 혐오와 차별이 눈에 띈다. 인생이란 허무하게 흘러가는 것인데 이런 감정적 소모로 인생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 목마름에 단 비를 기다리듯 시간도 그렇게 또 흘러갈 뿐이다.   미스터 트롯을 보며 새들이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우리 세대들이 선구적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삶이 힘들어도 희망의 씨앗은 계속 심어야 한다. 우리가 새벽까지 미스터 트롯을 넋을 놓고 본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가 아닐까 싶다. 방송을 통해 보여준 삶의 애환이 오늘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희망과 함께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하면 모두가 그 자리의 주인이 된다는 교훈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간을 지내고 있다. 이 경험이 소중한 자산으로 바뀔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자신의 길을 찾는 젊은 일꾼들이 되길 바란다. <김홍복 농협재단이사, 본지자문위원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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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홍복의 애향가족이야기
    2020-04-02
  • 운서어촌계의 희망
      김홍복 전 인천중구청장 / 본지 자문위원장 삼목 정주항의 진입로를 개선해 지역 활성화가 시급하다. 중구 공무원과 인천공항공사의 관심을 촉구한다. 구정명절 연휴에 운서어촌계 김덕래 어촌계장님과 담소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나 역시 운서어촌계의 계원으로 어촌계 방향에 뜻을 같이 하고 있기에 우연한 이 기회가 참으로 반가웠다. 현재 운서어촌계는 계원들이 어업활동을 이어가며 어촌계 활성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계원 172명의 운서 어촌계는 자체 대의원 13명과 감사 1명, 총무 1명으로 구성되어 작지만 짜임새 있는 운영을 하고 있다. 어촌계의 자산은 현금 4천만원과 어장관리선이 있는데 어장관리선도 어촌계장님이 직접 관리하신다고 한다. 작은 조직이지만 알뜰하게 운영하고 계신 김덕래 어촌계장님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이런 분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있기에 우리 사회구조가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고 믿는다. 남을 위해 봉사하고 뜻을 같이하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앞장서서 조직을 이끌어 계원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오십대의 젊은 패기로 피로감도 잊고 조합원의 요구를 앞장서서 해결하는 어촌계장님의 모습은 진정한 바다사나이다운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운서어촌계에는 50명 정도의 계원이 또 다른 열정을 가지고 맨손 어업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어선 40척이 삼목 정주항을 이용해 어업활동을 한다. 특히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삼목 정주항이 피항항구 역할을 하며 60척 정도가 이곳을 이용한다고 하니 선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되는 항구임이 틀림없다. 제주도 대정항에 중국 어선들이 피항하는 것처럼 인근의 새우젓 배들을 포함한 어선들이 삼목항으로 피항한다고 하니 이곳을 우리가 잘 지켜내야 훗날 더 아름다운 어촌이 되리라 확신한다.  1차 산업의 역할을 운서어촌계의 힘으로 만들어 갈 수 있을 때 지역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삼목 어촌 정주항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야 할 때이다. 지금은 항구가 작아서 물동량이 폭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공무를 담당하는 분들의 대책을 마련이 필요하다. 특히 수산물 직판장의 진입로 문제가 가장 큰 문제점인데, 필자 역시 정주항을 찾으러 한참을 헤맸던 경험이 있다. 앞으로 신도를 거쳐 강화도로 ‘평화의 도로’가 놓일 예정인데 그 때 이곳의 진입도로가 서울, 인천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와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길이 꼭 필요하다. 관계자 여러분들이 이곳에 대해 꼭 한번 고민해주시고 어촌계원들의 바램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바란다.  