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7(금)

영종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김 홍 복 중구농협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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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9.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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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9일 16시에 우리농협 3층 회의실에서 영종미개발 지역에 대한 향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하여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제청) 주재로 공청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건축규제 추진을 하고자 경제청의 김기형 도시개발 본부장이 참석했으며, 경제청은 영종 미개발 지역에 대한 개발 계획에 대하여 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정부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주민설명회에서 경제청의 향후 계획과 영종지역 330만평 대책위와 주민들의 요구한 사항들이 너무나 차이가 난 것에 대하여 심각하고 우려할 만한 상황이라고 생각하며, 과연 무엇이 이러한 관점의 차이를 만들었으며, 해소할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다.

왜 우리 주민은 성난 주민이 되어야 하는 것일까?
이 성난 민심을 해결해야할 해법은 인천시가 주민과 소통을 통해서 방법을 찾아야 할 사항을 주민들에게 떠 넘기는 행정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한 주민은 이 지역에 APT만 짓는 개발이 진정한 도시개발인지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였다. 또한 우리 선조들의 영농기법에 이런 말이 있다. “콩을 밭에 심을 때도 세 알을 심는다”. 하나의 콩은 땅속의 벌레의 몫이고, 다른 하나는 새와 짐승의 몫이며, 마지막 한 알이 농부의 몫이라는 뜻이며, 이 말에는 자연 친화적 인생관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가? 우리 모두는 자연의 주인이며 공동체 의식에서 자연 친화적으로 설계되어야 향후 대한민국을 나아가 전 세계적인 명품도시가 될 것이다. 도시 설계에 대해 외부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는 행정 담당자의 말대로 용역담당자들은 주민과 소통하여 세계적인 명품도시 건설에 힘을 경주하여야 할 것이다. 훗날 장사꾼의 계획에 의한 도시건설이 아닌 누대를 이어 자연 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다음세대를 위한 행정이 절실히 요구되는 것이다.

하지만 명품도시,자연친화적 도시 말은 쉽다. 그러나 행정 주체의 관점에서 보면 분명 견해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반드시 해법은 있을 것이며, 우리모두가 머리를 맞대어 그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다.

필자는 설명회 뒤편에서 취재하는 기자님들 및 뜻있는 지역인사들과 잠시담소를 나누었다. 그 자리에서 아파트 부지 매매대금에 대하여 잠시 언급을 하면서 다시금 아쉬운 느낌을 느꼈다. 우리 주민의 생명같은 578만평의 소중한 재산을 송두리째 내어주고, 토개공이나 도개공이 APT시행사에게 땅을 매각한 금액을 보면 정말이지 개탄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또한 설명회에서 누구는 영종에서 몇대를 살았고, 언제부터 살았다고들 많이들 하지만 정작 지역의 지명을 찾을 길이 없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진정 우리의 영종 지명은 온데 간데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늘도시라는 지명이 왜 생겼고 왜 우리 선조들이 지명을 중요시 했나 하는 생각을 다시금 해 보았다. 용역을 주관 하시는 분들에게 이러한 의미가 잘 전달되기를 소망해 본다. 아무리 멋진 보물이라도 활용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우리의 땅 영종은 정말 보물중의 보물이다. 더욱 행복한 땅 영종을 위하여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꿈과 목표를 다음세대에게 전달 할 수 있는  꿈과 희망이 꼭 되어야 한다. 이것이 이땅의 위정자들이 꼭 풀어야 할 숙제일 것이다. 나라가 이루어지는 근원도 많은 국민이 모여서 한나라가 이루어 지는 것이므로 국민의 화합이 이루어져야 튼튼한 나라가 될 것이며, 사람들 중에도 이런사람,저런사람,나쁜사람,좋은사람등 많은 종류의 사람이 있지만, 모든 사람이 화합하고,소통해야만 튼튼한 나라를 이룰 수가 있다고 생각하며, 일류사회 국가구현이 바로 이렇게 이루어 진다고 믿고 있다.
한 사람의 생각보다 보다 많은 사람들의 뜻의 중지를 모을 수 있는 지혜의 용역이 이루어 지길 바랄 뿐이다.

바다 같이 넓은 아량으로 용역 주체의 中心에 서주시길 주민의 한 사람으로 갈망해 본다. 이러한 뜻이 바로 아량을 베풀어서 처리되어야 할 문제들이 아닌가 한다.

경제 논리는 아주 확연한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이것이 현실과 괴리된 현상일수 있음을 간과하지 말고, 그 문제의 해법은 바로 주민과의 소통과 통찰의 힘을 발휘할 때 해결 될 수 있음을 가슴깊이 새겨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형 도시개발 본부장의 말씀대로 경제자유구역내 토지 개발은 국가경쟁력을 키우는데 우선 목적이 있다는 데 이의를 제기 할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 해결을 위한 과정과 방법을 선택함에 있어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해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iaynews@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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