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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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지만 의미 있는 10분간의 소등으로 탄소중립 실천해요!”
    지구의 날을 맞아 소등 행사와 기후 변화주간이 운영된다.   중구가 ‘제56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소등 행사 실시 등 ‘제18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기후변화주간’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 한번 인식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등 기후행동을 널리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구는 녹색대전환 중, 탄소중립 실천으로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지구의 날’ 당일인 오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 중구청 등 관내 주요 공공기관은 물론, 인천대교, 월미공원, 월미전망대 등 지역 대표 랜드마크 시설도 소등 행사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행사 당일 저녁 8시가 되면 자발적으로 8시 10분까지 각자의 가정·직장 등에서 일시에 전등을 끄는 방식으로 참여하면 된다.   더불어 구는 소등 행사를 포함해 이번 기후변화주간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더 많은 주민과 기관 등이 동참할 수 있도록 20일부터 24일까지 ‘기후변화주간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광판, 거리 홍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등 행사 참여와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을 독려하는 찾아가는 홍보 캠페인도 전개한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10분간의 소등처럼 탄소중립은 생활 속 작은 실천과 자발적인 공감에서부터 출발한다”라며 “지구를 살리는 이번 실천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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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7
  • “밤 잠 설치게 하는 굉음, 더는 못 참는다”
    중구는 지난 14일 밤 중산동 은하수로 일원에서 인천중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운행차 소음 및 불법 튜닝 야간 단속’을 실시했다. 오는 7월 1일 시행 예정인 ‘이동소음 규제 지역’ 지정에 앞서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청라하늘대교 개통 이후 영종하늘도시 일대에 오토바이 등 차량 유입이 급증하면서, 야간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일부 운전자들의 과속·폭주와 불법 튜닝, 심야 배달 오토바이 소음까지 겹치며 ‘잠 못 이루는 도시’라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중구는 지난 14일 밤 중산동 은하수로 일원에서 인천중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운행차 소음 및 불법 튜닝 야간 단속’을 실시했다. 오는 7월 1일 시행 예정인 ‘이동소음 규제 지역’ 지정에 앞서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번 단속은 청라하늘대교 개통 이후 교통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외부 오토바이 유입이 크게 늘고, 이에 따른 소음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특히 일부 운전자들이 심야 시간대 폭주를 즐기거나 소음기를 제거한 채 운행하면서 주민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실제 하늘도시 일대에서는 늦은 밤은 물론 새벽 시간까지 이어지는 오토바이 배기음과 급가속 소음으로 수면을 방해받는 사례가 빈번하다. 음식 배달 수요 증가로 인한 심야 오토바이 운행도 또 다른 소음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날 단속에서는 「소음·진동 관리법」에 따라 운행차의 소음 허용 기준 준수 여부와 소음기·소음 덮개 제거 등 불법 개조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 시행될 이동소음 규제 내용을 안내하며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중구는 이미 중산동 하늘대로 일원과 공동주택 경계선 50m 이내를 ‘이동소음 규제 지역’으로 지정한 상태다. 이에 따라 7월 1일부터는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배기 소음 95데시벨(dB)을 초과하는 고소음 이륜차의 통행이 제한되며,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는 지난 1월부터 중부경찰서 등과 합동 단속을 이어오고 있으며, 인천시와 협력해 저소음 포장 확대, 후면 단속 카메라 설치 등 물리적 저감 대책도 병행 추진 중이다.   구 관계자는 “이동소음 규제 지역 시행을 앞두고 단속과 계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불법 튜닝과 과도한 소음 유발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단순한 단속을 넘어 실질적인 통행 제한과 강력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청라하늘대교 개통으로 열린 길이 주민들의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보다 촘촘한 관리와 실효성 있는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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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6
  • 부구청장 권한대행 체제 돌입한 중구, 구정 공백 최소화 주력
    김정헌 구청장이 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중구는 박유진 부구청장 권한대행 체제로 돌입했다.   중구는 김정헌 구청장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에 따라 13일부터 박유진 부구청장 권한대행 체제에 돌입한다.   현행 「지방자치법」 제124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당해 지자체의 장 선거에 입후보하면, 예비 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한 날부터 선거일까지 부단체장이 그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구는 박유진 부구청장 중심의 권한대행 체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주요 정책과 사업, 현안에 대한 차질 없는 노력으로 구정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당면 현안인 ‘영종구·제물포구의 성공적·안정적 출범’에 구정 역량을 집중하고, 민생 안정이 시급한 상황임을 고려해 지역경제 상황을 면밀하게 살피며 관련 대책과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취약계층을 위한 민관 협력 중심의 촘촘한 지역 복지 안전망을 지속해서 가동하고,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으로 구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을 쓰는 한편, 공직자의 선거 중립 의무 준수 등 공직기강 확립에도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박유진 부구청장은 이날 중구 제2청 부구청장실에서 간부회의를 열어 주요 현안과 당면 과제들을 점검하고, 전 직원이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히 임하며 안정적인 구정 운영을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박유진 부구청장은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행정 체제 개편 등 모든 행정은 안정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면서 “지역발전·민생 현안을 최우선으로 챙기며 주민 불편이 없도록 중구 전 공직자가 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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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3
  • 영종하늘도시 실개천 다시 흐른다
    영종하늘도시에 조성된 실개천.   영종하늘도시를 가로지르는 실개천에 다시 물길이 열리면서 도심 속 친수공간이 주민 곁으로 돌아왔다.   중구는 9일 자연대로 일원 약 2.6km 구간의 ‘영종하늘도시 실개천’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실개천은 박석공원에서 시작해 우미린1단지와 스카이시티자이 아파트 사이를 지나 하늘체육공원, 우미린2차, 신명, 동보아파트 앞으로 흐르는 코스와 박석공원에서 화성, 한라, 힐스테이트아파트 일대를 흐른 뒤 송산공원으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구는 앞서 시설 점검과 환경정비를 마치고, 용수 공급기관인 인천환경공단과 협의를 거쳐 지난 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는 오는 10월까지 가동될 예정이다.   영종하늘도시 실개천은 하수를 정화 처리한 방류수를 재이용하는 친환경 수변 시설이다. 버려지던 수자원을 활용해 도심에 자연형 물길을 조성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시에 수변 경관을 형성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여름철 도시 열섬현상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실개천은 영종하늘도시 초기 도시 설계 단계부터 계획된 핵심 인프라다. 인공 수로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됐다. 실제로 물이 흐르는 실개천 주변에는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아왔다.   영종하늘도시 아파트 단지 사이로 흐르는 실개천.   다만 모든 구간이 정상 운영되는 것은 아니다. 아파트 단지 사이 곳곳에 조성된 실개천 가운데 일부는 아직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하늘고등학교에서 운서동·운남동 아파트 단지를 거쳐 넙디공원과 호수공원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약 4년 전 시험 가동 이후 현재까지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이 같은 문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LH 등 여러 기관으로 관리 주체가 나뉘어 있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지적된다. 시설 관리와 운영 책임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으면서 일부 구간은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개천 가동 소식에 주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한 주민은 “겨울 동안 멈췄던 물길이 다시 흐르니 도시 분위기가 한층 살아난 느낌”이라며 “모든 구간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면 훨씬 더 좋은 환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실개천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중요한 친수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유지하는 한편, 미운영 구간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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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9