선주협회 장영문 회장님의 큰 역할도 있었지만 함께 생각을 공유하는 조직으로 남을 수 있도록 더욱 공감대를 만들어 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어업활동에 안창남, 최성종, 김성호, 이순만, 최세종 선주들께서 정말 열심히 앞장서서 일하는 모습에 모두가 열정을 담아 드린다. 어촌계장님은 이제 3년 째 어민과 소통을 하고 계시는데 계원님들의 자부심 속에 어촌 생계에 필요한 시설을 먼저 생각하고 앞장서서 계원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점에 계원들이 늘 감사함을 갖고 있다. 그래서 계원들과 소통과 공감대를 늘 형성하고 있어 경자년 3월 정도에는 맨손 어업인들과 1년 작업 계획을 또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모든 것에 원칙을 세우고 함께 동참하도록 이끌어 주시는 모습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일련의 일들을 처리하면서 수익을 창출하고 그 수익금의 일부를 어촌계원 모두의 조합원 출자금 증대에 앞장서는 모습은 타 어촌계가 본받아야 할 일이다. 또한 구정에는 계원들에게 따뜻한 선물도 잊지 않은 젊은 어부 김덕래 어촌계장님을 다시 생각해본다. 이곳은 또 해넘이 명소이기도 하다. 삼목 정주항 입구에 옛 모래부두 터에 해넘이 조망대를 만들면 더 좋은 명소가 될 것이다. 삼목 정주항과 신도로 다리가 놓아지면 이 지역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가 필요하다. 현장에 답이 있다. 구청이나 공항공사 관계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찾아와서 어촌계원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 바다 사나이들은 늘 한결 같다. 어민들의 소망이 열매 맺을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공무원들과 공항공사 관계자들이 바다에 기대 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기를 바란다. 작은 노력들이 모아지면 훗날 이 곳이 활성화된 어촌 정주항의 대명사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
    • 칼럼
    • 김홍복의 애향가족이야기
    2020-02-14
  • 용궁사를 영종의 브랜드로
      김홍복 전 인천중구청장 / 본지 자문위원회장   송나라 서금이 영종도에 들렀을 때 푸른 하늘에 제비들이 떼를 지어나는 모습을 보고는 ‘제비가 많은 섬’이라는 뜻으로 자연도라고 불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영종도 중앙 백운산 동북쪽에 용궁사가 자리하고 있다. 용궁사는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세웠다고 전해지는데 조선 철종 5년 1854년 흥선대원군에 의해 다시 세워지며 지금의 명칭인 용궁사로 바뀌게 되었다. 1,400년이 되었다는 할아버지, 할머니 느티나무가 이 절의 역사를 말해 주고 있다. 필자는 어린 시절 이곳으로 소풍을 오기도 해서 추억이 깊은 장소다. 지금은 이야기 여행시대라고 한다. 우리나라 뿐 만 아니라 세계 유수의 여행지도 역사적인 유적과 유물에 이야기가 더해져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1,400년이나 된 용궁사에는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있을까? 이제는 용궁사를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으로 브랜드화 시켜 여행객들이 찾아오는 지역 활성화의 거점으로 만들어야 할 때 인 것이다.     용궁사에는 당장 해결되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있는데 영종도 역사공원 사업용역을 조속히 시행하여 용궁사의 진입도로 문제, 체험관 등 부속적인 것이 올해부터는 차질 없이 진행되길 소망해본다. 필자가 구청장 시절 이에 대한 용역을 마쳤으나 진행된 것이 거의 없었다. 다만 박남춘 시장과 홍인성 구청장이 취임하면서 그 시절 용역결과를 토대로 조금씩 추진하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얼마 전 용궁사 능해 주지스님을 만났는데 아직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올해 대웅전 건립부터 방제시스템 정비 등 공사가 많은데 용궁사에서 자체 부담해야 할 금액이 많다는 것이다. 물론 용궁사 신도가 15,000명 정도가 등록되어 있지만 이곳 영종· 용유에 거주하고 있는 신도는 5천 명 정도이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인 용궁사 중건 사업에 공감하며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 주민들과 기업의 관심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다.   애향가족들과 지역의 후원기업들 또 공무원과 관계자들이 용궁사 명소화 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뜻과 정성을 모아주기를 바래본다. 이 전에 입으로만 외쳤던 위정자들의 이야기는 이미 지나간 이야기일 뿐이다. 도로 담을 수 없는 물은 생각하지 말고 우리 뜻있는 주민들이 용궁사의 명소화 작업에 앞장서서 늘 물의 마음으로 낮은 곳으로 장애를 돌아가는 포용력과 융통성을 보여주시길 바란다. 