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16(월)

뉴스
Home >  뉴스  >  지역소식

실시간뉴스
  • ‘공항지구대 경찰관의 신속 대응, 보이스피싱 피해 막았다’
    중부경찰서 공항지구대는 지난 3월 12일 오전 10시경 대출 은행원을 사칭해 1천만 원을 가로채려한 보이스피싱 일당 중 현금 수거책을 운서동 공항신도시 삼목초등학교 인근 놀이터에서 검거했다. - 대출 은행원 사칭해 1천만 원 요구   - 피해자 신고 후 경찰 기지 발휘, 잠복 수사로 40대 수거책 검거 대환대출을 미끼로 현금을 가로채려던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이 경찰의 기지와 신속한 대응으로 현장에서 검거됐다.   인천중부경찰서 공항지구대에 따르면 지난 3월 12일 오전 10시경 운서동 공항신도시 삼목초등학교 인근 놀이터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A씨(40대)가 검거됐다.   A씨는 대출 은행원을 사칭해 피해자 B씨(40대·남)에게 전화를 걸어 대환대출을 도와주겠다며 현금 1,000만 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B씨는 상담 내용이 전문적이고 구체적이어서 큰 의심은 안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경찰에 전화를 했다는 것이다.    보이스피싱을 확신한 공항지구대 경찰관들은 즉시 피해자를 설득해 범인을 현장에서 검거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경찰은 피해자가 수거책 A씨와 약속한 장소인 운서동 공항신도시 삼목초등학교 인근 놀이터로 나가도록 하고, 현장 주변에 잠복하며 도주 예상 경로에 순찰차를 배치하는 등 검거 작전을 준비했다.   잠시 후 현금 수거를 위해 나타난 A씨는 경찰의 불심검문을 받았고,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시인하면서 현장에서 검거됐다.   보이스피싱 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기지를 발휘해 현금수거책을 검거한 공항지구대 4팀 팀원들.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할뻔했던 B씨는 “대출을 알선해준다는 설명이 너무 전문적이어서 처음에는 의심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를 했는데 공항지구대 경찰관들의 빠른 대응 덕분에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인천중부경찰서 공항지구대 서동수 대장은 “신속한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검거해 주민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저금리 대출을 알선해 주겠다거나 큰 수익을 볼 수 있다며 거액의 현금을 요구하는 전화는 100% 사기로 꼭 신고해서 피해를 보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이스피싱은 검거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적극적인 예방 홍보를 통해 주민 피해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최근 대환대출과 금융기관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전화나 문자로 현금 전달이나 계좌 이체를 요구할 경우 반드시 경찰이나 금융기관에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뉴스
    • 지역소식
    2026-03-13
  • 90대 어르신도 함께 한 달빛광장 봄맞이 대청소
    12일 영종하늘도시 달빛광장에서 열린 ‘새봄맞이 민관합동 대청소’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92세 오병옥 어르신 등 주민 150여 명이 등 참여했다. - 영종1·2동 주민 150여 명 참여 ‘깨끗한 마을 만들기 구슬땀’ - 민관합동 캠페인 ‘영종의 봄, 주민 손으로 가꿔요’ 새봄을 맞아 영종1동을 깨끗하게 하려는 착한 정성이 달빛광장을 가득 채웠다.    지난 12일 오후 영종하늘도시 달빛광장에서 ‘새봄맞이 민관합동 대청소’가 펼쳐졌다. 영종1동과 영종2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해 통장협의회, 자율방범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협의회, 방재단 등 자생단체 회원들과 주민 등 약 150여 명이 참여해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힘을 모은 것이다.    영종하늘도시 중심상가 일대에서 주민자치회 등 단체 회원들이 도로와 인도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거리를 만들고 있다.   참가자들은 달빛광장을 중심으로 상가 밀집 지역과 인근 도로, 인도, 공터 등을 네 구역으로 나누어 청소를 진행했다. 주민들은 담배꽁초와 종이컵, 비닐 등 생활 쓰레기를 하나하나 수거하며 거리를 정돈했다.   행사는 간단한 인사와 안내로 시작됐지만 청소를 시작하자 예상보다 많은 쓰레기가 모였다. 주민들은 “이렇게 모으니 금세 봉투가 가득 차네요”라며 웃음 속에 손발을 맞췄다.   현장을 찾은 김정헌 중구청장은 “영종을 가꾸기 위해 이렇게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종은 지역이 넓어 외부 용역에 의존하는 경우도 있지만 결국 우리 동네는 주민들이 함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관광지 영종을 더 좋은 도시로 만들고 청렴한 도시로 함께 가꾸어 가자”고 덧붙였다.   영종1동 주민자치위원인 92세 오병욱 씨가 허리를 굽혀 담배꽁초를 수거하며 청소에 참여하고 있다. 모습은 주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상가 주변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청소 현장을 바라보며 “평소 거리 청결이 늘 신경 쓰였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함께 나서 주시니 든든하다”며 “깨끗한 거리를 보면 손님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인 역시 “가게 앞 거리가 훨씬 정돈돼 손님 맞이하기가 한결 좋아졌다”며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청소에 참여한 영종1동 주민자치회 조재근 회장은 “90세가 넘은 어르신까지 함께해 주셔서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며 “행정의 청소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이 직접 나와 우리 동네를 가꾸는 것이 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처럼 많은 분이 함께하니 영종이 더욱 따뜻한 공동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주민과 단체 회원들이 새봄맞이 대청소를 시작하며 영종하늘도시 상가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영종1동 주민자치위원인 92세 오병욱 씨가 허리를 굽혀 쓰레기를 줍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연세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청소에 참여하는 모습은 주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약 한 시간 동안 이어진 청소가 끝나자 여러 봉투에 담긴 쓰레기가 모였고, 참가자들은 서로의 손에 들린 봉투를 바라보며 작은 성취감을 나눴다. 달빛광장 주변은 눈에 띄게 정돈된 모습으로 바뀌었다.   이번 봄맞이 대청소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주민들이 함께 모여 마을을 가꾸는 공동체적 실천이었다. 달빛광장에서 시작된 이 작은 움직임은 영종을 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힘이 되고 있었다.   봄맞이 대청소를 마친 참가자들이 밝은 표정으로 모였다. 깨끗해진 도로를 바라보며 느끼는 만족감이 얼굴에 묻어나 현장은 뿌듯함과 따뜻한 분위기로 채워졌다.
    • 뉴스
    • 지역소식
    2026-03-13
  • 하늘정형외과의원, 중구와 손잡고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참여
    중구는 지난 10일 오후 제2청사 구청장실에서 ‘하늘정형외과의원’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영종국제도시 하늘정형외과의원이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를 위한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하늘정형외과의원은 중구와 함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10일 중구 제2청사 구청장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정한숙 중구보건소장, 신현희 건강증진과장, 신은호 하늘정형외과의원 대표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3월 27일부터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통합돌봄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내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진료와 간호, 사례관리 등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하늘정형외과의원은 장기요양 대상자에 대한 방문 진료와 건강관리 지원을 담당하고, 중구는 지역 보건·복지 자원 연계와 행정적 지원을 맡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재가 의료서비스 협력체계 구축과 의료·요양 통합돌봄 서비스 연계 강화, 지역 보건의료 정보 공유 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민간 의료기관이 중심이 되어 지역 내 재가 의료 기반을 확대하고, 의료와 돌봄이 결합된 통합서비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은호 하늘정형외과의원 대표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병원을 찾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할 때 재택의료 서비스의 필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지역 의료기관으로서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 공간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의료기관과 지자체가 함께 지역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의료기관과 협력해 어르신 중심의 체계적인 돌봄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
    • 지역소식
    2026-03-12
  • 운서1동 민관이 함께한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
    운서1동은 지난 10일 김정헌 구청장과 자생단체연합, 지역 주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환경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새봄맞이 환경정비 및 캠페인’을 벌였다. 봄을 맞아 운서1동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환경정비 활동이 펼쳐졌다.   운서1동은 지난 10일 운서1동 자생단체연합, 지역 주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환경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새봄맞이 환경정비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도로변과 인도에 방치된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나대지와 사유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정리하는 등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을 모았다.   특히 김정헌 중구청장도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정비 활동에 참여하며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환경정비 활동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깨끗한 지역 환경을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운서1동은 지난 10일 김정헌 구청장과 자생단체연합, 지역 주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환경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새봄맞이 환경정비 및 캠페인’을 벌였다.  
