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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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영종구 미래를 위한 특별 좌담회 1 > 영종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리더쉽
    인천공항뉴스는 6.3 지방선거와 7월 1일 역사적인 영종구 출범을 앞두고 ‘영종구 미래 비전과 리더쉽’을 주제로 연속 특별 좌담회를 개최한다. 왼쪽부터 조용덕 前 경기대학교 부동산자산관리학과 교수, 설창식 쌈컴퍼니 대표(도시브랜딩 전문가), 복혜정 인하대학교 도시재생·도시계획 박사과정(인천대학교 강사), 김창근 편집국장. - 미개발지의 체계적인 개발계획 수립이 필요 VS ‘보존도 개발’ 자연친화형 도시개발이 중요   - 초대 구청장은 임기 4년의 성과보다 20년 이상 미래를 바라보는 거시적 정책을 마련해야  인천공항뉴스는 6.3 지방선거와 7월 1일 역사적인 영종구 출범을 앞두고 ‘영종구 미래 비전과 리더쉽’을 주제로 연속 특별 좌담회를 개최합니다. 지난 4월 2일부터 시작한 좌담회는 영종에 거주하고 있는 각계의 전문가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정해진 주제에 대해서 집중 토론하며 영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열띤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의 미래를 위해서 어떠한 리더쉽이 필요한지도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좌담회는 김창근 인천공항뉴스 편집국장의 진행으로 조용덕 前 경기대학교 부동산자산관리학과 교수, 설창식 쌈컴퍼니 대표(도시브랜딩 전문가), 복혜정 인하대학교 도시재생·도시계획 박사과정(인천대학교 강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좌담회는 4월 2일 첫 미팅을 시작으로 지난 8일에는 인천공항뉴스 사무실에서 ‘영종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리더쉽’을 집중 토론 주제로 삼아 토론자들이 약 4시간에 걸쳐 열띤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좌담회는 출범하는 영종구를 이끌어갈 초대 구청장과 시의원, 구의원 선출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에서 ‘어떤 도시로 만들어갈 것인가’를 주민의 시각에서 토론을 하고 이슈를 제기했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다음 좌담회에서는 ▲영종도 시급 문제 및 신생구 기반 구축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해 집중 토론하고, 이후 ▲공항도시로서의 MICE·DMO 관광·문화 계획 ▲생활 인프라 계획(교통·병원·생활·복지) ▲교육의 미래(대학 설립·공항복합도시 특화교육·중고등학교 학과 신설) 등의 주제로 순차적으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며, 지면을 통해 토의 내용을 게재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진행될 좌담회에 참가를 원하거나 의견을 개진하고 싶으신 주민이 계시다면 전화(032-751-2100)또는 메일(ianews@hanmail.net)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는 영종구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도약하는데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편집자 주)      영종구 발전을 위해서는 ‘각 분야의 체계적인 데이터가 축적되어야’   이번 좌담회는 새롭게 출범하는 영종구를 이끌어갈 지역의 지도자들이 6.3 지방선거에서 초대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이 선출된다는 사실이다. 논객들은 후보에게 질문을 던지기 전에 영종의 현실을 먼저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복혜정 도시전문가는 “중구로 묶여 있던 영종도는 그동안 독자적인 통계와 예산 체계를 갖추지 못했다”며 “사회지표를 보면 중구 기준으로 합산돼 있어 영종만의 인구 구조, 소득 수준, 고령화 비율 등 따로 확인하기 어려워 통계 데이터에 근거한 체계적 영종구 도시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설창식 대표도 “영종에 해당하는 GRDP(지역내총생산) 추정치나 적정 인구 데이터가 지금 중구청 전산에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문제는 구정을 이끌어갈 때 그 데이터를 인사이트로 활용해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행정이 펼쳐질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영종의 생산성, 소득 수준, 고용 인구를 영종 단독 수치로 공개하고 예측에 활용하는 것이 설득력 있는 행정의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조용덕 前 경기대학교 부동산자산관리학과 교수   균형발전 계획 세워야 ‘하늘도시만의 영종인가, 섬 전체의 영종인가’   이번 좌담회의 첫 번째 핵심 쟁점은 ‘하늘도시 편중’이었다. 논객들은 선거철마다 표가 집중된 하늘도시와 운서동 개발지 위주로 공약이 쏠리는 현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조용덕 교수는 “선거가 되면 표가 몰려 있는 하늘도시와 운서동 쪽만 바라보는 경향이 생긴다”며 “중산동 같은 미개발지는 지금도 사실상 방치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영종구 전체를 아울러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려면 개발된 지역과 미개발 지역을 동시에 계획해야 한다”며 “균형발전은 국가에만 필요한 게 아니라 이 구에서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설창식 대표는 도시 밀도와 인구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그는 “도시의 밀도를 높이는 것은 기업 유치나 주거지 확대와 연결되지만, 밀도가 높아질수록 현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커진다”며 “거주 인구의 티핑포인트가 어디인지, 13만에서 30만으로 가는 속도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지금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탄소중립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에너지정책도 중요한 아젠다로 다뤄져야 한다”말했다.    조용덕 교수는 “영종역 인근 체계적인 개발계획 수립이 가장 시급하다”고 단언했다. 그는 또 “인스파이어 리조트 주변 을왕동만 해도 5,000명 이상이 일하고 있다”며 “그 사람들이 살 수 있는 계획적 주거지가 없다면 결국 출퇴근 인구가 될 뿐이고, 영종의 실질 인구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창근 편집국장은 “영종에는 산과 바다를 품은 자연환경이 좋아서 정착한 주민들도 상당히 많다”며 “보존도 개발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며, 그 정체성을 유지하려면 개발 논리에 휘둘리지 말고 끝까지 보존해야 할 곳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설창식 쌈컴퍼니 대표(도시브랜딩 전문가)   초대 구청장의 의지…‘4년 임기가 아닌 20년을 설계하라’   논객들이 가장 강하게 공통 의견을 모은 주제는 초대 구청장에게 요구되는 리더십이었다. 임기 내 성과를 쫓는 관리형 리더십을 경계하고, 20년을 내다보는 설계자형 구청장이 필요하다는 데 일치했다.   조용덕 교수는 수원시 사례를 꺼냈다. 그는 “오래전 수원의 모 시장이 시내 주요 교차로를 모두 입체 교차로로 바꾸면서 4년 내내 주민들의 욕을 먹었는데, 10여 년이 지난 지금 100만 도시 수원의 교통이 막히지 않고 있는 것은 욕을 먹어도 미래를 보고 실행했던 그 결단 때문”이라며 “초대 영종구청장은 임기가 아니라 적어도 20년을 보고 첫 단추를 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창식 대표는 리더십 유형을 두 가지로 나눠 분석했다. 그는 “관리형 구청장은 예산을 고르게 배분하는 역할에 그치지만, 혁신형·기업가형 구청장은 공공자산을 활용해 민간 투자를 끌어내고 지역 비즈니스를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종은 지금 공공자산이 도처에 있다. 그걸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로 연결하느냐가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복혜정 도시전문가는 후보 검증의 기준을 제시했다. 그는 "구청장이 되면 첫 번째로 무엇을 실행하겠는가를 반드시 물어야 한다"며 "'추진단 꾸리겠다', '공약 이행 점검하겠다'는 식의 형식적인 답변보다 정책 실행력과 우선순위 설정 능력, 재원 확보 방안까지 구체적으로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종구만의 사회지표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20년 도시기본계획을 세우는 것이 초대 청장의 첫 번째 역할"이라고 말했다.   복혜정 인하대학교 도시재생·도시계획 박사과정(인천대학교 강사)   공항 가진 도시, 일자리 없는 주민…예산 현실과 기업 유치의 역설   좌담회에서는 영종구의 재정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논객들은 중구 1년 예산이 약 6,000억 원이지만 복지·교육 의무 지출과 매칭 예산으로 대부분이 이미 묶여 있어 구가 실제로 쓸 수 있는 돈은 500억도 안 되는 재정자립도에도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김창근 편집국장 “구청사를 짓는 것만으로도 예산이 바닥날 수 있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라며 “신설구에 재정을 지원하는 법 개정을 추진중이지만 큰 기대를 하기는 어렵고, 이 구조를 바꾸려면 정부 산하의 특별자치구로 편입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의 자산을 활용한 수익 사업을 통해 구 재정을 늘려가는 방안에 대해서도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용덕 교수는 “구청이 직접 돈을 갖고 뭔가를 움직이려 하면 아무것도 못 한다”며 “기업이 찾아오게 만드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구청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가 생기면 사람이 들어오고 개발 압력이 따라온다. 이 선순환을 만드는 것이 초대 청장의 전략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설창식 대표는 “인천공항공사가 공항과 자유무역지역 등에 고용 인구가 9만 5,000명이라고 하는데 구가 파악하는 운서동 고용 인구는 4만 5,000명”이라며 “이 간극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누구도 제대로 분석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종의 GRDP, 고용 통계, 소득 수준을 과학적 수치로 정리하고 기업 유치 전략의 기반으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4회 토론 결과, 영종구 방향 제안으로’   4시간에 걸친 토론은 영종구 거버넌스 구축이라는 방향으로 수렴됐다. 주민·기업·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커뮤니티 비즈니스 모델이 방향으로 제시됐다.   복혜정 도시전문가는 “4번의 좌담회·토론 결과를 토대로 영종구가 나아갈 거버넌스 방향을 잡자”고 제안하며 “이번 토론의 결과가 단순한 논의와 보도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 방향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창식 대표도 “거버넌스를 통한 공동의 비즈니스 모델과 공동의 이익 창출을 위해 다수 주민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교육 이슈를 포함해 지역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거버넌스 구조가 초대 구청장의 핵심 과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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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5