인내와 끈기로 지금까지 지켜주셨던 것처럼 용기와 의지를 지닌 분들께 힘을 북돋아 주시고 공자의 대동세상의 정신이 이 곳에 함께하길 바라본다.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들이 새롭게 도약하려는 용궁사 중건에 적극 나서준다면 이곳이 영종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을 확신한다. 특정 종교 시설로만 볼 것이 아니라 우리 선조들이 풍수지리학적으로 좋은 장소에 또 좋은 뜻을 함께 공유할 마음으로 터를 잡았듯 우리도 그 뜻을 이해하고 새겼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제 날이 풀리면 느티나무 새 생명사업과 용궁사 주변 석축공사가 조선시대의 모습으로 재탄생되고 이 곳이 점차 안정되리라 믿는다. 이 글을 통해 박남춘 인천시장, 홍인성 중구청장, 조광휘 인천 시의원, 이성태 의원을 포함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 결실을 위해 관음전 수월탱화도 문화재로 곧 다시 탄생되리라 기대한다. 아마도 경자년은 용궁사의 큰 변화가 우리 지역과 함께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 영종·용유 주민들도 이 곳에 오셔서 변화를 지켜봐 주시고 동행해 주시길 희망한다. 오상(五常)이란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으로 인간이 갖추어야 할 다섯 가지 기본덕목을 이야기 한다. 어질고, 의롭고, 예의 있고, 지혜로우며,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오상의 덕목처럼 용궁사에 우리의 어진 마음의 뜻을 모아주자.
    • 칼럼
    • 김홍복의 애향가족이야기
    2020-01-31
  • 영종발전협의회의 현재와 미래
       김홍복 전 인천중구청장 / 본지 자문위원장   얼마 전 영종도 발전협의회 장지선 이사장님과 강석호 사무국장님을 만났다. 누구나 자신의 인생을 자기 방식대로 살아간다고 하지만 장지선 이사장님은 주민의 권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계셨다. 영종도 발전협의회의 이념이 ‘주민의 권익을 주민의 힘으로’라고 하니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장지선 이사장님의 신념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사단법인 영종도 발전협의회는 이사장을 포함해 자문위원 7명, 감사위원(사외이사) 5명, 윤리위원회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종도 주민이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지역사회에 이같이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주시는 분들이 계신 것은 참으로 마음 따뜻해지는 일이다.  영종도 발전협의회는 영종진 추모제를 포함해 노동자, 농민, 소외계층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애향가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기해년에는 한상드림아일랜드, 시저스 복합리조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등과 이행합의서 체결을 조율하며 주민의 뜻을 반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한다.   덤프차량의 단가 운임 문제에 있어서도 차량의 연식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회사의 대표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 원만한 합의점을 이끌어내는 결과를 만들었다. 영종도 덤프 연합회와 간담회를 통해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상대방과의 견해차를 풀어가는 모습에 지역주민들이 성원을 보내고 있다.   이것뿐만 아니라 백운산 자연휴양림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비영리 법인의 대표로서 열정을 가지고 지역을 위해 동분서주 뛰어 다니는 모습은 주민 모두가 본받아 마땅한 모습이다. 이사장의 임기가 2년인데 2012년부터 지금까지 연임을 하셨다고 하니 회원들도 이사장의 열정에 감탄하여 이를 인정해준 것이 분명하다.   경자년은 지역민과 더욱 소통하고 사업수익을 창출하여 함께 인기아취(人棄我取, 남이 버릴 때 나는 취한다)라는 사자성어처럼 남의 생각을 취할 수 있는 단체가 되길 소망해본다.   강석호 사무국장님과 담화를 나누는 가운데 생각을 바꾸면 사고가 바뀐다는 말을 들었을 때 봉사할 수 있는 근본을 갖추고 계시다는 생각이 들었다. 뛰어난 전략가는 사람을 잘 만났다는 말이 생각났다. 지역주민의 인식 전환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시며 지역구민과의 소통과 공감이 우선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하루에도 10여명의 민원인들이 찾아와 관내 주민은 이사장님과 면담하고 외부에서 오시는 고객은 사무국장님과 소통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주로 외부에서 찾아오시는 고객은 지역의 현안과 전망에 대해 문의를 많이 한다고 한다. 