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7(금)

2026 수능, 이제는 전략의 시간만 남았다

최호철 소장의 입시전략노하우 -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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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12.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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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능은 예년보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마무리됐다. 수험생 수가 증가하면서 입시 시장의 전체적인 경쟁 강도도 함께 높아졌다. 특히 올해는 재수생을 포함한 졸업생 비율이 증가해 현역 수험생들의 심리적 부담이 컸다. 국어에서는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상위권 수험생들의 표준점수가 최고 149점까지 치솟으며,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가 민감하게 작용했다. 수학 역시 선택 과목(확통·미적분·기하)에 따른 점수 격차가 두드러졌고, 탐구 영역은 과목별 난이도와 표준 점수 차이로 인해 단순 점수 비교보다는 대학별 환산 점수 분석이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정시는 가군·나군·다군으로 나뉘며 각 군에서 하나의 대학만 지원할 수 있는 구조이지만, 단순한 방식은 아니다. 최상위권 수험생은 주로 가·나군에 소신 지원 후 다군에 안정 지원을 넣는 반면, 중위권 수험생은 가군 소신·나군 적정·다군 안정이라는 균형 전략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올해는 주요 대학의 정시 모집 인원이 다소 줄어든 만큼, 각 군 간의 조합과 지원 전략 수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부 대학은 다군에 인기 학과를 배치해 군 조합에 혼선을 주는 경우도 있으므로, 정시 계획은 성적 분석과 더불어 군 배치 전략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대학별 수능 반영 방식도 큰 변수다. 수능 100% 전형이라 하더라도 영역별 반영 비율, 선택 과목에 따른 가중치, 제2외국어나 탐구 과목 반영 과목 수, 영어 절대평가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수험생들은 자신의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바탕으로 대학별 환산점수를 직접 계산해 보는 것이 필수다. 같은 점수라 해도 반영 방식에 따라 합불이 갈릴 수 있으며, 실제로 일부 대학은 여전히 학생부 반영 요소를 유지하고 있으며, 서울대나 고려대 등은 면접·서류 등을 함께 평가하는 전형도 존재해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결국 정시는 철저한 수능 기반의 점수 싸움이면서 동시에 다층적인 전략 싸움이다. 수험생들은 자신의 강점 과목 조합과 대학별 반영 방식을 정확히 분석하고, 안정·소신·상향 지원의 비율을 정밀하게 조율해야 한다. 졸업생 비율이 높은 상황에서는 냉정한 자기 분석과 실수 없는 원서 접수 전략이 필요하다. 단순히 점수를 높이기보다는, 주어진 점수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 정보 기반 판단력과 심리적 안정감이야말로 정시에서 승부를 가를 핵심 역량이 될 것이다.


< 정시 대비 체크리스트 >

- 수능 가채점 점수 분석: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정확히 정리한다.

- 모집 요강 확인: 대학별 수능 반영 방식, 가중치, 탐구 과목 수 등을 확인한다.

- 환산 점수 계산: 본인의 성적을 대학별 반영 방식에 맞춰 환산한다.

- 지원 포트폴리오 구성: 안정, 적정, 상향 배치를 균형 있게 설계한다.

- 원서 접수 일정 체크: 12월 29일(월)~31일(수) 3일간 진행.

- 가·나·다군 전략 세우기: 군별 학과 및 전형 유불리를 비교 분석한다.

- 충원합격 대비: 연락처 최신화, 일정별 알림 설정 등 리스크 관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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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철 에듀플랜24 교육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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