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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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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종합병원 시민유치단과 안상수 국회의원 간담회가 지난 15일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 5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시민유치단 박근해 상임대표는 종합병원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종합병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 인구가 30만 명 이상 되어야 한다고 한다.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행정기관의 지원이 필요한데, 지원을 받으려면 의료취약지 지정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그 지정이 군구 단위로 이루어지다보니 영종은 구도심과 함께 묶여, 종합병원이 대중교통으로 평균 3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취약지 지정이 안된다고 한다. 의원님께서 보건복지부에 영종도의 특수성을 잘 설명해서 의료취약지 지정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주문했다.
공동대표인 이춘의 목사는 “저는 안상수 의원님과 개인적인 인연이 있다. 안의원님이 인천시장 재직시절 송도의 미사일기지를 금산, 백운산으로 이전하는 것에 반대하는 지역 대책위 공동대표를 맡아서 당시 안시장님과 협의를 한 적이 있다. 백운산 절토 및 안테나 기지 설치반대, 미단시티 개발 등 12가지 조항의 협상에서 안시장님의 약속을 받아 나왔더니 당시 모든 사람들이 합의가 안 지켜질 것이라고 하더라.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합의는 모두 지켜졌다. 그래서 나는 안의원님을 믿는다. 안의원님이 도와주신다면 의료취약지 지정도 가능하다.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 같다. 현재 종합병원 유치는 장기적인 과제로 접근해야 하는 상황이므로, 먼저 응급의료센터를 유치해야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상수 의원은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만, 당시 백운산에 레이더, 금산에 발사대를 설치하는 방법으로 송도의 미사일 기지를 이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백운산 5만평을 절토한다더라. 영종도 주민들은 백운산을 영산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그것만은 막으려했지만 국방부를 설득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결국 레이더와 발사대를 각각 금산과 수와부리에 설치하기로 하고 그에 따르는 비용 3000억을 인천시가 부담하기로 했다. 다들 어렵다고 했지만 미단시티 개발을 통해 3600억을 확보, 오히려 600억의 이익을 남겼다. 그때 나는 당연히 재선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현 미국 대통령과 미단시티에 트럼프 타워를 건설하기로 했는데 재선이 안되었다. 트럼프 타워가 건설되었으면 영종도의 발전이 좀 더 앞당겨져 병원설립문제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었는데 안타깝다.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이 응급의료센터라면 현재 운영을 시작한 영종국제병원을 통해 해결이 가능한 것 아닌가?”하고 물었다.
김경자 공동대표는 “응급의료센터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MRI, CT의 장비도입이 꼭 필요한데, 정부의 과진료방지 정책에 따라 이러한 고가의 장비를 설치하는데 거리제한과 함께 200병상 이상으로 제한이 되어있다고 한다. 다만 주변의 다른 의원에서 함께 사용하겠다고 동의를 해주면 가능하다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들었다. 우리는 보건복지부의 공무원들이 직접 영종도의 특수성을 현장에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지역을 방문해서 민원을 들었으면 좋겠다. 그들이 지역을 방문해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의원님이 도와달라.”하고 말했다.
이춘의 목사가 덧붙여서 “병원은 생명을 다루는 곳으로 골든타임이란 것이 있다. 영종도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지역이다. 만일 여기서 의료사고가 난다면 국제망신이 될 것이다. 종합병원 응급실이 꼭 필요하다. 이러한 특수성을 감안하여 보건복지부를 설득, 의료취약지 지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안의원은 “정리해보자. 응급의료센터 운영을 위한 장비도입문제의 해결책이 있는지 보건복지부와 의논하겠다. 그리고, 의료취약지 지정을 위해 담당부서와 간담회 자리를 만들 테니 여기 있는 분들이 참여하면 되겠다.”하고 정리한 후 회의를 마쳤다.
이후 안의원 일행은 영종국제병원으로 이동, 안병문 원장에게서 병원현황과 운영상 예상되는 어려움을 듣고 필요한 도움을 약속한 뒤 자리를 떴다.
박윤규기자ianews@hanmail.net
ianews@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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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종합병원 시민유치단, 안상수 국회의원과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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