    • 뉴스
    • 지역소식
    2026-03-12
  • 모토도자공방, 도예로 즐기는 문화예술
    모토도자공방 정지인 원장이 하늘나래주간활동센터 원생들과 함께 도자기 공방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각자의 손끝으로 작은 작품을 빚어내도록 이끌고 있다. - 수백 명 주민 찾는 생활 속 예술 공간 - 발달장애인과 함께한 따뜻한 도예 체험 흙에서 생명이 만들어지듯 흙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사람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10일 오후, 영종 모토도자공방에는 하늘나래주간활동센터의 성인·청소년 발달장애인들이 모여 작은 잔과 접시를 빚는 도예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체험에는 총 7명의 참여자가 부모와 함께 공방을 찾아 손끝으로 흙을 만지며 창작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처음에는 낯선 흙의 촉감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자 점차 집중하며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갔다. 특히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과 생각이 흙을 통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하늘나래주간활동센터 한상희 센터장은 “발달장애 청소년들은 촉감에 민감해 처음에는 낯설어하지만 익숙해지면 자기표현이 살아난다”며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도 흙을 통해 드러낼 수 있어 도예 활동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손끝의 정성과 창작의 즐거움을 담아낸 작품을 자랑스럽게 소개하고 있는 정지인 원장.   이번 체험을 진행한 모토도자공방은 2024년 개업 이후 영종 지역에서 꾸준히 문화예술 교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장애인 단체와의 인연이 깊다. 같은 해 인천 특수교사 연수를 시작으로 일반 학급과 특수학급 학생들에게 도예 체험을 진행했으며, 2025년 5월부터 9월까지는 ‘(사)꿈꾸는 마을’과 함께 발달장애 청소년과 보호자가 참여하는 10회차 도예 교실을 운영해 작품 전시회로 이어지기도 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하늘나래 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해 발달장애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정기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모토도자공방 정지인 원장은 공방 이름의 의미에 대해 “어떤 모습이든 포용하는 어머니의 모습이 흙과 닮았다고 생각해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예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성인과 어린이 모두에게 동일한 즐거움과 치유를 준다”며 “흙을 만지며 집중하는 과정에서 복잡한 마음을 내려놓고 자신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아동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 접시와 그릇은 각기 다른 색감과 무늬로 채워져, 개성과 상상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하늘빛 씨(30)는 “처음에는 흙이 낯설었지만 접시와 인형을 만들다 보니 재미있고 마음이 편해졌다”며 “완성된 작품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참여한 김남규 씨(33)도 “작은 잔과 접시를 직접 빚으며 성취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계속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완성된 작품들은 크기와 형태, 색감에서 각자의 개성을 담고 있었다. 한쪽 테이블에는 손길이 다소 거칠지만 따뜻한 정성이 느껴지는 접시가 놓였고, 다른 자리에는 균형 잡힌 곡선이 돋보이는 잔이 완성돼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작품을 바라보며 “내가 만든 것 같지 않다”, “집에 가져가서 쓰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늘나래주간활동센터는 현재 7명의 발달장애인이 주 1회 모여 파크골프, 복싱, 카페 탐방, 맛 체험, 영화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가운데 도예 수업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남기는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도자기 접시와 그릇들이 여러 색으로 칠해져 있어 눈에 띈다. 각각 다른 무늬와 그림이 있어 작품마다 개성이 뚜렷하게 보인다.   한상희 센터장은 “도예는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자기표현과 치유의 장이 된다”며 “앞으로도 모토도자공방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상의 창문’이라는 모토처럼 모토도자공방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마음을 환기하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업한 지 2년 남짓한 공방에는 이미 수백 명의 주민과 방문객이 찾아와 흙 작업을 경험했다. 모토도자공방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 뉴스
    • 지역소식
    2026-03-11
  • 영종경찰서 임시청사 선정 두고 잡음 무성
    인천경찰청이 오는 7월 개서 예정인 영종경찰서 임시청사를 그동안 검토해 온 후보지들을 제외하고 공매가 진행중인 영종하늘도시의 한 상가건물로 결정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영종구 출범과 함께 개서를 준비 중인 영종경찰서 임시청사 선정 과정이 ‘깜깜이 행정’이라는 비판 속에 구설에 오르고 있다. 임시청사 건물 임대 과정이 공개 절차 없이 진행되면서 각종 의혹과 소문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경찰청은 지난해 8월부터 운서역 인근을 중심으로 영종경찰서 임시청사 후보지를 물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들에 따르면 약 200여 명이 근무하게 될 임시청사 후보지로 운서역 인근 두 곳, SK아파트 2차 인근 두 곳, 경찰서 부지로 매입한 운남동 행정타운 인근 신축 건물 등이 검토되었다는 것이다.    경찰의 임시청사 건물 임대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분양과 임대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동산 관계자들에게는 큰 관심사였다. 실제로 임시청사 유치를 위해 시행사나 건물주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운서역 인근 한 후보지는 시공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던 건물이었지만 경찰서 임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어렵게 공사를 재개해 준공까지 마쳤다. 그러나 이후 경찰서 임대는 물론 다른 시설의 입주도 이뤄지지 않아 현재까지 공실 상태로 남아 있다.   운서역의 또 다른 후보지 역시 경찰 관계자들의 현장 실사와 많은 자료 제출 요구에 응하며 임대 협의를 진행했고, 임시청사로 통임대를 기대하며 상가 부분 임대 계약 요구도 거절하며 공실로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실이 많은 SK2차 아파트 앞 건물도 임시청사가 들어오면 상권이 좀 나아질 것이고 임대가 활발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는 것이 현지 부동산 관계자들의 말이다.      하지만 인천경찰청이 그동안 검토해 온 후보지들을 제외하고 임시청사로 최종 결정한 곳은 영종하늘도시의 한 상가건물이다. 이 건물은 개인과 법인 등 11명이 각각 소유한 4층 규모의 구분 상가로, 이 중 절반 이상이 체납으로 압류되어 공매가 진행 중인 상태라는 점이다. 공매가 진행중인 건물은 소유권 변동 가능성 등이 있어 공공기관 임대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신중하게 검토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 이번 결정에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이다.       더욱이 해당 건물은 기본 콘크리트 골조만 갖춰진 상태여서 실제 경찰서 사무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공공업무시설로 용도 변경과 냉난방 설비, 내부 인테리어 등 상당한 시설 공사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막대한 리모델링 비용이 투입될 수밖에 없고, 3~4년 뒤 임대 계약이 종료될 경우 원상복구 비용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처럼 임시청사 선정 과정에서 여러 후보지와 건물들이 검토됐지만, 정작 어떤 기준으로 해당 건물이 최종 선택됐는지는 외부에 거의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 사이 지역에서는 “퇴직 경찰 출신 인사가 개입했다”, “공사업자가 깊숙히 관여됐다”, “건물주 로비가 있었다”는 등의 확인되지 않은 소문까지 확산되며 논란이 커지는 분위기다.   인천경찰청 경무기획과 관계자는 “접근성, 편리성, 보안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정 건물을 선정하고 감정평가 등을 거쳐 계약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며 “현재 임시청사로 결정된 하늘도시 상가 건물은 공매 등 문제가 해소된 상태에서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역 사회에서는 처음부터 공개적인 절차로 진행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 출신의 한 주민은 “처음부터 임대 면적, 주차 면수, 접근성, 보안성 등 경찰서 임시청사의 기본 조건을 공개하고 제안서를 받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어야 한다”며 “공개 경쟁 방식으로 진행했다면 불필요한 의혹을 차단하고 혈세 낭비 논란도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수 십억 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공공사업을 비공개로 진행하면서 오히려 경찰 행정에 대한 불신을 키우는 결과를 낳고 있다”며 “최소한의 투명성과 절차적 정당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영종구 출범과 함께 치안 인프라 확충이라는 의미를 갖는 영종경찰서 개서가 임시청사 선정 논란으로 시작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 뉴스
    • 지역소식
    2026-03-11
  • 영종 주유소 가격 논란 “구가 지정한 모범주유소가 더 비싸다”
    영종총연이 지난 8일 기준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영종지역 평균 기름값은 휘발유 1,878원, 경유 1,884원으로 나타났다. 중구가 선정한 모범주유소의 가격이 더 비싸 정책의 실효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 영종총연 ‘휘발유 96원·경유 130원 더 비싸, 정책 실효성 의문’ - 주유소 관계자들 ‘본사직영 VS 개인 주유소 운영 고려없는 단순 비교’ 국제유가 상승으로 유류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영종지역 주유소 가격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중구청이 지정한 ‘모범주유소’가 오히려 지역 내 고가 주유소로 나타났다는 주장이다.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이하 영종총연)는 10일 성명을 통해 영종지역 주유소 가격을 자체 분석한 결과를 공개하며 중구청의 모범주유소 정책에 대한 전면 재검증을 요구했다.   영종총연이 지난 8일 기준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영종지역 평균 기름값은 휘발유 1,878원, 경유 1,884원으로 나타났다. 공항지역을 제외한 공항신도시와 하늘도시 등 주거지역 인근에는 총 8개의 주유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주유소가 사실상 영종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주요 주유소다.   조사 결과 가장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곳은 현대오일뱅크 직영 ‘영종셀프주유소(하늘도시)’와 ‘신공항주유소(공항신도시)’로 확인됐다. 이들 주유소의 가격은 휘발유 1,789원, 경유 1,775원 수준이다.   반면 중구청이 지난해 모범주유소로 지정한 태성주유소와 백운주유소는 휘발유 가격이 약 1,885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대오일뱅크 주유소보다 휘발유는 최대 96원, 경유는 최대 130원 더 비싼 가격이다.   영종총연은 “주민들이 체감하는 실제 가격 기준으로 보면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유소는 따로 있는데 행정이 지정한 모범주유소는 오히려 상위권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모순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중구청은 지난해 모범주유소 제도를 통해 가격 경쟁력과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고 유류가격 안정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영종총연은 “실제 가격을 비교해 보면 모범주유소가 오히려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실효성 없는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영종총연은 또 현대오일뱅크 측이 유류가격 안정 정책 취지에 협조하고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영종셀프주유소와 신공항주유소를 ‘주민이 선정한 착한주유소’로 지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영종총연은 성명을 통해 ▲모범주유소 선정 기준과 평가 자료 공개 ▲영종지역 주유소 가격 실태 전수조사 ▲주민 체감 유류가격 안정 대책 마련 등을 정부와 인천 중구청에 요구했다.   조고호 영종총연 상임대표는 “진정한 모범은 행정이 붙이는 현판이 아니라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돕는 행동에서 나온다”며 “중구청은 이번 사안에 대해 주민 앞에 명확한 해명과 개선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유소 관계자들은 '손실도 감수할 수 있는 가격정책이 가능한 본사직영 주유소와 그것을 감당할 수 없는 개인주유소의 운영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한 가격비교라 문제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 뉴스
