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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회생결정의 주역 ‘김만식’ 법정관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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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9.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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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골프클럽 ING의 회생결정을 이끌어 낸 이가 있다. 김만식 법정관리인이다. 전현직사장의 공금횡령과 부실인수 의혹 등 해결되지 않는 난제가 산재한 ING를 그나마 간신히 버티도록 산소를 공급한 김 관리인은 이제 회생계획서를 만드느라 눈코뜰새가 없다.
“제 임무는 본래 ING의 설립취지대로 체육시설로서 예치금을 예치한 회원들이 골프를 치며 운동하게 하는 것입니다”
5월 8일 법원으로부터 법정관리인으로 임명받아 110일 동안 회생결정을 이끌도록 ING를 안팎에서 지킨 김 관리인은 공항공사를 설득해 2013년까지 계약돼 있는 토지계약을 2016년까지 연장했다. 또 채권자와 회원 등 이해관계인을 초정해 ING미래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회원들은 김 관리인에게 항의도 했지만 대부분의 회원들이 그의 열정을 높이 사 이해를 했다.
“일반 정상적인 회사가 아니라 채권자와 회원 등 이해관계인의 이해와 양보가 많이 필요할 때입니다. 그냥 문을 닫았다면 많은 분들이 피해를 봤지만 일단 회생결정이 난 만큼 조금식 양보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야 합니다”
김 관리인은 앞으로 법정관리인으로 ING 전현직사장에게 법적으로 책임을 물을 것은 확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모 전 사장에게는 채무조사확정재판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기 및 배임으로 고소할 예정이며 김모 사장에게는 주식소각요청과 함께 범법행위가 있을 경우 함께 고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쌍용그룹, 한국P&G를 거쳐 STX대표이사를 두루 거친 김 관리인은 마지막으로 이해관계인에게 한 번 더 간곡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ING가 건전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해관계자 여러분의 양보가 필요합니다”

iaynews@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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