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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단상> 성탄절의 의미를 새기며

장윤석(하늘사랑의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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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2.2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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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의 의미를 새기며 


1. 성탄절은 하나님이 인간이 되어 오신 사건입니다. 

요한복음 1장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셨다” 하셨고,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다”라고 밝힙니다. 하나님이 인간이 되어 오신 그분이 예수님입니다. 이는 어떤 한 인간에게 신적인 능력이 임했다는 뜻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근본 하나님이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땀 냄새 나는 육신을 입고, 고통을 느끼며 죽음을 경험할 수밖에 없는 그런 인간으로 오셨습니다.


2.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을 드러내셨습니다. 

아무도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 독생자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속에 들어갔다 나오신 분이며 그분과 하나이십니다. 그래서 선언하길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라고 하셨습니다. 우린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예수를 믿음으로 하나님이 사랑이심을 알게 됩니다.


3.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사랑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 참사랑은 함께 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14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라고 하셨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예수님의 모습으로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이름이 ‘임마누엘’(마1:23), 곧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벽이 허물어졌습니다. 예수님이 편하고 좋은 이유는 인간이 되셔서 우리와 동일한 고통을 겪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같은 입장에 서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이 인간이 되셔서 인간의 입장에 서셨습니다. 이것이 성탄절입니다. 인간의 문제가 하나님 자신의 문제가 되었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불행과 죽음의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어떻게요?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은 그를 믿는 사람들 안에 함께 하시며 떠나지 아니하십니다.


4. 성탄절에 사람들이 할 일은 예수님을 마음의 중심에 모시는 일입니다. 

해리슨 포드가 주연인 ‘에어포스 원’이라는 영화를 보면, 미국 대통령 전용기가 괴한들에게 납치됩니다. 대통령은 납치된 비행기에서 탈출해 근처를 지나던 수송기로 갈아타게 됩니다. 이때부터 평범한 수송기가 ‘에어포스 원’이 됩니다. 대통령이 탔기 때문입니다. 비행기의 기종이나 성능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천여 년 전, 첫 번째 성탄의 소식은 천사에 의해 베들레헴 주변 들판에서 양을 치던 목동들에게 전해졌습니다. 성탄의 소식을 듣고 달려간 곳에는 가축의 구유(여물통)에 누인 아기가 있었습니다. 그날 예수님을 중심에 모시고 경배 드린 목동들이나, 아기를 따뜻한 방에 누일 곳이 없었던 가난한 요셉과 마리아는 모두 유대 사회의 ‘주변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아기가 예수님이었기에 이들은 역사의 변두리가 아닌 중심에 서게 됐습니다. 혹시 예수님을 삶의 변두리에 두셨다면 이번 성탄절에는 예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시길 바랍니다. 인생의 가치가 달라질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며 영원한 생명과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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