관내 주민들은 주로 약자계층의 분들이 찾아와 함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고 하니 요즈음 세태에 누군가 말벗이 되고 나의 이야기를 들 어 줄 수 있는 곳이 진정 우리들의 세상이 아닌가 한다.   영종발전협의회는 19년이 됐다. 인천공항과 더불어 영종에 뜻있는 분들이 모여 하나의 뜻을 모아 전달하고자 채기석 전 회장님을 중심으로 만들어져 현재의 사단법인을 설립까지 이르렀다. 주민의 권익을 위해 모인 이 조직이 이 사회에 버팀목이 되고 아름다운 조직으로 남아 꼭 할 일을 하는 그런 단체로 남길 바란다.   영종의 어제와 오늘은 18세기 조선 근래 이양선이 출현하던 시절 백운산 정상에 조망대를 설치하고 외국 선박이 나타나면 봉화를 올리고 이양선을 감시하던 곳이 이런 큰 변화를 거쳐 현재 대한민국의 관문이 된 것이다. 이런 영종도에서 영종발전협의회가 선조들의 뜻을 이어가며 장지선 이사장님과 협의회 회원 모두가 최고의 단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야 할 때이다.   양의 머리를 내걸고 개고기를 판다는 양두구육의 마음을 버리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 구성원들의 뜻과 아이디어를 모으고 발전시켜 서로가 상생하는 아이템으로 영종발전협의회가 더 도약할 수 있는 수익사업 창출 계획이 성공하기를 바래본다. 지역의 소외계층과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주민들의 뜻을 담아 미래를 준비하는 단체로 확고하게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  
    • 칼럼
    • 김홍복의 애향가족이야기
    2020-01-02
  • 눈 높이를 낮춘 어느 공무원의 친절
                    김홍복 전 인천중구청장 / 본지 자문위원장   영종도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18세기 후반부터 정치·경제·사회적으로 많은 일들이 벌어졌고 지금도 인천공항으로 인해 수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제비가 날던 섬이란 뜻의 자연도가 고려시대에 영종도란 이름으로 바뀐 데에는 우리 선조들의 선견지명의 뜻이 있지 않았나 싶다. 이런 중요한 지역에 인천 중구 국제도시국이 위치해 있다. 이곳은 영종도에 위치한 중구청의 행정조직이다. 이병호 과장은 허가민원과 담당이다. 나는 행정관청에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사무실이 근처에 있어서인지 많은 주민들이 찾아오고 또 이병호 과장의 공무철학에 대한 찬사를 이야기 하곤 한다. 국제도시국의 수많은 민원인들을 직접 만나고 소통하며 하나하나 꼼꼼하게 문제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모습을 지면을 통해 알려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펜을 들게 되었다.   우리 지역은 특성상 농업이나 어업 등 1차 산업으로 생업을 이어가는 분들이 많아 풀기 힘든 민원이 많으리라 생각된다. 그럼에도 우리 주민들의 농심(農心)을 이해하고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는 이병호 과장의 모습에 주민의 한사람으로 감사함을 느낀다.   문제가 있으면 반드시 해답이 있다는 말처럼 가망이 없어 보이는 힘든 민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면 분명 해결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이것이 진정한 행정조직이고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믿는다. 이병호 과장과 같은 분들이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변화를 이끌어 낸다면 행정관청의 모든 직원들과 더 나아가 우리 중앙정부의 변화의 모습까지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우리가 오천년 가난을 물리치고 민족중흥을 이룬 데에는 변화와 개혁을 두려워하지 않은 진취적 자세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 공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이병호 과장처럼 생각하고 행동하여 지역의 문제를 직시하고 주민편에서 행정사무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우리 관내 대부분의 노인들은 1차 산업에 종사하던 분들이라 행정관청의 문턱이 아주 높게 느껴질 수 있다. 이분들에게 따뜻하게 손잡아주고 신뢰를 주는 허가민원과 이병호 과장을 다시 한 번 칭찬한다.   행정의 최일선에서 그리고 주민의 편에서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만들어줄 공무원 모든 분들과, 중구라는 주식회사를 올바르게 경영해 나가시는 홍인성 구청장님과 국제도시국 한영대 국장님에게 주민의 한 사람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 주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중구청이 되길 바라며 우리나라 행정의 모범이 중구청 국제도시국에서 시작되리라 믿는다.
