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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편의 영종도라이프> 영종도 예찬
        서울에 사는 친구들을 만나러 가끔 공항철도를 이용한다. 이제 공항철도도 환승할인이 되면서 결제금액은 꽤 많이 나오지만 환급될 것을 생각하니 아깝지 않다.    친구들을 만나 영종도에 산다고 하면 시골에서 욕본다는 반응이 많다. 그들에게는 아직도 영종도라는 섬 아닌 섬이 그들의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는 고립의 섬 이미지로 굳어져 있는 듯하다.    얼마 전 아침 산책중에 만난 한 할머니는 ‘서울 강남 대치동에 살다 왔는데 이렇게 좋은 공기를 어디서 맘껏 마실 수 있느냐’며 영종도 예찬론자가 되셨다고 한다. 공직에 오랫동안 계셨던 남편분께서 친구들 모임 등을 이유로 서울 생활의 아쉬움을 가끔 이야기 하는데, ‘갈려면 혼자가라 나는 여기서 계속 살거다’라고 협박(?)을 하셨다고 한다.    사실 그렇다. 다리가 두 개나 되고 그것도 부족하다고 하나 더 만들고 있다. 공항철도가 서울역까지 편하게 안내하고, 곧 서울 지하철 9호선도 들어오면 강남까지도 앉아서 갈 수 있게 된다. 인천공항에서는 여느 버스터미널보다 많은 지방버스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물론 내부 대중교통 보완과 종합병원이 시급하지만 나는 최근 공유 전동 킥보드와 자전거, 부르면 달려오는 아이모드 버스를 이용하면서 영종도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고 있다.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에 있는 파라다이스시티. 인도에 있다는 황금사원처럼 웅장하고 멋지다. 이미 많은 광고를 이곳에서 촬영해 핫플 포토존이 되어 있는데, 코로나19 전에는 청룡영화제가 열려 레드카펫이 펼쳐진 장소다.   파라다이스시티 아트스페이스에서는 꾸준히 전시회가 열리고, 서울 강남에서나 볼 수 있는 젊은이들이 활보한다. 지난주에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져리그 명문 4개 구단 전설들과 이승엽, 박용택, 정근우, 김태균 쇼트트랙 곽윤기 선수까지 참석한 홈런더비 행사가 열렸다. 홈런 1방에 70만 원의 유소년야구 지원금을 기부하기로 한 행사에서 2,100만 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다. 그리고 K-POP공연으로 헤이즈와 크러쉬의 공연이 이어졌고, 또 월드스타 싸이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그리고 이번 주말에는 영종 최대의 문화축제 스카이페스티벌이 열린다.     영종도는 바다와 갯벌, 산과 들이 아름다운 자연과 곳곳에 넓은 공원, 쾌적한 주거공간 그리고 세계 공항을 이끄는 인천공항이 있어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최고의 도시라고 나는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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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편의 영종도라이프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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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편의 영종도라이프> 영종도 예찬
        서울에 사는 친구들을 만나러 가끔 공항철도를 이용한다. 이제 공항철도도 환승할인이 되면서 결제금액은 꽤 많이 나오지만 환급될 것을 생각하니 아깝지 않다.    친구들을 만나 영종도에 산다고 하면 시골에서 욕본다는 반응이 많다. 그들에게는 아직도 영종도라는 섬 아닌 섬이 그들의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는 고립의 섬 이미지로 굳어져 있는 듯하다.    얼마 전 아침 산책중에 만난 한 할머니는 ‘서울 강남 대치동에 살다 왔는데 이렇게 좋은 공기를 어디서 맘껏 마실 수 있느냐’며 영종도 예찬론자가 되셨다고 한다. 공직에 오랫동안 계셨던 남편분께서 친구들 모임 등을 이유로 서울 생활의 아쉬움을 가끔 이야기 하는데, ‘갈려면 혼자가라 나는 여기서 계속 살거다’라고 협박(?)을 하셨다고 한다.    사실 그렇다. 다리가 두 개나 되고 그것도 부족하다고 하나 더 만들고 있다. 공항철도가 서울역까지 편하게 안내하고, 곧 서울 지하철 9호선도 들어오면 강남까지도 앉아서 갈 수 있게 된다. 