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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종 진아 레히’ 547가구 공급, 19일 견본주택 오픈
    영종 진아레히 투시도. 진아건설은 19일 운서역 2번출구 은골공원 맞은편에 ‘영종 지아 레히’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일정에 들어간다. 영종중학교 인근 운남동 1654-1(영종하늘도시 A23블록)에 들어서는 영종 진아 레히는 24층 7개동 547가구(전용 84㎡)로 2027년 5월 입주 예정이다.   - 운서동에 견본주택 19일 오픈, 23일 1순위 청약 예정 - 우수한 입지여건에 합리적 가격, 실수요 및 투자자 관심 높아 진아건설이 19일 인천 중구 운남동1654-1(영종하늘도시 A23블록)일원에 공급하는 ‘영종 진아 레히’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일정에 들어간다. 영종국제도시는 최근 인구 유입이 가파르고 개발호재가 잇따르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특히 개발이 한창인 곳이라 아직 저평가 되어있다는 인식이 강해 투자 수요도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천 중구에 따르면 2024년 2월 기준, 영종의 인구 수는 11만 8,602명으로 12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청라국제도시의 인구 수인 11만3,617명을 넘어선 수치다.   실제 ‘영종 진아 레히’는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았다. 각종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분양가와 분양 일정, 입지 등을 묻는 수요가 많았고, 견본주택에는 분양 관련 상담 전화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는 등 분양 열기를 실감케 했다는 후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영종도에서도 풍부한 생활권을 두루 누릴 수 있는 중심 입지에 속해 있고 최근 인스파이어 호텔 개장으로 인해 인구유입이 늘고 수요가 많아지면서 투자 가치를 내다보는 수요도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4층, 7개동, 총 547세대 규모로 전 세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국민주택규모 전용 84㎡로만 공급된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4억 원대의 착한 분양가와 가격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분양조건으로 분양에 나선다. KB부동산 통계자료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 아파트 매매평균 가격은 중형(전용면적 62㎡~95㎡) 아파트 기준 약 7억1,396만 원으로 나타났다.   분양일정은 오는 22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30일 실시하며,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계약을 실시한다.   영종국제도시는 지난해 말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개장했고,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스마트 레이싱파크 조성, GTX-D E 노선 신설 등 굵직한 개발 호재가 많다. 영종 진아 레히는 영종국제도시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조성되는 만큼, 뛰어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실제 단지는 영종행정타운(예정), 중심상업지구(예정), 복합공공시설(예정)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편리한 주거생활을 기대하고 있다. 영종의 중심인 백운산이 인근에 있고, 중산과 운서 중심 생활권을 모두 공유할 수 있어 인프라도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교통 접근성도 좋다. 먼저 제3연륙교가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어 도로가 개통되면   청라국제도시까지 15분이면 닿을 수 있다. 또 인천대교를 통해 송도국제도시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며, 인천공항, 제2경인고속도로, 제2공항철도(개발 예정)등 이용도 가능하다.   입주민들을 고려한 특화설계 역시 눈길을 끈다. ‘영종 진아 레히’는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5Bay 평면 및 남향 위주 설계로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어린이집,유아놀이터, 맘스스테이션 등의 커뮤니티가 조성돼 자녀돌봄에 수월한 공간이 제공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옆에 영종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인천국제고, 인천과학고 등의 특목고도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서해바다와 인접해 일부 세대는 오션뷰가 가능하며, 씨사이드파크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고, 단지를 둘러싼 백운산 둘레길과 대형 근린공원도 있어 건강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영종 진아 레히는 견본주택 오픈을 기념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오픈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추첨제로 진행되며 각각 20일, 21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경품은 20일 파라다이스 시티 골드·레드 멤버십, 21일 LG스타일러·TV 등으로 날짜별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영종 진아레히’의 견본주택은 운서역 2번출구 은골공원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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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우리는 봉사한다’ 영종라이온스클럽 출범
    인천 영종라이온스클럽이 지난 4일 출범했다. 세계적인 NGO 봉사단체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 8지역 소속 영종라이온스클럽은 26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세계적인 NGO 봉사단체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 8지역 소속으로 영종라이온스클럽이 출범했다. 국제라이온스클럽은 Liberty(자유), Intelligence(지성), Our(우리의), Nation’s Safety(나라의 안녕)의 약자로, 미국 시카고의 사업가인 멜빈 존스가 1917년 설립했다. 현재 세계 213개국이 가입해 14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봉사단체다.    ‘도움이 필요한 곳엔 항상 라이온이 있습니다’라는 슬로건과 ‘우리는 봉사한다’의 모토로 회원 모두가 영웅적인 봉사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사회 개발은 물론 지도역량 개발, 인류애와 세계평화 실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영종라이온스클럽은 지난 4일 인천지구 대강당에서 유영태 지구 총재를 비롯한 케비넷 멤버와 관할지역 부총재를 포함한 클럽회장,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총회 및 헌장전수식이 열렸다.   영종국제도시에 새롭게 창립된 인천영종라이온스클럽은 26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었으며, 영종지역 인구증가에 따른 지역사회 봉사와 인도주의 사업, 시력 보호사업, 청소년 선도사업, 당뇨병에 대한 인식 캠페인 등 소외되고 그늘진 곳에 더욱 다가서는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 4일 인천지구 대강당에서 열린 조직총회 및 헌장전수식에서 영종라이온스클럽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장세현L 회장(오른쪽)이 유영태L 인천지구 총재(왼쪽)와 신용윤L 청라클럽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조직총회에서는 초대회장에 장세현L, 1부회장에 이상수L, 2부회장에 김세원L 3부회장에 조연희L을 선출하였으며, 가이딩 라이온 김대현L, 남궁두희L, 스폰서클럽회장을 포함한 라이온스 지도자들과 내외 귀빈들이 함께해 우정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영종라이온스클럽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장세현L 회장은 “라이온스 윤리강령을 바탕으로 소통과 화합, 참여하는 봉사로 클럽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들간의 소통,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봉사활동에 헌신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종라이온스클럽에서는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을 위해 클럽 문을 개방해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봉사단체로 역량을 강화한다. 영종국제도시 거주 남녀노소 누구나 라이온스클럽의 회원이 되어 영종국제도시 지역사회의 봉사자로 작은 등불, 작은 등대가 되어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영종라이온스클럽에 가입이나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전화(010-4523-69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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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영종신협, 영종하늘도시로 본점 이전하고 영업개시