    • 칼럼
    • 김홍복의 애향가족이야기
    2019-09-06
  • 만남
                    김홍복 전 인천중구청장 / 본지 자문위원장   만남이란 참 좋은 단어이다. 인생에서 어떤 사람과의 만남은 유행어의 가사처럼 그저 우연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중구 덕교동에 위치한 소나무 식당과 할리스 덕교점의 만남 또한 우연은 아니다. 중구 잠진도길55(덕교동)에 위치한 소나무 식당 맞은편에 지상 3층 건물의 할리스(Hollys) 커피전문점이 문을 열었다.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멋진 오션뷰를 지닌 이 카페는 소나무 식당을 운영하는 이화순 사장님의 둘째아들이 운영하는 곳이다. 이화순 사장님은 매운탕을 시작으로 소나무 식당을 40년간 운영하시며 지금의 생선구의 전문점으로 지역에 자리매김하셨다. 소나무식당 본점은 사위와 딸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고 용유로에 위치한 소나무식당 1호점은 큰아들 백호원씨가 중심이 되어 운영을 하며 향토인도 해낼 수 있다는 자부심을 주는 선구적 역할을 하고 계시다. 요즘 우리 관내를 들여다보면 커피전문점 개업이 붐을 이루고 있는데 이런 치열한 틈바구니 속에서 우리 애향가족의 선망이 되길 기대해본다.  흔히 세상만사는 공평하다고들 한다. 노력한 만큼 얻어가는 것이고 노력이 없다면 어느 하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세상이치다. 소나무식당의 이화순 사장님은 이를 몸소 실천해온 분이다. 덕교동으로 시집을 와서 인천공항이 탄생하기 전부터 식당을 운영하시며 어부가 잡은 생선을 납품받아 직접 말리고 요리하는 노하우를 통해 오늘의 결과를 이루셨다. 이런 집념의 끝에 지금의 할리스 덕교점이 탄생할 수 있었으리라 짐작해본다.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오션뷰를 지닌 이 카페는 교통이 편리하여 수도권 관광객들도 쉽게 찾을 수 있고, 꼭대기층엔 루프탑 공간이 있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커피 한잔을 하는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한번 와보면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이 카페에서 백호영 점장님과 가족들이 고객에게 늘 격려 받는 인생을 살길 바란다. 경영에는 요행이 통하지 않는다. 진정으로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나의 작음을 인정하는 정도의 경영철학만이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성공의 길이라 생각한다. 향토인의 자부심을 가지고 손님을 가족처럼 다하는 사장님의 경영철학이 할리스 커피전문점에도 이어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지역명소가 되길 기대한다. 할리스 덕교점 개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밝은 앞날의 희망이 그들 가정에 함께 하길 바란다.
    • 칼럼
    • 김홍복의 애향가족이야기
    20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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