    • 지역소식
    2026-03-10
  • “금연의 첫걸음, 동네에서 시작해요”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금연상담 현장. 송현아 금연상담지도사가 주민과 마주 앉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국제도시보건과 ‘찾아가는 보건소 서비스’ 운영  - 3월 6일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서비스 시작 중구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 3층이 매주 금요일 오후가 되면 작은 보건소로 변신한다. 주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체성분 검사를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이어 금연 상담을 받으며 건강 관리에 나선다. 이러한 현장은 중구 영종보건소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보건소 서비스’가 만들어낸 풍경이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굳이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생활 가까운 곳에서 건강 상담과 금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다. 국제도시보건소 유수정 주무관이 총괄을 맡고 있으며, 송현아 금연지도사가 현장에서 금연 상담을 담당한다. 프로그램에서는 인바디 체성분 검사와 운동 상담, 금연보조제 지원까지 한자리에서 이뤄진다.   영종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인바디 검사 현장. 한 주민이 체성분 측정을 위해 체중계 위에 올라서 검사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6일 첫 운영일,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주민들은 먼저 인바디 체성분 검사를 통해 체지방과 근육량 등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검사 후에는 운동지도사가 결과지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생활 습관 개선 방법을 안내했다.   이어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전문 상담을 받았다. 상담은 단순히 흡연 습관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인의 생활 패턴과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금연 전략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담 후에는 금연 패치나 껌 등 금연보조제가 제공돼 실질적인 금연 실천을 돕는다.   인바디 검사는 주민이 체성분 측정 기기에 올라서 손잡이를 잡고 몸 상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검사 후 결과지는 현장에서 바로 출력된다.   이날 상담을 받은 영종1동 주민 전하선(65) 씨는 “평소 금연을 생각만 했지 방법을 몰랐는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금연을 시작할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금연 상담을 맡은 송현아 금연지도사는 “오랜 기간 흡연을 해온 분들도 작은 계기 하나로 금연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며 “패치나 보조제 지원뿐 아니라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금연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담 없이 건강 상담을 받는 마음으로 방문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지역 주민들이 금연상담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유수정 주무관은 “주민들이 보건소까지 오지 않아도 생활 가까운 곳에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금연 상담뿐 아니라 체성분 검사와 운동 상담을 함께 받을 수 있어 주민 건강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보건소 서비스’는 올해 말까지 지속 운영되며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금연을 고민하는 주민들에게는 전문 상담과 보조제 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서비스는 영종1동뿐 아니라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에는 운서1동 행정복지센터, 목요일에는 영종2동 행정복지센터, 금요일에는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 뉴스
    • 지역소식
    2026-03-09
  • 용유 주민 위한 생활체육 공간 ‘용유 다목적 체육시설’ 준공
    중구는 5일 을왕동 늘목(186-21) 일원에서 김정헌 중구청장과 배준영 국회의원, 구의원, 지역 자생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유 다목적 체육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용유지역에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한 생활밀착형 체육공간이 새롭게 마련됐다.   중구는 5일 을왕동 늘목(186-21) 일원에서 김정헌 중구청장과 배준영 국회의원, 구의원, 지역 자생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유 다목적 체육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시설은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용유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지상 1층 규모의 게이트볼장 주 건물과 휴게실·화장실 등 부속 건축물로 구성됐다. 배드민턴과 게이트볼 등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업에는 총 9억7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 가운데 지난해 8월 배준영 국회의원이 확보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 원이 포함됐다.   무엇보다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체육시설’로서, 단순한 체육공간을 넘어, 지역 체육대회 등 다양한 주민 행사 개최가 가능한 지역 기반 시설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주민 참여형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결속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는 5일 을왕동 늘목(186-21) 일원에서 김정헌 중구청장과 배준영 국회의원, 구의원, 지역 자생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유 다목적 체육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중구는 향후 시설 이용 안내와 환경 정비 등 운영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배준영 의원은 축사를 통해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용유지역에 주민들이 함께 모여 운동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체육·문화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용유 다목적 체육시설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반영해 조성된 생활체육 공간”이라며 “영종구 출범을 앞둔 만큼 앞으로도 생활권 중심의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구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뉴스
    • 지역소식
    2026-03-05
  • 공항지구대·생활안전협의회,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인천중부경찰서 공항지구대와 생활안전협의회는 신학기를 맞아 4일 오전 삼목초등학교와 공항중학교, 공항고등학교 인근 통학로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인천중부경찰서 공항지구대가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한 따뜻한 캠페인을 펼쳤다. 공항지구대는 4일 오전 삼목초등학교와 공항중학교, 공항고등학교 인근 통학로에서 생활안전협의회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들이 새 학기를 안전하고 즐겁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통학 환경을 점검하고,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공항지구대와 생활안전협의회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안전 메시지를 전달했다.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과 또래 존중 문화 확산, PM(개인형 이동장치), 픽시자전거, 이륜차 등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행위 단속,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점검, 횡단보도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자제 등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지도하고, 교통안전 수칙을 설명하는 등 현장 중심의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공항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박상오 회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어른들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수 공항지구대장은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 봉사해 주시는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학교폭력 예방은 무엇보다 가정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중요한 만큼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캠페인은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의미 있는 자리로, 학생들에게는 안전 의식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를 느끼게 하는 시간이 됐다.
    • 뉴스
    • 지역소식
    2026-03-05
  •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세미나 성황리 열려