  • 중구-스카이한방병원, 직원 건강 증진 위해 맞손
    중구는 지난 7일 중구 제2청사(영종구 임시청사)에서 김정헌 구청장과 스카이한방병원 왕공덕 대표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청 소속 공무원 등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구가 소속 공무원들의 복지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중구는 지난 7일 제2청사(영종구 임시청사)에서 김정헌 구청장과 스카이한방병원 왕공덕 대표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청 소속 공무원 등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직원들의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통해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구청 직원과 가족은 병원 이용 시 특별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양 기관은 지역 현안 해결과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스카이한방병원은 한방 진료뿐만 아니라 정형외과 진료를 함께 제공하는 양·한방 협진 시스템을 운영하며, 근골격계 질환과 만성 통증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장시간 근무와 업무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공무원들의 건강 문제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스카이한방병원은 파라다이스시티, 동아시아교육원, 중구농협, 영종신협, 큰사랑주간보호센터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의료 지원과 건강 증진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바탕으로 공공성과 전문성을 함께 강화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왕공덕 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공공기관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의료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의 응급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스카이한방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직원 복지 향상은 물론,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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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8
  • 공영주차장 ‘차량 5부제’ 시행…영종은 대부분 제외
    인천시가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승용차 5부제'를 시행하지만 영종의 대부분의 공영주차장은 제외된다. 영종역 공영주차장 모습.   - 운서역·영종역 공영주차장은 환승주차장으로 제외 - 운서1·눈돌마을 공영주차장만 대상  - 중구 제2청도 5부제 적용 없어    인천시가 자원안보 위기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승용차 5부제’를 시행하지만, 영종지역은 대부분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는 에너지 절감과 수요 관리를 위해 4월 8일부터 시와 군·구가 운영하는 유료 공영주차장 869개소(4만 3,437면)에 대해 차량 번호판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도입한다.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9), 금요일(5·0) 방식이며 주말은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장애인·국가유공자·임산부 동승 차량, 미취학 아동 동승 차량, 전기·수소차, 긴급·특수목적 차량 등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영종지역은 제도 시행 취지와 달리 대부분 공영주차장이 적용 대상에서 빠진다. 중구청 교통과와 인천시설공단에 따르면 운서역·영종역 공영주차장은 환승주차장으로 분류돼 제외되며, 을왕리·왕산·하나개 해수욕장 일대 주차장은 관광지 특성상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공항신도시 내 노외 공영주차장은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제도 적용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공공시설 부설주차장 역시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중구 제2청 청사 주차장도 5부제 제한을 받지 않는다.   결국 영종지역에서 실제 5부제가 적용되는 곳은 운서동 하워드존슨호텔 앞 ‘운서1공영주차장’과 공항초등학교 인근 훈장골 옆 ‘눈돌마을 주차장’ 등 두 곳만 5부제 적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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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8
  • 중구,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최대 80% 지원
    중구는 단독주택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비용 80%를 지원하는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구가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비용을 최대 80%까지 지원하며, 민간 부문 에너지 전환 확산에 나선다.   중구는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해 단독주택에 태양광·태양열·지열 설비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단독주택으로, 선정될 경우 ▲태양광(3kW) ▲태양열(6㎡) ▲지열(17.5kW) 등 3종 설비 설치 비용의 최대 80%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태양광 3kW 기준으로 월 평균 약 5만 원 수준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기대돼,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등 기후 위기 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선정한 참여기업과 계약을 체결한 뒤, 그린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를 거쳐 보조금이 지급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기후·에너지 위기 시대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이번 사업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4월 14일부터 12월 4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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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6
  •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 개소와 동시에 ‘사랑의 쌀’ 나눔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이 개소를 기념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쌀을 기탁했다. 새로운 돌봄 공간의 출발이 따뜻한 나눔으로 시작됐다.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이 개소를 기념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쌀을 기탁하며,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중구는 지난 3일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에서 ‘사랑의 쌀’ 340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센터 개소를 축하하는 화환 대신 쌀을 기부받아 지역사회와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쌀은 중구청 복지지원과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함께 따뜻한 마음까지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첫 출발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으로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돌보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돌봄 공동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헌 중구청장도 “개소의 기쁨을 이웃과 나누는 모습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준다”며 “기탁된 쌀은 꼭 필요한 곳에 정성껏 전달하겠다. 중구 역시 돌봄 공백 해소와 촘촘한 복지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의 이번 나눔은 단순한 개소 행사를 넘어,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따뜻한 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작은 정성이 모여 더 큰 온기가 되는 순간, 지역사회는 한층 더 단단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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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6
  • ‘기후 위기 극복’ 선도 녹색도시 중구, 제81회 식목일 행사 성료
    녹색 영종 가꾸기. 중구는 지난 2일 미단시티 12호 근린공원에서 식목 행사를 열었다. 중구는 지난 2일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 12호 근린공원에서 ‘제81회 식목일 기념 식목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식목 행사는 식목일을 맞이해 주민들과 함께 산림 등 녹색 자원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생활 속 나무 가꾸기 문화 확산과 지속 가능한 푸른 도시 숲 조성의 계기를 만드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구의원, 지역 주민,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근린공원 일원에 이팝나무와 산딸나무 등 총 35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또, ‘산불 예방 캠페인’을 통해 산불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산림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활동도 전개했다.   식목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구의원, 지역 주민,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최근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녹색 자원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심은 나무들이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구청장은 “올해 영종구·제물포구로 새로운 역사를 맞이하는 인천 중구가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녹색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지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이번 행사 외에도 3일 하루 동안 자유공원, 씨사이드파크, 운남근린공원, 영마루공원, 용유동 행정복지센터 테니스장 등 지역 곳곳에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진행하며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구는 이날 방울철쭉과 스킨답서스를 구민들에게 나누어 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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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3
