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도·모도 건강 트레킹
청정을 찾아 떠나는 여행
섬은 묘한 매력이 있다. 섬을 둘러싼 바다라는 물리적인 환경 때문에 섬은 고립이기도 하지만, 지친 바다에서 떠돌다가 도착한 섬은 휴식이기도 하다. 회사에서 가정에서 사람들 사이에서 지친 마음을 추스리려고 찾거나, 제대로 걸을 수조차 없는 도시의 매연에서 벗어나 상쾌한 공기를 맘껏 마시고 잠시나마 가벼워진 몸을 느끼기 위해 섬을 찾기도 한다.
섬이 갖는 고립이라는 특성 때문에 육지와 다리로 연결되면 더 이상 섬은 아니다. 무의도는 지난해 5월 무의대교가 개통되면서 24시간 오갈 수 있는 섬 아닌 섬이 되어버렸다. 이제 영종국제도시에서 갈 수 있는 가까운 섬으로는 삼형제 섬으로 더 유명한 신도·시도·모도와 장봉도가 남아있다. 한 시인의 시가 떠오른다.
섬이 갖는 고립이라는 특성 때문에 육지와 다리로 연결되면 더 이상 섬은 아니다. 무의도는 지난해 5월 무의대교가 개통되면서 24시간 오갈 수 있는 섬 아닌 섬이 되어버렸다. 이제 영종국제도시에서 갈 수 있는 가까운 섬으로는 삼형제 섬으로 더 유명한 신도·시도·모도와 장봉도가 남아있다. 한 시인의 시가 떠오른다.
섬 - 정현종
사람들 사이에는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사람들 사이에는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배에 타면 새우깡은 필수다. 이곳의 갈매기들은 고기 잡아먹는 야성은 없어지고 사람들의 입맛에 길들여져 과자를 더 선호한다. 배에는 무인판매대를 두고 새우깡을 3봉지 2,000원에 팔고 있다. 갈매기떼의 장관을 보고 싶다면 과자를 던져주지 말고 손가락에 잡고 들고 있으면 어느새 갈매기가 채어간다. 새들의 눈이 좋기 때문에 절대로 손가락을 무는 일은 없다. 동영상을 찍거나 스마트폰 카메라 연사기능을 사용하면 갈매기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잠깐의 갈매기 놀이를 마치면 바로 신도선착장에 도착한다. 운행시간은 15분이 채 안된다. 신도에는 매시 30분에 출발하는 공영버스가 있다. 이용요금은 1,000원. 신도·시도·모도 전체를 돌아도 1시간이 안되기 때문에 산으로 트레킹을 하거나 도로를 따라 트레킹을 하고 도착하는 버스를 잡아타면 된다.
잠깐의 갈매기 놀이를 마치면 바로 신도선착장에 도착한다. 운행시간은 15분이 채 안된다. 신도에는 매시 30분에 출발하는 공영버스가 있다. 이용요금은 1,000원. 신도·시도·모도 전체를 돌아도 1시간이 안되기 때문에 산으로 트레킹을 하거나 도로를 따라 트레킹을 하고 도착하는 버스를 잡아타면 된다.
<신도>
신도는 조선말기 1880년경부터 바닷물을 끓여 소금을 만드는 ‘화염’을 제조하였다고 하여 ‘진염’이라고 불리다가 1914년 강화군 제도면에 속하게 되어 이곳의 명칭을 주민들의 순박함과 성실성을 보고 믿을 신(信)자와 섬 도(島)를 따서 신도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신도의 가운데에는 ‘푸른벗말’이라는 농촌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신도에는 여러 곳에 대하양식장이 있다. 정환농장은 토실하게 큰 새우를 양식해 가을의 맛 대하를 내놓는다. 가까운 거리는 생물로도 택배 배달이 가능하지만, 영하 50도 급냉 시설을 갖춰놓고 있어 먼 거리에서 주문해도 급냉시킨 대하를 해동시켜 요리해 먹으면 생물대하처럼 신선함이 살아있어 좋다.
<시도>
시도는 고려 말 외적으로부터 나라를 보호하기 위해 군대를 양성하던 중 외부로부터 비밀리에 훈련을 시키기 위하여 강화군 마니산에서 군대를 양성하고 군인들이 훈련으로 이 섬을 목표로 활쏘기 훈련을 시켰다 해서 활 시(矢)자를 써서 ‘시도’라 이름 지어졌다고 전한다.




<모도>

이일호 조각가의 작품이 바닷가에 전시되어 있는 ‘배미꾸미 조각공원’이 운치 있다. 이 조각공원에서 많은 영화가 촬영되기도 했다. 시도와 모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주변에 그의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5월이면 모도에는 해당화가 만개한다. 해당화 꽃은 장미보다도 몇 배나 향이 더 짙어 걷는 길이 즐겁다. 다만 해당화는 가시가 아주 단단해 만지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 신·시·모도 먹거리 & 즐길거리 -
<베리굿딸기 농원체험>


베리굿 딸기농원에서는 바닷바람으로 더욱 신선하고 당도가 높은 딸기를 따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료는 1인당 1만원이며 500g을 담을 수 있는 포장용 플라스틱 통을 준다. 플라스틱 통에 가득 담으면 700~800g을 쌓을 수 있다. 신선한 딸기를 직접 따서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딸기체험은 12월 부터 5월까지 가능하다.
* 베리굿딸기농원 체험문의 : 김영진 대표 (032-751-1300),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시도로 142
< 즐겨찾기 맛집 >

영양굴밥은 돌솥으로 내와 자글자글 밥알 익는 소리가 입맛을 돋운다. 소복히 쌓인 팥알크기에 굴을 보면 이것을 하나하나 깐 섬사람들의 정성을 볼 수 있다. 찬으로 나오는 밴뎅이순무김치도 별미다. 본래 북한 음식이였으나 6.25때 피난 내려 온 사람들이 강화도와 영종도 등 주변섬에 정착하면서 토속 음식이 되었다. 잘익은 밴댕이를 오래씹고 있으면 고소하고 단맛이 돈다. 달래향 가득한 양념장에 굴밥을 비벼 먹으면 어느새 돌솥 뚝배기는 깨끗해지고 배는 포만감에 부풀어 오른다.
*섬사랑굴사랑 : 032-752-7441 ,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모도로 50번길 10
< 북도면 특산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