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은 악몽.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바닷가 해수욕장은 21일부로 폐장되었다. 7월 1일 개장했던 을왕리·왕산·하나개해수욕장과 선녀바위·실미해변이 통제되었다.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찾아온 유례없는 긴 장마로 여름 장사는 비 피하기 바빴고, 장마가 그치니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해변에 치려던 파라솔은 펼치다가 다시 접었다. 바닷가 사람들은 여름 장사로 1년을 산다는데 그들에게 올해 겨울은 유난히 추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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