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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예비후보공약

인천 중구ㆍ동구ㆍ강화ㆍ옹진, 예비후보들 공약들고 본선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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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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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택상, 안상수, 배준영, 안재형, 김찬진 등 각축전 예고
지난 20대 총선에서 맞붙은 안상수·배준영... 당내 경선에서 격돌

 

 
(편집자주) 인천공항뉴스에서는 4.15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월 11일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한 각 당의 후보들 공약을 갈무리 해봤습니다. 각 후보들은 어떤 지역발전의 공약과 나라살림의 비전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마련한 것입니다. 인천공항뉴스에서는 각 당의 후보들이 확정되면 공약을 다시한번 비교하고 검증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입니다.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은 총 면적 724.69㎢로 인천 전체 면적의 약 70%를 차지하지만 인구는 지난 12월 기준 약 29만명으로 인천 전체의 10%에 그친다. 남성의 비율이 높고 고령 인구가 많아 전통적으로 대표 보수 지역으로 꼽히는 곳이었으나 최근 영종국제도시 등에 젊은 층이 유입되면서 상황은 바뀌고 있다. 게다가 2018년 지방선거에서 강화군을 제외하고 중구, 동구, 옹진군에서 민주당 출신 단체장이 승리하면서 이번 선거는 결과를 가늠하기 어렵게 됐다. 
 
예비후보.jpg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안상수 의원, 배준영 후보, 조택상 후보, 김찬진 후보, 안재형 후보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은 안상수 국회의원이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21대 총선에서 조택상(더불어민주당·61) 전 동구청장, 배준영(자유한국당·49) 인천경제연구원 이사장, 안재형(정의당·51) 정의당 지역위원장, 김찬진(무소속·52) 전 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 등이 경쟁을 펼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앞선 20대 총선에서는 당시 새누리당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의원이 득표율 31.87%로 당선했고, 새누리당 후보였던 배준영 이사장이 득표율 30.59%로 고배를 마셨다. 이번 총선에서도 안상수 의원과 배준영 이사장은 치열한 당내 경합을 치를 전망이다.
 
안상수 의원은 인천시장과 3선 국회의원이라는 경력을 기반으로 지역을 아우르는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안 의원은 지역 노인정,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등 지역 곳곳을 누빔과 동시에 중·동·강화·옹진 ARS 여론조사에 신경을 쓰며 4선 도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배준영 이사장은 국회의장 공보비서관, 국회 부대변인, 청와대 행정관, 인천항만물류협회장을 역임하면서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영종을 시애틀처럼 발전시키고 영종국제도시의 가치를 키우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배 예비후보는 "미국 시애틀은 40만㎡ 규모의 공간에서 항공기 조립과 분해, 수리를 진행하고 이러한 공간을 항공견학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면서 관광산업까지 확대하고 있다"며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국제도시를 시애틀처럼 항공산업과 관광, 교육이 어우러진 명실상부한 국제항공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역·동인천역 KTX 유치 ▲동인천 트램 건설 ▲여객선 준공영제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공유경제형 항공정비(MRO)센터 구축 ▲한국항공교육원 유치 ▲항공전문대학원대학 설립 ▲공항철도 요금할인 ▲응급실을 갖춘 대형종합병원 유치 ▲제2공항철도 ▲노면열차, 버스증차 등 내부교통망 확충 ▲하늘도시 내 문화·체육센터 건립 ▲단설 유치원 추가신설, 중·고등학교 설립 ▲영종대교·인천대교 통행료 감면 기한 연장 ▲제3연륙교 무료화 추진 등 영종국제도시의 숙원사업 해결 등을 내세웠다.

지난 총선에서 정의당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조택상 전 동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재도전에 나섰다. 민주당 공천에 단수 신청한 조 전 청장은 지난 15일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선거대책 자문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본선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 전 청장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서서 국민을 위해 일하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강조하며 공약으로는 ▲서해남북평화도로 건설에 의한 남북교류사업과 2만5천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영종도 항공정비(MRO)특화단지 유치 ▲서해5도와 강화도의 평화관광 도시로의 발전 ▲연안부두-인천역-동인천-배다리-송림동 로타리-이마트-서구로 연결되는 교통 낙후지역 교통망 건설 ▲제2공항철도 적기 건설 ▲영종도 종합병원 설립 ▲9호선 강화읍 연장 ▲영종 환승 할인 ▲지역 내 교육 선진화 ▲8부두 등 내항 친수 공간화 추진 등을 발표했다.

정의당에서는 안재형 지역위원장이 지금의 양당 독점 체제를 깨고 국민의 의견이 국회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나섰다.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는 구도심과 도서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업 등을 중심으로 공약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찬진 전 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은 지난 5일 탈당계를 제출하고 '안철수 신당' 합류를 준비하고 있다. 김 전 지역위원장은 '공정한 사회, 일하는 정치'를 강조하며 지역 활성화를 위해 이바지하겠다는 다짐으로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새정치를 꽃피우겠다”며 “양당정치의 종식을 약속하며 현 권력의 독선과 독단에 맞서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인천 중구·동구·강화·옹진 선거구는 인구 상한선 초과로 인한 선거구 획정 결과가 나오지 않아 추후 선거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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