    영종하늘체육공원 맞은편 영종S타워로 본점을 이전한 영종신협은 6개 창구를 갖추고 이용객들의 대기시간을 대폭 줄였으며, 2개의 365자동화 코너를 마련해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 입출금을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신서해신용협동조합에서 ‘영종신용협동조합’(이하 영종신협)으로 조합명을 변경하고  지난 8일 영종하늘도시에서 문을 열었다. 영종신협은 지난 1월 27일 열린 제33차 정기총회에서 명칭변경과 본점 이전을 의결한 바 있다.      설립 32년을 맞은 영종신협은 하늘도시(하늘중앙로 225번길 4. 영종S타워 101호)로 본점을 옮기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6개 창구를 갖추고 이용객들의 대기시간을 대폭 줄였으며, 2개의 365자동화 코너를 마련해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 입출금을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영종신협은 4월 현재 460억 원의 자산과 3,500여 명의 조합원 및 3,400여 명의 비조합원이 거래하고 있으며 신협법에 따라 신협중앙회가 예금 및 적금 금융상품에 대해 5,000만 원까지 보장하고 있다. 영종신협은 비조합원도 거래가 가능하지만 조합원이 되면 비과세 및 세금우대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조합원이 되려면 1좌(5만 원)이상 출자해야 하며 2,000만 원까지는 출자배당금을 비과세로 받을 수 있다.   영종신협은 4월 현재 460억 원의 자산과 3,500여 명의 조합원 및 3,400여 명의 비조합원이 거래하고 있으며, 매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영종신협은 지역사회에서 꾸준하게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후원하고, 어려운 여건에서 학업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해 이불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온세상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온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종신협 차창훈 이사장은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서 영종하늘도시로 본점을 이전하고 쾌적한 창구를 마련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며 “투명한 정도경영을 통해 고객분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서민과 중산층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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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인천경제청의 공영주차장 유료화 추진에 주민들 반발
    인천경제청은 무료공영주차장으로 운영되던 공항초 인근 눈돌마을 주차장을 주민들의 의견수렴 없이 유료화를 추진해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주민들은 사설주차대행업체의 영리목적 주차장 이용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 공항사설주차대행업체가 점령한 공항신도시 눈돌마을 주차장 유료화 추진 - 지역주민들, ‘장기주차 차량에 대한 철저한 관리 없이 유료화하면 주민들만 피해’ - 인천경제청, ‘장기주차 막을 법적 근거 없어 유료화 불가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이 중구 운서동 공항신도시 단독주택단지에 조성된 무료공영주차장을 주민 의견수렴 없이 유료화를 추진해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운서동 공항신도시 단독주택단지에는 현재 4곳의 무료공영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다. 해외여행객이 급감했던 코로나19 시기에는 사설주차대행업체도 자취를 감춰 주민들의 주차장 이용에 대한 불편이 없었으나, 인천공항이 정상화 되면서 영종과 용유지역은 다시 주차대행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무분별한 주차로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경제청은 운서동 공항초등학교 인근 눈돌마을 공영주차장을 유료화하기 위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1일부터 주차장을 폐쇄하고 공사를 시작하면서 57면의 주차가 가능한 눈돌마을 공영주차장에는 70% 이상을 사설주차대행업체가 영리의 목적으로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었던 것이 확인되었다.    지난해 인근상가 건물 관리인과 입주자를 비롯해 지역주민들은 장기주차차량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없게 되자 인천경제청에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었고, 경제청의 관리가 어려울 경우 사설주차대행업체의 영리목적 주차장 이용을 차단하기 위해 자체 관리를 제안했었다. 인천시가 운서동 공항신도시 조성시 단독주택단지에 근생용지를 조성해 매각했고 인근에 무료공영주차장을 마련해 영구적으로 무료주차장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도시계획시설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사설주차대행업체가 우후죽순 활개를 치면서 영종국제도시 곳곳이 장기주차 차량으로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공항신도시에 조성된 백령골, 초롱공원길, 백령길 공영주차장도 장기주차 차량으로 인한 피해는 마찬가지여서 유료화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점이다.   문제는 눈돌마을 공영주차장이 유료화되면 공항신도시에 조성된 백령골, 초롱공원길, 백령길 공영주차장도 장기주차 차량으로 인한 피해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유료화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점이다. 주민들은 인천경제청이 사설주차대행업체의 영리목적 주차 차량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 없이 주민들이 피해를 보게 되는 유료 전환에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주민들의 요구는 영종지역에서 철저한 주차장 관리로 사설주차대행업체를 주차를 막은 사례가 있어 더욱 설득력이 있다.    영종씨사이드파크에 조성된 주차장은 지역주민과 공원 이용객을 위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도 주차대행업체의 장기주차 차량으로 골머리를 앓던 곳으로 인천시설공단 영종공원사업단은 전담인력 1명을 두고 장기주차 차량에 전화하고 주차대행업체를 확인해 지속적으로 경고와 스티커 부착 등 적극적인 관리를 한 결과 장기주차 차량이 사라지고, 지역주민들과 공원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눈돌마을 인근의 한 주민은 “공항신도시에 조성한 여러곳의 무료공영주차장이 사설주차대행업체의 장기주차로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데 인천경제청은 철저한 단속이나 관리도 없이 주민들의 의견수렴도 거치지 않고 유료화하는 것은 전형적인 행정편의주의”라며 “주차대행업체가 영리의 목적으로 공영주차장을 무단으로 이용하는 것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이 먼저”라고 꼬집었다. 운서동 주민들은 인천경제청의 공영주차장 유료화에 반발해 주민 서명을 받는 등 집단청원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인천경제청은 장기주차 차량을 제재할 법적근거가 없다며 유료화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인천경제청은 눈돌마을 주차장을 5월 3일부터 유료화할 예정으로 3급지 요금을 적용해 최초 30분에 400원 15분당 200원으로 일일 최대 4,000원의 요금을 부과할 예정이며, 24시간 초과 주차차량은 1급지를 적용해 1일 1만 원을 부과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영종청라기반과 관계자는 “영종지역의 주차장이 사설주차대행업체와 해외여행객의 장기주차 차량으로 민원이 많아 부득이하게 유료화하게 되었다”며 “현행 법규상 장기주차 차량을 막을 법적 근거가 없어 단속의 실효성이 없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 신성영 시의원은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국제도시는 다른 지역과 달리 공영주차장 운영지침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관련기관과 협의해 조례를 개정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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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인천공항 동북아 1위, 세계 3위 규모 인프라 구축 막바지’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및 경영진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골조 및 마감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함께 건설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2일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 내에 위치한 건설상황실에서 ‘4단계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포함해 HJ중공업 건설부문 김완석 사장, 한화 건설부문의 김승모 사장 등 공사 및 4단계 건설사업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하반기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의 완공을 앞둔 시점에서 건설사업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사업추진현황 점검 및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 4단계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건의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4단계 사업을 비롯한 인천공항 운영 전반에 반영하고 사업 참여기업과의 상생방안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사장단에서는 “올해 하반기 4단계 사업의 핵심과업인 제2여객터미널 확장 부분이 성공적으로 오픈할 수 있도록 건설 대표자 모두가 끝까지 합심하여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 공사 이학재 사장 및 경영진은 현재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인 4단계 건설현장을 찾아 현장의 안전관리 현황을 직접 점검하였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약 4.8조원을 투입해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2021. 