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7(금)

치킨점이 치킨점이 아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모디슈머들의 레스펌 치어스 하늘도시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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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3.0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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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hot한 트렌드로 떠오른 프렌차이즈 치킨점 치어스(cheers)는 전통적인 치킨 점을 고집하지 않는다. 모디슈머(modifier와 consumer의 합성어로 ‘나만의 요리를 즐기는 소비자’)가 대세인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게 치킨의 영역을 무한정 확대했다.
모디슈머의 주목할 만한 특징은 다양하게 변형이 가능하여 누구에게나 맞춤형 메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치어스의 경영 노하우가 숨어있다.
‘치어스’는 패밀리 레스토랑과 호프가 결합한 레스펍을 선언한다. 직장인들의 회식장소는 물론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을 받으며 가족이 함께 방문해도 어색하거나 불편하지 않은 신개념 외식장소이다.
6년 연속 가장 유망한 프랜차이즈로 선정될 만큼 차별화된 치어스의 경영전략은 즉석에서 조리하는 70여 가지 다양한 호텔급 요리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조리 아카데미, 자체물류센터 운영과 함께 본사에서 주방인력을 양성하여 배치하고, 사후 고용 관리하는 주방시스템과 주방장의 휴무나 사고 등에 대비해 유동적으로 주방인력을 투입하는 헬퍼시스템으로 요약된다.
6일 운남동에 치어스 하늘도시점을 오픈하는 조재용 사장은 이런 점에 주목했다. 인근에서 화물 운송업체를 운영하는 부친을 따라 지난 4년여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역사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하는 그로서는 늘 아쉬운 점이 바로 그런 것이었다.
젊은이다운 감각이 원하는 세련된 분위기와 가족이 함께 가벼운 식사를 하고 한쪽에서는 맥주 한잔 나눌 수 있는 편안한 장소. 주부들도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사교모임을 가질 수 있는 밝고 쾌적한 공간.
세대를 아우르는 고급스러움과 대중적인 가격으로 누구에게나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는 곳.

치어스는 그의 이러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여기에 평소 자신이 생각하던 ‘쉼터’의 의미를 가게 구석구석에 심어두었다. 가게 면적보다도 넓은 100여 평이 넘는 널찍한 주차공간을 눈여겨 본 것도 주로 승용차로 이동하는 지역의 특성상 주부들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려는 배려가 숨어있다.  
특히 치어스의 전문 조리사가 내놓는 다양한 메뉴들도 그의 이러한 기대를 확신시키는 계기가 됐다.
치어스의 대표적인 인기 메뉴는 스페셜 치킨 플래터, 순살 고추치킨, 치킨 나쵸 등 치킨은 치킨인데 치킨을 뛰어넘은 화려함이 특징인 닭요리가 있고, 이외에도 스페셜 요리로 하와이얀 팬버거 스테이크부터 각종 훈제요리, 피자나 소세지 요리, 과일, 샐러드 등 다양한 기본 메뉴와 여기에서 발전한 각종 변형 요리들이 고객들의 눈길을 끌며 식감을 자극한다.
“일상에서 지친 현대인들의 삶에 청량제 같은 휴식 공간,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며 맥주를 마시고 오래오래 편안한 이웃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그런 대중적인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매장을 여는 조재용 사장의 희망은 어쩌면 다람쥐 쳇바퀴처럼 바쁘게 돌아가는 세태 속에서 잠시잠깐 휴식을 꿈꾸는 우리 모두의 소망이기도 할 것이다.

박윤규기자i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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