    한중국제교류협회는 지난 27일 영종도 블루오션 컨벤션센터에서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 한중국제교류협회, 영종에서 민간 교류의 장 열어 - 올여름 중국 학생 300여 명 영종 방문 예정 한중국제교류협회(회장 이광만)가 지난 27일 영종도 블루오션 컨벤션센터에서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과 중국 청소년 간 문화적 이해를 넓히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양국 문화예술 관계자와 공연단, 청소년 교류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융합, 청소년 교류 활성화 방안, 미래지향적 협력 모델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중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교류 플랫폼 구축과 정례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중청소년 문화교류 세미나에서는 중국 참가자들이 장구를 치며 우리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구 체험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었다. 중국 관계자와 참가자들은 우리 전통 장단을 직접 배우고 함께 연주하며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은 교류의 의미를 한층 깊게 했다.   한중국제교류협회 이광만 회장은 “청소년은 미래의 주역인 만큼,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한중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관광협회 중구지회와 호텔 블루오션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무엇보다 이번 세미나는 영종국제도시가 세계화 흐름에 발맞춰 민간 차원의 국제교류를 확대해 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인천국제공항을 품은 글로벌 관문 도시 영종은 최근 교육·문화·관광 분야에서 해외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며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한중국제교류협회 이광만 회장이 중국 문화교류 참가자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교류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협회 측에 따르면 오는 여름 중국에서 약 300여 명의 학생들이 문화교류를 위해 영종국제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역 학교 및 문화기관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전통문화 교육, 역사·관광 탐방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민간이 주도하는 이러한 교류 활동은 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영종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중 청소년들의 만남이 단발성 행사를 넘어 정례적·지속적 교류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 뉴스
    • 지역소식
    2026-03-03
  • 스카이자이아파트 경로당, 장 담가 나누는 즐거운 하루
    스카이자이 경로당 회원들(이순희, 강영자, 이순자, 김경자)이 장독 앞에서 메주를 들은 손길이 정겹다. - 간장이 되고 된장이 되어… 다시 사랑으로 - 홀로 사는 이웃에게 전하는 전통의 맛 해마다 봄이 문을 두드릴 무렵이면 스카이자이아파트 경로당 마당에는 구수한 메주 냄새가 먼저 번진다. 바람 끝이 아직은 차가워도 장을 담그기에는 바로 이때가 좋다고 어르신들은 말한다. 지난 25일, 겨울을 건너온 메주가 햇볕과 바람을 만나 깊은 숨을 고르며 전통의 맛을 잔뜩 품고 있었다.    “장은 정월 지나고 날 풀리기 시작할 때 담가야 해요. 그래야 맛이 순해요.”   경로당 강재섭 회장은 커다란 장독 앞에서 소금물의 농도를 가늠하며 말했다. 담담한 말투 속에는 해마다 이어온 시간에 대한 자부심이 배어 있었다. 스카이자이 경로당이 간장을 담그기 시작한 지도 여러 해. 이제는 봄을 알리는 하나의 의식이 됐다.   이날도 강재섭 회장을 비롯해 김경자, 이순자, 강영자 씨 등 회원들이 삼삼오오 둘러앉았다. 누군가는 메주를 솔로 털고, 누군가는 소금물을 맞추고, 또 누군가는 장독을 깨끗이 씻는다. 손놀림은 느리지만 정확하다. 오랜 세월 부엌과 장독대를 지켜온 손길이다.   “우리가 먹을 것도 조금은 남겨야지.”   김경자 씨가 웃으며 말하자 이순자 씨가 곧장 받는다.   “그래도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 생각하면 아끼면 안 돼.”   강재섭 회장과 강영자 회원이 환하게 웃으며 메주를 들고 이웃에게 나눔 할 전통 장을 담그고 있다.   이곳에서 담그는 간장은 경로당 식구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주변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도 나눈다. 작은 병에 간장을 담아 건넬 때면 간장보다 따뜻한 말이 먼저 오간다.   “혼자 계시면 반찬 하기도 번거롭잖아요. 이걸로 국도 끓이고 나물도 무쳐 드세요.”   강영자 씨는 간장을 건네며 꼭 한마디를 덧붙인다. 그 말속에는 ‘우리가 함께 살고 있다’는 따뜻한 확인이 담겨 있다. 장 담그는 날은 유난히 웃음이 많다. 소금물의 농도를 두고 “짜다”, “싱겁다” 의견이 갈리면 강재섭 회장이 다시 한번 맛을 본다.   “이 정도면 됐어요. 장은 기다림이 반입니다.”   기다림. 그 말처럼 장독 속 시간은 조용히 흐른다. 메주가 소금물에 잠긴 채 몇 달이 지나면 위에는 맑은 간장이 떠오르고 아래에는 된장이 내려앉는다. 초여름 햇살을 몇 번 더 받고 나서야 간장은 빛이 짙어지고 맛은 깊어진다.   “처음엔 다 같은 물인데 시간이 지나면 나뉘잖아요. 간장은 간장대로, 된장은 된장대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메주를 항아리에 담그는 손길마다 정성이 묻어난다.   이순자 씨는 장독을 들여다보며 조용히 말한다. 그 말은 사람 사는 모습과도 닮았다. 함께 담갔어도 각자의 맛으로 익어가는 시간. 그렇게 익은 된장은 다시 한번 손을 거쳐 고운 항아리에 담긴다. 그리고 가을이 오면 찌개 속에서 구수한 향으로 피어난다. 강재섭 회장은 마지막으로 장독 뚜껑을 덮으며 말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거창하진 않아요. 그래도 이 간장 하나로 누군가의 밥맛이 살아난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경로당 회원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들에게 장 담그기는 단순한 음식 준비가 아니다. 계절을 맞이하는 일이고,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는 일이며, 더불어 이웃의 식탁을 살피는 일이다.   봄에 담근 장은 여름과 가을을 지나며 점점 깊어진다. 그리고 그 깊이만큼 이웃을 향한 마음도 함께 익어간다. 장독대 위로 햇살이 내려앉는 오후, 스카이자이아파트 경로당에는 오늘도 구수한 시간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 뉴스
    • 지역소식
    2026-02-27
  • 용유동 바르게살기협의회, ‘병오년은 더욱 바르게’
    용유동 바르게살기협의회는 지난 25일 용유 맛집 제주전복칼국수에서 저녁 식사를 겸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회원 간 화합을 다지고 지역 봉사활동의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헌신해 온 용유동 바르게살기협의회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신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봉사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용유동 바르게살기협의회는 지난 25일 용유동 제주전복칼국수에서 저녁 식사를 겸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회원 간 화합을 다지고 지역 봉사활동의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저녁 식사는 용유동의 대표 맛집으로 알려진 제주전복칼국수의 다양한 메뉴로 준비됐으며, 문성복 회장이 직접 회원들을 대접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회원들은 새해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을왕리해수욕장번영회 강규천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 회장은 협의회 고문을 맡아 향후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성복 회장은 “2026년은 경제와 복지 여건이 어느 해보다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두가 희망을 가지고 힘을 모아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이라 확신한다. 올해도 회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봉사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연호 여성회장도 “지역을 위해 늘 봉사해주시는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각자의 생업도 충실히 이어가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는 지역 봉사단체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용유동 바르게살기협의회는 매월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유원지 대청소, 소외계층 지원, 지역 경로당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최일선에서 꾸준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신년 정기총회는 서로를 격려하며 한 해를 힘차게 시작하는 훈훈한 자리로 마무리됐으며, 회원들의 따뜻한 실천은 올 한 해 용유동 곳곳에서 사랑의 온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
    • 지역소식
    2026-02-26
  • 중구의사회,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 기탁
    중구의사회 회장인 하늘정형외과 신은호 원장이 김정헌 중구청장에게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인천중구의사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100만 원을 중구에 기탁했다.  이번 이웃돕기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의사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26년 중구 지역 복지사업과 취약계층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성금 전달식은 지난 20일 신포동에서 개최된 ‘2026년 중구의사회 제45차 정기총회’ 현장에서 진행됐다. 총회는 중구의사회 신은호 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의사 윤리강령 낭독, 김정헌 구청장과 배준영 국회의원의 축사, 성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신은호 회장은 “설 명절 이후 더 큰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자 회원들과 정성을 모았다”라며 “이번 후원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의료인 단체로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설 명절 전후로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한 중구의사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소중한 마음이 추운 겨울 끝자락을 보내는 취약계층에 따스한 봄기운 같은 희망이 되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
    • 지역소식
    2026-02-26
  • ‘2천억 애물단지 크린넷을 어찌하오리까’
    공동주택, 상가, 단독주택 등 영종하늘도시 계획 구역 전역에 설치된 크린넷(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은 공용부에만 약 1,500억 원이 투입되었으나, 2014년 설치 완료 이후 한번도 가동을 하지 못하고 방치된 상태다. 영종하늘도시에 설치된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크린넷)이 10여 년간 단 한 차례도 정상 가동되지 못하고 방치돼 온 가운데, 영종구 아파트연합회가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전면 재검토를 논의했다.   영종구 아파트연합회는 지난 11일 LH 영종사업단 회의실에서 인천경제청, 중구청, LH, 인천도시공사(iH) 등과 간담회를 열고 자동크린넷 보수공사 계획과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공식 질의했다. 그동안 정보공개청구와 질의 등을 통해 사업비 조성·집행 내역, 협약서 내용, 보수 절차, 시험 운전 계획, 관리 전환 범위, 사용자 협의체 구성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데 따른 것이다.   영종하늘도시 전역에 설치된 자동크린넷은 집하장 4개소, 관로 70km, 투입구 851개소 규모로 조성됐으며, 공용부 설치에만 약 1,500억 원(LH·iH 부담)이 투입됐다. 여기에 아파트 단지 내 배관 및 투입시설 설치비가 세대당 200만~300만 원 가량 분양가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져, 전체 부담액은 2,000억 원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이 시설은 설치 이후 12년 가까이 정상 운영되지 못했다. 하늘도시 입주 초기에는 입주율이 낮아 운행을 할 수 없었고, 이후 크린넷을 운영하고 있는 타 지역에서 운영상의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하면서 보완책 마련 후 시설물을 인계받으려는 중구청과 의견이 대립하면서 늦춰지게 되었다. 이러면서 일부 단지는 전원조차 투입하지 못한 상태였으며, 장비 노후와 부식 문제도 제기되어 왔다.    영종구 아파트연합회는 지난 11일 LH 영종사업단 회의실에서 인천경제청, 중구청, LH, 인천도시공사(iH)와 자동크린넷 보수공사 계획 및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열었다.   2023년 10월 인천경제청·중구청·LH·iH는 협약을 통해 보수공사 후 1년간 시범운전을 실시하고, 이후 중구청이 인수·관리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25년 6월부터 시범운영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계속 늦춰져 2026년 상반기부터 약 18개월간 보수공사를 진행한 뒤 2028년 운전을 거쳐 인계인수할 계획이다. 공용부의 보수비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수백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공용부와 달리 아파트 단지 내부 시설은 각 단지가 직접 보수하는 것이 원칙이어서, 운영을 위해서는 단지별 추가 부담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연합회는 단지 내부 보수비까지 포함할 경우 각 단지에서 발생하는 추가 비용이 수십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영종구 아파트연합회는 ▲공용부·단지 내부를 포함한 총보수비 산출 ▲향후 운영비 및 유지관리비 전면 공개 ▲주민 설명회 및 실질적 의견 수렴 절차 마련은 물론 사업 전반의 원점 재검토까지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사용자 협의체 구성을 통해 주민이 직접 논의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종구 아파트연합회 장준경 회장은 “설계 수명 30년 중 절반을 가동조차 하지 못한 시설에 또다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것이 타당한지 면밀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정확한 비용 산정과 투명한 정보 공개 없이 주민 부담을 확대하는 방식은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영종하늘도시 전체 아파트와 상가, 단독주택 모두에 해당하는 사안으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곳곳에 현수막을 설치했으며, 오는 27일 배준영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한 번도 운행을 하지 못했던 크린넷의 운명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뉴스