  • 중구, ‘기후 위기 극복’ 위한 맞춤형 중장기 대책 밑그림 그려
    중구는 지난 1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인천 중구 환경계획 및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기후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며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가운데,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인천 중구 차원의 중장기 정책의 밑그림이 나왔다.   중구는 지난 1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인천 중구 환경계획 및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김정헌 중구청장, 자문위원, 관련 부서장,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결과를 토대로 향후 중구의 정책 추진 방향에 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지역사회 영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지난 2025년 6월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그동안 중간 보고회와 주민설명회 등 다양한 절차를 통해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며 실효성 높은 과제를 도출하는 데 힘써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중구 환경 현황 및 문제점 분석 ▲환경계획 및 기후 위기 적응 대책의 비전·목표 설정 ▲분야별 적응 대책(자연생태, 물관리, 환경보건, 기후변화 에너지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무엇보다 오는 2026년 7월 행정 체제 개편에 따라 영종구와 제물포구가 새롭게 출범하는 만큼, 자치구별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주력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에 마련된 환경계획과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향후 중구의 정책 수립과 실행에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라며 “생태 환경·에너지 친화형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해 주민과 함께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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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3
  • 중구, 청년정책 23개 사업 추진…“일·삶·놀이 전방위 지원”
    중구는 지난 3월 30일 구청 상황실에서 ‘2026년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중구가 청년 일자리부터 주거·복지, 정책 참여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에 나선다. 급변하는 고용 환경 속에서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방위 정책 추진이다.   중구는 지난 3월 30일 구청 상황실에서 ‘2026년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청년의 일, 삶, 놀이의 터전 조성’을 목표로 ▲일터 ▲삶터 ▲놀이터 3개 분야에서 총 23개 사업을 약 70억 원 규모로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일터’ 분야에서는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일자리센터 운영, 청년도전 지원 사업, 청년오피스 운영 등 7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4억 6,000여만 원을 활용해 청년도전 지원 사업을 지속 운영하며, 취업 준비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삶터’ 분야에서는 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한 11개 사업이 시행된다.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내일저축계좌, 임신 준비 부부 및 임산부 건강서비스, 발달장애 청년 자산형성 지원, 자립 준비 청년 지원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청년 월세 지원과 주거급여, 이사비 지원, 자립정착금 지급 등 주거 안정 정책도 병행된다.   청년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는 ‘놀이터’ 분야에서는 5개 사업이 운영된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청년네트워크를 통해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영종국제도시 청년내일기지를 중심으로 커뮤니티 형성과 취·창업 프로그램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내일기지’는 소통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결합한 지역 청년 정책 허브로, 청년들의 자발적 참여와 성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불안정한 고용시장과 다양한 사회적 변화 속에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정책에 대한 자문과 심의 기능을 수행하는 기구로, 청년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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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운서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본격화, 설계 공모 추진 ‘2029년 개청’ 목표
    중구가 운서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위한 설계 공모를 추진한다.   중구가 영종구 출범에 맞춰 운서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본격 추진한다. 임시청사의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 생활과 밀착된 문화·복지 복합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구는 ‘운서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위한 설계 공모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사는 운서동 3050-4, 3050-5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약 173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약 3,000㎡ 규모로 건립되며, 2029년 상반기 개청을 목표로 한다.   운서2동은 올해 1월 운서동에서 분동된 신설 행정동으로, 현재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중구는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복지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분동과 함께 신청사 건립을 병행 추진해 왔다.   이번 설계 공모는 ▲지역과 소통하는 열린 청사 ▲안전하고 편리한 사용자 중심 공간 ▲효율적인 설계 ▲친환경 에너지 절약 등을 핵심 방향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해 생활밀착형 공공시설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보행자·자전거·차량 동선 분리, 충분한 주차 공간 확보, 주거지와의 소음 분리 등 정주 환경 개선 요소도 설계에 반영된다. 아울러 에너지효율, 녹색건축,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공공건축을 구현할 계획이다.   설계 공모는 3월 31일 공고를 시작으로 4월 7일 응모 접수, 5월 18일 작품 제출, 5월 29일 심사를 거쳐 6월 2일 당선작이 발표된다. 당선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운서2동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문화·복지 공간을 확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종구를 대표하는 행정복지센터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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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다리 건너온 민폐 소음 잡는다’
    청라하늘대교가 개통하고 이 교량으로 오토바이 통행이 가능해지면서 이륜차 소음이 지역사회의 민원으로 대두되고 있다. 중구는 야간 ‘이동소음 규제지역’ 지정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중구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는 하늘대로 일대 이륜차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이동소음 규제지역’ 지정을 추진하며 강력 대응에 나섰다. 다만 야간 규제 중심의 대책인 만큼 주간 소음과 불법 튜닝 차량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을지는 과제로 남고 있다.   중구는 31일, 청라하늘대교 개통 이후 하늘대로 일원을 중심으로 이륜차 유입이 급증하며 야간 소음 민원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제도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중부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해 운행차 소음 허용 기준 준수 여부와 소음기·소음 덮개 제거 등 불법 구조 변경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하늘대로 일원과 공동주택 경계선 50m 이내를 ‘이동소음 규제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해당 고시는 4월 1일부터 시행되며 6월 30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친 뒤 7월 1일부터 본격 적용된다. 규제 시행 이후에는 밤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배기 소음 95데시벨을 초과하는 이륜차 통행이 제한되고,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중구는 이와 함께 저소음 포장 확대와 후면 단속카메라 설치 등 추가 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최근 유정복 시장과 만나 단속 강화와 인프라 확충 등 인천시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시 역시 실질적인 대응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야간 시간대 반복되는 소음 민원을 줄이는 데 일정 부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규제 시간이 밤 시간대에 한정된 만큼 낮 시간대 소음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이륜차뿐 아니라 배기음을 키운 불법 튜닝 스포츠카 역시 주요 민원 요인으로 꼽히고 있어 단속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주민들은 “밤뿐 아니라 낮에도 굉음 차량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각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또한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일부 이륜차 운전자들의 과속과 고의적 소음 유발 행위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성숙한 운행 문화 정착이 병행되지 않으면 근본적인 해결은 어렵다는 것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실효성 있는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단속과 제도 개선을 병행하겠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야간 규제라는 첫걸음을 뗀 중구의 이번 조치가 실제 생활 소음 개선으로 이어질지, 그리고 주간 소음과 불법 튜닝 차량 문제까지 확장 대응이 이뤄질지 주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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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중구, ‘지역사회 헌신’ 모범 주민 24명 표창