  • ‘인천공항 개항 25주년, 세계 최고 공항으로 우뚝’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7일 인천공항 개항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 공항운영사 통합 논의에 인천공항과 지역사회 반발 기류 확산 - 인천공항공사, ‘연간 1억 명 시대를 향해 국민과 함께 더 높은 도약 준비할 것’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올해 개항 25주년을 맞아 국민편의 증진과 국가 항공산업 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25년 전 목표로 했던 ‘연간 여객 1억 명 시대’를 향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지난 2001년 3월 29일 개항한 인천공항은 정부의 일관된 정책지원과 국민적 성원에 힘입어 개항 25년 만에 국제여객 및 화물, 인프라 기준 ‘글로벌 TOP 3 공항’이자 명실상부한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도약했다.    그러나 최근 공항운영사 통합이 정부 정책으로 검토되면서 인천공항은 물론 지역사회가 술렁거리고 있다. 영종 지역의 정서는 공항통합이 1억 명 시대를 준비할 인프라 확장은 물론 그동안 쌓아왔던 세계 최고 공항의 위상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인천공항은 이명박 정부에서 민영화 논의 이후 공항통합이라는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지금, 개항 25년 주년을 맞은 인천공항의 성과를 짚어본다.      인천국제공항은 영종도, 용유도, 신불도, 삼목도 네개의 섬을 연결하고 매립해 부지를 조성했다.   1. 개항 25주년 주요성과    양적인 측면에서 인천공항은 2025년 국제여객 7,407만 1,475명, 국제화물 295만 4,684톤을 기록하며 국제공항협의회(ACI) 기준 세계 3위공항으로 도약했다. 환승객은 804만 6,572명으로 일본 등 주변지역의 환승수요를 흡수하는 동북아 대표 허브공항으로 성장했다.   항공 네트워크의 경우 101개 항공사가 53개국 183개 도시(여객기+화물기)를 취항하고, 일본노선(31개)의 경우 일본 나리타(17개), 간사이(12개) 보다 많은 지역에 취항 중이다.    또한 개항이후 축적된 공항 건설?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 18개국에서 42개 해외사업을 수주하며 누적 수주액 5억 8,558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K-공항’을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    인천공항 주요 성과   질적인 측면에서도 세계 최초로 ACI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12연패(2005~16)를 차지하고 ACI 고객경험인증 최고등급을 4년연속(2022~25) 획득하는 등 세계 최고의 공항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인천공항은 성공적인 개항이후 글로벌 경쟁에서 지속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2~4단계에 걸친 추가 확장사업을 적기 진행해 왔다. 특히 2024년 11월 4단계 건설사업 완료를 통해 연간여객 1억 600만명 수용이 가능한 전 세계 3위의 인프라를 확보하게 되었다.    인천공항 1~4단계 확장공사에 소요된 총사업비는 18조 170억원으로, 이 중 18%에 해당하는 3조 2,874억원만 국고지원을 받고 나머지 82%의 비용은 공사채 발행 등 공사 자체조달로 진행하였다.     2001년 3월 29일 인천공항 개항식에서 강동석 사장이 김대중 대통령에게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2. 성공적인 국책사업의 대표 롤모델   인천공항은 ‘동북아 허브공항’조성을 목표로 1992년 착공한 이후 8년 4개월 만에 성공적인 건설 및 개항을 달성하고 이에 따른 성과를 국가에 환원하는 등 성공적인 국책사업의 대표 롤모델로 평가받는다.   인천공항의 성장은 정부의 일관된 정책지원과 국민의 성원이 있기에 가능했으며, 공사는 이에 부응하기 위해 인천공항의 성과 및 수익을 국가와 지역사회에 지속 환원해왔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인천공항은 생산유발효과 67조원(`24년 직접효과 기준)을 창출해 국가 GDP의 2.6%를 차지하며, 인천지역 생산유발효과(48조원)의 경우 지역총생산(GRDP)의 39%를 차지하고 있다.    인천공항 취항 현황   또한 2025년 기준 정부배당 3,194억원(예상), 국세 1,315억원, 지방세 738억원 납부 등 연간 총 5,000억원 규모로 국가재정에 기여하였다. 2007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배당금은 약 3조 269억원이다.    또한 최근 3년간 약 446억원 상당의 지역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앞장서 왔다. 특히 복합리조트 유치 등 공항경제권 개발을 통한 약 560억원의 개발 이익금을 인천지역에 납부함으로써 인천공항의 성장이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였다.     또한 정부정책인 공항 접근교통(영종대교,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를 위해 약 1조 1천억원의 인하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공항 이용객 및 지역주민의 편의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024년 12월 인천공항 4단계 그랜드 오프닝 행사   3. 새로운 도약 : 지방연계 강화 등 국민편의 개선에 박차   공사는 이러한 주요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공항운영 전반의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함으로써 국민편의를 제고하고 국가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운항안전 등 공항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가운데 국민편의를 최우선으로 공항운영 전 분야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인공지능 전환(AX), UAM(도심항공교통) 인프라 구축 등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다.    특히 정부의 외래객 3,000만명 달성 목표를 적극 지원하고 지방거주 여객들의 해외여행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인천공항과 국내 주요지역간 연결성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개항 25주년 기념식에서 강동석 초대 사장이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축사를 전하고 있다.   우선 수요부족 등 항공사 측 사유로 지난 2016년 중단되었던 인천-제주 정기노선이 오는 5월부터 주 2회 운항을 시작한다. 현재 인천공항과 대구, 김해 등 국내 주요지역을 연결하는 환승 내항기가 주 42회 운항 중으로, 오는 4월부터는 인천-김해 내항기가 주 35회에서 주 39회로 4회 증편되어 운항한다.    또한 국내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공항버스가 전국 123개 노선, 하루평균 2,181편 운행 중으로 향후 신규노선 발굴 및 증편 등 노력을 통해 국민들의 인천공항 접근편의를 지속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사장직무대행은 “개항 25년 만에 세계적인 공항으로 성장하기까지 정부의 지원과 국민 여러분의 성원, 9만 4천여 상주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관문으로서 국민편의를 제고하고 국가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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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어르신의 하루가 즐거워야 우리의 하루도 보람 있습니다’
    큰사랑 어르신들을 찾아온 꼬마 천사들이 사랑의 하트를 하고 있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기대수명은 계속 늘어나 노인인구가 급증하고 있지만, 치매와 뇌졸중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제 노인 돌봄은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가 됐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어르신의 삶의 질을 지키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가 바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으로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신체활동 지원과 일상생활 도움 서비스를 제공해 노후 생활의 안정을 돕는 사회보험 제도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국민건강보험 가입자와 동일하게 장기요양보험에 가입된 사람과 그 피부양자, 의료급여 수급권자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또는 치매·뇌혈관 질환 등 노인성 질환이 있는 65세 미만의 대상자가 신청할 수 있다. 낮시간에 시설로 와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집에서 요양보호사가 찾아가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영종구 출범을 앞두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영종국제도시 역시 고령화의 흐름에서 예외는 아니다. 올해 2월 말 기준 영종국제도시 인구는 약 13만 6천 명, 이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는 1만 6천여 명으로 약 12%를 차지한다.   이처럼 어르신 돌봄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영종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어르신 쉼터로 자리 잡은 곳이 바로 큰사랑주간보호센터다.   SK뷰2차 아파트 앞 엘림프라자 6층에 자리한 큰사랑주간보호센터는 영종은 물론 인천에서도 최대규모로 손꼽히는 어르신 돌봄 시설이다.   “어르신이 웃으시면 우리도 행복합니다”   큰사랑주간보호센터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들리는 것은 웃음소리다. 노래교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함께 어르신들의 박수 소리가 공간을 채운다.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노래교실은 어르신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시간이다. 함께 노래하고 춤을 추며 몸을 움직이는 동안 자연스럽게 뇌건강을 자극하고 활력을 되찾는다.   “처음에는 말씀이 적던 어르신들도 노래교실이 시작되면 먼저 마이크를 잡으세요. 노래 한 곡 부르고 나면 얼굴 표정이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그 모습을 보면 저희도 참 뿌듯합니다.” 요양보호사가 환하게 웃으며 말한다.    센터에서는 체조 프로그램을 통해 손과 발을 움직이며 소근육을 강화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가위질과 색칠로 작품을 만드는 인지활동 프로그램 역시 인기다. 어르신들은 집중해 작품을 만들고 서로 보여주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어르신들에게 중요한 것은 단순한 돌봄이 아니라 즐거운 하루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프로그램 하나하나에 웃음과 참여가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가장 즐거워 하는 노래교실 프로그램   몸도 마음도 함께 돌보는 공간   큰사랑주간보호센터는 신체 활동을 위한 시설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슬링운동을 통해 몸의 유연성을 유지하고 근육을 활성화하며, 전신 안마기는 뭉친 근육을 풀어주며 편안한 휴식을 돕는다.   특화활동 시간에는 목사님이 방문해 어르신들과 기도와 말씀을 나누며 마음의 위안을 전한다. 종교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어르신들은 노래방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또한 영양사와 조리사가 직접 준비하는 균형 잡힌 식단도 큰사랑주간보호센터의 자랑이다. 매일 다른 반찬과 국으로 준비되는 식사는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고 건강을 챙기는 중요한 시간이다.   큰사랑주간보호센터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인근 어린이집 원아들이 센터를 방문해 재롱을 부리면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금세 환한 미소가 번진다. 아이들의 노래와 춤을 보며 손뼉을 치는 어르신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따뜻한 풍경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다녀간 날은 어르신들이 하루 종일 그 이야기를 하신다”며 “세대가 함께 만나는 시간이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말한다.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쉼터   “시설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마음”   큰사랑주간보호센터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사람들이다. 처음 센터를 찾았던 어르신 곁에서 몇 년째 함께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들은 이제 가족과도 같은 존재가 됐다.   한 요양보호사는 이렇게 말한다. “어르신을 돌본다는 생각보다 부모님을 모신다는 마음으로 일합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이 하루라도 안 보이면 괜히 걱정이 됩니다.”   센터 사회복지사 역시 같은 마음이다. “어르신들이 센터에 오시면 ‘오늘 또 만났네’ 하고 반가워하시는데 그 한마디가 큰 힘이 됩니다. 어르신들에게 이곳이 집처럼 편안한 공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즐거운 곳, 보호자들이 안심하는 곳   “어르신은 즐겁게, 보호자는 안심하게”   큰사랑주간보호센터 조국현 센터장은 센터의 가장 큰 가치로 ‘마음’을 꼽았다. 조 센터장은 “복지사님과 요양보호사님 모두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하루하루 즐겁게 지내시고 보호자들은 안심하고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직원분들과 함께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어르신들이 웃고, 가족들이 안심하는 공간. 영종에서 가장 큰 어르신 쉼터인 큰사랑주간보호센터는 오늘도 어르신들의 하루를 따뜻하게 채우고 있다. 큰사랑주간보호센터 / 큰사랑재가요양센터 ☎ 032-751-0886 / ☎ 032-746-0882 중구 흰바위로 244 엘림프라자 6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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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1