6월 오픈), 계류장 및 연결교통망 확충 등을 추진하는 대규모 공항 인프라 확장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4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은 국제여객 기준 연간 1억 600만명 수용이 가능한 동북아 1위 규모, 세계 3위 규모의 공항 인프라를 확보하게 되며, 세계 최초로 국제여객 5천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여객터미널을 2개 보유하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4단계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 및 운영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며 “동북아 1위, 세계 3위 규모의 공항 인프라를 바탕으로 연간여객 1억명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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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맨발로 건강 찾는 ‘맨발의 청춘들’
      맨발걷기가 영종국제도시 곳곳에서 확산되고 있다. 운서동 세계평화의 숲을 비롯해 인천시설공단 영종공원사업단은 지난해 씨사이드파크에 맨발로를 조성했고, 최근에는  중구청에서 백운산 인근에 맨발산책로를 조성해 주민들이 인근 지역에서 맨발걷기를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구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맨발의 청춘’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맨발의 청춘’ 6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0시에 운영된다.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에서는 지난 4일 ‘맨발의 청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맨발걷기 강좌를 열었다.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글로벌추진단장이자 영종국제도시지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욱 단장은 참가자들에게 맨발걷기의 중요성과 효과, 맨발걷기에 좋은 길과 방법, 유의사항 등을 쉽게 설명했다.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과 질문이 쏟아져 열기를 더 했으며 강의 후 함께 걸으며 맨발걷기에 대한 동행 지도를 하였다.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영종국제도시지회는 지난해 11월 세계평화의 숲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맨발걷기 행사가 큰 호응을 얻으며 맨발걷기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결성하게 되었다.    김종욱 영종국제도시지회장은 “영종지역은 세평숲, 씨사이드파크 맨발로 처럼 족욕장까지 갖춘 시설이 있는 곳은 세계적으로도 드물다”면서 “바다와 갯벌, 산과 도심공원 등 맨발걷기의 천혜의 조건이 잘 갖추어진 영종국제도시는 전세계인의 맨발의 성지가 될 수 있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해 지역주민과 더불어 이 지역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맨발걷기를 알리고 함께 실천해 자연치유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맨발걷기는 자연의 지압과 맨발로 땅을 밟았을 때 몸의 전압이 ‘0’이 되는 접지 이론의 원리로 항산화효과와 혈액 희석 효과, 면역계의 정상 작동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맨발걷기는 돈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으로 우리나라 맨발걷기 전도사인 박동창 회장은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를 만들어 맨발걷기 보급에 나서고 있다.     2024년 3월 현재 4개 국내지부, 90개 국내지회 및 3개 해외지부가 전세계인의 자연치유를 통한 건강 유지와 회복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영종지회는 올해 정식으로 출범식을 진행해 지역민과 내국인을 대상 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찾는 대한민국의 관문이 있는 국제도시로서 국제행사 등을 유치하고 다양한 관련 정책을 위한 캠페인 등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자연치유와 맨발걷기에 관심있는 주민은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카페(cafe.naver.com/walkingbarefoot) 또는 큐알코드(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영종지회)로 접수하면 된다.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영종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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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상이군경회 중구지회, 영종 하늘정형외과의원과 업무협약
    국가보훈부 국가보운위탁병원으로 선정된 하늘정형외과의원은 지난 9일 상이군경회 인천 중구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에 거주하는 상이군경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늘정형외과가 지역의 상이군경의 건강을 돌본다. 상이군경회 인천 중구지회와 ‘국가보훈 위탁병원’인 영종 하늘정형외과의원은 지난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이군경회 인천 중구지회 회원들은 해당 병원 진료 시 양질의 의료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김용국 상이군경회 인천 중구지회장은 “회원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하늘정형외과의원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원종헌 하늘정형외과의원 대표원장은 “병원 의료진과 함께 국가유공자분들의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늘정형외과의원은 척추, 관절, 통증, 영상, 스포츠 재활 클릭닉 등 7개 과목을 진료하고 있다. 지난해 중구로부터 24시간 문(Moon) 여는 의료기관으로 지정됨은 물론, 국가보훈부 국가보훈위탁병원으로도 선정돼 올해 2월 26일부터 본격적인 보훈 의료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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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중구, ‘산불 예방’ 총력 대응 ‘시민 적극 동참’ 당부
    중구는 산불 발생 위험이 큰 봄철을 맞아 구 차원의 ‘산불 예방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산불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사진은 민관합동 산불진화 훈련 장면.     산불 취약 기간을 맞아 중구가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중구는 산불 발생 위험이 큰 봄철을 맞아 구 차원의 ‘산불 예방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산불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는 우리나라 최근 10년 평균 산불 원인 대부분(전체의 63%)이 입산자 실화, 쓰레기·영농 부산물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것인데다, 건조한 봄철에 산불의 65%가 발생하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중구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 활동과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 산불상황실을 운영해 상시 산불감시단속, 일반공무원 진화대 편성, 유관기관 비상 연락망 구축 등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영종소방서와 합동 산불 진화 훈련을 시행하는 등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산림 또는 산림 인접 지역(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는 불을 피우거나 인화물질을 가지고 들어가는 행위,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실제로 산림이 많은 영종지역에 구역별 전담 산불감시단속원을 배치해 상시 순찰 및 단속을 추진, 관계 법령 위반 시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정한 조치로 산불 경각심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식목 행사 등 다양한 자리를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산불 예방 캠페인’ 등을 전개하며, 산불 예방과 산림 자원 보호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독려하는 상황이다.   