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1(금)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URL
기사입력 : 2022.12.14 14:40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20221208_130500.jpg

 

 

20221208_130555.jpg

 

 

용유도 마시안 해변 초입에는 누들로드가 형성되어 있다. 지난 20여 년간 칼국수 하나로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나름 노포들은 인근에 2호점, 3호점을 내면서 지역의 맛집을 대표하고 있다. 

이 누들로드에 용감하게 도전장을 내민 신흥강자가 나타났다. 칼국수와 막국수 전문점 마시안제면소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좋고 무엇보다 주차장이 넓어 마음에 든다. 

물가가 천정부지로 뛰면서 만원으로는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도 어려운 이때 ‘만원의 행복’을 느끼게 해 주겠다며 야심차게 문을 연 ‘마시안제면소’. 입맛을 돋우는 맛있는 죽, 국내산 돼지고기 수육과 함께 칼국수나 막국수를 즐길 수 있다니 용유 바닷가를 찾을 일이 하나 더 생겼다.    

 

CZ9A7997.JPG

 

 

 

골라 먹는 재미

 

마시안제면소에서는 여러 가지 면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좋다. 크게는 칼국수와 막국수다. 칼국수는 하루를 푹 고아 만든 진한 국물로 낸 닭칼국수, 바지락을 듬뿍 넣어 시원한 맛이 일품인 바지락 칼국수, 매생이와 굴을 넣어 짙은 바다의 향을 담은 매생이·굴 칼국수가 골라 먹는 재미를 느끼게 한다. 

면을 직접 뽑아 만드는 막국수도 일품이다. 시원한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는 기본이고, 비법양념과 코다리회무침을 올린 회막국수, 전복장을 올린 전복회막국수도 맛객의 입을 사로잡는 메뉴들이다. 


만들어 먹는 재미

 

칼국수는 직접 끓여 먹는 재미가 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면발의 익는 정도를 맞춰서 조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2인분 이상이면 두 가지 칼국수를 동시에 주문할 수도 있다. 짜장면과 짬뽕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짬짜면처럼 가운데가 닫힌 냄비에 두 종류의 칼국수를 조리해 먹을 수 있다. 

면은 쫄깃한 식감이 좋다. 잘 익은 열무김치와 겉절이 김치가 칼국수의 맛을 배가시켜 준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맛객을 위해서 따로 양념장을 준비해 놓았다. 

 

 

 

만원의 행복

 

싼 것이 면요리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밀은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값이 천정부지로 올라 바닷가 칼국수는 대부분 만원을 훌쩍 넘겼다. 하지만 마시안제면소에서는 만원의 행복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우선 전복·소라·매생이와 버섯을 넣은 죽이 나온다. 전문점에서 맛보는 죽보다 훨씬 고급진 맛이다. 면요리에서 부족한 단백질은 수육으로 보충할 수 있다. 국내산 돼지고기를 푹 삶아낸 수육은 부드럽고 잡내가 없어 아주 좋다. 겉절이 김치 또는 새우젓과 함께 곁들인 수육 몇 점은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따끈한 사골육수를 준비해 두어 추운 날씨에 움추린 몸을 따뜻하게 풀어주고, 열무김치 겉절이 김치를 맘껏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코너도 주인장의 넉넉한 인심이다. 

골라먹는 재미, 함께 먹는 재미, 만들어 먹는 재미에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마시안제면소. 가성비와 가심비가 100% 이상이라 누구나 만족할 만한 맛집 ‘마시안제면소’를 적극 추천한다.      

 

마시란제면소.jpg

 

CZ9A7924.JPG

 

 


마시안제면소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9시

주 소 : 인천시 중구 마시란로40 (오션사이드호텔 1층)

예 약 : 032 746 8052

 

 

 

CZ9A7995.JPG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칼국수·막국수 전문점 마시안제면소 / 바닷가에서 즐기는 ‘만원의 행복’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