  • 김정헌 중구청장, 병오년 새해 연두방문 ‘희망플러스 대화’ 완주
    “현장에 답이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의 이 행정철학은 매년 초 주민들과 직접 마주하는 ‘희망플러스 대화’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중구는 병오년 새해를 맞아 진행한 ‘2026년도 연두 방문-구민과의 행복한 만남! 희망 플러스 대화’를 지난 20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희망플러스 대화는 구청장이 직접 동을 찾아 주민들과 대화하며 구정 현안을 공유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중구의 대표적인 소통 행정 프로그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지난 8일 영종2동을 시작으로 19일 동인천동까지 관내 13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만났다. 특히 영종구·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지역별 주요 과제와 생활 현안을 점검하며, 변화하는 행정체제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들었다.   이번 연두 방문에서는 ▲기존 건의 사항과 추진 경과 점검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주요 과제 공유 ▲생활 불편 사항 청취와 개선 방안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도로·교통 개선, 주거환경 정비, 경관시설 확충 등 생활밀착형 민원이 주를 이뤘으며, 행정체제 개편 이후 주민 편의를 높여 달라는 요구도 잇따랐다. 현대판 신문고 ‘희망플러스 대화’, 직접 듣고 바로 해결 희망플러스 대화는 단순한 간담회가 아니다. 주민들의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담당 부서가 즉시 조치계획을 설명하며, 필요할 경우 추가 현장 방문까지 이어지는 ‘현장 해결형 행정’이다. 이 과정에서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이 자연스럽게 유도되면서 주민들의 신뢰와 관심도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2022년 7월 구청장 취임 후 초도방문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다섯 차례의 희망플러스 대화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은 총 733건. 이 가운데 78%에 달하는 574건이 해결됐다. 영종지역에서는 360건의 민원이 접수돼 280건이 처리됐고, 41건은 현재 진행 중이다. 민원내용을 추진 부서별로 분석하면 도로개설 및 관리를 맡고 있는 기반시설과(88건), 대중교통과 주차장 등을 담당하는 교통과(76건), 도시공원과(75건), 해양수산(25건) 순으로 건의사항이 많았다.  ‘크지 않아도 절실한 민원, 행정의 출발점’ 다만 주민들이 제기하는 민원 대부분은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큰 청사진보다는, 당장의 불편을 해소해 달라는 현실적인 요구가 많다는 점에서 아쉬움도 있다. 그럼에도 이러한 생활 속 질문과 요구야말로 행정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이자, 주민 삶의 질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라는 평가다.   중구는 이번 희망플러스 대화에서 접수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관련 부서와 건의자가 함께하는 현장 방문을 통해 후속 조치도 신속히 이어갈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2022년 7월 처음 주민 여러분을 찾아뵌 이후, 매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행정을 이어왔다”며 “올해 연두 방문은 그간 주민과 함께 만들어 온 변화를 되짚고, 제물포구·영종구 출범을 함께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마지막 해인 만큼 끝까지 소통과 경청의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7월 새로운 행정체제가 출범하는 순간까지 흔들림 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주민과 직접 만나 듣고, 바로 움직이는 행정. 희망플러스 대화는 김정헌 중구청장이 정례화한 소통행정의 상징이자, 현장 중심 구정 혁신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영종동 영종동 주요건의사항 :  운남로248번길 도로 확장 / 자연대로 잡목 제거 / 넙디 영종대로 경관조명 설치 / 잔다리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 미단시티 학교 설립 / 예단포둘레길 정비 등   영종1동 영종1동 주요건의사항 : 하늘도시 일원 차선도색 / 씨사이드파크 레일바이크 인근 쉼터 조성 / 하늘도시 초록길 미화 관리 / 씨사이드파크 불법주차 근절 / 제3연륙교 제한속도 상향 / 영종구 임시청사 개청 대비 소통 대책 / 영종의 주유가 정상화 방안 마련 등   영종2동 영종2동 주요건의사항 : 청라하늘대교 기점 공원 부지에 실내체육관 조성 / 영종진공원 정비 / 산새소리 공원 나무 전지 / 송산 등산로 맨발길 조성 / 청라하늘대교 공원부지내 파크골프장 조성 / 오토바이 소음 대책 마련 / 박석공원 게이트볼장 휴게시설 설치 등   용유동 용유동 주요건의사항 : 남북동 도로포장 / 관내 도로변 인도 설치 / 버스정거장 및 부스 설치 / 왕산해수욕장 주차장 확장 / 갯벌체험장 안내표지판 설치 / 을왕리 문화탐방로 데크길 정비 / 소음대책지역 확대지정 / 노을빛타운, 용유2지구 조속 추진 등   무의도 무의도 주요건의사항 : 무의도 초입 도로 보완 / 관내 배수로 확보 / 큰무리마을 공중화장실 설치 / 포내마을 어장진입로 연장 / 하나개해수욕장 정화조 관리 / 광명항 공영주차장 진입도로 주차단속 / 소무의 인도교 앞 무인택배함 설치 / 하나개 해상탐방로 교각 보수 등   운서1동 운서1동 주요건의사항 : 운서역 1번 출구 버스킹 공연 / 공항신도시 고도제한 완화 필요 / 영마루 공원에 쓰레기통 필요 / 영종지역 예술인 지원 / 신도시상가 일방통행 표지판 설치 등   운서2동 운서2동 주요건의사항 : 행정복지센터 조기신축 /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필요 / 넙디지역 야간경관조명 설치 / 둘레길 등 관광자원 홍보 / 은골카페거리 주차문제 해결 / 산후조리비 지원 조건 완화 / 운서2동 앞 307번 버스정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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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1
  • 영종의 겨울 바다에서 만난 순백의 가족
    큰고니 가족들이 영종도 앞 바다에서 유영하고 있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바다 위로 옅은 물안개가 피어오르면, 영종도 앞바다에는 반가운 겨울 손님이 찾아온다. 순백의 몸과 우아한 자태로 ‘겨울 철새의 여왕’이라 불리는 큰고니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된 큰고니는 매년 시베리아와 몽골 일대에서 번식한 뒤 겨울철이 되면 한반도로 날아온다. 이들은 보통 강과 호수, 습지에서 월동하지만, 민물이 아닌 바다에서 겨울을 나는 곳은 영종도 앞바다가 거의 유일하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인천대교가 보이는 바다에서 큰고니 가족 집단 이동 모습   바다에서 만나는 이례적인 월동지 매서운 겨울바람 속에서도 인천대교 아래 바다는 의외로 잔잔하다.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 말까지 이곳에서는 천연기념물 제201호 큰고니 가족이 모습을 보여준다.   이른 아침이나 석양이 깔리는 시간, 옅은 물안개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큰고니 가족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함께 모여 부모 고니와 어린 고니들이 어우러진 장면을 연출한다. 하얀 깃털을 고르고 서로를 보듬는 모습은 한겨울의 차가운 풍경 속에서도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어미 고니는 새끼들을 품에 안고 보호하고, 아비 고니는 주변을 살피며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잔잔한 수면 위를 유유히 떠다니며 새끼들에게 먹이 찾는 법과 이동을 가르치는 모습은 ‘한 가족’이라는 단어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한다.   인천대교 앞 바다 간조 시 큰고니 가족 먹이 사냥 등 활동 모습   인천대교와 자연이 만든 한 장면 거대한 인공 구조물인 인천대교를 배경으로, 야생의 생명이 한 프레임 안에 담기는 장면은 묘한 긴장과 조화를 동시에 보여준다. 햇빛을 받아 은은하게 빛나는 하얀 깃털, 검은 부리 끝과 노란 부리 기부의 선명한 대비, 고요한 바다 위에 떠 있는 큰고니의 모습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부모 사이에서 아직 회색빛이 남아 있는 어린 고니의 모습은 이 풍경이 단순한 철새 관찰을 넘어 ‘가족의 기록’임을 말해준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연을 바라보게 만드는 이유다.   큰고니 가족들 전체 물 위 이동하면서 쉼을 하는 모습   왜 영종도 바다일까 큰고니는 보통 수질이 깨끗하고 먹이가 풍부한 습지와 호수에서 월동한다. 철원 평야, 충남 천수만, 주남저수지, 팔당 등이 대표적이다. 바다에서 가까운 곳에 머무는 사례는 드물다.   그러나 영종도 인천대교 앞바다는 주변에 습지와 염전, 갯벌, 하구성 수역(기수역)이 함께 분포해 먹이가 풍부하고 비교적 안전하다. 실제로 큰고니는 낮에는 바다에서 휴식을 취하고, 먹이 활동은 갯벌이나 논, 하구에서 하며 기상이 나쁠 경우 민물로 이동하는 패턴을 보인다.   서해의 얕은 수심과 겨울에도 얼지 않는 연안 환경은 넓은 휴식 공간과 포식자 감시에 유리한 시야를 제공한다. 이 때문에 영종도 앞바다는 큰고니에게 ‘주요 월동 휴식지’로 활용되고 있다.   큰고니 가조들이 줄을 지어 유영하는 모습이 한 폭의 그림 처럼 정겹다.   시민과 사진가들이 찾는 겨울 풍경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일대는 철새들의 중간 기착지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시민들은 “멀리 가지 않아도 이렇게 귀한 새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신기하다”며 “아이들과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입을 모은다. 사진 애호가들과 탐조 동호회원들도 카메라를 들고 이곳을 찾는다.   큰고니 탐조는 만조 시간대, 인천대교에서 신불IC 구간 인근에서 비교적 수월하다. 다만 보호종인 만큼 지나친 접근이나 소음은 피해야 한다. 조용히,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는 배려가 이 겨울 손님을 오래 만날 수 있는 방법이다.   갯벌에서 먹이를 찾고 있는 큰고니   포토 여행, 이렇게 즐기자 촬영의 핵심은 시간과 거리다. 해 뜨기 직전과 해 질 무렵의 이른바 ‘골든 타임’이 가장 좋다. 300mm 이상의 망원렌즈와 삼각대가 있으면 보다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씨사이드파크 방파제 끝이나 해안 산책로에서 바다 쪽으로 열린 공간은 큰고니 무리를 관찰하기 좋고, 간조 전후에는 갯벌과 하구 인근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자주 포착된다. 오전 9시~11시는 부드러운 빛 속에서 휴식 장면을 담기 좋고, 오후 5시 이후에는 노을과 함께 실루엣 사진이 아름답다.   인천대교 아래 바다에서 만나는 큰고니 가족은 올겨울도 묵묵히 계절을 건너고 있다. 하얀 날갯짓에 담긴 시간과 가족의 온기는 사진 한 장으로도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이 겨울, 잠시 여유와 감동이 필요하다면 영종도 인천대교 앞바다에서 순백의 큰고니 가족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자연이 들려주는 조용한 겨울 이야기가 그곳에 있다.   어미 큰고니가 어린 고니들을 데리고 사냥법을 가르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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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1
  • 청라와 영종을 잇는 제3연륙교 개통