구 관계자는 “작은 불씨에도 산불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사소한 부주의로 소중한 산림과 재산이 잿더미로 변하지 않도록, 산림과 인접지에서의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등의 행위를 자제해주길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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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인천공항공사, 자산관리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55001) 인증 획득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내 공항 중 최초로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자산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55001 인증을 획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내 공항 중 최초로 영국의 세계적 표준화 기구인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자산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55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5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제규격 중 하나로, 자산의 생애주기 전반에 대한 최적 관리를 기반으로 한 시설물의 비용대비 투자 최적화, 시설물의 생산성 및 활용도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인증심사를 진행한 BSI는 1901년에 설립된 영국 왕립 표준 인증기관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회원으로서 국제 표준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사가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주요 시설은 활주로, 계류장, 항공등화 시설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두 차례에 걸친 현장심사를 거쳐 올해 3월 BSI로부터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날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현장심사 과정에서 평가위원들은 자산관리 관련 인천공항의 국제표준 준수노력과 이를 바탕으로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12년 연속(2006~2017년) 1위 달성, 국제공항협의회(ACI) 고객경험 인증 2년 연속(2022~2023년) 최고등급 획득 등 공항운영 전반에서 뛰어난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전사적 자산경영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자산의 생애주기 최적관리를 통한 비용절감이 가능해짐은 물론, 향후 해외사업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자산경영 국제표준 인증획득은 공사의 시설관리 및 운영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항운영 관련 국제표준을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여객 분들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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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배준영 국회의원 재선 성공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 중구·강화·옹진군 선거구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가 78,408표를 얻으며 54.99%의 지지율로 62,582표(43.89%)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를 크게 앞지르며 재선에 성공했다.   - 배준영 후보 78,408표(54.99%) 얻으며 재선 성공 - 배준영 후보, ‘여당 재선의원으로서 책임 있는 정치와 균형발전에 앞장설 것’ 배준영 국회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는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78,408표를 얻으며 54.99%의 지지율로 62,582표(43.89%)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를 크게 앞질렀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구본철 후보는 1,590표를 얻어 1.1%의 지지를 받는데 그쳤다.    인천 중구·강화·옹진군 선거구는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배준영 후보와 조택상 후보가 다시 맞붙은 지역으로, 지난 선거에서는 배준영 후보가 2.64%(3,279표)차로 신승을 거둔 바 있다. 특히 영종지역에서는 조택상 후보가 54.7%의 지지를 받아 배준영 후보(42.3%)보다 12.4%의 지지를 더 받았고,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영종국제도시의 유권자가 대폭 증가한 상태에서 야당의 정권심판론에 무게가 실리면서 판세를 알 수 없는 경합지역으로 분류되기도 했었다.    실제로 10일 18시 방송 3사의 출구조사가 2%차로 발표되면서 두 후보측은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개표가 진행되면서 두 후보간의 격차는 두 자릿수 이상으로 벌어졌고 개표가 완료된 상황까지 이변은 없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최종 투표집계 결과를 보면 배준영 후보는 중구(49.1%), 강화군(62.5%), 옹진군(62.1%) 지역구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조택상 후보를 15,826표차로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개표 결과 당선이 확정되자 배준영 후보가 지지자들을 향해 큰 절을 올리고 있다.   당선이 확정된 배준영 후보는 ‘여당 재선 의원으로서, 책임 있는 정치와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배준영 후보는 “저를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지역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중구·강화군·옹진군 모든 선거구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지난 4년 간 주민 여러분들과 눈을 맞추고 목소리를 경청해, 그 말씀을 실현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온 결과로 받아들이며, 이번 총선을 통해 주민 여러분들께서 저의 진심을 알아주신 것 같아 정말 기쁘고, 또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 라고 밝혔다.   또한 배 후보는 “앞으로 힘 있는 여당 재선 국회의원이 되어, 주민 여러분들께 약속한 공약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실천해 나가겠다”라며, “책임 있는 정치와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성장 동력을 마련해 중구·영종·강화·옹진 모든 지역을 더욱 새롭게, 활기 넘치는 곳으로 만들겠다” 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배 후보는 “선거 기간 주민 여러분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주신 조택상, 구본철 후보님 모두 수고하셨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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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칼럼 검색결과

  • 목회단상 > 고속도로 휴게소와 교회
    장윤석 (하늘사랑의 교회 담임목사)     □ 지방으로 회의를 자주 다닙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며 휴게소를 들렸습니다. 한때는 가장 붐비는 경부선의 명물이었던 곳인데, 낙후된 화장실과 급감한 차량 숫자에 놀랐습니다. 반면 돌아오면서 지나친 휴게소는 단순히 화장실 수준이 아니라, 거대한 복합문화 공간이었습니다. 세월을 잊고 자리만 지키고 잠자면 불패의 고속도로 휴게소 신화도 깨어지는구나! 이전에는 휴게소 내 주유소는 값이 비싸 이용하지 않던 곳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저렴한 기름값에 기회가 되는대로 가득 채우는 곳으로 변신했습니다. 어떤 곳은 저렴한 가격에 경정비, 세차, 편의점, 카페, 택배 서비스까지... 이런 곳은 어김없이 그 넓은 공간이 차와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생존을 위한 변화가 있는 곳은 사람이 모이고, 잠자듯 세월을 잊은 곳에는 발걸음이 끊기는구나! □ 교회는 영적인 휴게소, 주유소와 같은 곳입니다. 지치고 힘든 사람이 언제든 찾아와서 죄와 허물을 배설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더러워진 손을 씻고 세차를 하는 곳입니다. 성령의 기름을 가득 주유하고, 말씀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며 다시 힘내어 거룩한 대로를 달려갈 수 있도록 돕는 곳입니다. 언제든 쉬어갈 수 있는 영적 문화공간 역할도 합니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잠자면 도태됩니다. ‘언젠가 좋아지겠지’ 하는 나태의 잠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시대를 읽지 못하면 시대를 감당하지 못합니다. 찾아오는 이들에게 안식과 채움을 줄 수 있는 영적 저장고가 되도록 예배와 기도를 살려내어야 합니다. □ 성도는 교회에 와서 성령의 기름을 주유하기 위해서 반드시 주유구를 열어야 합니다. ‘아멘’이 주유구를 여는 소리입니다. 설교와 기도, 찬양을 통해 은혜를 주실 때마다 큰 소리로 ‘아멘’ 하고 주유구를 열어야 합니다. 주님께 드릴 주유비가 있을까요? 오직 ‘감사’로 값을 지불합니다. 받은 은혜에 감사할 때 주님은 성령과 말씀의 기름을 예배를 통해 꽉꽉 채워 주십니다. 엔데믹 시대, 신냉전 시대, 곳곳에 전쟁의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불확실성이 커가면서 많은 이들이 불안해하고 지쳐있습니다. 그러나 기다리는 신부에게 신랑이 오듯이 주님이 오셔서 모든 수고가 그칠 날이 있습니다. 미련한 다섯 처녀는 기름이 떨어지니 등이 꺼졌고,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기름을 준비해 빛을 계속 밝혔습니다. 믿음은 밤이 깊을수록 밝게 빛납니다. 교회는 기름 채우는 곳입니다. 믿음의 등을 밝히고 거룩한 길을 가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교회에서 성령과 말씀을 가득 채워야만 지치지 않습니다. 급변하는 세상, 불확실한 세상에서 거룩한 길을 달려가기 위해서는 은혜의 기름을 가득 채워야 합니다. 그래서 예배가 중요합니다. 주유비는 오직 감사뿐입니다. 시작하면 가능해집니다. 사랑하면 예뻐집니다. 운동하면 건강해집니다. 교회 오면 은혜받습니다.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며, 감사와 아멘으로 성령의 기름을 가득 채우시기 바랍니다. 예배와 기도의 우선순위를 다른 것으로 바꾸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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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단상