    • 지역소식
    2026-02-26
  • ‘주민 화합 대잔치’ 영종1동 척사대회 성료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24일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척사대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이 윷가락을 던지며 환호와 웃음을 나누고 한해의 복을 기원하는 화합의 자리가 되었다.   - 정월대보름 앞두고 17팀이 빚어낸 화합의 울림 - “윷이야!” “모야!” 환호성과 박수 그리고 함박웃음 정월대보름을 앞둔 지난 24일 영종 1동 주민센터 5층 강당은 이른 시간부터 인파로 가득 찼다. 척사대회(윷놀이)를 맞아 삼삼오오 모여든 주민들이 하나둘 자리를 채우자 강당은 금세 활기를 띠었다.   행사는 사회를 맡은 통장협의회 김정식 회장의 힘찬 인사말로 문을 열었다. 그는 “오늘은 승패보다 화합이 우선입니다. 서로 얼굴 보고 웃으며 정을 나누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하자 참가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승패를 떠나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자”는 메시지를 전한 영종1동 주민자치회 조재근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 주민자치회 조재근 회장은 “오늘의 행사를 뜻깊게 생각한다”며 윷놀이의 유래를 소개했다. 그는 “척사대회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내려온 고유 민속놀이로 척사대회는 우리 민족의 오랜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에서 비롯되었다. 윷놀이는 풍요와 번식을 기원하며 즐기던 놀이로 경쟁 속에서도 화합을 중시했다. 우리도 승패를 떠나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윷놀이는 절대로 실망하지 말고 끝까지 던지면 언젠가는 윷이 나온다. 실망하지 말고 끝까지 함께하자”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각 경로당 회장들과 단체장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주민들 덕분으로 영종1동이 아름답게 보일 정도로 오늘 행사가 뜻깊다”고 말했다. 또한 영종 분구 계획을 설명하며 “오는 7월 영종구가 출범한다. 2청사는 보건소로 확장되고 행정 속도도 빨라질 것이다. 인구가 2만 명에서 6배로 늘어난 만큼 기업 유치가 필요하다. 앞으로 바이오 특화단지와 LH가 함께 걸맞은 도시를 건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윷놀이는 절대로 실망하지 말고 끝까지 던지면 언젠가는 윷이 나온다”는 유쾌한 메시지로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김정헌 중구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영종1동 척사대회를 축하하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내빈들.   이후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자 윷가락이 바닥을 치는 경쾌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윷이다!” “모다!” 외침이 터질 때마다 여기저기서 탄성과 웃음이 뒤섞였다. 윷가락 하나에 판세가 뒤집히는 순간 팀원들은 서로의 어깨를 붙잡고 환호했다.    주민자치회 오병욱 씨는 “이 맛에 나오는 거지. 집에만 있으면 이런 재미가 어디 있겠어”라며 환하게 웃었다. 옆에서는 “올해 운은 여기서 다 쓰는 거 아녀?”라는 농담이 오가며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각 단체가 준비한 박수와 구호는 응원전을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척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영종1동 주민자치회 선수들이 함께 “화이팅!”을 외치며 즐거운 순간을 나누고 있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간이 흐를수록 강당의 열기는 높아졌으며 마지막까지 남은 팀들의 표정에는 긴장감이 서렸다.    자생단체 팀 결승전은 주민자치회와 대한적십자 단체의 대결이었다. 마지막 윷가락이 공중에서 한 바퀴를 돌며 떨어지던 순간 강당에는 잠시 정적이 흘렀다. 이어 “윷!”이라는 외침과 함께 박수가 터졌고 승부는 갈렸다. 치열한 접전 끝에 주민자치회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로당 팀은 우미린 2단지가 우승을 하고 동보노빌리티 경로당이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순위보다 더 오래 남은 것은 사람들의 표정이었다. 한 참가자는 “이기고 지는 게 뭐가 중요하겠어요. 오늘 이렇게 얼굴 보고 웃은 게 제일 큰 상이지요”라고 말했다. 영종1동 이철호 동장은 “어르신들과 단체 회원들이 함께하는 순간이 지역을 더 단단하게 만든다”며 환하게 웃었다.   행사가 끝날 무렵 강당에는 아쉬움이 감돌았다. 그러나 “내년에 또 봅시다”라며 손을 맞잡는 인사 속에는 이미 다음 만남을 향한 기대가 담겨 있었다. 윷가락 몇 개로 시작된 하루는 웃음과 응원 속에서 서로를 더 가깝게 만든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았다.
    • 뉴스
    • 지역소식
    2026-02-25
  • 스카이한방병원-동아시아국제교육원, 임직원 건강증진 업무협약 체결
    우리 교육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인천시교육청 동아시아국제교육원과 스카이한방병원이 24일 임직원 건강증진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스카이한방병원과 인천광역시교육청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이 2월 24일 임직원 건강증진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아시아국제교육원 임직원의 신체·정신 건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교육 현장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스카이한방병원은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 기관은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스카이한방병원은 한방 진료를 중심으로 하되, 양방 전문 의료진과의 협진 시스템을 구축해 통합적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통증·근골격계 질환, 만성피로, 스트레스성 질환 등 교직원들이 겪기 쉬운 질환에 대해 한약·침·추나요법과 함께 영상검사 및 양방 치료를 병행하는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 김수로 원장은 “해외를 방문하며 우리 한의학이 세계적으로 상당한 인정을 받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인천 교육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의 발전은 임직원들의 몸과 마음 건강이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향후 임직원뿐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까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카이한방병원 왕공덕 원장도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하는데, 그러한 중요한 일을 수행하는 선생님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돌보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양방과 한방 전문 의료진, 그리고 체계적인 협진 의료시스템을 통해 선생님들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과학고와 하늘고, 국제고가 모여있는 백운산 기슭에 위치한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인천광역시교육청 직속기관으로, 동아시아 및 세계 각국과의 교육 교류를 전담하는 국제교육 전문기관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중국·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와의 학생·교원 교류 ▲해외 학교와의 온라인 공동수업 ▲세계시민교육 및 다문화 이해교육 ▲국제토론·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운영 ▲교원 국제교육 역량 강화 연수 등이 있다. 특히 인천이 국제공항과 항만을 갖춘 글로벌 도시라는 특성을 살려 국제 감각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 뉴스
    • 지역소식
    2026-02-25
  • ‘인천해사전문법원은 영종에’
    영종지역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새마을협의회 등 관변단체와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를 비롯한 지역 주요 단체들은 지난 23일 중구 제2청사 대강당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인천해사전문법원 영종유치 추진단’을 결성했다.     - 인천해사전문법원 영종유치 추진단 출범 - 25일 인천시청서 ‘영종유치’ 기자회견 열고 본격 활동 인천해사전문법원의 영종 유치를 위한 지역 추진기구가 공식 출범했다. 영종지역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새마을협의회 등 관변단체와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를 비롯한 지역 주요 단체들은 지난 23일 중구 제2청사 대강당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인천해사전문법원 영종유치 추진단’을 결성했다.   추진단은 인천해사전문법원 입지 논의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영종의 입지 타당성을 공식적으로 제기하고, 지역 차원의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해사전문법원의 성격과 인천형 모델의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수도권·중부권을 관할하는 인천해사전문법원은 항만 중심 모델이 아닌 국제공항 접근성을 고려한 ‘공항형 모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영종국제도시가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 해외 분쟁 당사자의 접근성과 국제중재 연계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원모 전 인천시의회 부의장, 박광운 영종전환포럼 대표, 홍인성 전 중구청장 등 영종구청장 출마예정자를 비롯해 차광윤 인천시아파트연합회 영종지회장, 이재진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복지위원장, 장세현 기본사회 영종지회 부위원장 등 시·구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천해사전문법원 영종 유치에 공감하며, 이를 지방선거 공약에 반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추진단은 오는 25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와 국회, 대법원 등 관계기관에 영종 유치를 공식 촉구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서는 ▲영종 유치의 국가 전략적 타당성 ▲공항형 해사국제상사법원 모델 제안 ▲기능 중심의 입지 비교평가 필요성 ▲공개 공청회 개최 촉구 등의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조고호 영종총연 상임대표는 “해사전문법원은 국가 전략 인프라로 기능과 미래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부산은 항만형, 인천은 공항형 모델로 이원화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향후 시민 참여 확대, 정책 제안, 관계기관 협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뉴스
    • 지역소식
    2026-02-24
  • 영종새마을금고, 중구 이웃 위해 ‘사랑의 좀도리’ 후원금 기탁