    제3연륙교 개통 기념식이 1월 4일 열렸다. 인천 서구 청라와 영종도를 연결하는 바다 위 교량 제3연륙교가 2026년 1월 5일 오후 2시 전면 개통됐다. 착공 이후 4년 만의 결실로, 인천 내륙과 영종을 잇는 세 번째 연륙교가 마침내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개통 기념식은 전날인 1월 4일 오후 4시 30분, 교량 하부 친수공간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관계 기관장,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오랜 숙원의 완성을 함께 축하했다.   제3연륙교 전망대는 가장 높은 해상 주탑 전망대로 세계 기록 인증을 받았다.   제3연륙교는 총연장 4.68㎞, 폭 30m(왕복 6차로) 규모로 총사업비 약 7,800억 원이 투입됐다. 기존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에 이은 세 번째 연륙교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개통으로 공항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이 완화되고, 수도권과 인천국제공항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량은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사장교 형식이다. 이륜자동차와 원동기자전거는 물론 보행자와 자전거 통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폭 3.5~4m의 보행자·자전거 겸용도로를 갖춰 청라와 영종을 바다 위에서 직접 오갈 수 있다. 전면 무인 스마트톨링 시스템을 도입해 무정차 통행을 구현했고, 겨울철 결빙 사고를 막기 위한 염수 분사 장치와 투신 방지시설 등 안전 설비도 적용했다.   제3연륙교 주탑 전경   구조적 상징성도 두드러진다. 교량 중앙부에는 최대 높이 192.4m의 대블록 강재 주탑이 들어섰다. 일반 콘크리트가 아닌 특수강재(HSB)를 적용해 내구성과 안정성을 높였고, 기존 역Y자형이나 H자형을 탈피해 인천국제공항이 세계로 향하는 관문임을 형상화한 ‘문(門)형’ 구조로 독창적인 경관을 완성했다. 주탑 상부 184.2m 높이에 조성된 해상 전망대는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로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RC) 인증을 받아 세계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제3연륙교 개통식 행사가 1월 4일 주탑 교각 하부 공간에서 열렸다.   인천시는 교량을 교통 인프라를 넘어 관광·문화 자산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해상 전망대와 엣지워크, 자전거도로, 하부 친수공간을 중심으로 미디어파사드와 바다영화관 등과 연계한 공원을 조성해 관광 콘텐츠를 강화한다. 전망대는 추가 공정을 거쳐 오는 4월 개장 예정이며, 입장료는 1만5,000원, 엣지워크까지 포함하면 6만 원이다. 인천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교량하부의 미디어 파사드.   통행료는 편도 기준 경차 1,000원, 소형 2,000원, 중형 3,400원, 대형 4,400원으로 스마트톨링 방식으로 징수된다. 다만 영종·청라국제도시와 옹진군 북도면 주민은 전액 면제 대상이며, 시민 감면 시스템이 구축되는 4월부터는 인천시민 전체로 무료화가 확대된다. 법인 차량과 단기 렌터카·리스 차량, 감면 시스템 미등록 차량은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기념사에서 “제3연륙교 개통은 인천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이정표”라며 “인천의 우수한 도시 경관을 세계에 알리는 서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천국제공항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미래 발전의 토대도 한층 탄탄해졌다”고 강조했다.   제3연륙교 개통을 축하는 불꽃쇼.   개통 기념식 이후에는 교량 점등식과 불꽃쇼가 열려 영종하늘도시와 청라 일대 밤하늘을 수놓았다. 영하의 날씨에도 시민들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았고, 교량 위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전망이 인상적이다”, “이제 생활권이 하나로 이어진 느낌”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제3연륙교는 이제 단순한 교량을 넘어 인천 서북부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바다와 도시, 일상과 여행을 잇는 이 다리가 교통 편의는 물론 관광·물류·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견인하며 인천의 미래를 여는 길이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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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5
  • 백운산 해맞이에 주민 1,500여 명 성황 '영종구 발전 주민 화합 기원'
    병오년 새해 첫 해가 떠오르고 있다. - 인천국제공항공사·중구농협 임직원 등 주요 기관 신년 해맞이 동참 - 명품관에서 ‘복담은 떡국’ 함께 하며 건강과 행복 덕담 나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붉은 말처럼 힘차게 뛰어오르는 한 해 되세요.”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날, 백운산 정상에는 1,500여 명의 주민들이 모여 새해 첫 해를 맞이하며 각자의 소망을 기원했다. 인천공항뉴스가 주최한 ‘백운산 해맞이 행사’는 주민들이 함께 모여 새해를 열고 소통하는 지역 대표 신년행사로, 올해는 20회째를 맞아 의미를 더했다.   류문성 인천공항뉴스 발행인이 주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중구농협, 인천수협 등 지역 대표 기관 임직원들이 단체로 참여해 새해 결의를 다졌다. 이날 백운산 정상에는 인천공항뉴스 류문성 발행인을 비롯해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정선근 중구농협 조합장이 참석해 주민들에게 덕담을 전했다.   특히 지방선거를 앞둔 해인 만큼 정치권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조택상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출마 예정자와 당직자들이 백운산에서 필승을 다짐했으며, 국민의힘 역시 배준영 의원을 중심으로 현직 시·구의원 및 출마 예정자들이 주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며 승리를 다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이 백운산 정상에서 주민들에게 새해 덕담을 전하고 있다.   류문성 인천공항뉴스 발행인은 “주민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붉은 말의 기운처럼 하시는 일마다 승승장구하시길 바란다”며 “백운산 해맞이 행사가 주민 모두의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후원자와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병오년 새해 영종 주민과 인천시민 모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비행기가 역풍을 맞고 힘차게 이륙하는 것처럼 어떠한 난관이 있어도 극복하며 인천국제공항과 영종지역이 함께 비상하는 한 해가 되도록 공항가족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준영 국회의원이 주민들에게 덕담을 하며 새해 각오를 밝히고 있다.   배준영 국회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제3연륙교가 드디어 개통하게 되었다”며 “교통인프라 확충과 종합병원, 공항경제권 활성화 등 산적한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도 붉은 말의 기운을 받아 열심히 달리겠다”고 인사했다.   조택상 지역위원장은 “병오년을 맞아 지역 발전을 위해 정치권이 힘을 모으고, 무엇보다 주민들의 뜻을 깊이 헤아려 매진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며 “영종의 미래가 주민들의 삶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택상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이 새해 인사와 주민들에게 덕담을 전하고 있다.   영종의 인구가 증가하면서 백운산에서 새해 첫해를 보려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해맞이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1,500여 명의 주민들이 백운산 정상에서 일출을 감상했다. 중구청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무원 50여명을 백운산 정상에 배치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올해는 ‘영종구’로 새롭게 출범하는 역사적인 시점”이라며 “영종의 지속적인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더욱 책임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덕담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이 백운산 정상에서 주민들에게 새해 덕담과 각오를 밝히고 있다.   오전 7시 50분경, 구름 사이로 새해 첫 해가 모습을 드러내자 정상에 모인 주민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해를 카메라에 담았고, 각자의 다짐을 되새기는 경건한 시간도 이어졌다.   인천공항뉴스가 20년째 진행해 오고 있는 백운산 해맞이 행사.   새해 첫 해가 떠오르자 백운산 정상에 있는 주민들이 일제히 환호하고 있다.   백운산 정상에서 새해 첫 해를 감상하며 카메라에 담는 주민들.   해맞이 행사 후에는 명품관에서 ‘복담은 떡국 나눔’ 행사가 열려 또 다른 주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떡국 나눔에는 500여 명의 주민이 찾아와 새해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매년 떡국 나눔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명품관 이용군 회장은 “새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명품관 이용군 회장이 복 담은 떡국 나눔에 찾아온 주민들에게 덕담을 전하고 있다.   인천공항뉴스 자문위원회 김홍복 회장이 주민들에게 새해 인사와 덕담을 전하고 있다.   인천공항뉴스 자문위원회 회장인 김홍복 전 중구청장은 “새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으로 우리 지역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가자”고 덕담했다.   한편 이날 떡국 나눔 행사에는 운서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아침 일찍부터 봉사에 참여해 명품 떡국과 맛있게 익은 김치를 지역 주민들에게 전하며 한 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최미진 새마을부녀회장은 “주민 여러분들의 기분 좋은 새해 첫 식사인 복 담은 떡국 나눔을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모든 주민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복 담은 떡국 나눔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 되도록 새해 첫날 새벽부터 봉사에 참여한 운서동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   인천공항뉴스가 2006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백운산 해맞이 행사와 복 담은 떡국 나눔 행사’는 올해로 스무번째 행사였다. 올해는 중구청,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공항하이웨이, 인천대교, 스태츠칩팩코리아, 중구농협, 인천수협, 중구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백운산 정상에서 바라 본 새해 첫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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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2
  • 인스파이어, 글로벌 관광객 공략 강화 - 아시아 넘어 세계적 복합 문화 허브로 도약
    K팝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이벤트 행사가 열리는 인스파이어 아레나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며 복합리조트가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는 가운데,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 힘을 더하고 있다. 숙박·공연·카지노·디지털 서비스·메디컬 클리닉까지 결합한 인스파이어는 단순한 관광 명소를 넘어 전세계 여행객이 찾는 복합 문화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인스파이어 미디어 아트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883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인스파이어는 2023년 12월 오픈 이후 누적 방문객 9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중 아레나 관람객은 92만 명으로 전체의 10%를 넘었으며, 해외 관람객 비율도 약 60%에 달한다.   인스파이어 카지노   지리적 장점 역시 한몫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아레나는 국내 최초의 대형 다목적 공연장으로, 최첨단 음향·무대 시스템을 갖추고 K팝, J팝, 중화권 아티스트 콘서트뿐 아니라 LCK 결승전, 블랙컴뱃 등 국제 스포츠·e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역시 핵심 경쟁력이다. 국내외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 최대 규모로 조성된 인스파이어 카지노는 중국·일본·중앙아시아 관광객 유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인스파이어는 성형외과·치과 등 메디컬 클리닉을 신규 도입해 줄기세포 시술, 안티에이징 등 의료관광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숙박·공연·웰니스가 결합한 원스톱 의료관광지로 확장하는 셈이다.   인스파이어 웰니스 메디컬 센터   해외 맞춤 마케팅도 강화했다. 국내 리조트 최초로 위챗 미니프로그램을 도입해 호텔 예약, 멤버십 혜택, 시설 안내 등 중국인 관광객 맞춤 디지털 서비스를 지원한다. 최근에는 글로벌 호텔 체인 힐튼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힐튼 아너스(종합 멤버십)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됐다.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마이스(MICE) 경쟁력도 돋보인다. 국내 최대 규모 호텔 볼룸과 첨단 회의 시설을 갖춘 인스파이어 마이스는 5성급 호텔·식음 서비스와의 결합을 통해 국제 행사 개최가 가능하다. 2025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 행사와 학술 포럼을 잇달아 유치하며 역량을 입증했다.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연간 1,800만 명에 달하는 외국인 관광객 시대에 맞춰 해외 고객의 편의와 체류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글로벌 관광 허브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인스파이어 마이스  