    2024-04-17
  • 강천구 칼럼> 친환경에너지 그냥 얻어지는 게 아니다
                                   *강천구 : 인하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초빙교수                              다보스 포럼에서 발표된 ‘2022년 세계 위험 보고서’는 코로나19와 기후위기를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으로 꼽았다. 다보스 포럼은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 포럼’연차 총회이다. 세계 각국의 정계, 관계, 재계의 수뇌들이 모여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세계 경제 발전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한다.   한국은 인구 11만 명의 소도시 충남 논산시가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39만 6000t을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논산시는 구체적인 로드맵으로 ▷에너지 자립도시 ▷친환경 교통체계 ▷제로 에너지 건물 ▷친환경 흡수원 조성 ▷자원 순환도시 ▷저탄소 농업기반 및 가축 분뇨 에너지화 ▷기후 위기 대응 주민 참여 등을 설정했다.    지금 세계는 ‘탄소중립’이란 미래 과제를 푸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탄소중립은 인류가 화석에너지로부터 30년 안에 독립하는 것을 의미 한다. 정부는 탄소중립이라는 新패러다임 전환 기로에서 능동적 대응을 통해 탄소중립과 경제성장, 그리고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우리 경제와 사회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한다는 방향으로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은 에너지 전환이다. 이를 가속화해 나가기 위해서는 에너지 공급원을 화석원료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新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재생에너지의 송배전망을 확충하고 지역 생산과 지역 소비 위주의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을 확산해 나가야 한다.  또한 주력산업에 해당하는 고탄소 산업부분에 대한 혁신적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철강, 석유화학 등 탄소 다배출 업종의 저탄소 산업구조로의 전환이다. 그리고 우리 생활에 밀접한 수송과 건물분야의 저탄소화도 중요하다. 친환경차의 가격, 충전, 수요 등 3가지를 과감한 혁신을 통해 수소, 전기차 생산. 보급을 확대하는 것이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는 30만 5309대에 전기차 충전기가 보급되어 있고, 도심, 거점별 수소 충전소가 일상화 되는 미래상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도시, 국토의 저탄소화를 위해 국토계획 수립시 탄소중립을 고려하며 산림이나 갯벌 등 생태자원을 활용한 탄소 흡수 기능을 강화해 나가는 계획도 있다. 이외에도 新유망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공정(公正)전환, 탄소중립의 제도적 기반 등 핵심 정책을 수립해 놓고 있다.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의 핵심인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 높은 화석원료 비중, 높은 무역 의존도 등을 풀어내야 하는 매우 도전적인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우리 경계의 미래 경쟁력 및 新시장 확보, 그리고 미래세대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와 기반을 마련해 나가는 것은 우리 세대에게 주어진 소명이다. 기업과 정부가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탄소중립을 추진하는데는 우리 경제와 기업이 이를 감당하고 오히려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특유의 경쟁력과 기술력 측면의 저력이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전 세계 수소 연료전지 발전량의 40%를 담당하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ESS)역시 세계 시장 점유률 1위이며, 불룸버그 혁신 지수 9년 연속 세계 TOP 3위에 오를 만큼 우수한 혁신 역량을 갖고 있다.   탄소중립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이 필수 전제 조건이다.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국내 무연탄 수급은 2022년 800만톤 정도이고,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하는 유연탄은 약 9,300만톤이다. 따라서 이런 현실을 어떻게 점진적으로 해결하는냐가 관건이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단번에 모든 것을 바꿀 것이 아니라 국민과 기업, 이해관계자들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탄소중립 전략을 차근 차근 추진해야 한다. 친환경 청정에너지는 그냥 얻어지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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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부기고칼럼
    2024-04-17
  • 목회단상 > 진달래 한그루와 부활 단상
    장윤석 (하늘사랑의 교회 담임목사)     겨우내 비어 있던 교회 앞 작은 화단에 예쁜 꽃잎을 물고 있는 작고 가녀린 진달래 한그루가 심겨 있습니다. 해마다 부활절이면 여기저기 봄을 알리는 꽃들이 활짝 피어납니다. 그중에 먼저 피고 먼저 지는 꽃은 진달래입니다. 고난주간과 부활절에 연상되는 꽃도 진달래입니다. 진달래는 ‘내가 진다고 할래’라고 해서 진달래입니다. 진달래는 아무도 짐 지려 하지 않는 추운 겨울을 짊어지는 꽃입니다. 그래서 삭막하고 황량한 음지에서 피어납니다. 봄꽃이 져야 여름이 오고, 꽃이 져야 열매를 맺습니다. 그래서 진달래는 아름다운 선홍색 꽃잎을 떨궈 버리고 먼저 한 알의 밀알로 지고 맙니다.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인생의 짐, 인류의 죄 짐을 다 지고 돌아가셨습니다. 진달래꽃은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보혈을 연상케 합니다. 그 붉은 빛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사랑의 빛입니다. 그래서 진달래는 십자가의 꽃입니다. 먼저 진 진달래가 찬란한 여름을 이끌어오듯, 예수님의 희생은 찬란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진달래는 부활의 꽃입니다. “봄마다 죽는 꽃이 있기에 찬란한 여름이 오나니, 먼저 지고 죽는 십자가의 꽃, 죽었다가 다시 사는 부활의 꽃, 진달래!”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입니다. 기독교에 구원이 있고 생명이 있다고 선언하는 것은 예수님의 부활 때문입니다. 부활이 없다면 사도 바울의 말처럼 ‘믿는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자’가 되고 맙니다. 열심히 믿을수록 더욱 불쌍한 자가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은 실재이고, 그의 부활이 우리 부활의 처음 열매가 됩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죄를 지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장사 지낸 지 3일 만에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선포하시길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요11:25-26)” 하셨습니다. 성경은 말씀하길 “예수님의 부활은 첫 번째 열매로서의 부활이요, 예수를 믿는 자는 이 생명의 부활에 참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로써 인류의 가장 큰 고통이자, 마귀의 절대적 무기인 사망은 힘을 잃게 되었습니다. 이제 마귀는 무기가 없습니다. 없는 것을 있다고 하고, 있는 것을 없다고 하는 거짓말 말고는 다른 무기가 없습니다. 그 거짓에 속지만 않으면 승리합니다. 싸움은 이제 끝났습니다. 부활이 없다고 하는 거짓에 속지만 않으면 됩니다. 부활 신앙은 성도에게 최고의 무기입니다. 지난 주간에는 교회 장례식이 두 번이나 있었습니다. 부활을 소망하는 성도들이 천국 찬송, 부활 찬송을 힘있게 불러드리고 가족들을 위로하였습니다. 장례식에 드리워진 죽음의 그림자를 걷어내어 버렸습니다. 죽어도 산다는 부활이라는 무기로 모든 원수를 이기고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십자가로 승리하시고, 부활 신앙을 주신 예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예수 부활 내 부활, 예수 생명 내 생명!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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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목회단상 > 풍성한 삶
