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7(금)

하계 부흥회를 앞두고

장윤석 (하늘사랑의 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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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8.1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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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입당 예배 이후에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상은 급속히 변했습니다. 행복한 변화가 아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고통스러운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교회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교회에 불어닥친 변화의 현실은 교회의 가장 중요한 영역인 예배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습니다. 교회의 정의는 ‘에클레시아’ 성도들의 모임입니다. 예배도 모임이고, 모여야 일을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모이기를 더욱 힘써라’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언택트 시대, 모이는 것을 미덕이 아니라, 민폐로 여깁니다.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모이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게 되었습니다. 예배를 포기할 수는 없으니, 온라인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신학적 정당성에 대한 논쟁에도 불구하고 이미 온라인 예배와 모임 등은 포기할 수 없는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사회는 오랫동안 축적되어온 기술로 언택트 상황을 빠르게 수용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변화를 수용할 준비가 되지 않은 교회들은 그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교인의 수가 감소하고, 일부는 문을 닫았습니다. 아직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 조금만 견디자’ 하는 교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시간아, 흘러라. 조금만 견디자’ 하는 마음을 품은 적이 없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을 가장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으로 활용했습니다. 예배는 현장과 온라인 양쪽 모두 은혜가 되도록 노력했습니다. 멘토링 양육, 제자훈련 등을 통하여 신앙을 내면화하며, 리더를 세우고 공동체의 성숙과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교인 숫자도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팬데믹 시대에 우리처럼 성장하는 교회는 드물 것 같습니다.


제자훈련 시간에 성도님들께서 바쁘게 달려온 저에게 안식년을 제안하였습니다. 참 감사하고, 뭉클했습니다. 그 따뜻한 배려는 이미 저의 마음에 안식과 재충전을 주었습니다. 가속을 받아서 달려야 하는 시기에 브레이크를 밟을 수 없습니다. 대신 착한 양 떼를 위해서 아프지 않고 더욱 잘해야지 다짐해 봅니다.


교회도 이 시점에서 본질을 점검하고 다시 시동을 걸어야 할 때입니다. 하계 부흥회 주제가 “리부트하라!”입니다. 리부트(Reboot)란 본질을 잃지 않은 상태에서 새롭게 하는 시작을 말합니다. 재부팅을 위해 먼저 on을 off 상태로 만들어야 합니다. 3일간 개인적인 시간을 off 합시다. 약속은 뒤로 미루고 예배에 참여합시다. 그것이 리부트를 위한 off입니다. 다시 시작하는 것은 언제나 결단이 필요합니다.


복음 리부트 (강사: 김용의 선교사, 8/10 수, 저녁 7시 30분)

교회 리부트 (강사: 박건 목사, 8/11 목, 저녁 7시 30분)

기도 리부트 (강사: 이강목 목사, 8/12 금, 저녁 7시 30분)


참여한 모든 분의 삶에 하나님의 행하시는 은혜로운 일들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부흥하는 우리 교회가 더욱 은혜로운 사역을 열어가는 새로운 시작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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