    • 기획
    • 특집보도
    2025-12-05
  • ‘150년 전 그날 영종도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1875년 영종진을 지키다 희생된 35인의 호국영령을 기리는 제례가 지난 12일 영종진공원 태평루에서 열렸다. “이 땅에서 이름 없이 사라진 영령을 잊지 않겠습니다.” 지난 10월 12일 오전 구읍뱃터 영종진공원 태평루에서는 150년 전 나라를 지키다 순국한 선열들을 추모하는 제례의식이 엄숙히 거행됐다. ‘운요호 사건 150주년 기념 영종진 전몰영령 현양제’가 바로 그 현장이었다. -  150년 시간을 되돌려 21년째 이어진 추모의 제례 이번 추모제는 영종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영종진 운요호 사건 150주년 기념행사위원회’가 주최하고, (사)영종진현양사업회, 인천대학교 지역동행 플랫폼, RISE사업단, 인천향교 등 지역 단체와 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인천대학교 지역동행 플렛폼은 대학 내 부서와 연구소가 각자의 전문성을 가지고 지역·단체·기관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 사회의 공공적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인천대는 150년 전 영종도에서 벌어진 ‘운요호 사건’을 재조명하고, 지역사회에서 올바른 자리매김을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영종발전협의회와 영종진현양회가 지난 2004년부터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인천향교가 주축이 되어 제례를 치렀다.   35인의 호국 영령을 추모하는 제례는 인천향교에서 주관했으며, 제관들은 제복을 갖춰 입고 정성스럽게 제를 올렸고, 김정헌 중구청장과 주민 50여 명이 엄숙하게 제례를 지켜보았다. 주민들의 손으로 되살린 현양제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 지역 공동체가 스스로 역사적 기억을 복원하는 상징적 행사가 되었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진은 조선의 관문이자 오늘의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국가의 관문”이라며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문화발전연구원 이병화 이사장은 “비교도 되지 않는 무기로 영종진을 지키다 황망하게 쓰러진 호국영령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영종진의 정신을 ‘영종구’의 역사적 뿌리로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종진공원 태평루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태평루의 종소리, 잊혀진 역사를 깨우다 행사가 열린 태평루는 운요호의 포격으로 불타 사라졌던 영종진의 상징이다. 주민들의 노력으로 2015년 전통 양식으로 복원된 뒤, 이제는 지역의 역사공원 중심에 서 있다.   기념탑과 추모비, 영종역사관이 함께 자리한 이곳은 영종도 학생들의 역사 체험과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종역사관의 전수철 해설사가 참가자들과 함께 영종진 일대를 돌며 남아있는 토성의 흔적을 살피고 당시의 전투 상황과 역사적 배경을 설명했다.    전 해설사는 “이곳은 단순한 유적지가 아니라, 주민이 직접 만들어낸 ‘살아있는 역사 공간’”이라며 “다음 세대에게 역사를 전달하는 것이 진정한 추모”라고 말했다.   ‘영종진 운요호 사건 150주년 기념행사위원회’ 복혜정 위원장이 행사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 학술토론회, ‘운요호 사건’을 재조명 하다 오후에는 ‘운요호 사건 150주년의 재조명과 인천 영종지역의 기억’을 주제로 학술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 앞서 주최측은 150주년을 맞아 ‘영종진 전몰 영령 추모제’를 이끌어 온 이병화 이사장, 영종의 사진가 김홍일 선생, 현양회 추연철 이사장과 故 최인성 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토론회는 강옥엽 인천중구문화재단 이사가 좌장을 맡았으며, 신효승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김흥수 홍익대 교수, 임학성 인하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고, 민장원 해군사관학교 교수, 배성수 인천시립박물관 부장, 장경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전시교육실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 신효승 연구위원은 “1875년 운요호 사건은 단순한 충돌이 아닌, 일본이 조선에 무력을 과시하고 개항을 압박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일으킨 사건”이라며, “조선의 미흡한 해상 방어 능력과 일본의 침략적 의도가 충돌한 결과로, 이후 조선이 일본과 강제로 불평등 조약을 체결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고 분석했다.   김흥수 교수는 ‘운요호 사건과 강화도조약의 의미’ 발제문에서 “사건 당시 일본군이 조선의 군사문서와 지리정보를 노획했고, 이를 바탕으로 강화도조약 체결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운요호 이노우에 요시카 함장의 최초 보고서를 분석하여 사건 경과와 공식 보고의 조작 과정을 규명하였으며, 강화도조약이 불평등조약이라는 후대의 평가와 달리 당시 외교 현실 속에서 조선의 적극적 대응이 있었다고 강조하였다.   ‘운요호 사건 150주년의 재조명과 인천 영종지역의 기억’을 주제로 학술토론회가 열렸다.   임학성 교수는 일본 동경국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1867년에 작성된 영종도의 호적자료를 입수해 당시 영종 지역의 생활 양태를 분석했다. “19세기 영종도 주민들의 삶은 해양과 농업이 공존하던 공동체였다”며, “운요호 사건은 단순한 군사 충돌이 아니라 지역 사회 붕괴의 시작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희생자 명부 복원과 후손 조사 등 지역 차원의 역사 복원사업 필요성을 제시했다.   좌장 강옥엽 박사는 “영종진의 역사를 ‘과거의 전쟁터’가 아닌 ‘영종구 정체성의 근원’으로 재해석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시민참여형 선양사업이 필요하다”고 정리했다. - 주민이 주체가 된 역사 복원, 민·관·학 함께 발전시켜야   이번 150주년 기념행사는 지방자치단체나 국가 기관이 아닌, 주민이 주도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2005년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영종진 현양사업회’는 20년 넘게 자체 기금을 모아 추모제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 대학과 협력해 학술토론회, 사진전, 아카이브 구축까지 범주를 확장했다. 지역 사회에서는 내년부터 새롭게 출범하는 영종구에서는 지역의 살아있는 역사인 만큼 민·관·학이 함께 하는 단일 행사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영종진 운요호사건 150주년 기념행사 위원회 복혜정 위원장은 “역사는 박물관에만 존재하지 않는다. 주민의 손으로 지켜지고 전해질 때 진짜 힘을 갖는다”며 “영종진 복원은 시민이 주도한 역사 보존의 모범사례로 더욱 계승발전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1년째 이어진 현양제와 인천대학교가 주관한 150주년 학술토론회는 과거의 아픔을 현재의 성찰로 바꾸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 과거의 희생은 미래의 교훈으로   1875년의 영종진은 전쟁터였지만, 2025년의 영종진은 기억의 터전이 되었다. 21년째 이어진 현양제와 150주년 학술토론회는 과거의 아픔을 현재의 성찰로 바꾸는 시민의 힘을 보여주었다.   영종도는 조선의 서해 방어 거점에서 오늘날 국가의 관문으로 변모했지만, 그 속에는 변하지 않는 ‘영종의 정신’이 흐른다. 운요호 사건 150주년 기념행사는 단순한 역사행사가 아니라, 영종구 출범을 앞둔 지역 공동체가 스스로의 뿌리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150년 전 이름 없이 산화한 영령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미래 세대에게 잇는 일. 그것이 오늘의 영종도가 역사를 대하는 방식이며, 후손들이 지켜야 할 책무다.
    • 기획
    • 특집보도
    2025-10-23
  • 영종구 향해 나이스 샷~~
    지난 7일 제6회 중구청장배 골프대회가 13개 동호회 24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베르힐CC영종에서 열렸다.   제6회 인천 중구청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7일 영종 베르힐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중부골프회, 영종골프회, 용유회, 자연도골프회, 인천공항뉴스 골프동호회 등 13개 동호회에서 총 240명의 골퍼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동호인들이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골프대회에는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해 배준영 국회의원, 송경숙 인천시 골프협회장, 정선근 중구농협조합장, 차형일 인천수협조합장, 허민수 영종새마을금고이사장, 김영만 베르힐CC영종 이사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중구청장배 골프대회가 열린 베르힐CC영종 전경.   계원휘 중구골프협회장은 “마지막 중구청장배에 참석한 골프동호인들에게 감사드리고, 우리 지역이 골프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사회와 골프 동호인들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역의 큰 변화가 앞두고 있는 지금 오피니언 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역의 골프동호인들이 화합을 넘어 지역 발전에도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정당당한 경기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선수 선서.   이번 대회는 스트로크 및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4인 1조의 클럽 대항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펼쳐졌다. 경기 종료 후에는 클럽하우스에서 만찬과 함께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를 비롯해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선물이 제공됐다.   주요 수상자로는 ▲개인전 메달리스트 반기승(70타) ▲신페리오 우승 최진수 ▲다버디 박홍렬 ▲니어리스트 박태호 ▲롱기스트 채희완 ▲롱기스트(여) 유미숙이 이름을 올렸다. 클럽대항전에서는 중구골프회가 1위를, 용유회와 영종골프회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중구골프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스포츠를 통한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중구골프협회 계원휘 회장이 김정헌 중구청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중구골프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스포츠를 통한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지역 골퍼들의 최대 축제로 자리잡은 중구청장배 골프대회는 지역 체육 진흥과 커뮤니티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왔으며, 내년부터는 영종구청장배 대회로 열려 지역의 골프 문화 발전을 이끌 중요한 행사로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인천중구체육회(회장 장관훈)가 주최하고 인천중구골프협회(회장 계원휘)가 주관했으며, 중구와 인천공항뉴스, 인천일보, 베르힐CC영종, 중구농협, 인천수협, 영종새마을금고 등이 후원했다.   경기 종료 후 클럽하우스에서 만찬을 열어 지역 골프인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었다.   이번 중구청장배 골프대회 클럽대항전에서는 중구골프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중구농협과 인천수협 등에서 다양한 물품을 후원해 풍성한 대회가 되었다. 배준영 국회의원이 베르힐CC영종에서 협찬한 4인 무료라운딩권을 추첨해 행운의 주인공에게 전달하고 있다.