    장윤석 (하늘사랑의 교회 담임목사)     언젠가 누군가의 장기기증으로 6명이 '새삶'을 얻은 사례를 뉴스로 본 적이 있다. 의학 드라마를 볼 때, 한 번씩 장기기증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기도 했다. '장기기증'이라는 개념이 내 머릿속에 들어올 때마다 '나도 해야지...'하는 막연한 생각을 해왔던 것 같다. 이번 주 주일 설교 말씀의 주제는 ‘죽음’이었다. 누구나 죽는다. 불사신은 없다. 영원할 것만 같은 삶의 모든 부품들이 다 죽음 앞에서 무용지물이 된다. 여기까지만 생각하면 인간은 허무주의에 빠지기 쉽다. '죽으면 다 끝'이라면 삶의 가치는 저하되고, 삶의 목적은 무난하게 살다 가는 것이나 혹은 언젠가 사라질 것들에 메인 것이 되지 않을까. 하나님에 대해 아직 알지 못하는 누군가에게 이 글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글을 쓰는 목적은 사실, 내가 너무 사랑하고 놓치고 싶지 않은 인연 중 혹시라도 죽음에 대해 사색하거나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내가 믿는 이 소중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서이다. 사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죽음이 무겁고 어두운 주제 같지만, 죽음 이후에 무엇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지 확실히 믿기에 그리 두렵지는 않다. 본 적도 없는, 경험하고 온 사람도 없는 천국을 믿는 건 말도 안 되는 것임을 안다. 그렇기에 믿음을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하는 것이겠지.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다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이 가장 선하시고, 가장 지혜로우시며, 사랑이시라는 사실을 믿는다면,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하는 천국을 소망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막상 장기기증 서약을 하려고 실행에 옮기니 내 마음에 불안함이 생겼다. '내가 이 서약을 하는 순간 죽음이 내 코앞에 온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데?' 죽음이 두렵지 않다고 하면서도, 사실 마음속에서는 이 세상을 더 살다가 가고 싶은 욕심이 있는 것이었다. 아직도 나는 이토록 연약하다. 어쩌면 삶의 끝까지 넘어지고 일어서고를 반복할 예정이다. 주일 말씀을 참고하자면... "죽음이 멀리 있다고 생각하면, 죽음 너머의 영원한 구원과 우리 존재에 대해 생각지 않습니다." "죽음을 가까이 두게 될 때, 회개와 순종에 박차를 가하게 되고, 성화가 촉진되며 하늘의 소망을 견고히 잡게 됩니다. " ?그래. 죽음을 가까이 둔 채로 살고자 하는 한 걸음으로, 주어진 시간들로 빛나고 풍성한 삶을 만들길 바라는 뜨거운 마음으로, 장기기증 서약을 해야겠다. 사실 하나님께서 나를 지금 당장 부르시진 않으실 것이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많기에! 그러나 분명하게 다짐한 것은 다음과 같다. 언제 세상을 떠나도 천국에서 하나님께 칭찬받을 만한 삶을 살자. 죽는 그 순간에도 장기기증으로 생명의 복음을 전하자. 내 삶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라는 걸 잊지 말자.  주(註): 이 글은 ‘죽음, 그 이후’ 설교를 듣고, 장기기증을 결심하고 실행에 옮긴 딸 아이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입니다. 믿지 않는 친구들에게 믿고 있는 바를 알리고자 소통하는 글을 본인의 허락을 받아서 올립니다. 고난주간, 우리를 위해 자신을 주신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을 묵상하며, 우리는 무엇을 드릴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 칼럼
    • 목회단상
    2024-03-27
  • 5분 발언대> 지역 어민들 생존권 보호 위해 한정어업면허 개선해야 - 손은비 인천중구의회 의원
      한정어업면허로 어업을 영위하는 어촌계원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5분 발언하고자 합니다. 현재 지역 어촌계의 생계와 관련된 가장 큰 고충을 알고 계십니까.    지역 내 대부분의 어촌계는 수산업법에 따른 일반면허를 받지 못하여, 여러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행위제한을 받는 한정어업면허로 어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한정어업면허란 면허어업이 제한된 구역이나 어업면허가 취소된 수면에서 어업을 하려는 자에게 관계 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하거나 승인을 받아 따로 면허기간 등을 정하여 내어주는 어업면허를 말합니다.    어업 제한의 근거는 수산업법 제33조 제1항 제1호부터 제6호까지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영종어민의 경우는 제6호 공익사업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 해당하여 제한적인 어업활동으로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한정어업면허가 어업을 영위하는 데 있어 불합리한 점은 일반면허가 보장받을 수 있는 물권, 민법 중 토지에 관한 규정의 적용이 배제되고, 이전·분할·변경 불가하며 손실보상청구 또한 배제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일반면허로 조업할 때와는 달리 종패를 뿌릴 수 없어 어장 자원이 감소함에 따라 어획량이 많이 줄어들 수밖에 없으며 양식장 또한 운영할 수 없기에 어민들의 생계가 위태로워질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 지역의 어촌계 현실입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건설로 인해 어업활동을 할 수 없는 피해에 대한 보상으로 지난 1992년~1995년 사이 영종도 어민 1,400여 명에게 적게는 1,000만원 많게는 3,000만원의 피해보상을 했다고 합니다.   30여 년 전, 적게나마 보상을 받은 탓에 대부분의 어촌계에 소속된 어민들은 일반면허권을 얻을 수 없어 제한된 기간의 한정어업면허를 받은 시한부 도시어부가 되고 말았습니다.    지역 어촌계원들은 권리 보장이 안 되는 한정면허로 인한 생계위협 등의 불안함을 이야기하며 일반면허로 어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간절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관계 법령에 근거한 한정면허 처분일지라도 우리 주민들의 고통을 마냥 지켜보기만 할 수는 없습니다. 보상 이후 3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만큼 어촌계원들의 생계를 위해서라도 제도 및 권리 보장의 내용은 현시점에 맞게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바다를 품고 있는 중구에서는 더욱 어촌계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비사업인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한 환경개선으로 어촌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만 근본적인 문제점들은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구차원에서도 어촌을 구성하는 어촌계원들의 직접적인 생계를 위한 정책 마련과 권리를 보완해 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 마련에 힘써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정부에서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어촌계 사무장 급여 지원을 전액 삭감하여 어촌계의 생계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각 관계부처와 인천시에서는 해양도시 인천의 위상에 걸맞게 어업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열심히 일하는 어촌계원들에게 힘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손은비 인천중구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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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목회단상 > 내 편이 아니라도
