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 문학과 독서의 개념 이해가 핵심
국어 공부의 첫 단계는 중학교 국어 수업에서 배웠던 기본 개념들을 다시 정리하는 것이다. 특히 문학에서는 중학교 때보다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출제되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다루지 않았던 작품이 포함되기도 한다. 따라서 처음 접하는 작품과 장르를 이해하고, 문학의 개념어와 주요 용어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품을 단순히 외우기보다는 갈래 별로 문제 유형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작품 분석 방법을 체계적으로 익혀야 한다.
겨울방학 동안에는 여러 문제집을 푸는 것보다 한두 권의 문제집을 집중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작품 갈래별 문제집과 수능형 문제집을 통해 취약한 영역을 보완해야 한다. 독서의 경우, 다양한 분야의 지문과 내용 난이도로 인해 많은 학생이 어려움을 겪는다. 풀이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글의 전개 구조와 논지를 깊이 이해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반복적 독해 연습을 통해 글의 구조를 파악하고, 내용 전개 방식을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수학 : 정확한 개념과 기초 다지기
고1 수학은 엄밀히 말하면, 수능 과목은 아니다. 그러므로 많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 개념 이해를 중점적으로 다뤄야 한다. 기본 개념과 공식을 철저히 익히고, 이를 실제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반복 학습이 중요하다. 교과서 문제를 막힘없이 풀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공식 증명까지 다룰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방정식과 부등식, 함수, 행렬 등에 대한 복습과 기초 다지기가 탄탄히 이루어진 이후에는 2학년에서 배우게 될 대수와 미적분1의 내용을 예습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수학의 연계성을 감안할 때, 앞 단원의 개념이 다음 단원과 연결되므로 선행 학습은 학업 부담을 줄이고 이해를 돕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또한, 단순히 진도를 나가는 데 급급해 하지 말고, 깊이 있는 개념 이해와 문제 해결력을 기르기 위한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한다. 유형 밖의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고 이를 보완하는 학습이 겨울방학 수학 공부의 핵심이다.
영어 : 어휘와 문법의 체계적 점검이 중요
영어는 겨울방학 동안 어휘와 문법을 체계적으로 점검하며 기본기를 다져야 한다. 정확한 독해를 요구하는 변화된 수능에 대비하기 위해 긴 지문을 빠르게 해석하는 연습이 필수적이다. 하루 50단어 이상을 외우고, 일주일 단위로 복습하며 어휘력을 강화해야 한다. 어휘가 탄탄해야 긴 문장 해석이 가능해지고, 지문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 데 유리하다.
문법은 표현의 정확성을 기르고 서술형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반드시 다뤄야 한다. 단순 암기가 아니라 문장 내에서 문법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긴 문장을 정확히 끊어 읽고, 글의 전개 방식과 맥락을 이해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또한 듣기는 매일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 정확히 들리지 않는다면, 들은 내용을 받아 써 보는 방법을 추천한다. 듣기 실력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향상될 수 있으며,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2주 간격으로 시간을 정해 문제를 풀어 보는 것이 좋다.
최호철 에듀플랜24 교육컨설팅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