    • 기획
    • 특집보도
    2025-07-09
  • 구민과 함께 만든 ‘글로벌 융합도시’ 인천 중구 새 시대 연다
    퇴근길 주민들과 만나는 김정헌 구청장의 대표 소통채널 '별빛반상회'   - 3주년 맞은 민선 8기 중구 성과와 비전 제시 - 소통과 공감, 혁신을 토대로 새로운 시대 ‘활짝’   7월 1일은 민선 8기 인천 중구 김정헌 호(號)가 출범한지 3주년이 되는 날이다. 3년전 초등학교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작으로 집무를 시작한 김정헌 구청장은 그동안 중구의 구정을 진두지휘하며 소통과 공감이라는 가치를 토대로 구민과 함께하는 혁신과 적극행정으로 크고 작은 다양한 결실을 거두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인천 중구는 오는 2026년 7월이면 영종구와 제물포구로 새롭게 거듭나게 된다. 이에 중구는 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이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부터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영종복합문화센터·평생학습관 준공 등을 통해 영종국제도시의 자족력을 강화하고, 고도 제한 완화 추진, 내항 재개발 시동 등을 통해 원도심 부흥의 토대를 다졌다.     이에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중구 김정헌 호(號)가 보여준 그간의 성과와 노력, 향후 비전을 총 9개 분야로 나눠 살펴봤다.   바이오특화단지 유치를 기념한 제24회 영종주민의 날 행사   ① (균형발전) 영종구·제물포구의 성공적 출범을 꾀하다    오는 2026년 7월이면 인천 중구는 ‘영종구’와 ‘제물포구’로 새롭게 거듭나게 된다. 이에 중구는 전담 조직인 제물포구출범과, 영종구출범과를 설치해 행정 체제 개편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 인천시·동구와 공동 합의문을 체결한 데 이어, 제물포구·영종구 주민소통단, 원도심 발전 추진위원회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운영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주민 중심의 행정 체제 개편 이뤄지는 데 힘쓰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인천시 등과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해 청사 확보, 재정 안정화, 주민 화합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일반조정교부금 교부율을 기존 20%에서 22.3%로 높이고, 연간 100억 원 범위 안에서 3년간 특별조정교부금에 대한 추가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중구는 상생과 조화, 공존의 가치를 토대로 지역 균형발전을 꾀하며, 영종국제도시 인프라 구축과 원도심 부흥에 힘쓰고 있다.     먼저 영종국제도시는 제3유보지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계기로, 삼목항 어촌뉴딜 300 준공, 자전거도로 조성,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 용유2지구 도시개발 계획 수립, 영종복합문화센터 개관 등을 추진하며 자족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원도심은 문화재 규제, 고도 제한 등 각종 규제 완화 추진의 물꼬를 튼 데 이어, 동인천역 일원 도시개발사업 본격화, 도원역·율목동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등으로 지역 부흥의 마중물을 마련했다. 또, 지난해 상상플랫폼, 인천 국립해양박물관이 개관한 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내항 1·8부두 재개발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이 밖에도 월남촌 사랑마을·공감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협약,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난방비 지원 조례 제정, 논골마을 상수도 부설 공사, 빈집 정비 사업, 무의도 도선료 명목 추가 택배비 시정 요청 등 다양한 노력으로 균형감 있는 지역발전과 주민 삶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종국제도시와 서울 강남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난해 12월 말부터 운행을 시작한 M버스.   ② (도로교통 인프라)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지역발전 모세혈관 뚫는다     지역 숙원이었던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및 주민 무료화가 시행된 데 이어, 현재 제3연륙교 준공이 목전에 다가온 만큼, ‘사통팔달 도시 인천 중구’ 실현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또, 공영버스 확대 개편 등 대중교통 편의 증진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영종지역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을 위해 영중중을 지나는 공영버스 2번을 신설하고, 중구 5번이 운서중을 경유하도록 했다.    아울러 영종하늘도시와 영종역을 잇는 2201버스가 개통됐고, 영종지역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6462)가 2024년 12월부터 달리기 시작했다. 향후 영종지역과 서울 양재를 잇는 광역급행버스가 신설될 예정이다.    더불어 용유로~마시안 해변 간 도로 개설, 금산IC 자연대로 일원 도로 정비, 돌팍재 회전교차로 조성 등으로 지역발전의 모세혈관을 구축했다. 또, 영종-신도 평화도로와 함께, 영종북측해안도로 공사가 순항 중이다.     동시에 영종역 공영 주차 공간 확충, 답동성당·전통시장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구읍뱃터 임시 주차 공간 확대 등의 노력으로 지역 주차난 해소에도 힘썼다.    특히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인천지하철 순환 3호선, 부평~연안부두선, 영종트램 등이 반영된 만큼, 사통팔달 교통망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됐다.    앞으로도 제2공항철도, GTX-D·E, KTX 인천역 연장, 공항철도-9호선 직결, 대중교통 확충 등 핵심 교통 현안을 세심히 챙길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공항철도 측에 영종역 교통 환경 개선을 지속 건의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유정복 시장에게 제3연륙교 개통과 관련한 대대적인 교통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제3연륙교 개통에 발맞춰 복합환승센터 신설, 연계 도로 인프라 확충, 자전거 도로망 연계, 대중교통 확충 등으로 더욱 편리한 도로·교통 이용 환경을 만들 계획으로, 이를 위해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소통·협력하고 있다.     또, 구민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제3연륙교 명칭을 관계기관에 건의하고, 인천경제청이 약속한 연계 관광인프라가 순조롭게 조성되도록 지속 힘쓸 방침이다.   맞춤 일자리를 창출을 위한 노력. 호텔객실관리사 양성 교육 수료식   ③ (경제) 미래산업 육성과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총력’    지난해 아시아 최대 항공기 정비공장이 운북동에 착공한 데 이어, 영종 제3유보지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되며 인천 중구는 대한민국 미래 경제를 이끌 신산업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중구는 정부 등 관계기관에 바이오특화단지 국가산단 지정을 촉구하고, 지역 중심의 ‘공항경제권’ 조성 등을 목표로 관련 법 제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인천시, 인천경제청, 인천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며, 바이오산업, 도심항공교통(UAM), 마이스, 해양레저, 항공정비(MRO)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의 성장 발판을 다지는 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청년정책도 성과가 있었다. 청년 취·창업을 도울 영마루 청년내일기지와 내리마루 청년내일기지를 개소하고, 청년도전 지원사업, 자격증 응시료 지원, 이사비 지원 등 각종 특화 정책으로 든든한 동량인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특히 인천공항을 보유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보안검색·항공경비요원 양성 과정’을 새롭게 도입했고, 내리마루 청년내일기지의 입주기업 중 하나인 컨템플레이티브㈜가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를 출시해 이목을 끌었다.    또,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경인여대와 협력해 호텔 서비스 실무자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인스파이어 리조트, 파라다이스 호텔, 네스트 호텔 등 지역 호텔과 협력해 호텔객실관리사 양성에 힘썼다. 아울러 여성회관 영종분관을 확장해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무엇보다 구는 민생 경제 한파 극복에 주력했다. 골목형 상점가 기준을 완화해 촘촘한 골목상권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동인천 먹자골목’, ‘조양타워’, ‘은하수길’ 상권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운영 중이다.    더불어, 민관협력 배달앱 활성화, 개항누리길 포차거리 운영, 영종 달빛·별빛광장 플리마켓, 인천종합어시장 등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 소상공인 특례 보증, 전통시장·상점가 시설 현대화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 공항·항만 분야 인력난 해소, 공항 일자리 채용의 날, 일자리 박람회, 마을공동체·사회적기업 지원, 농·어업인 소득 증대, 모범 주유소 선정 등의 시책으로 일자리 창출과 민생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6일 진행한 운서동 공항신도시 공항꽃담길 점등행사    ④ (문화·관광) 주민·상인·예술인 등과 만드는 명품 문화관광 도시    중구는 1883년 개항 이래 세계 각국의 문화가 교차하며 다양한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한 곳이다. 이에 주민, 상인, 예술인 등 지역 주체들과 협력하며 명품 문화관광 도시로의 도약에 힘쓰고 있다.    실제로 ‘2024년도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이 총 17만 명의 탐방객이 다녀가며 수도권 대표 야간 체험형 축제로서의 명성을 재차 입증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야행이 국가유산청 10대 대표 브랜드 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는 야행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드론쇼, 근대복장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고, 실제로 지난 6월 14~15일 열린 올해 첫 야행에는 우중(雨中)에도 무려 9만 명의 관람객이 축제 현장을 찾았다.    아울러, 개항장 모바일 게임 미스터팍 출시, 짜장면박물관 오디오 가이드 도입, 우리나라 최초 태극기 홍보사업, 개항장 클래식 등을 통해 개항장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렸고,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인천 개항장과 차이나타운 일대가 문체부 2025~2026 한국 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원도심의 새로운 주민 문화 명소 ‘내리마루 문화쉼터’를 개소하고, 제물포 르네상스 축제와 동화마을 어린이 축제, 자유공원 배 전망대 조성 등으로 원도심 관광 부흥의 마중물을 마련했다.    더불어, 영종 공항신도시 공항꽃담길 점등, 자유공원 야간경관 명소화로 새로운 야경 명소를 만들었고, 1885아펜젤러선교길·해양경찰로 등 명예도로명 부여로 지역 정체성 확립에 주력했다.    동시에 마시안 갯벌체험센터 개장으로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을왕리 해수욕장 비사 방지막 설치, 해수욕장 양빈 사업, 백사장 청소 사업 등을 통해 안전·편리한 관광 환경을 만들고 있다. 특히 왕산지구 연안정비사업이 해수부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에 반영돼 모래 유실 문제 해소의 물꼬를 텄다.    현재는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며, 인천공항공사와 협력해 삼목도 선사유적을 지역의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또, 파라다이스세가사미와 협력해 영종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영종국제도시의 야간 응급의료를 위해 중구는 지난 2023년 7월 하늘정형외과를 24시 문(Moon)여는 의료기관으로 선정하고 경증 응급환자의 야간 및 주말 진료를 시작했다.   ⑤ (복지·보건) 민관 협력으로 ‘구민이 행복한 복지 도시’구현     중구는 ‘구민이 행복한 복지 도시’ 구현을 위해 긴밀한 민관 협력을 토대로 보훈수당 인상(5만 원→10만 원),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원사업 도입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복지정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이웃지킴이, 우리동네 돌봄대장, 카카오채널(똑똑N톡)을 통한 상시 복지위기가구 발굴 등을 통해 위기가구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구민참여단 아우름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대비해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혹서기 의료사각지대 무상진료, 쿠키랑빵이랑 어르신 일자리사업단 운영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도 이뤄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5월 겨울철 복지 위기 가구 발굴 지원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복지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밖에 암검진플러스, 농식품 바우처 지원, 뇌 MRI·MRA 검사비 지원,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 등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영종구 신설에 발맞춰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종출장소 설치 등을 지속해서 촉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구는 지역 맞춤형 주민 건강사업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보건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구는 영종장애인종합복지관, 영종국제도서관, 영종노인복지관, 영종종합사회복지관, 국민체육센터 등을 갖춘 새로운 생활 인프라 ‘영종복합문화센터’가 올해 6월 문을 연 만큼,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영종지역 공공의료 강화 차원에서 24시간 문(Moon) 여는 병원, 달빛어린이병원, 공공심야야국 등의 정책을 추진한 데 이어, 궁극적으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아울러 영종구 출범과 관련해 기존 제2청사 건물을 활용해 보건소 기능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운남공동육아 나눔터. 중구는 국공립어린이집을 민선 8기 출범 당시 26곳에서 현재 45곳으로 늘리며 인천 8개 구(區) 중 확충률(41%) 1위를 기록하고 있다.   ⑥ (보육·교육)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평생교육도시 실현    구는 최근 저출생 극복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만큼,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제도를 도입하고, 인천시 ‘아이 플러스 1억 드림’ 정책의 일환으로 ‘임산부 교통비 지원’, ‘천사지원금’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임신·출산 장려 차원에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예비 부모 대상 가임력 검사비 지원,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찾아가는 산후우울 검사 지원, 민간기업과의 출산 장려 업무협약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다.    더불어 다함께돌봄센터 개소, 육아·태교동아리(모아·보동) 운영, 어린이집 학대 피해 아동 심리치료비 지원 등 육아 친화적 환경을 위한 노력을 쏟음과 동시에, 국공립어린이집을 민선 8기 출범 당시 26곳에서 현재 45곳으로 늘리며 인천 8개 구(區) 중 확충률(41%)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인구 급증에 따라 다양한 교육 현안이 산재한 영종국제도시 특성을 고려해 학부모 간담회, 현장 점검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운영해 목소리를 듣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지난해 9월에는 김정헌 구청장이 직접 도성훈 교육감을 만나 (가칭)하늘5중의 조속한 설립 등 다양한 교육 현안을 건의하기도 했다.    또한 예비 초등생 학교 적응 특강,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 지원, 학교 밖 청소년 하모니 수학여행 등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구는 5월 개관한 평생교육 인프라 ‘평생학습관’을 활용해 청소년·주민 등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운서중 내 학교복합화시설 ‘하늘누리센터’의 준공과 안정적 운영에 힘쓸 계획이다.    또, 인천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며, 하늘1·4초, 하늘5고, 영종학교, 미단초중통합교 등의 조기 건립에도 구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민선8기 취임 첫 업무를 초등학교 교통안전캠페인으로 시작한 김정헌 구청장은 매학기 시작과 함께 관내 학교를 방문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며, 통학 안전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⑦ (안전) 지역 맞춤형 안전 대응 시스템 강화    구는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해 민간 숙박업소와 임시주거시설 협약을 체결하고, 영종소방서, LX판토스 인천공항센터와 물류창고 화재 방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맞춤형 안전 대책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무더위쉼터 생수 냉장고 설치, 을왕동 일원 구거(溝渠) 정비, 사방사업, 상습 결빙 구역 도로 열선 시스템 확충 등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 적합한 안전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김정헌 구청장 취임 이래 수시로 ‘학교 앞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 어린이·청소년 통학 안전 대책을 모색해 왔으며, 인천 최초로 어린이보호구역에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하고, 동인천 지하보도에 엘리베이터를 확충하는 등 보행 약자들의 안전 보장을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    아울러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뮤지컬 공연을 개최하고, 여성 안심드림 지원, 공중화장실 비상벨 완비, CCTV 확충, 불법 카메라 점검 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위한 노력을 지속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 취약계층 집수리, 반지하주택 개폐식 방범창 지원, 슬레이트 처리지원, 노후 공동주택 개선, 주인 없는 간판 정비, 보이는 소화기함 확충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도 주력했다.    건축물 안전과 관련해서는 건축물 품질 및 안전 자문위원회와 공공건축물 품질점검단을 새롭게 가동했으며, 구민들의 건축 민원 해결을 돕기 위한 건축 전문가 상담실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또 구민들의 안정적 주거를 돕는 차원에서 오랫동안 입주가 이뤄지지 못한 누구나집 ‘오션포레 베네스트하우스’의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단체와 소통하는 등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기도 했다.     이밖에 여름철이 다가온 만큼, 주민자율방역단을 가동해 촘촘한 방역망을 구성하고,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확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평화의숲 건강걷기 산책로 개장 행사   ⑧ (환경) 기후 위기 극복 선도하는 청정 도시 중구    기후 위기가 전 지구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중구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 구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미니 태양광 보급 등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해 올해 4월 재생에너지 자원화 전문 기업 ㈜천일에너지와 손을 잡고 폐목재, 임목폐기물, 커피박 등의 폐기물을 ‘친환경 에너지 자원’으로 탈바꿈하는 협력체계를 새롭게 구축했다.     아울러, 폐현수막 재활용 지원, 음식물폐기물 가정용 감량기 보급, 투명 페트병 무인 회수기 운영 등을 통해 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또한, 녹색 도시 실현 차원에서 백운산 산림휴양시설, 미단시티 체육공원, 골든테라시티 도시농업공원, 백련골 실개천 등의 녹색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계평화의 숲과 송산공원에 맨발 걷기 길을 만들어 ‘자연을 느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공항신도시 녹지 산책로 정비 사업, 생활 주변 위험 수목 처리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며 자연과 도시의 조화로운 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밖에 기후변화주간 운영, 탄소포인트제 활성화 등의 정책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청정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영종하늘도시 자동집하시설(크린넷)’이 이른 시일 안에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영종복합문화센터 준공식   ⑨ (혁신) ‘소통’과 ‘공감’ 기반의 혁신·적극 행정     구는 구청장이 직접 퇴근 시간 후 구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별빛반상회’ 등 소통과 공감, 혁신을 토대로 한 적극 행정 실현에 나서고 있다.     또, 별밤소통마당, 희망 플러스 대화, ICC 프로젝트, 민생 점검 현장 방문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가동하며 구민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해 나가고 있다.     특히, 팀장급 이하 실무진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구정 현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중구 소리’, 특별 정책 아이디어 발굴 조직 ‘혁신 새. 글. 인.’ 등도 적극 행정 실현에 일조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지방자치단체 규제혁신 추진 성과 평가 행안부 장관 표창,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인천시 국정시책 군구 평가 장려상, 제7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장려상, 지방자치단체 규제혁신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을 통해 그 성과를 입증해 왔다.    더불어 지난 5월에는 서울 양천구와 경남 밀양시를 대상으로 기관 혁신 멘토링을 진행하며 중구의 적극·혁신 행정 노하우를 확산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지난 3년간 중구는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 모두 구민들의 노력과 정성 덕분에 많은 것을 이룩했고, 지금도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구정에 대한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내년이면 인천 중구는 영종구와 제물포구로 새롭게 거듭나게 된다. 앞으로의 1년, 주민 목소리를 반영한 소통 중심의 적극·혁신을 펼쳐 진정한 의미의 새로운 도약, 글로벌 융합도시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자료제공 인천 중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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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7
  • 창간특별기고> UAM(도심항공모빌리티)의 미래, 영종이 중심이다
    조비에이에이션 eVTOL aircraft 대한민국의 도로는 서울을 향해 뻗어 있다. 인구의 절반이 수도권에 몰려 있는 까닭이다. 경제, 교육, 문화의 중심이 서울에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1970년대만 해도 강남은 서울사람들의 ‘시골’로 여겨졌지만, 자가용의 대중화와 고속도로 건설은 수도권으로 도로를 집중시키며 부동산 가치를 끌어올렸다. 한강 다리를 건너는 것이 지금의 영종도를 오가는 느낌과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당시 누가 오늘의 강남을 상상이나 했을까? 이제 도로교통을 넘어 항공교통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제4단계 공사를 마무리하며 세계적인 허브로 자리 잡았고, 전 세계는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UAM은 도심 내 단거리 이동을 혁신하기 위한 차세대 항공교통 시스템으로, 전기나 하이브리드 동력을 활용한 비행체를 통해 교통 혼잡을 줄이고 빠르고 효율적인 이동을 가능하게 한다. 주로 eVTOL(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을 기반으로 하며, 기존 헬리콥터보다 소음이 적고 유지비가 낮아 개인 및 상업용 이동수단으로 적합하다.    현대자동차,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 성공. 출처 -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UAM은 공항 간 장거리 이동이 아닌, 도심과 도심, 혹은 도심과 근교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미래 도시의 이동성을 재정의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eVTOL이 있다. 미국의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은 ‘하늘 위 우버’로 불리며 이 분야의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으며, 2023년 두바이 도로교통국은 2025년부터 세계 최초로 에어택시 서비스를 상용화한다고 발표했다.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팜 주메이라까지 자동차로 45분 걸리던 거리를 eVTOL로 1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대한민국도 이 흐름에서 뒤처지지 않는다. 