    장윤석 (하늘사랑의 교회 담임목사)     요즘 대한민국이 위태로운 실정입니다. 구한 말 외세의 침략에도 불구하고 나라의 지도자들은 편을 나누어 대립하다가 일제 식민지라는 깊은 아픔을 경험했습니다. 오늘은 한국은 미국과 중국을 양대 축으로 하는 신냉전, 북한의 핵무장 현실화, 경제 전쟁의 여파를 맞고 서 있습니다. 온 국민이 힘을 모아도 모자랄 판에 정치인들은 증오의 정치를 펼치고 있습니다. 증오로 가득 찬 사람들이 나라를 끌고 간다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성경에 보면 다윗은 사울에게 오랜 세월 정치적 탄압을 받아 피신을 다닙니다. 그러다가 사울이 죽고, 유다 지파의 추대로 다윗은 왕으로 등극합니다. 드디어 다윗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누구든지 힘을 가지게 되면 오만한 마음에 그 힘을 휘두르고 싶은 함정에 빠집니다. 다윗에게도 이런 시험이 왔습니다.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사울의 시신을 생명을 걸고 찾아와서 예를 갖추어 장례를 지내줍니다. 그때 누군가 다윗에게 이를 친절하게 고자질합니다.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사울의 편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그때 다윗은 자신의 편이 아닌 야베스 사람들을 죽이거나 불이익 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울에 대한 ‘신의’를 지킨 것을 높이 평가해 주었습니다. 사람들이 이것을 보고 무슨 생각을 했겠습니까? ‘다윗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신의’ 이구나. 내 편이 아니라 할지라도 신의를 지킨 사람들을 축복하고 상을 주네, 신의를 지키면 다윗은 나를 버리지 않겠구나’ 그러면서 다윗에게 생명을 거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더 큰 가치를 인정해 주니까, 더 큰 민심을 다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다윗의 용사들이 모이면서 다윗 왕국은 초강대국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기준 바로 세워야 합니다. 니편 내편 보다 더욱 소중한 가치를 기준으로 해야 합니다. 적대 감정, 패거리 의식만 가지고 일을 하면 끼리끼리만 모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남이가!’를 외칩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지킬 가치는 사라지고, 우리 편만 가르는 현실은 미래를 암울하게 합니다. 자기편을 규합하기 위해서 분열을 야기하여 국가의 하나 됨을 방해하며, 함부로 떠드는 사람은 리더가 되면 안됩니다. 리더는 하나 됨을 이루는 자질을 가져야 합니다. 밝은 미래를 열어 보일 비전을 제시하면 됩니다. 어려운 시절에 나라를 니편 내편 적을 만들어서 유익될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공동체를 위하는 방식이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자신의 방식 위에, 공동체를 위한다는 큰 가치가 동일하다면 서로를 존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존중이 있을 때에 큰 틀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으며, 어려운 시대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롬12:18) 오늘 모두가 성경의 교훈에 귀를 기울이면 좋겠습니다. 나에게 있어서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그가 만일 올바른 일을 하고 있다면, 편견을 버리고 소중하게 여기세요. 하나님은 그런 모습을 기뻐하시며, 덤으로 그와 같은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만남의 축복들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그런 성숙한 공동체는 다윗의 왕국처럼 강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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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단상
    2024-03-20

기획 검색결과

  • ‘정부 여당에 할 말은 하고, 야당과도 협치를 통해 민생 안정을 이끌 것’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중구와 강화군, 옹진군 선거구에서 모두 승리하며 재선에 성공한 배준영 국회의원.   배준영 국회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는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78,408표를 얻으며 54.99%의 지지율로 62,582표(43.89%)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를 크게 앞질렀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영종지역은 조택상 후보가 58.2%의 지지를 얻어 39%를 얻은 배준영 후보를 19.2%의 큰 표차로 앞선 선거구였다. 이번 선거는 영종국제도시 유권자가 23,000명 가량 증가한 상황으로 야당의 정권심판론에 무게가 실리면서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그러나 영종국제도시에서 두 후보의 표차는 0.8%(468표)에 불과했고 배준영 후보는 중구와 강화군, 옹진군 선거구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 4년 동안 많은 지역 현안을 해결한 배준영 의원의 의정활동을 주민들이 높게 평가했다는 분석이다. 제22대 국회에서 재선의원으로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펼칠 배준영 의원을 만나보았다.       ▲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에게 당선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영종국제도시 주민 여러분,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민 여러분들께서는 영종국제도시 발전의 적임자로 저 배준영을 선택해 주셨습니다. 그 뜻을 받들어 새롭게 태어나는 영종구에 걸맞은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고,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성장동력을 구축해 언제 어디서나 활기 넘치는 곳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울러 입법부의 일원으로서, 현 정부의 국정과제와 민생 현안들을 해결하고, 모두가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당초 접전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선거구 유권자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주민 여러분들께서 그동안 제가 보여드렸던 의정활동을 좋게 평가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4년간 공약 실천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고, 우리 영종국제도시의 숙원 과제였던 영종·인천대교 주민 무료화나 공항철도-9호선 직결, 공항철도-버스 환승할인, 제3연륙교 착공 등 다양한 사업들을 완수했습니다. 이런 노력이 유권자분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영종 발전을 위해서는 배준영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형성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특히 지난 선거 대비 영종 인구가 약 2만 명 이상 늘며 상대적으로 진보세가 강할 것이란 예측에도 불구하고, 최종 득표 결과 중구 전체에서 승리한 것도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배준영 후보는 78,408표를 얻으며 54.99%의 지지율로 당선됐다.   ▲ 영종을 비롯해 중구 원도심과 강화, 옹진군 섬을 다니시면서 유권자들을 만나셨는데, 선거운동 기간에 가장 기억에 남는 애피소드가 있으시다면? 선거기간 저의 로고송 중 하나가 트로트 ‘한잔해’ 라는 곡을 개사한 노래였는데, 반복 구령인 ‘배준영’을 노래에 맞춰 연호하면서 자전거를 타고 한참 유세차를 따라다녔던 학생들이 기억납니다. 강화군을 방문했을 당시 지난 16년 총선 출마 당시부터 제게서 받았던 명함과 홍보물을 소장하고 계셨던 주민분도 있었습니다.   전철역 앞 유세 현장에서는 본인은 민주당 지지자이지만 지역을 위해 한 일이 많은 배준영을 찍겠다며 제 손을 꼭 잡으며 말씀해 주셨던 목소리도 잊히지 않습니다. 또한 모래사장에 ‘이번에도 배준영’ 이라며, 글씨를 써서 사진을 찍어 보내주셨던 고마운 분까지 저와 마주친 한분 한분 모두가 제 기억에 남습니다. ▲ 지역구에서는 승리했지만 정부 여당으로 보면 인천에서도 2석에 그쳐 이번 총선은 여당 참패라는 평가입니다. 국정쇄신과 협치에 대한 민의가 이번 총선에 반영된 것이라고 보는데, 의원님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은 정말 힘겹게 개헌 저지선만 확보했고,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도 참패하며 민심의 매서운 심판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민심을 겸허히 받들어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 저부터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정부 여당에 할 말은 하고, 야당과도 폭넓은 협치를 통해 민생 안정을 이끌 것입니다.   우리 정부도 인적 쇄신과 개각을 통해 근본적인 변화를 이루고, 국민의힘도 뼈를 깎는 노력으로 윤석열 정부 탄생과 지방선거에서 승리했던 당시의 민심을 되찾아 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으로서, 시민들께 공언한 총선 공약들을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충실히 이행하겠습니다. 특히 인천의 모든 지역구 국회의원은 적대 관계가 아니라 인천 발전을 위한 동반자이므로, 더 자주 소통하고 논의하며 지역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11일 새벽 당선이 확정되자 배준영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있다.   ▲ 영종국제도시의 많은 유권자들은 의원님의 4년간의 공약이행을 높게 평가해 높은 지지를 보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4년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에게 어떤 공약의 이행을 약속하시겠습니까? 지난 선거와 달리 높은 표차이로 승리할 수 있었던 배경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 이행에 충실해왔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22대 국회에서도 선거기간 주민 여러분들께 약속한 공약들을 단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모두 실천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영종국제도시는 지난 4년간 많은 변화를 이뤄냈지만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먼저 공항경제권 도입과 제3유보지 개발 등을 통해 양질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학병원급 종합병원과 24시간 응급실을 구축하겠습니다. 