    중구는 26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모범 주민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2026년 지역사회 발전 유공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중구는 지난 26일 중구 제2청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주민들의 공로를 기리는 ‘2026년 지역사회 발전 유공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오는 7월 행정 체제 개편을 비롯한 큰 변화를 앞둔 상황에서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 공동체의 기틀을 다져온 주민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데 목적을 뒀다.   표창 대상자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전해온 통장들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적극적인 대처로 전화 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은행원, 아동보호시설에 장기간 지속적으로 기탁한 후원자, 지역 보건의료에 힘쓴 의료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천된 모범 구민 24명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정 체제 개편과 같은 큰 변화 속에서 중구가 흔들림 없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의 헌신과 봉사 덕분”이라며 “여러분이 곳곳에서 뿌린 지역 사랑의 씨앗은 공동체를 지탱하는 단단한 뿌리가 됐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청장은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오신 여러분과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달려온 시간이 무엇보다 큰 보람이자 자부심이었다”라면서 “새롭게 탄생할 제물포구와 영종구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주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구청장으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중구는 이번 수여식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유공자들의 사기를 북돋는 한편, 다가오는 행정 체제 개편 과정에서도 주민 중심의 소통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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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30
  • 중구의회 '영종 경제자유구역 제도 개선' 촉구
    중구의회는 임시회 마지막 날 본회의장에서 ‘영종국제도시 경제자유구역 제도 개선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개발 지연과 행정 이원화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중구의회가 제331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영종국제도시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중구의회는 지난 3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를 비롯해 ‘인현동 화재사고 관련 보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한창한 의원은 정부가 추진 중인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통합 논의의 즉각적인 백지화를 촉구하며 지역사회 우려를 전달했다.   이종호 의장은 “이번 회기 동안 안건 처리와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에 최선을 다해준 의원들과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의회는 같은 날 본회의장에서 ‘영종국제도시 경제자유구역 제도 개선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개발 지연과 행정 이원화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결의문에 따르면 영종국제도시는 인천국제공항 개항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지만, 하늘도시와 미단시티 등 주요 개발사업 지연과 행정 이원화로 인한 주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개발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세제 혜택과 지가 상승 효과를 누리는 반면, 중구는 재산세 감소 부담을 떠안고 있어 제도적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이에 중구의회는 ▲경제자유구역 내 미진한 개발사업 토지에 대한 재산세 분리과세 재검토와 관련 법 개정 ▲행정사무 일원화 추진 ▲공연·전시시설 및 종합병원 유치 등 실질적 발전 대책 마련 ▲미매각 토지 해소를 위한 적극적 대응 등을 중앙정부와 인천시, 관계기관에 촉구했다.   중구의회는 이번 결의가 영종국제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행정 효율성 제고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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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7
  • 한창한 의원, “인천공항 성과로 타 공항 적자 메우나. 공항기관 통합 강력 반대”
    중구의회 한창한 의원이 26일 열린 제331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통합 논의에 대해 ‘즉각 백지화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공항운영기관 통합 논의에 대해 중구의회 한창한 의원이 반대 입장을 밝히며 지역사회의 여론을 대변하고 나섰다.     중구의회 한창한 의원은 26일 열린 제3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통합 논의를 ‘즉각 백지화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한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은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 1위를 수 차례 기록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온 핵심 국가 자산”이라며 “영종국제도시와 인천 발전을 견인해 온 공동의 결실이자 미래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최근 관계부처 협의를 공식화한 것을 두고 “사실상 통합 절차를 강행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공항 발전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지원해 온 인천시와 중구,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희생을 외면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특히 한 의원은 통합 논의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법에 따라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코로나19 위기 이후에도 2024년 기준 4,88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경쟁력을 입증했지만, 한국공항공사는 최근 5년간 약 8,300억 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고,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역시 10조 원이 넘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 중이라는 점을 대비시켰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의 통합은 결국 인천공항의 성과를 타 기관의 손실 보전에 활용하겠다는 것”이라며 “특정 지역의 성과를 다른 지역의 부담으로 전가하는 방식은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한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항공편과 인력, 기업 활동이 전국으로 분산되면서 영종국제도시에 대한 투자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이는 지역경제 위축으로 직결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역 환원 구조 약화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한 의원은 “현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장학사업과 지역 기여금이 통합 이후 전국 단위로 재편될 경우 축소되거나 분산될 가능성이 높다”며 “공항 소음 등 피해를 감내해 온 주민들에 대한 보상과 지원 역시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배제되고 있다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영종 주민들은 소음과 환경 피해, 재산권 제한 등 다양한 불이익을 감내하며 공항 성장을 뒷받침해 왔다”며 “이런 상황에서 주민 동의 없이 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정당성을 갖기 어렵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의 오늘은 지역 주민의 인내와 헌신이 만든 결과”라며 “공항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정책에서 주민의 뜻이 배제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정부와 관계기관에 통합 논의의 즉각 중단을 재차 촉구했다.   한편, 인천공항노조를 비롯해 영종지역의 관변단체와 시민단체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 단체가 ‘통합 반대’ 현수막을 거리 곳곳에 게시하고 집단적인 반대의사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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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7
