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7(금)

생선구이의 원조 덕교동 ‘해당화집’

맛의 비결은 부부가 직접 조리하여 원가를 절감하고, 대신 재료는 최고만 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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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7.0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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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으로 승부하겠습니다”

인천공항권에서 식도락가들이 ‘생선구이집’하면 먼저 떠올리는 곳이 덕교동 ‘해당화’이다.
바닷가답게 생선회나 조개구이집은 많아도 정작 가족이나 직장동료들끼리 편안하게 점심식사 한 끼 해결하는데 안성맞춤인 생선구이집은 없다는데 착안, 용유임시역 맞은 편 덕교동 먹자골목 한복판에 문을 연 게 지금으로부터 6년 전이다.
가게 이름을 지은 배경도 흥미로운데, 이곳에 옛날에 해당화가 많이 피어 할머니 할아버지가 그렇게 지여주셨다 하니 요즘 젊은이답지 않은 주인 부부의 선한 심성이 드러나는 대록이기도 하다.
해당화의 생선구이는 부부가 직접 요리를 한다. 큰 욕심 내지 않고 경영하는 까닭에 재료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고 1년 내내 항상 일정한 간과 맛을 유지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그 비결은 녹차에 있다고 하는데, 생선비린내를 완벽하게 제거한 레시피는 음식점의 노하우이기도 하니 밝히기 어려운 것은 물론이다.
고등어는 구이용으로는 최고로 치는 노르웨이산만을 쓰며 삼치는 국내산을 쓴다. 방금 지은 돌솥밥에 노릇노릇 잘 구은 커다란 고등어나 삼치 한 점 얹으면, 식욕을 잃기 쉬운 여름철 그보다 좋은 점심 메뉴가 없겠다.
해당화의 사계절 대표음식이 고등어, 삼치구이지만, 또 계절음식으로 유명한 쭈꾸미 철판볶음도 빼놓을 수 없는 이 집의 별미이다. 푸짐한 손맛과 함께 여럿이 큰 돈 들이지 않고 찾을 수 있는 술안주로도 이만한 것이 없다.
그 외 영양굴밥이나 바지락칼국수도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이다.   
박윤규기자i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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