인천공항에서는 여느 버스터미널보다 많은 지방버스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물론 내부 대중교통 보완과 종합병원이 시급하지만 나는 최근 공유 전동 킥보드와 자전거, 부르면 달려오는 아이모드 버스를 이용하면서 영종도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고 있다.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에 있는 파라다이스시티. 인도에 있다는 황금사원처럼 웅장하고 멋지다. 이미 많은 광고를 이곳에서 촬영해 핫플 포토존이 되어 있는데, 코로나19 전에는 청룡영화제가 열려 레드카펫이 펼쳐진 장소다.   파라다이스시티 아트스페이스에서는 꾸준히 전시회가 열리고, 서울 강남에서나 볼 수 있는 젊은이들이 활보한다. 지난주에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져리그 명문 4개 구단 전설들과 이승엽, 박용택, 정근우, 김태균 쇼트트랙 곽윤기 선수까지 참석한 홈런더비 행사가 열렸다. 홈런 1방에 70만 원의 유소년야구 지원금을 기부하기로 한 행사에서 2,100만 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다. 그리고 K-POP공연으로 헤이즈와 크러쉬의 공연이 이어졌고, 또 월드스타 싸이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그리고 이번 주말에는 영종 최대의 문화축제 스카이페스티벌이 열린다.     영종도는 바다와 갯벌, 산과 들이 아름다운 자연과 곳곳에 넓은 공원, 쾌적한 주거공간 그리고 세계 공항을 이끄는 인천공항이 있어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최고의 도시라고 나는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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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1
  • 김편의 영종도라이프> 저 푸른 초원위에
        내 나이를 본인도 믿기 어렵지만 50하고도 중반임에도 나는 무주택자다. 오래전부터 전원주택을 꿈꿨다. 집은 투기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된다는 얼토당토 않은 생각에 오랫동안 부어왔던 청약통장도 10여년 전에 해약해 버렸다.    영종도 공항신도시 전원주택지를 눈여겨 두고 부동산도 여러 번 찾았었다. 당시 평당 200~250만 원이면 멋진 주택 지을 수 부지를 살 수 있었다. 당시는 금융위기 이후라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던 때였다.  "조금만 더 떨어지면 일단 사 놓자" 나는 빚지는 게 싫어서 대출은 생각도 안하고 산다. 물론 지금도 빚은 없이 살지만 그러다 보니 가진것도 없다. 두 면이 산과 붙어있고 남향에다 전철역도 걸어서 불과 10분 거리인 필지를 찜해두었다. 결혼 때 공수표로 날린 전원주택 공약 이행하겠노라고 마눌님께도 이곳을 보여드렸다. 그분은 아주 만족해 하셨다. 부동산은 한동안 떨어지지 않았고 나는 그 사이에 신도 부러워하는 억대 연봉의 회사를 그만뒀다. 그리고 뭣 좀 한다고 많이 말아먹고 빈 주머니가 되면서 전원주택의 꿈도 멀리 날아가 버렸다. 지금 그 필지는 건물이 올라와 있고 주변 필지도 6~700만 원은 줘야 살까말까다.  최근 아침 산책중에 그야말로 저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보았다. 처음에는 카페를 짓는 줄 알았다. 집이 하도 궁금해서 일하는 분께 물었다. 사업가인 분이 건축주인 주택이라고 한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같은 건축양식이 독특해 물으니 김효만 건축가의 작품이라고 한다. 한옥의 선을 살렸고 내부는 한옥의 동선으로 설계했다고 한다. 이런 건축물이 나오려면 건축가도 훌륭해야 하지만 건축주도 대단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 일하시는 조경소장님께 이야기했다 "EBS 건축탐구에 곧 나오겠어요" "김효만 선생님은 거기에 나올 레벨은 아니시지요. 거기는 중견 건축가들이나... " 건물은 아직 완공되지는 않았다. 마무리 되면 건축가가 건축주를 비롯해 관계자들을 초대해 설명하는 오픈하우스를 한다고 하는데 꼭 한번 가서 듣고 싶다. 바다가 앞에 펼쳐져 있고 인천대교가 바로 앞에 있는 그림 같은 집 앞에서 잠시 앉아 쉬다가 헛 웃음이 나왔다. 아~~~옛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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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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