  • 중구, 적극행정 3년 연속 ‘우수기관’…전국 상위 행정역량 입증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인천 중구가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 중구가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으며 적극행정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중구는 2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적극행정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평가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이 ▲제도개선 ▲기관장 이행 노력 등 활성화 수준 ▲이행성과 ▲체감도 등 4개 분야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중구는 이번 평가에서 총 20개 지표 중 17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하며, 지난 2023년 이후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그간 중구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을 추진해왔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강화하고, 마일리지 제도를 확대 운영하는 등 조직 내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주력했다.   또한 공직자 혁신모임 ‘새.글.인.’(새롭게 업글(upgrade)되어 중구를 이끄는 인재들)을 운영하며 일하는 방식 개선과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이끌어내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 창출에 집중해왔다.   아울러 타 지자체와 중앙부처, 민간과 협력이 필요한 사업을 ‘적극행정 중점과제’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15개 협업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등 협업 중심의 행정문화 정착에도 힘써왔다.   특히 중구는 정부 주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모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문제 해결 중심의 행동하는 중구’라는 목표 아래 전 직원이 적극행정을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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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6
  • ‘청라하늘대교 체육공원 조성 본격화’
    중구는 지난 24일 오후 제2청사 대강당에서 김정헌 구청장과 LH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라하늘대교 체육공원 조성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구가 청라하늘대교 일대 체육공원 조성 사업을 앞두고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서며, 지역 대표 여가공간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중구는 지난 24일 오후 제2청사 대강당에서 김정헌 구청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지역 주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라하늘대교 체육공원 조성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LH가 추진 중인 ‘청라하늘대교 체육공원 조성 사업’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특성과 이용 수요를 고려한 공원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LH 관계자가 체육공원 및 완충녹지 조성 계획을 설명한 뒤,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사업은 청라하늘대교 인근 중산동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중산동 255번지 일원에는 약 3만 3,219㎡ 규모의 ‘영종하늘도시 2호 체육공원’이 조성되며, 축구장과 농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중산동 1097-341번지 일원에는 1만 432㎡ 규모의 ‘영종하늘도시 5호 완충녹지’가 조성돼 산책로와 휴게공간이 마련될 계획이다.   LH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주민 의견을 반영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올해 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중구는 청라하늘대교 체육공원이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대표 여가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LH와 긴밀히 협력하고,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이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청라하늘대교는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영종국제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라며 “이번 체육공원 조성 사업이 대교 일대 명소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간 조성을 위해 LH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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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5
  • 영종구 출범 D-100 ‘주민과 함께 그리는 미래’
    중구는 23일 제2청(영종구 임시청사) 대강당에서 ‘D-100 내일을 준비하는 영종구 출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영종구 출범 100일을 앞두고 인천 중구가 주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며 새로운 자치구의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있다. 행정체제 개편의 실질적 출발선에서 주민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로, 교통·의료·교육 등 핵심 현안이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중구는 지난 23일 중구 제2청(영종구 임시청사) 대강당에서 김정헌 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구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D-100 내일을 준비하는 영종구 출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영종구 출범과 관련한 분야별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이 공유됐으며, 주민들과의 의견 수렴을 통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그동안 영종구 홍보부스 등을 통해 수렴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영종구의 내일, 함께 그리는 희망 로드맵’이 발표됐다. 로드맵은 ▲구민의 일상이 자부심이 되는 영종구 ▲지역의 가치를 잇고 성장을 이끄는 도시 ▲공항경제권 기반 자족형 글로벌 도시 ▲머무르고 싶은 매력 도시 등 4대 방향으로 구성됐다.   영종구 임시청사로 사용될 영종하늘도시 한빛프라자에서 중구 제2청사 이전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주민들은 로드맵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종합병원과 어린이병원 등 의료 인프라 확충, 문화·체육시설 및 공연장 조성, 공원·쉼터 확대, 과밀학급 해소, 돌봄시설 확충, 복합쇼핑몰 유치, 일자리 창출, 지역 대표 축제 발굴 등을 제시했다.   또한 제2공항철도 구축과 KTX 인천공항 연장, 청라하늘대교 개통 이후 교통혼잡 대응, 버스 노선 개편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요구도 주요 현안으로 부각됐다.   설명회에 이어 중구는 제2청사 이전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도 진행했다. 이번 이전은 영종구 출범 준비의 일환으로, 구는 지난 3월 제2청 소속 9개 부서를 임시청사로 이전했으며, 4월 중순부터 1청사 비민원 부서를 중심으로 추가 이전을 추진 중이다. 오는 6월 말까지 이전을 완료하고 7월 1일부터 영종구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는 오는 7월 영종구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다”라며 “공항경제권과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인천과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끄는 글로벌 미래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은 100일 동안 성공적인 출범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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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4
  • 공공보건 체계 전면 강화해 ‘영종구민 건강권 보장 나선다’
    중구는 운남동 전소지역 제2청사를 리모델링해 ‘영종구 보건소’로 확대 운영하고, ICT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도입한다.   중구가 영종구 출범을 앞두고 지역 의료 공백 해소와 주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공공보건 체계 강화에 나선다.   중구는 23일 보건소 확장과 스마트 헬스케어 도입, 어르신 건강관리 체계 구축 등 영종국제도시 공공보건 인프라를 전반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7월 영종구 출범에 맞춰 주민 체감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영종국제도시는 인구 13만 명을 넘어섰지만 종합병원이 없어 응급환자가 즉시 치료받기 어려운 의료 취약지로 지적돼 왔다. 이에 중구는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의료 접근성을 보완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현 중구 제2청사를 리모델링해 ‘영종구 보건소’로 확대 운영하고, ICT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도입한다. 보건소 내에는 ▲스마트운동존 ▲통합상담존 ▲건강측정존 ▲기초체력존 ▲건강활동존 등 5대 건강존을 조성해 오는 7월부터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세·체형 분석, 보행 패턴 교정, 실시간 운동 지도 등이 가능한 ICT 장비 도입도 추진 중이다.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만성질환 예방과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실천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화에 대응한 돌봄 체계도 함께 강화된다. 중구는 의료와 건강관리를 통합 제공하는 ‘어르신 건강백세 지원센터’를 운영해 방문형 건강관리와 상설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기요양 진입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아이마중센터’도 보건소 내에 조성해 임신 준비부터 출산 이후까지 건강관리와 상담, 교육, 의료비 지원을 연계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영종구 출범에 맞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보건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스마트 헬스케어와 통합 건강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중심 보건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구는 이번 공공보건 체계 강화가 종합병원 부재로 인한 의료 공백을 보완하고, 영종국제도시의 정주 여건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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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4

실시간 중구소식 기사

  • [김정렬] 영종(永宗)과 용유(龍游)는 섬(島)입니다.
