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9-28(수)

목회단상> 뽑고 심는 하나님 말씀의 능력

장윤석 (하늘사랑의 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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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9.2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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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청년이 수도사의 길을 걷기 위해 수도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수도원장은 그에게 권총 한 자루를 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곳 생활이 답답하면 공중을 향해 한 방씩 쏘면서 마음을 푸십시오.” 그는 답답해질 때마다 수도원 뒷산으로 올라가 권총을 쏘면서 마음을 달랬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권총으로도 답답함이 풀리지 않았습니다. 견디다 못해 수도원장실로 갔지만 원장은 없었습니다. “원장님이 어디 계실까요?” “아마 뒷산 너머에 계실 겁니다.” 뒷산 너머로 수도원장을 찾아간 그는 기절할 뻔했습니다. “따다다다따다다….” 하늘을 향해 기관총을 쏘고 있는 수도원장을 봤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 국내외 정세, 물가상승과 고금리, 환율상승 등에 따른 답답하고 염려스러운 마음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에 평안이 필요합니다. 평안한 마음을 위한 조언은 많습니다. ‘좋았던 일들을 기억하라’ ‘긍정적으로 말하라’ ‘봉사하라’ ‘바쁘게 살라’ 등등….


그러나 이것들은 잠시 잠깐의 감정 진통제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면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면, 마음 속의 답답한 감정, 불안한 감정, 염려와 두려움의 감정, 분노의 감정 등이 뽑힙니다. 대신 평안함과 담대함이 마음에 심어집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 안에서 뽑고 심는 일을 합니다.


“나의 말씀을 네 안에 두라. 그러면 그 말씀이 파괴하고 뽑고 심고 건설할 것이다” (렘1:10).


종종 뉴스에서 검거된 흉악범 사이코패스의 얼굴을 공개할 때가 있습니다. 그들의 모습이 전혀 흉악범처럼 보이지 않고 너무나 평범할 때, 우리는 놀랍니다. 어떤 범죄심리학자는 사이코패스를 ‘정장 차림의 뱀’으로 비유했습니다. 세상에는 정장 차림의 뱀이 많습니다.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정장 차림과 같은 외모가 아닙니다. 어쩌면 우리 안에도 뱀이 도사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외모에만 관심을 두기보다 마음의 중심에 무엇이 있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운전자가 누군가에 따라서 인생은 달라집니다. 술을 마신 사람이 운전대를 잡으면 아무리 좋은 차라도 비틀거리고 사고를 내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들려지면 뱀과 같이 인생을 망치는 나쁜 성품, 나쁜 습관, 나쁜 감정 등이 뽑힙니다. 대신 말씀이 인생의 내비게이션이 되어 안내합니다.


우리 교회는 전교인이 성경통독 200독을 목표로 하여 읽고 있습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는데, 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더욱 깊게, 그리고 많이 읽으시길 바랍니다. 온 가족이 다 함께 읽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 말씀을 통하여 뽑을 것은 뽑고, 심을 것은 심어서, 마음의 평안을 누리시고, 아름다운 신앙의 인격을 가꾸어 가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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