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금을 캐어냅시다.
장윤석 (하늘사랑의 교회 담임목사)
성경은 지금부터 대략 3500년 전부터 2,000여 년 전까지 약 1500년 동안 기록되었습니다. 고전으로서의 가치는 물론이고, 내용과 보존 형태만 놓고 보아도 여느 책과 비교할 수 없는 가치 있는 책입니다. 성경만큼 오래되었으며, 지구상의 수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으며 과거나 현재나 한결같이 읽히고 있는 책은 없습니다. 그것은 성경이 단순히 유익한 고전이라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진리는 모든 시대, 모든 사람에게 통용될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성경은 진리입니다. 성경 속에 구원에 이르는 길이 있으며, 인생을 사는 지혜가 있습니다. 성경을 읽으며 인생의 보물을 캐어내어야 합니다.
성경은 지혜의 책입니다. 욥기의 말씀에 보면, 사람이 지혜를 찾아가는 과정을 금을 캐는 것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욥 28:1-2). 본래 금은 땅에서 캐낼 때 돌과 같은 불순물하고 섞여 있습니다. 제련 과정을 거쳐서 불순물을 걸러내야 순도 높은 금이 나옵니다.
이같이 성경도 금의 원석과 같습니다. 그 속에 들어가 보면,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도 나오고, 인간의 말도 나오고 때로는 사탄의 말도 나옵니다. 성경에는 의인의 행적도 있지만, 악인들의 행적도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다윗같이 훌륭한 신앙의 위인들도 있지만 애굽의 바로와 같은 사람도 있고, 가롯 유다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처음 읽는 분들은 성경 한 페이지마다 쉼표도 없이 빼곡하게 기록된 글을 보면, 읽기도 전에 어렵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실제로 쉬운 내용은 아닙니다. 그러나 성경은 구원의 책이요 지혜의 책입니다.
성경을 읽을 때,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지혜가 여기 있다.’라고 믿어야 합니다. 설령 내 생각과 다른 말씀이라 할지라도 그 말씀이 금과 같이 소중하고 귀하다면 그 말씀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성경을 최종 최고의 권위로 여기는 사람은 반드시 성경 속에서 금을 캐어낼 수 있습니다.
요즘 유튜브가 유행이지요. 유튜브 영상 중 성경에서 금을 캐어낼 수 있도록 가이드를 잘해 주는 채널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어떤 유튜브는 성경에 대해서 안 좋은 얘기, 설명하기 난처한 얘기들만 조목조목 고르고 뽑아내서 그럴듯하게 설명합니다. 겉으로는 성경 이야기를 하는 듯했지만 실은 성경을 깎아내리고 기독교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도록 하는 영상을 보았습니다. 똑같은 성경을 읽으면서도 어떤 사람들은 성경에서 돌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반면에 성경에서 금을 찾는 사람이 있습니다. 성경을 구원의 책으로 읽습니다. 인생을 사는 지혜가 성경 속에 있음을 믿고 읽습니다. 성경을 읽다가 전혀 생각지 못한 깨달음을 얻었을 때는 너무 기분이 좋아서 하늘을 붕붕 나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는 밥을 안 먹어도 배가 부른 것 같습니다. 너무 좋아서 혼자 손뼉을 치고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마치 황홀하고 멋진 꿈을 꾼 것 같습니다. 성경에서 금을 캐는 사람에게는 이런 은혜가 있습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성경을 읽도록 합시다. 믿음으로 성경을 읽는 여러분 모두가 금을 캐는 사람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