                용유중학교장 김 정 렬 (cooljy54daum.net)     민주주의 역사를 공부하다보면 1215년 영국의 존 왕이 귀족들의 강압에 못 이겨 승인한 ‘대헌장(Magna Carta)’라는 칙허장(勅許狀)과 접하게 된다. 의회주의 전통이 강한 영국 헌법의 기초가 된 최초의 문서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존 왕은 또 ‘땅을 일어버린 왕(John the lackland)’이라는 별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영국 영토였던 프랑스 노르망디와 그 밖의 영지를 프랑스왕 필립2세와 벌인 전쟁으로 빼앗겨 버렸기 때문이다. 요즈음 나도 이곳 역사에 그처럼 무능하여 학교의 문을 닫는데 기여한 학교장으로 기억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소문의 진원지가 어디인지는 몰라도 요즘에 듣기 싫은 질문이 있다. “용유중학교는 도서벽지 수당이 없어지고 승진점수도 줄어든다면서요?”라는 말이다. 지금까지는 매월 3만원씩 받아오던 도서벽지수당이 금년 7월 1일부터 없어지고 승진가산점도 내년 1월 1일부터 대폭적으로 줄어든다는 내용이다. 또, 학교뿐만 아니라 이곳에 있는 다른 행정기관에 근무하는 사람들도 ‘코가 쏙 빠져’ 비슷한 말을 하면서 입을 삐쭉거린다. 이유를 물어본 바, 영종용유는 생활이 불편한 도서벽지가 아니고 생활여건이 좋은 곳이기 때문에 더 이상 벽지수당이나 승진가산점을 주지 않아도 된다는 조사가 나왔다는 것이다. 정말 근무여건이 좋아 졌을까? 아직은 절대 아니다. 학교들이 규모가 작거나 영세하고 설립목적이 특수하여 혜택이 없으면 교직원들이 와서 근무하기를 꺼려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물론, ‘영종대교’나 앞으로 개통예정인 ‘인천대교’라는 다리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 배를 타지 않아도 올 수 있다. 그러나 다리를 건너려면 비싼 통행료는 내야하는 섬이다. 우리나라에서 다리를 지날 때 돈을 내는 섬은 거의 없다. 인근에 있는 강화대교도 , 영흥대교도, 진도대교도, 거제대교도 통행료는 없다. 하지만 소형승용차도 인천에서 이곳을 왕복하려면 7,200원의 통행료를 내야하며, 1시간 30여분 동안 운전을 해야 한다. 서울에서는 왕복 14,800원을 내야한다. 버스요금도 부평이나 연수구에서 오려면 왕복 10,000여원이 든다. 시간상으로는 두시간이상이 걸린다. 또, 학교주변에는 문화시설이나 편의 시설은 아무 것도 없다. 식료품을 살 곳도 없다. 고기 몇 조각 사려면 큰 마음먹고 인천시내로 가거나 승용차로 공항신도시로 가야한다. 학교주변에 푸주간도 시장도 없기 때문이다. 약국도 병원도 없다. 편의시설이 조금 갖추어져있다는 공항신도시까지 직접 가는 대중 교통편도 없다. 갈아타야한다. 이런 불편으로 이곳 주민들은 집에 예금통장은 없어도 살수 있지만 승용차가 없으면 살 수가 없다. 교통사각지대이다. 공항신도시라고 해도 인천공항만 덩그러니 있지 도시기반이 전혀 갖추어지지 않고 있다. 대신에 각종 개발로 이곳저곳이 공사 중이고 상처투성이다. 눈이나 비가 오면 질퍽질퍽하여 걸어 다니기 조차 힘들다. 심심하면 나오는 장밋빛 개발공약으로 지쳐버린 주민들이 고향을 떠나려고 하고 있다. 개발계획에 묶여 재산권행사도 못하고 관공서가 언제 제 모습을 갖추며 들어설지 ―모든 것이 엉거주춤한 상태이다. 더욱이 인근의 영흥도 , 강화도처럼 교직원들을 위한 사택도 없다. 주민들은 교직원의 일부라도 지역사회에 남아 아이들을 돌보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밤늦게까지 이곳에 남아 아이들을 돌보고 가르치고 싶어도 머무를 곳이 없다. 홍수나 폭설 그리고 학교행사 등으로 집에 갈 수 없을 때는 간이침대를 펴고 교장실에서 잠을 잔다. 왜냐하면 기상이 좋지 않은데도 밤늦게 승용차를 타고 가는 것은 위험하기 짝이 없기 때문이다. 비좁고 움푹 파인 도로를 달리다 보면 사고 나기가 쉽다. 그래서 늦게까지 학교에 남아 아이들을 가르치거나 잡무를 처리하는 교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말보다 ‘어서가세요. 차 조심하세요. 천천히 운전을 하세요’ 등의 잔소리를 한다. 특수지 근무수당 지급대상 등급조정은 해당기관인 학교에서 등급기준을 조사하여 올리면 제반여건을 고려하여 행정안전부에서 조정을 한다. 그리고 승진가산점부여를 위한 급지구분은 ‘도서벽지교육진흥법 제2조(도서벽지 정의)’의 규정에 의거하여 도서벽지교육진흥법 시행규칙에 따라 이루어진다. 가장 최근 개정은 교육인적자원부령 제877호(2006.4.4)에 의거하여 2006년 3월1일부터 현재까지 적용을 받고 있다. 이 규칙에 의거 우리학교는 ’다‘지역이다. 우리학교에 3년 동안 만기 근무를 하면 1.29라는 승진가산점을 받는다. 승진에 필요한 도서벽지 ,특수지, 유공교원 등의 점수의 총점이 2.50이기 때문에 이곳에서의 점수로는 턱없이 모자란다. 그리고 우리학교처럼 구성원이 소수인 학교의 교원들은 근무평점의 불이익을 감수해야한다. 인원수가 적기 때문에 급간점수차이가 크다. 만약에 ‘우’ 나 ‘미’ 를 받으면 앞으로 5년 이내에는 승진을 포기해야한다. 그래도, 이런 악조건에도 다소의 승진가산점이 주어지기 때문에 이곳을 희망하는 선생님들이 있다. 만약 ‘등급외’로 분류되어 점수가 줄어들거나 없어진다면 우리학교와 같은 소규모학교나 특수목적학교인 과학고, 국제고, 물류고는 지원할 교사가 없을 것이다. 혜택은 없는데 근무하기도 불편하고 교재연구도 교과지도도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연히 신규교사나 문제가 있는 교원 등 오기 싫은 사람들만 오게 될 것이다. 1년 근무하면 전보내신을 하여 다른 학교로 가려고만 할 것이다. 오래 머물지 않아 거쳐 가는 곳, 즉 ‘간이역(簡易驛)’이 될 것이 뻔하다. 학교가 양질의 교육을 못하면 지역사회가 학교를 외면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을 것이다. 학생이 없으니 학교는 문을 닫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거의 반세기동안 지역사회의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역할을 하며 정신적인 고향이던 용유중학교가 없어진다고 가정을 해보자. 이곳은 혼과 역사가 사라진채, 학교건물은 다른 농어촌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우사(牛舍)나 창고로 사용되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학교가 한번 없어지면 다시 문을 열기란 어렵다. 인천의 옛 명문학교들이 없어졌다가 다시 문을 열기까지 얼마나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영종용유지역은 분명히 섬이다. 앞으로 15만 인구를 가진 레저관광도시가 된다고 한다. 하지만 구상만 있지, 언제 누가 실행을 할지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계획은 없다. 언제 만들어 질지도 모르는 새로운 도시를 그리며 불편을 참고 견디며 살아야한다. 용유동사무소, 용유출장소, 우체국 등 관내 기관을 가보면 다른 지역에 있는 기관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협소하고 불편하다. 구내식당도 없어 사무실 책상에 신문지를 깔아놓고 점심상을 차리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래도 이곳 용유영종이 생활여건이 좋은 도시인가? 도시기반이 갖추어질 때 까지는 도서벽지근무수당이나 가산점이 있어야 한다. 쥐꼬리만한 도서벽지 수당 3만원일망정 우리에게는 자존심의 일부분이다. 다른 곳에서 아끼고 계속 주었으면 한다. 이곳 영종용유의주인은 주민들이다. 나를 포함한 공무원들은 잠시 머물다 떠나야하는 머슴일 뿐이다. 머슴들인 우리만을 위하여 점수나 수당이 존재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지역민들이 양질의 교육이나 행정의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양질의 인적자원의 확보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영종용유지역이 도서벽지지역에서 제외되어 수당이 지급되지 않을 것이다’는 말은 잘못된 소문이기를 바란다. 벌써부터 사기가 저하되어 있는 선생님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아프고 학교장으로서 죄를 지은 심정이다. 존왕이 ‘땅을 잃어버린 왕’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역사 속에서 조롱당하고 있는 것처럼, 나도 무능하여 김정렬이라는 이름 대신에 ‘학교의 문 닫는데 일조한 교장’이라는 별칭을 얻기가 싫다. 늘 보던 역사책을 오늘따라 펼치기 싫어 긴 한숨만 내쉬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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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25