    영종새마을금고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12일 ‘사랑의 좀도리’후원금을 중구에 기탁했다. 영종새마을금고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중구는 지난 12일 영종새마을금고로부터 ‘사랑의 좀도리’ 후원금 230만 8,680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영종새마을금고 임직원과 회원들이 ‘사랑의 좀도리 저금통’을 통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기 위한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전달된 후원금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26년 중구 지역 복지사업과 취약계층의 따뜻한 명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좀도리 운동’은 식량이 넉넉하지 않던 시절, 밥을 지을 때마다 쌀을 한 숟가락씩 덜어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우리 전통의 상부상조 정신에서 비롯된 나눔 운동이다. 새마을금고는 이를 현대적으로 계승해 전국적으로 ‘사랑의 좀도리’ 캠페인을 전개하며 서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오고 있다.   영종새마을금고는 지역 주민을 위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과 더불어 장학금 지원, 취약계층 후원, 지역행사 참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단순한 금융기관을 넘어 ‘지역과 함께 숨 쉬는 생활금융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영종새마을금고 허민수 이사장은 “민족의 큰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온정을 나누고자 회원들과 정성을 모았다”며 “이번 후원금이 명절을 홀로 보내거나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공헌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설 명절에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한 영종새마을금고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나눔의 마음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취약계층에게 봄기운 같은 희망이 되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의 삶 가까이에서 금융과 나눔을 함께 실천하는 영종새마을금고의 ‘사랑의 좀도리’는 올 설에도 영종과 중구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 뉴스
    • 지역소식
    2026-02-19
  • 레빗비마케팅, 영종지역 단체와 업무협약 체결 ‘영종도 관광 활성화 한뜻’
    ㈜레빗비마케팅은 지난 12일 영종도 블루오션 호텔에서 (사)인천광역시관광협회 중구지회, ㈜블루오션호텔, 하늘도시 상가연합회와 영종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중국 관광객 유치부터 재구매까지 연결… 체류형 관광지 전환 본격화”   ㈜레빗비마케팅(대표 최기환·한현민)은 지난 12일 영종도 블루오션 호텔에서 (사)인천광역시관광협회 중구지회(대표 김태원), ㈜블루오션호텔(대표 이호성), 하늘도시 상가연합회(회장 이광만)와 영종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레빗비마케팅 최기환·한현민 공동대표와 임원진을 비롯해 김태원 대표, 이호성 대표, 이광만 회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영종도의 관광과 중국 소비시장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관광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과 중국 마케팅 사업에 공동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각 프로젝트의 특성과 자금 수요에 맞춘 최적의 운영 및 지원 방안을 함께 검토하고, 실무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레빗비마케팅이 추진하는 ▲RABBITGO 기반 중국 관광객 유치 플랫폼 구축 ▲K-뷰티 체험형 관광 콘텐츠 운영 ▲관광·상권 연계 O2O(Online to Offline) 커머스 모델 개발 ▲관광 후 재구매 연계 글로벌 플랫폼 확장 등 사업 전반에 대해 공동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광 데이터와 영종도 상권 정보를 공유하고, 영종도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글로벌 커머스 연계를 위한 마케팅·홍보 협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레빗비마케팅은 지난해 12월 본격적인 중국 마케팅 사업으로 ‘RABBITGO’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인천 관광 코스를 중국 SNS 및 글로벌 플랫폼과 연계하고, 관광·체험·커머스를 통합한 O2O 구조를 통해 중국 관광객이 인천에 더 오래 머물고, 체험 이후에도 해외 플랫폼을 통해 재구매가 이루어지도록 소비 확장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단순 방문형 관광이 아닌 체험 기반 체류형 관광 구조로 전환하고, 지역 상권과 브랜드가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레빗비마케팅 최기환 대표는 “이번 협약은 인천 관광과 중국 소비시장을 직접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 기반 확대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영종도의 관광 인프라와 하늘도시 상인들의 협업을 통해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 지역경제 성장으로 연결되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레빗비마케팅은 중국 SNS 채널 운영과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뷰티·관광 콘텐츠를 연계하는 전략을 확대하고 있으며, 인천을 ‘공항에서 시작하는 24시간 체류 도시’로 전환하는 홍보 전략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 뉴스
    • 지역소식
    2026-02-19

실시간 지역소식 기사

  • ‘공항지구대 경찰관의 신속 대응, 보이스피싱 피해 막았다’
    중부경찰서 공항지구대는 지난 3월 12일 오전 10시경 대출 은행원을 사칭해 1천만 원을 가로채려한 보이스피싱 일당 중 현금 수거책을 운서동 공항신도시 삼목초등학교 인근 놀이터에서 검거했다. - 대출 은행원 사칭해 1천만 원 요구   - 피해자 신고 후 경찰 기지 발휘, 잠복 수사로 40대 수거책 검거 대환대출을 미끼로 현금을 가로채려던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이 경찰의 기지와 신속한 대응으로 현장에서 검거됐다.   인천중부경찰서 공항지구대에 따르면 지난 3월 12일 오전 10시경 운서동 공항신도시 삼목초등학교 인근 놀이터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A씨(40대)가 검거됐다.   A씨는 대출 은행원을 사칭해 피해자 B씨(40대·남)에게 전화를 걸어 대환대출을 도와주겠다며 현금 1,000만 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B씨는 상담 내용이 전문적이고 구체적이어서 큰 의심은 안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경찰에 전화를 했다는 것이다.    보이스피싱을 확신한 공항지구대 경찰관들은 즉시 피해자를 설득해 범인을 현장에서 검거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경찰은 피해자가 수거책 A씨와 약속한 장소인 운서동 공항신도시 삼목초등학교 인근 놀이터로 나가도록 하고, 현장 주변에 잠복하며 도주 예상 경로에 순찰차를 배치하는 등 검거 작전을 준비했다.   잠시 후 현금 수거를 위해 나타난 A씨는 경찰의 불심검문을 받았고,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시인하면서 현장에서 검거됐다.   보이스피싱 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기지를 발휘해 현금수거책을 검거한 공항지구대 4팀 팀원들.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할뻔했던 B씨는 “대출을 알선해준다는 설명이 너무 전문적이어서 처음에는 의심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를 했는데 공항지구대 경찰관들의 빠른 대응 덕분에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인천중부경찰서 공항지구대 서동수 대장은 “신속한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검거해 주민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저금리 대출을 알선해 주겠다거나 큰 수익을 볼 수 있다며 거액의 현금을 요구하는 전화는 100% 사기로 꼭 신고해서 피해를 보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이스피싱은 검거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적극적인 예방 홍보를 통해 주민 피해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최근 대환대출과 금융기관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전화나 문자로 현금 전달이나 계좌 이체를 요구할 경우 반드시 경찰이나 금융기관에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뉴스
    • 지역소식
    2026-03-13
  • 90대 어르신도 함께 한 달빛광장 봄맞이 대청소
    12일 영종하늘도시 달빛광장에서 열린 ‘새봄맞이 민관합동 대청소’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92세 오병옥 어르신 등 주민 150여 명이 등 참여했다. - 영종1·2동 주민 150여 명 참여 ‘깨끗한 마을 만들기 구슬땀’ - 민관합동 캠페인 ‘영종의 봄, 주민 손으로 가꿔요’ 새봄을 맞아 영종1동을 깨끗하게 하려는 착한 정성이 달빛광장을 가득 채웠다.    지난 12일 오후 영종하늘도시 달빛광장에서 ‘새봄맞이 민관합동 대청소’가 펼쳐졌다. 영종1동과 영종2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해 통장협의회, 자율방범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협의회, 방재단 등 자생단체 회원들과 주민 등 약 150여 명이 참여해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힘을 모은 것이다.    영종하늘도시 중심상가 일대에서 주민자치회 등 단체 회원들이 도로와 인도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거리를 만들고 있다.   참가자들은 달빛광장을 중심으로 상가 밀집 지역과 인근 도로, 인도, 공터 등을 네 구역으로 나누어 청소를 진행했다. 주민들은 담배꽁초와 종이컵, 비닐 등 생활 쓰레기를 하나하나 수거하며 거리를 정돈했다.   행사는 간단한 인사와 안내로 시작됐지만 청소를 시작하자 예상보다 많은 쓰레기가 모였다. 주민들은 “이렇게 모으니 금세 봉투가 가득 차네요”라며 웃음 속에 손발을 맞췄다.   현장을 찾은 김정헌 중구청장은 “영종을 가꾸기 위해 이렇게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종은 지역이 넓어 외부 용역에 의존하는 경우도 있지만 결국 우리 동네는 주민들이 함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관광지 영종을 더 좋은 도시로 만들고 청렴한 도시로 함께 가꾸어 가자”고 덧붙였다.   영종1동 주민자치위원인 92세 오병욱 씨가 허리를 굽혀 담배꽁초를 수거하며 청소에 참여하고 있다. 모습은 주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상가 주변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청소 현장을 바라보며 “평소 거리 청결이 늘 신경 쓰였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함께 나서 주시니 든든하다”며 “깨끗한 거리를 보면 손님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인 역시 “가게 앞 거리가 훨씬 정돈돼 손님 맞이하기가 한결 좋아졌다”며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청소에 참여한 영종1동 주민자치회 조재근 회장은 “90세가 넘은 어르신까지 함께해 주셔서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며 “행정의 청소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이 직접 나와 우리 동네를 가꾸는 것이 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처럼 많은 분이 함께하니 영종이 더욱 따뜻한 공동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주민과 단체 회원들이 새봄맞이 대청소를 시작하며 영종하늘도시 상가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영종1동 주민자치위원인 92세 오병욱 씨가 허리를 굽혀 쓰레기를 줍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연세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청소에 참여하는 모습은 주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약 한 시간 동안 이어진 청소가 끝나자 여러 봉투에 담긴 쓰레기가 모였고, 참가자들은 서로의 손에 들린 봉투를 바라보며 작은 성취감을 나눴다. 달빛광장 주변은 눈에 띄게 정돈된 모습으로 바뀌었다.   이번 봄맞이 대청소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주민들이 함께 모여 마을을 가꾸는 공동체적 실천이었다. 달빛광장에서 시작된 이 작은 움직임은 영종을 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힘이 되고 있었다.   봄맞이 대청소를 마친 참가자들이 밝은 표정으로 모였다. 깨끗해진 도로를 바라보며 느끼는 만족감이 얼굴에 묻어나 현장은 뿌듯함과 따뜻한 분위기로 채워졌다.
