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의원, 영종국제도시 주민 1인당 담임공무원 원도심 3배 넘어
10월 2청사 개청시 형평에 맞는 조직개편 및 단계적으로 분구 추진해야


지난 18일 폐회한 중구의회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동준 부의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 구청장 일가 소유지가 밀집한 마시안 해변 인근 700m 도로개설계획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정부의장은 “전 구청장 가족의 소유부지가 밀집한 마시안해변 도로개설사업 부지 일대에 대하여 전 구청장은 자신이 직접 조속한 사업 추진을 지시하고 결재함으로써 최종 결재권자인 구청장 직위를 이용해서 일가친척의 재산을 부풀린 것이라면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 의무 위반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고, “당초 사업의 추진 배경인 마을 주민의 숙원사업이라는 미명 하에 특정인의 특혜성 시비가 공론화되었으므로 사업 진행과정의 원인 및 진상 규명과 앞으로의 재발방지 등 특단의 대책마련을 위해 중구청의 자체감사 실시와 이와 관련하여 위법행위 적발 시 관련자의 징계 및 사업의 취소 등 행정조치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역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성태 의원은 “현재 중구 인구가 13만 명을 넘어서고 그 가운데 영종국제도시의 인구가 8만 3천여 명”이라고 전제하고, “영종국제도시는 인구 8만 3천여명에 공무원수 50명, 원도심은 인구 4만 7천여명에 공무원수 75명으로 원도심 8개동의 1인당 공무원 담당 주민평균수는 600여명, 영종국제도시는 2000여명으로 1인당 공무원 담당 주민평균수가 원도심의 3배가 넘는다”고 말했다.
이의원은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원도심 8개동을 4~5개 동으로 통폐합하고, 10월 제2청사 개청 및 조직개편에서는 영종 주민들이 제대로 된 행정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획기적인 조직개편과 인력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영종도의 인구가 5년 이내 1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구청과의 거리는 30km 떨어져 있고 행정을 담당하는 공무원 수도 턱없이 부족하여 지역적으로 불편의 목소리가 계속 높아지므로 단계적으로 분구 및 독립자치구를 추진해야한다고 역설했다.
박윤규기자ia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