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7(금)

지파운데이션, 디차힐에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비 지원

- 디차힐 “정서 회복 넘어 건강한 성장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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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6.02.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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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은 학대피해아동의 회복을 돕기 위해 아동·청소년 보육시설 디차힐에 심리치료비를 지원했다. (AI생성 이미지)


아동학대 피해 사례가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학대피해아동의 정서적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민간 차원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최근 통계에 따르면 한 해 동안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는 총 3만 6,417건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67.5%인 2만 4,604건이 실제 학대로 판단됐다. 최근 수년간 아동학대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피해 아동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은 학대피해아동의 회복을 돕기 위해 아동·청소년 보육시설 디차힐에 심리치료비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디차힐은 총 727만 5,000원의 심리치료비를 확보했으며, 지난 2025년 8월부터 2026년 7월까지 1년간 아동 3명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사와의 정기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동 1인당 242만 5,000원이 투입되며, 트라우마 회복을 비롯해 사회성 향상과 자존감 증진을 목표로 한 맞춤형 치료가 진행된다.

 

디차힐은 학대와 방임, 원가족과의 분리 등으로 심리적 상처를 안고 입소한 아동들이 안정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양육·정서 지원을 병행해 오고 있는 보육시설이다. 단순한 보호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 지도, 정서 상담, 학습 및 사회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화영 디차힐 원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꾸준한 심리치료가 어려웠던 아이들이 이번 지원을 계기로 안정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아이들의 표정과 정서 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 아이들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따뜻한 관심을 보내준 지파운데이션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사업을 담당한 정욱 사회복지사는 “학대 경험과 원가족 분리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던 아동들이 심리치료를 통해 안정감을 되찾고,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은 아이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파운데이션 관계자는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 회복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보육시설과 협력해 학대피해아동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차힐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심리치료와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화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상처를 극복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키워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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