  • [김홍복] 이제 소통의 미학을 노래하자
              김홍복 중구농협조합장     通(통), 이 한자는 통할 통자이다. 통한다는 말에는 서로 소통한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개인이든 조직이든 마음의 빗장을 푸는 방법은 서로간의 소통에 있다. 소통하지 않으면 고통이 따른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소통하고 있는가? 미국발 금융 위기로부터 시작된 IMF이후 최대 경제 위기 속에서 우리 사회는 병들어 가고 있다. 누군가 내게 21세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이 20세기 보다 발전 했는가라고 묻는다면 나는 그렇지 않다고 대답할 것이다. 그것은 왜 그런가 하면 하나의 가정, 사회, 조직, 지역, 국가가 건강하다는 의미는 소통이 잘 된다는 의미와 일맥상통하는데 지금 우리는 소통이 잘 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의학을 잘 모르지만 우리 몸은 通(통)하지 않으면 痛(통)한다는 것을 직겙A♣岵�경험을 통하여 조금은 알고 있다. 우리의 몸이 건강하다는 것은 몸의 순환이 원활하게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는 어딘가에서 부터 병이 생긴다는 것은 상식일 것이다. 사람의 몸이 그러할진대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야 더 말할 것이 없을 것이다. 우리네 국악에는 추임새라는 것이 있다. 판소리에서 소리꾼이 소리를 하는 도중에 장단을 맞추어 주는 고수가 흥을 돋우고 소리꾼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넣는 소리가 바로 추임새며, 또한 공연을 하는 이와 공연을 보는 이가 함께 호흡하기 위해 넣는 소리가 바로 추임새다. 필자의 지인 중에 국악에 몸담았던 이의 말을 인용 하자면 추임새는 공연자와 공연을 관람하는 이 모두에게 공연의 만족도를 극대화 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한다. 실제로 공연이 흥이 나면 추임새도 흥이 나고 추임새가 흥이 나면 공연의 효과는 배가 된다고 하니 추임새야 말로 공연자와 관람자 사이의 소통의 끈이라 할 것이다. 필자가 자주 등정하는 영종도의 중심에 선 백운산을 오를 때면 자연과 소통하기 위해 산을 찾는 많은 이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은 정상에 올라 내면의 에너지를 밖으로 표출하기도 하고 웃기도 하며, 자연에게 마음으로 말을 건네기도 한다. 그들의 면면을 보면 모두가 건강한 표정을 가지고 있다. 자연과 소통할 때 자연스럽게 지어지는 표정이 바로 그것일 것이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바로 소통하는 것과 그렇지 않을 때 어떤 차이가 있는 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예전에 ‘뺑코’라는 별명을 가진 유명한 개그맨 이홍렬이 모 방송에 출연하여 진심이 담긴 우스갯소리를 한 것이 기억이 난다. 그 내용인 즉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자신에게 놀아 달라고 할 때 잘 놀아 주지 못 했는데 아이들이 커서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는 자신이 다가가도 아이들과 대화 할 기회조차 별로 없다는 이야기였다. 가볍게 웃으면서 한 이야기였지만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들은 모두 공감하는 이야기일 것이다. 옛말에 父子有親(부자유친)은 아버지와 자식 간에는 소통의 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말로, 우리네 선조들은 그것을 실천하며 사셨는데 우리는 그 끈을 놓치고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매우 좋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아버지와 자식, 어머니와 자식 간 사이가 점점 친구 사이가 되어 가고 있다는 요즘 시대에 과연 우리는 진정 소통하며 살고 있는 것인가 한번 진지하게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가 놓치고 있는 가장 큰 소통의 부재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윤리의 부재, 철학의 부재, 법치의 부재, 그리고 그런 부재로 인한 인간성의 부재가 아닐까 생각한다. 맹자의 말씀 중에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고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며 사양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고 옳고 그름을 아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어짐의 극치이고 부끄러워하는 마음은 옳음의 극치이고 사양하는 마음은 예절의 극치이며 옳고 그름을 아는 마음은 지혜의 극치이다.”라고 했다. 以心傳心(이심전심)이라는 말은 전라도 사람들이 자주 쓰는 ‘거시기’ 라는 표현에서만 인용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한 나라 안의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가져야할 인간성을 형성하기 위한 공통된 사상과 철학에도 인용이 되는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소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앞에서도 사람의 몸을 인용하여 소통의 중요성을 언급하였듯이 소통을 한다는 것은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고 갈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그것은 곧 건강한 사회, 건강한 나라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일임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한 소통을 위하여 위정자들을 비롯한 사회의 지도자들이 먼저 인간성 회복을 위한 본을 보이고 계층 간 격차, 세대 간 격차 등 다양한 형태의 격차를 인정 하더라도 그 안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사람답게 사는 것이 진정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이끌어 내고 손해 본다는 생각 보다는 다소 만족스럽지는 않아도 나름대로 공평하다는 생각이 더 앞설 수 있는 소통의 끈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추임새를 넣는 일이며, 우리 민족의 신명을 이끌어 내는 일이 될 것이다. 通(통)하지 않으면 痛(통)한다. 그리고 너무 많이 痛(통)하면 치유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다. 바로 지금부터 모두 소통의 끈을 만들어 우리 앞에 놓인 痛(통)의 장벽을 뚫고 활기차게 通(통)하는 그날을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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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18