    • 뉴스
    • 지역소식
    2026-03-13
  • 하늘정형외과의원, 중구와 손잡고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참여
    중구는 지난 10일 오후 제2청사 구청장실에서 ‘하늘정형외과의원’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영종국제도시 하늘정형외과의원이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를 위한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하늘정형외과의원은 중구와 함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10일 중구 제2청사 구청장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정한숙 중구보건소장, 신현희 건강증진과장, 신은호 하늘정형외과의원 대표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3월 27일부터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통합돌봄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내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진료와 간호, 사례관리 등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하늘정형외과의원은 장기요양 대상자에 대한 방문 진료와 건강관리 지원을 담당하고, 중구는 지역 보건·복지 자원 연계와 행정적 지원을 맡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재가 의료서비스 협력체계 구축과 의료·요양 통합돌봄 서비스 연계 강화, 지역 보건의료 정보 공유 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민간 의료기관이 중심이 되어 지역 내 재가 의료 기반을 확대하고, 의료와 돌봄이 결합된 통합서비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은호 하늘정형외과의원 대표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병원을 찾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할 때 재택의료 서비스의 필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지역 의료기관으로서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 공간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의료기관과 지자체가 함께 지역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의료기관과 협력해 어르신 중심의 체계적인 돌봄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
    • 지역소식
    2026-03-12
  • 운서1동 민관이 함께한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
    운서1동은 지난 10일 김정헌 구청장과 자생단체연합, 지역 주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환경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새봄맞이 환경정비 및 캠페인’을 벌였다. 봄을 맞아 운서1동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환경정비 활동이 펼쳐졌다.   운서1동은 지난 10일 운서1동 자생단체연합, 지역 주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환경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새봄맞이 환경정비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도로변과 인도에 방치된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나대지와 사유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정리하는 등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을 모았다.   특히 김정헌 중구청장도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정비 활동에 참여하며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환경정비 활동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깨끗한 지역 환경을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운서1동은 지난 10일 김정헌 구청장과 자생단체연합, 지역 주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환경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새봄맞이 환경정비 및 캠페인’을 벌였다.  
    • 뉴스
    • 지역소식
    2026-03-12
  • 모토도자공방, 도예로 즐기는 문화예술
    모토도자공방 정지인 원장이 하늘나래주간활동센터 원생들과 함께 도자기 공방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각자의 손끝으로 작은 작품을 빚어내도록 이끌고 있다. - 수백 명 주민 찾는 생활 속 예술 공간 - 발달장애인과 함께한 따뜻한 도예 체험 흙에서 생명이 만들어지듯 흙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사람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10일 오후, 영종 모토도자공방에는 하늘나래주간활동센터의 성인·청소년 발달장애인들이 모여 작은 잔과 접시를 빚는 도예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체험에는 총 7명의 참여자가 부모와 함께 공방을 찾아 손끝으로 흙을 만지며 창작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처음에는 낯선 흙의 촉감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자 점차 집중하며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갔다. 특히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과 생각이 흙을 통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하늘나래주간활동센터 한상희 센터장은 “발달장애 청소년들은 촉감에 민감해 처음에는 낯설어하지만 익숙해지면 자기표현이 살아난다”며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도 흙을 통해 드러낼 수 있어 도예 활동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손끝의 정성과 창작의 즐거움을 담아낸 작품을 자랑스럽게 소개하고 있는 정지인 원장.   이번 체험을 진행한 모토도자공방은 2024년 개업 이후 영종 지역에서 꾸준히 문화예술 교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장애인 단체와의 인연이 깊다. 같은 해 인천 특수교사 연수를 시작으로 일반 학급과 특수학급 학생들에게 도예 체험을 진행했으며, 2025년 5월부터 9월까지는 ‘(사)꿈꾸는 마을’과 함께 발달장애 청소년과 보호자가 참여하는 10회차 도예 교실을 운영해 작품 전시회로 이어지기도 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하늘나래 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해 발달장애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정기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모토도자공방 정지인 원장은 공방 이름의 의미에 대해 “어떤 모습이든 포용하는 어머니의 모습이 흙과 닮았다고 생각해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예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성인과 어린이 모두에게 동일한 즐거움과 치유를 준다”며 “흙을 만지며 집중하는 과정에서 복잡한 마음을 내려놓고 자신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아동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 접시와 그릇은 각기 다른 색감과 무늬로 채워져, 개성과 상상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하늘빛 씨(30)는 “처음에는 흙이 낯설었지만 접시와 인형을 만들다 보니 재미있고 마음이 편해졌다”며 “완성된 작품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참여한 김남규 씨(33)도 “작은 잔과 접시를 직접 빚으며 성취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계속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완성된 작품들은 크기와 형태, 색감에서 각자의 개성을 담고 있었다. 한쪽 테이블에는 손길이 다소 거칠지만 따뜻한 정성이 느껴지는 접시가 놓였고, 다른 자리에는 균형 잡힌 곡선이 돋보이는 잔이 완성돼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작품을 바라보며 “내가 만든 것 같지 않다”, “집에 가져가서 쓰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늘나래주간활동센터는 현재 7명의 발달장애인이 주 1회 모여 파크골프, 복싱, 카페 탐방, 맛 체험, 영화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가운데 도예 수업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남기는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도자기 접시와 그릇들이 여러 색으로 칠해져 있어 눈에 띈다. 각각 다른 무늬와 그림이 있어 작품마다 개성이 뚜렷하게 보인다.   한상희 센터장은 “도예는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자기표현과 치유의 장이 된다”며 “앞으로도 모토도자공방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상의 창문’이라는 모토처럼 모토도자공방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마음을 환기하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업한 지 2년 남짓한 공방에는 이미 수백 명의 주민과 방문객이 찾아와 흙 작업을 경험했다. 모토도자공방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 뉴스
    • 지역소식
    2026-03-11
  • 영종경찰서 임시청사 선정 두고 잡음 무성
    인천경찰청이 오는 7월 개서 예정인 영종경찰서 임시청사를 그동안 검토해 온 후보지들을 제외하고 공매가 진행중인 영종하늘도시의 한 상가건물로 결정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영종구 출범과 함께 개서를 준비 중인 영종경찰서 임시청사 선정 과정이 ‘깜깜이 행정’이라는 비판 속에 구설에 오르고 있다. 임시청사 건물 임대 과정이 공개 절차 없이 진행되면서 각종 의혹과 소문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경찰청은 지난해 8월부터 운서역 인근을 중심으로 영종경찰서 임시청사 후보지를 물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들에 따르면 약 200여 명이 근무하게 될 임시청사 후보지로 운서역 인근 두 곳, SK아파트 2차 인근 두 곳, 경찰서 부지로 매입한 운남동 행정타운 인근 신축 건물 등이 검토되었다는 것이다.    경찰의 임시청사 건물 임대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분양과 임대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동산 관계자들에게는 큰 관심사였다. 실제로 임시청사 유치를 위해 시행사나 건물주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운서역 인근 한 후보지는 시공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던 건물이었지만 경찰서 임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어렵게 공사를 재개해 준공까지 마쳤다. 그러나 이후 경찰서 임대는 물론 다른 시설의 입주도 이뤄지지 않아 현재까지 공실 상태로 남아 있다.   운서역의 또 다른 후보지 역시 경찰 관계자들의 현장 실사와 많은 자료 제출 요구에 응하며 임대 협의를 진행했고, 임시청사로 통임대를 기대하며 상가 부분 임대 계약 요구도 거절하며 공실로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실이 많은 SK2차 아파트 앞 건물도 임시청사가 들어오면 상권이 좀 나아질 것이고 임대가 활발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는 것이 현지 부동산 관계자들의 말이다.      하지만 인천경찰청이 그동안 검토해 온 후보지들을 제외하고 임시청사로 최종 결정한 곳은 영종하늘도시의 한 상가건물이다. 이 건물은 개인과 법인 등 11명이 각각 소유한 4층 규모의 구분 상가로, 이 중 절반 이상이 체납으로 압류되어 공매가 진행 중인 상태라는 점이다. 공매가 진행중인 건물은 소유권 변동 가능성 등이 있어 공공기관 임대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신중하게 검토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 이번 결정에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이다.       더욱이 해당 건물은 기본 콘크리트 골조만 갖춰진 상태여서 실제 경찰서 사무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공공업무시설로 용도 변경과 냉난방 설비, 내부 인테리어 등 상당한 시설 공사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막대한 리모델링 비용이 투입될 수밖에 없고, 3~4년 뒤 임대 계약이 종료될 경우 원상복구 비용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처럼 임시청사 선정 과정에서 여러 후보지와 건물들이 검토됐지만, 정작 어떤 기준으로 해당 건물이 최종 선택됐는지는 외부에 거의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 사이 지역에서는 “퇴직 경찰 출신 인사가 개입했다”, “공사업자가 깊숙히 관여됐다”, “건물주 로비가 있었다”는 등의 확인되지 않은 소문까지 확산되며 논란이 커지는 분위기다.   인천경찰청 경무기획과 관계자는 “접근성, 편리성, 보안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정 건물을 선정하고 감정평가 등을 거쳐 계약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며 “현재 임시청사로 결정된 하늘도시 상가 건물은 공매 등 문제가 해소된 상태에서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역 사회에서는 처음부터 공개적인 절차로 진행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 출신의 한 주민은 “처음부터 임대 면적, 주차 면수, 접근성, 보안성 등 경찰서 임시청사의 기본 조건을 공개하고 제안서를 받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어야 한다”며 “공개 경쟁 방식으로 진행했다면 불필요한 의혹을 차단하고 혈세 낭비 논란도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수 십억 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공공사업을 비공개로 진행하면서 오히려 경찰 행정에 대한 불신을 키우는 결과를 낳고 있다”며 “최소한의 투명성과 절차적 정당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영종구 출범과 함께 치안 인프라 확충이라는 의미를 갖는 영종경찰서 개서가 임시청사 선정 논란으로 시작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 뉴스