시내버스를 확대하고 대중교통 노선 효율화로 배차 간격을 줄여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공항철도-9호선 직결사업과 GTX-D Y자 및 E자 노선의 조기 착공으로, 주민 여러분들께서 언제-어디서나 서울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하늘5중을 비롯해 추가 학교 신설로 과밀학급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고, 모든 학생들의 등·하교 버스비를 반값 지원해 교육 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청년 지원사업, 파크골프장 등 체육센터, 아이돌봄시설, 행정복지센터를 확충해 남녀노소 누구나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것입니다. 영종의 오랜 교통 숙원을 풀었던 추진력으로 좋은 일자리을 만들고 교육과 의료문제도 주민여러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 제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어떤 법안을 발의하실 예정이며, 어느 상임위에서 활동하실 계획이신지요? 제가 초선의원 때부터 줄곧 희망했던 상임위는 국토교통위원회입니다.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GTX-D Y자 및 E자 노선 예타 면제와 조기착공, 강화~계양 고속도로 건설, 공항경제권 특별법 제정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지역의 교통과 건설 인프라와 관련된 사안들은 모두 국토위 소관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항만과 공항이 위치한 지역구 특성을 살려 항공과 해상 물류 산업을 발전시키고, 원도심과 신도시 균형발전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으로 임금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상임위는 각 정당별 의원 수와 선수 등을 고려해야 하며 협상이 필요한 부분이므로, 이 과정에서 우리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상임위에 보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 즉시 발의할 법안으로는, 먼저 인천국제공항 소음과 분진 등 피해에 따른 보상과 국제공항의 명성에 걸맞는 MRO 등 항공인프라 구축과 사업 발전을 위한 ‘인천국제공항공사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입니다.   또한 공항을 단순한 항공교통수단을 넘어 주변지역과 연계한 특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지자체가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배후부지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공항경제권 특별법’도 발의해, 22대 국회에서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밖에도 카지노 사업자의 관광진흥개발기금 납부액 중 일부를 해당 지역과 상생 발전에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관광진흥개발기금법 개정안’, 도시가스 보급 확대, 조업규제 완화, 강화-옹진 균형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법안들과 제도 개선 방안들도 더불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저를 믿고 다시 기회를 주신 주민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에게도 배준영이 일을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기획
    • 인터뷰
    2024-04-17
  • 영종 주민의 행복을 조제하는 약국
    영종국제도시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남몰래 선행을 베풀고 있는 영종제일태평양약국 조인식 약사   영종하늘도시 중심상가인 조양타워 1층에 있는 영종제일태평양약국은 영종에서 가장 많은 손님이 찾는 약국으로 약사만 5명이 있다. 그도 그럴것이 주민들 사이에서 종합병원타워라 불리는 조양타워에는 정형외과부터 치과, 안과, 내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기과까지 7개 의원과 한의원까지 한 건물에 모여있다.    영종제일태평양약국에 주민들이 몰리는 이유는 같은 건물에 병원이 많은 이유도 있지만 약국을 찾는 손님들에게 신뢰를 주는 조인식 약사의 남다른 처방도 큰 요인이다.     “의사 선생님께서 좋은 약으로 처방해 주셨네요. 아침 저녁 두번 식후에 복용하시면 됩니다. 속히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약사님 그런데 얼마 전부터 목이 칼칼하고 따끔거리네요.” “혹시 온수매트나 전기장판을 쓰시나요.”  “그걸 어떻게 아셨어요.” “3~4월 환절기에는 난방비 아끼신다고 보일러 끄고 온수매트 등을 사용하시는 분이 많으세요. 바닥은 따뜻해도 방 온도는 낮아 기관지 점막이 약하신 분들은 그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무실 때라도 난방을 하는 것이 좋고 내복을 입으셔서 몸을 따뜻하게 하시면 금방 호전될 겁니다.”   약을 하나 더 구입하게 될 줄 알았던 주민은 조인식 약사의 처방에 감사해 하며 약국문을 나섰다.    올해로 34년째 약국을 운영중인 조인식 약사는 약국을 찾는 손님들에게 신뢰를 주는 처방으로 건강을 선사하고 있다.   그가 처음 약국을 시작했던 1990년대에만 해도 약국은 병원이나 다름없었다. 2000년 10월부터 의약분업이 시작되어 처방과 조제가 분리됐지만 그전까지 아픈 사람들은 병원보다 약국을 먼저 찾았다.    “몸이 아픈 분들의 증상이 호전시키고 당장이라도 급한 불은 꺼야 했기 때문에 응급환자를 처치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했습니다. 의약분업 이전까지의 환자를 처방했던 경험이 큰 자산이 됐지요”   보통의 약국은 재고의 부담 때문에 가끔 찾는 약은 구비해 놓지 않지만 영종제일태평양약국에서는 손님들이 가끔 찾는 약이라도 다 갖춰 놓고 있다고 한다.    올해로 34년째 약국을 운영해 오고 있는 조인식 약사는 영종국제도시의 미래를 내다 보고 영종하늘도시의 중심상가에 터를 잡았다. 영종은 앞으로도 20~30년 동안은 계속 도시가 팽창하고 인구도 증가하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기회의 땅이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 행복을 조제하는 약사 조인식 약사가 아픈 사람들의 몸을 낫게 하는 약을 조제하지만, 어려운 사람들의 마음도 치유하고 있는 사실은 잘 모른다. 지난해 영종1동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착한가게로 참여하고 올해에도 영종2동 6개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을 후원했지만, 남몰래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며 그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는 것이다.     조인식 약사는 약국을 찾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마음이 아픈 사람도 보인다고 한다. 여러 가지 이유로 형편이 어려워진 이웃이 바로 그들이다. 그렇게 한명 두명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챙기다 보니 후원하는 사람이 17명이 되었다.        조인식 약사는 그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매달 20~30만 원을 아무런 조건없이 후원하고 있다. 후원 기간도 길게는 5년이나 된다고 한다. 매달 400만 원 이상이 자동이체로 빠져 나가지만 그것보다 큰 뿌듯함이 채워진다고 한다.       “영종에 들어와서 주민들로부터 돈을 벌었으니 주민들을 위해 쓰는 것은 당연하지요. 어떻게 돈을 벌었는데...이런 생각 안하고 습관을 들이니까 손을 내미는 것이 쉬워졌습니다.”   영종하늘도시 중심상가 조양타워에 있는 영종제일태평양약국. 늦은 밤까지 환하게 불을 밝히며 아픈 주민들을 돌보고 있다.   그가 후원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더 놀랍다. 10여 년 전 인천 부평에서 100억 원대의 부동산 시행 사기를 당하면서 빈털터리가 되었고, 다시 일어서기까지 지난 13년 동안 일만 했다고 한다. 누구나 다 다녀오는 해외여행은 물론 제주도 여행도 한 번 못가 보고 쉬는 날 없이 노력한 결과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 그러면서 돈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고 한다.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는 있습니다. 제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느낀 것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어려운 순간을 잘 넘길 수 있도록, 돈은 필요한 사람에게 머뭇거리거나 망설이지 말고 빨리 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인천 검단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약사 부인과 약대를 다니는 아들을 둔 조인식 약사는 몸이 아픈 사람들에게 건강을 선사하지만 어려운 이웃의 마음도 돌보는 행복을 조제하는 약사 가족이 되는 꿈을 꾸고 있다.    “50명 정도 후원을 목표로 하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올해 제대하고 약사가 되는 아들에게 후원을 물려주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법을 가르치려고 합니다.”   고령의 노모를 모시면서도 늦은 밤까지 약국 문을 여느라 봄꽃 구경도 못하지만, 최근에 만들었다는 여권을 보면서 언젠가는 가족 여행을 한 번 다녀올 생각에 흐뭇해 진다고 한다.    99개를 가지고 있어도 하나를 더 가지려고 애쓰는 사람도 있지만 조인식 약사처럼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내어주는 선한 사람들이 있어 세상은 훈훈해지고 살아갈 희망을 얻는다. 영종 사람들의 행복을 조제하는 영종제일태평약약국은 오늘도 늦은 밤까지 불이 꺼지지 않고 환하게 빛나고 있다.
    • 기획
    • 인터뷰
    2024-04-03

포토뉴스 검색결과

  • 영종은 지금이 벚꽃 절정
    영종에 봄이 왔다. 영종국제도시에 대표적인 벚꽃길은 세계평화의 숲과 영종진공원을 꼽는다. 특히 영종진공원에는 아름드리 왕벚나무가 꽃 터널을 만들어 지역 주민들 뿐만 아니라 섬밖의 여행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벚꽃이 만개한 영종진공원에서 여행객들이 봄 향기를 만끽하고 있다.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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