  • [김정렬] 버스기사님, 조금만 더 친절해주세요
               용유중학교장 김 정 렬 (cooljy54daum.net)    우리고장은 노령인구수도 많고 그들을 공경하는 의식도 훌륭하여 노인들을 위한 잔치가 유별나게 많다. 지난주에는 무의 통합 청년회 주관으로 무의도에서 경로잔치가 있었다. 청년들이라고 해봐야 불혹의 나이를 넘겨 옛날 같으면 ‘어른’으로 섬김을 받아야할 처지인데도, 20대나 30대의 젊은이들이 없으니, 청년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참석하여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한다. 가는 곳 마다 잔치를 준비하는 청년 숫자보다 대접을 받는 노인들의 숫자가 더 많다. 용유동의 실제 상주인구 가운데 25%인 700여명 정도가 65세 이상의 노령인구라고 한다. 이는 주민 4명 가운데 1명은 노인인 셈이다. 이런 이유로 생업에 종사하는 관계로 승용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대다수의 노인들이나 학생들은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있다. 이런 모습은 학교 앞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학교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기 때문이다. 버스를 기다리시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이곳을 오가는 버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버스 기사님들이 조금만 더 친절하셨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아마 노인들이다 보니 기사님들에게 무리한 요구를 할 때도 있을 것이다. 행동이 느려 승하차를 빨리 못해 운행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고, 아무데서나 손을 들어 무리하게 승차를 요구하고 정류장이 아닌데도 내려줄 것을 부탁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심지어는 친구끼리 버스에서 오랜만에 만나 정담을 나누다 보니 차안이 시끄러울 수도 있을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도로상태가 엉망이고 운행거리도 동인천이나, 연수구, 서울 등 먼 거리를 하루 종일 왕래하다보니 운전기사님들이 심신이 지치고 짜증스러울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젊은이들이 아니고 노인들이 아닌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보다 친절하게 대해 주셨으면 고맙겠다. ‘나이든 사람은 자기가 두 번 다시 젊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젊은이는 자기가 나이를 먹는다는 것을 잊고 있다’는 말을 상기해보며 우리 모두 나이를 먹는다는 것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게다가 용유도를 종점으로 운행하는 버스는 대부분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한다. 따라서 승객들이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있다. 우리나라의 처음 관문이 공항이다 보니 버스에서 느낀 첫인상은 한국의 첫인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친절한 말투, 미소 짓는 여유로운 모습, 도와주겠다는 적극적인 자세, 그리고 깨끗하고 안락한 실내 공간, 잘 세탁하여 깨끗한 좌석등받이 등으로 문화선진국의 느낌을 주도록 해야 한다. 몇 년 전 하와이를 방문하였을 때 겪은 경험이다. 그곳 지리를 잘 모르며 영어가 서툰 한 외국인이 버스에 타서 운전기사에게 행선지를 물었다. 미소를 지으면서 그가 이해를 할 때까지 설명하기를 여러 번, 그래도 안심이 안 되어 안내 지도를 건네주었다. 승객이 탈 때마다 싱글벙글 “Hello”,“Good morning”하고 인사를 건넨다. 과속이나 교통법규 위반은 생각조차 할 수 없다. 자기 직업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했다. 하와이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왜 자리를 잡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친절한 버스기사, 잘 지켜지는 자연보호의식, 바가지가 없고 질 좋은 관광 상품 등이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는 것이다. 우리 고장 용유도도 관광지로서의 천행(天幸)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워 접근하기 좋으며, 각가지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백사장이 있는 을왕, 왕산, 마시란 해수욕장 등이 있다. 멀리서보면 춤을 추는 모습을 하고 있다는 무의도가 있으며 그곳에는 아름다운 산봉우리 ‘국사봉’과 ‘하나개 해수욕장’이 있어 산과 바다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천국의 계단’, ‘칼잡이 오수정’과 같은 유명드라마와 영화 ‘실미도’의 촬영지도 있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자연산 해산물만을 취급하는 횟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있다. 바다의 짭조름한 냄새, 파란 창공을 나는 갈매기들, 아름다운 낙조(落照), 그리고 새로 지어 그림 같은 펜션과 호텔 급의 리조텔, 찾아와 보지 않고서는 느낄 수 없는 낭만이 있다. 동해안이 깊고 탁 트여 시원하고 아름답다면, 우리고장 용유는 오목조목한 동양적인 맛과 멋이 있다. 당일치기도 좋지만, 2-3일 여유를 갖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찾아와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주민들 역시 관광객들을 극진하게 모시려고 애를 쓰고 있다. 좋은 인상을 심어주어 다시 찾아오는 관광지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을 하고 있다.“한 번 찾아오시는 분들이 다시 이곳을 찾아오시게 해야 합니다. 그리기 위해서는 친절 합시다. 그리고 바가지요금을 받지 맙시다.”하는 자정운동을 펴고 있다. 하지만, 우리고장이 관광지로써 진가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관광버스나 다름이 없는 좌석버스의 도움이 절실하다. 왜냐하면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운송수단이 버스이기 때문이다. 관광객들의 발이나 다름이 없다. 아무리 가고 싶어도 발이 없으면 움직일 수 없다. 버스회사도 우리고장 용유가 더 잘 알려져 관광객이 늘어나면 승객이 많아져서 좋을 것이다. 자연히 직원들의 복지와 급여수준도 향상되지 않을까. 버스회사와 관광지인 용유는 상생관계임에 틀림이 없다, 오늘도 서울과 인천 시내를 오가며 고된 하루를 보내는 버스기사님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싶다. 하지만 한 마디만 부탁드리고 싶다. “조금만 더 친절하게 승객들을 대해주세요. 특히 노인들이 많은 용유주민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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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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