    • 지역소식
    2026-03-11
  • 영종 주유소 가격 논란 “구가 지정한 모범주유소가 더 비싸다”
    영종총연이 지난 8일 기준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영종지역 평균 기름값은 휘발유 1,878원, 경유 1,884원으로 나타났다. 중구가 선정한 모범주유소의 가격이 더 비싸 정책의 실효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 영종총연 ‘휘발유 96원·경유 130원 더 비싸, 정책 실효성 의문’ - 주유소 관계자들 ‘본사직영 VS 개인 주유소 운영 고려없는 단순 비교’ 국제유가 상승으로 유류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영종지역 주유소 가격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중구청이 지정한 ‘모범주유소’가 오히려 지역 내 고가 주유소로 나타났다는 주장이다.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이하 영종총연)는 10일 성명을 통해 영종지역 주유소 가격을 자체 분석한 결과를 공개하며 중구청의 모범주유소 정책에 대한 전면 재검증을 요구했다.   영종총연이 지난 8일 기준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영종지역 평균 기름값은 휘발유 1,878원, 경유 1,884원으로 나타났다. 공항지역을 제외한 공항신도시와 하늘도시 등 주거지역 인근에는 총 8개의 주유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주유소가 사실상 영종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주요 주유소다.   조사 결과 가장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곳은 현대오일뱅크 직영 ‘영종셀프주유소(하늘도시)’와 ‘신공항주유소(공항신도시)’로 확인됐다. 이들 주유소의 가격은 휘발유 1,789원, 경유 1,775원 수준이다.   반면 중구청이 지난해 모범주유소로 지정한 태성주유소와 백운주유소는 휘발유 가격이 약 1,885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대오일뱅크 주유소보다 휘발유는 최대 96원, 경유는 최대 130원 더 비싼 가격이다.   영종총연은 “주민들이 체감하는 실제 가격 기준으로 보면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유소는 따로 있는데 행정이 지정한 모범주유소는 오히려 상위권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모순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중구청은 지난해 모범주유소 제도를 통해 가격 경쟁력과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고 유류가격 안정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영종총연은 “실제 가격을 비교해 보면 모범주유소가 오히려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실효성 없는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영종총연은 또 현대오일뱅크 측이 유류가격 안정 정책 취지에 협조하고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영종셀프주유소와 신공항주유소를 ‘주민이 선정한 착한주유소’로 지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영종총연은 성명을 통해 ▲모범주유소 선정 기준과 평가 자료 공개 ▲영종지역 주유소 가격 실태 전수조사 ▲주민 체감 유류가격 안정 대책 마련 등을 정부와 인천 중구청에 요구했다.   조고호 영종총연 상임대표는 “진정한 모범은 행정이 붙이는 현판이 아니라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돕는 행동에서 나온다”며 “중구청은 이번 사안에 대해 주민 앞에 명확한 해명과 개선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유소 관계자들은 '손실도 감수할 수 있는 가격정책이 가능한 본사직영 주유소와 그것을 감당할 수 없는 개인주유소의 운영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한 가격비교라 문제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 뉴스
    • 지역소식
    2026-03-10
  • “금연의 첫걸음, 동네에서 시작해요”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금연상담 현장. 송현아 금연상담지도사가 주민과 마주 앉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국제도시보건과 ‘찾아가는 보건소 서비스’ 운영  - 3월 6일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서비스 시작 중구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 3층이 매주 금요일 오후가 되면 작은 보건소로 변신한다. 주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체성분 검사를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이어 금연 상담을 받으며 건강 관리에 나선다. 이러한 현장은 중구 영종보건소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보건소 서비스’가 만들어낸 풍경이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굳이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생활 가까운 곳에서 건강 상담과 금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다. 국제도시보건소 유수정 주무관이 총괄을 맡고 있으며, 송현아 금연지도사가 현장에서 금연 상담을 담당한다. 프로그램에서는 인바디 체성분 검사와 운동 상담, 금연보조제 지원까지 한자리에서 이뤄진다.   영종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인바디 검사 현장. 한 주민이 체성분 측정을 위해 체중계 위에 올라서 검사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6일 첫 운영일,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주민들은 먼저 인바디 체성분 검사를 통해 체지방과 근육량 등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검사 후에는 운동지도사가 결과지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생활 습관 개선 방법을 안내했다.   이어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전문 상담을 받았다. 상담은 단순히 흡연 습관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인의 생활 패턴과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금연 전략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담 후에는 금연 패치나 껌 등 금연보조제가 제공돼 실질적인 금연 실천을 돕는다.   인바디 검사는 주민이 체성분 측정 기기에 올라서 손잡이를 잡고 몸 상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검사 후 결과지는 현장에서 바로 출력된다.   이날 상담을 받은 영종1동 주민 전하선(65) 씨는 “평소 금연을 생각만 했지 방법을 몰랐는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금연을 시작할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금연 상담을 맡은 송현아 금연지도사는 “오랜 기간 흡연을 해온 분들도 작은 계기 하나로 금연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며 “패치나 보조제 지원뿐 아니라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금연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담 없이 건강 상담을 받는 마음으로 방문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지역 주민들이 금연상담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유수정 주무관은 “주민들이 보건소까지 오지 않아도 생활 가까운 곳에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금연 상담뿐 아니라 체성분 검사와 운동 상담을 함께 받을 수 있어 주민 건강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보건소 서비스’는 올해 말까지 지속 운영되며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금연을 고민하는 주민들에게는 전문 상담과 보조제 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서비스는 영종1동뿐 아니라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에는 운서1동 행정복지센터, 목요일에는 영종2동 행정복지센터, 금요일에는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 뉴스
    • 지역소식
    2026-03-09
  • 용유 주민 위한 생활체육 공간 ‘용유 다목적 체육시설’ 준공
    중구는 5일 을왕동 늘목(186-21) 일원에서 김정헌 중구청장과 배준영 국회의원, 구의원, 지역 자생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유 다목적 체육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용유지역에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한 생활밀착형 체육공간이 새롭게 마련됐다.   중구는 5일 을왕동 늘목(186-21) 일원에서 김정헌 중구청장과 배준영 국회의원, 구의원, 지역 자생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유 다목적 체육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시설은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용유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지상 1층 규모의 게이트볼장 주 건물과 휴게실·화장실 등 부속 건축물로 구성됐다. 배드민턴과 게이트볼 등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업에는 총 9억7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 가운데 지난해 8월 배준영 국회의원이 확보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 원이 포함됐다.   무엇보다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체육시설’로서, 단순한 체육공간을 넘어, 지역 체육대회 등 다양한 주민 행사 개최가 가능한 지역 기반 시설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주민 참여형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결속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는 5일 을왕동 늘목(186-21) 일원에서 김정헌 중구청장과 배준영 국회의원, 구의원, 지역 자생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유 다목적 체육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중구는 향후 시설 이용 안내와 환경 정비 등 운영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배준영 의원은 축사를 통해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용유지역에 주민들이 함께 모여 운동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체육·문화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용유 다목적 체육시설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반영해 조성된 생활체육 공간”이라며 “영종구 출범을 앞둔 만큼 앞으로도 생활권 중심의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구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뉴스
    • 지역소식
    2026-03-05
  • 공항지구대·생활안전협의회,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인천중부경찰서 공항지구대와 생활안전협의회는 신학기를 맞아 4일 오전 삼목초등학교와 공항중학교, 공항고등학교 인근 통학로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인천중부경찰서 공항지구대가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한 따뜻한 캠페인을 펼쳤다. 공항지구대는 4일 오전 삼목초등학교와 공항중학교, 공항고등학교 인근 통학로에서 생활안전협의회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들이 새 학기를 안전하고 즐겁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통학 환경을 점검하고,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공항지구대와 생활안전협의회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안전 메시지를 전달했다.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과 또래 존중 문화 확산, PM(개인형 이동장치), 픽시자전거, 이륜차 등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행위 단속,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점검, 횡단보도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자제 등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지도하고, 교통안전 수칙을 설명하는 등 현장 중심의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공항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박상오 회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어른들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수 공항지구대장은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 봉사해 주시는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학교폭력 예방은 무엇보다 가정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중요한 만큼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캠페인은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의미 있는 자리로, 학생들에게는 안전 의식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를 느끼게 하는 시간이 됐다.
    • 뉴스
    • 지역소식
    2026-03-0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