정부는 2020년 ‘K-UAM 로드맵’을 발표하며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UAM 산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현대자동차는 2024년 4월 전라남도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진행된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과 구성한 ‘K-UAM One Team’ 컨소시엄과 함께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번 실증은 세계 최초로 eVTOL 항공기, UAM 운용 시스템, 5G 항공통신망을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을 검증한 사례로, 기체 안전성과 운용 개념을 국내 여건에 맞춰 점검하며 상용화 기반을 다졌다.   민간 기업의 노력도 두드러진다. 한화시스템은 미국 오버에어(Overair)에 투자해 eVTOL 시제기 조립을 완료했으며, 2020년대 후반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자회사 슈퍼널(Supernal)을 통해 2028년 eVTOL 상용화를 계획하며, 2024년 CES에서 ‘S-A2’를 공개해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역시 2023년 하이브리드 eVTOL 개발에 착수해 국토교통부와 협력 중이다. 공공 부문에서는 한국공항공사(KAC)가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UAM 인프라를 구축하며, 2024년 11월 이탈리아 UrbanV와 협력해 버티포트 네트워크 개발에 나섰다. 과거 자가용이 도로교통을 개인화하며 경제 성장을 이끌었듯, 항공교통의 개인화는 필연적이다. 기업 입장에서도 부가가치 높은 신산업으로서 UAM에 대한 투자는 당연한 선택이다.   한국공항공사의 버티포트 조감도   영종도가 UAM 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명확하다.   첫째,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한 항공교통 인프라다. 세계적인 공항 인프라를 활용해 UAM은 해외로 향하는 여객기의 보조 수단으로 기능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대체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갖췄다. 이는 영종도를 국제적 항공 허브로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기회다.   둘째, 수도권과의 뛰어난 접근성이다. 인천공항에서 여의도까지 약 2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는 시간적 이점은 UAM의 도심 이동성을 극대화한다. 이는 수도권 중심의 경제 활동과 연결되며, 영종도를 UAM 네트워크의 핵심으로 부상하게 한다.   셋째, eVTOL-MRO 인프라를 구성할 최적의 조건이다. eVTOL의 유지·보수·운영(MRO, 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ons)을 위해서는 전문 인력과 설비가 필요하다. 영종도는 인천공항의 기존 항공 정비 역량과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다. 이러한 기반은 UAM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거점으로 영종도를 자리 잡게 할 것이다.   현대차그룹 슈퍼널, CES서 'S-A2' 실물   물론 도전 과제도 존재한다. UAM이 본격화되면 버티포트(Vertiport)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버티포트는 eVTOL의 이착륙과 정박을 위한 전용 시설로, 기존 헬리패드와 달리 소규모 공간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며 충전 설비와 승객 탑승 구역을 포함한다. 이는 도심 빌딩 옥상이나 공항 인근에 배치될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지만, UAM 비행체가 늘어날수록 버티포트의 수요도 급증할 것이다. 자율주행 기능이 기본 사양이라 해도, 대량 운행 시 버티포트 부족과 주차 공간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그러나 영종도는 인천공항 주변의 넓은 부지와 항공 인프라를 활용해 버티포트 네트워크를 선제적으로 구축할 잠재력을 갖췄다. 이는 영종이 직면한 도전을 오히려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도로교통의 중심이 강남이라면, 항공교통의 중심은 영종이 될 것이다.   다가오는 UAM 대중화 시대의 중심에 설 영종은 지금부터 eVTOL-MRO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 영종에는 항공산업 기업들이 속속 자리 잡을 항공-UAM 산업단지가 조성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UAM 시대에 세계 흐름과 발맞추어, 국내외에서 요구하는 도심항공교통(UAM)의 생산, 수리, 관리 산업을 확장할 수 있다.   1970년대에 강남의 변화를 상상하지 못했던 것처럼, 지금 우리는 영종의 미래를 과소평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UAM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경제와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이며, 영종은 그 변혁의 시작점에 서 있다.   한규정 네오소프트 대표 /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정책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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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보도
    2025-05-14
  • ‘예단포 어선의 만선과 예단포항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예단포 어선의 만선과 예단포항 발전을 기원하는 제2회 예단포 풍어제 및 노을축제가 지난 15일 예단포항에서 열렸다.   예단포 어선의 만선과 예단포항 발전을 기원하는 제2회 예단포 풍어제 및 노을축제가 지난 15일 예단포항에서 열렸다.    예단포어촌계와 예단포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주최하고 인천수산업협동조합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강후공·김광호·한창한 구의원, 차형일 인천수협 조합장, 정선근 중구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어촌계 관계자와 예단포 인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풍어를 기원했다.    예단포 풍어제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강후공·김광호·한창한 구의원, 차형일 인천수협 조합장, 정선근 중구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어촌계 관계자와 예단포 인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풍어를 기원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인천수협 차형일 조합장은 “예단포 풍어제와 노을축제를 계기로 예단포 어민이 더욱 안전하게 조업하시고 만선하시기를 기원드린다”며 “지역의 어민들이 소통하고 단합하며 건강한 어촌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축사했다.     송건하 운북어촌계장은 “여러분들의 배려와 응원이 어촌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어촌계의 단합과 예단포항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풍물패는 선착장을 비롯해 예단포항 곳곳을 누비며 액운을 물리치고 안전과 만선, 상가의 번창을 기원했다. 예단포풍어제와 노을축제는 예단포 어업인들의 해상안전과 풍요로운 어업활동을 기원하고 예단포항의 발전을 기원하는 행사로 한동안 명맥이 끊겼다가 인천수협의 후원으로 다시 시작됐다.   풍물패는 선착장을 비롯해 예단포항 곳곳을 누비며 액운을 물리치고 안전과 만선, 상가의 번창을 기원했고, 참석한 내빈들과 어촌계원들이 고사를 지내며 풍어를 기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예단포가 고향인 어르신들이 찾아와 옛 기억을 되새기며 회상에 잠기기도 했다. 예단포항 입구에 자비를 들여 비석과 장승을 세운 황대익 어르신은 “지금은 고향의 모습이 다 사라졌지만 이렇게 풍어제를 하면서 동네 분들을 만나고 옛 시절을 떠올릴 수 있어서 아주 좋다”며 “이런 자리를 만들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예단포항이 계속 번영해 가기를 기원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풍물놀이를 비롯해 북난타와 성악, 사교댄스와 비보잉 등 다양한 공연으로 예단포를 찾은 방문객들을 즐겁게 했다.   예단포가 고향인 어르신들이 찾아와 옛 기억을 되새기며 회상에 잠기기도 했다. 예단포항 입구에 자비를 들여 비석과 장승을 세운 황대익 어르신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편, 어촌계에서는 정성들인 음식을 마련해 방문한 내빈과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대접했으며 인천수협에서는 푸드트럭을 후원해 간식을 제공했다. 또한 풍물놀이를 비롯해 북난타와 성악, 사교댄스와 비보잉 등 다양한 공연으로 예단포를 찾은 방문객들을 즐겁게 했다.  정겨운 포구와 아름다운 둘레길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예단포는 역사가 깊은 곳이다. ‘예단포’라는 지명은 ’임금에게 예단을 드리러 가는 포구‘라는 데서 유래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몽골군이 고려를 침략하자 고종 19년인 1232년에 무신정권 수장 최우는 수도를 강화도로 옮기고 대몽항쟁을 시작한다. 천도 이후 몽골군에 의해 강화도가 봉쇄되었을 때 육지로부터 완전히 고립된 고려왕실에 이곳 예단포에서 물자와 병력을 공급하고 왕명을 외부에 지령함으로써 몽골군을 상대로 40여 년 간을 싸울 수 있었다고 전한다.   어촌계에서는 정성들인 음식을 마련해 방문한 내빈과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인천수협에서 푸드트럭을 후원해 참석자들과 예단포 방문객들에게 깜짝 간식을 제공했다.   예단포는 구한말 고종 때의 호구 기록에 의하면 가구수가 125호로 지금의 인구기준으로 약 4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어획량이 번창하던 1930년대에는 가구수가 200호에 달했고 중선도 100여 척이었다고 전해진다. 일제시대에는 상당히 번성했던 마을로 경찰서 주재소가 있어 무의도와 용유도까지 관할했다는 기록도 있으며, 지역 출인 인사로는 이승만 정부에서 법무부장관과 박정희 정부에서 대법원장을 지낸 조진만(1903~1979)씨가 있다.    예단포는 미단시티 개발로 옛 모습을 찾을 수 없으나 아직도 예단포어촌계에는 35척의 어선과 107명의 어촌계원이 바다에 기대어 살고 있으며, 예단포항에는 24곳의 상가에서 싱싱한 활어회와 해물요리 등을 판매하며 영종주민들 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며 고사를 지내는 지역의 어르신들.
    • 기획
    • 특집보도
    2024-11-20
  • 스태츠칩팩코리아 고용 5천 명 시대 연다
    스태츠칩팩코리아·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가 고용직원 5천 명을 바라보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대표기업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반도체 후공정 글로벌 기업 스태츠칩팩코리아가 반도체 산업의 활황에 힘입어 고용직원 5천 명 시대를 바라보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대표기업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반도체 후공정·테스트 세계 3위 기업으로 지난 2015년 경기도 이천에서 인천국제공항 인근 자유무역지역으로 이전했다. SK하이닉스 내 공장부지를 임대해 사업중이던 회사는 임대기간 만료를 앞두고 해외 이전을 검토했으나, 국내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고용유지를 위해 결국 항공수출의 물류 인프라가 우수한 인천 영종도를 택했다.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으로 이전한 2015년 당시 회사의 직원수는 2,051명이었으나 10년이 지난 2024년 10월 현재 재직 직원은 4,805명으로 234%나 늘어난 높은 고용증가율을 보이며 신규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스태츠칩팩코리아는 청년일자리 창출에 높은 기여를 하고 있다. 회사는 인하대, 인천대 등 지역 거점 대학뿐만 아니라 영남이공대, 한국폴리텍대학 및 전국단위의 특성화고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차세대 반도체 분야 맞춤 인재양성과 취업지원으로 청년고용에 앞장서 왔다. 실제로 고교졸업생 및 실습생 등 청년들을 대거 고용해 전체 고용에 88%를 차지하는 청년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50대 이상 중·장년근로자도 6% 넘게 채용하면서 여러 계층을 아우르는 일자리 창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는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기술개발과 적극적인 인재양성, 생산시설 확보에 투자해왔다. 지난 10년간 총투자금액은 16억 8,400만$ 한화로 2조 3천억 원이 넘는 규모다.   - 기술·인재양성 선제적 투자로 4차산업 선도기업으로 우뚝 매출 신장도 괄목할 만하다. 2015년 약 4억 달러이었던 매출은 지난 10년간 급성장을 기록해 2020년 18억 달러을 기록했고, 올해는 2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러한 매출증가와 고용창출에는 회사의 첨단 기술 개발과 생산 능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투자가 선행되었기에 가능했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기술개발과 적극적인 인재양성, 생산시설 확보에 투자해왔다. 지난 10년간 총투자금액은 16억 달러가 넘는 규모다.        다양한 패키징 기술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기능의 소자들을 하나로 패키지화하는 방식의 SIP 기술을 확보하고,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자율주행자동차 등의 패키징 개발과 생산에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퀄컴, TSMC, 인텔, 삼성전자 등 국내외 40여 개 글로벌기업의 파트너로 4차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스태츠칩팩코리아는 2019년 6억불 수출탑, 2020년 7억불 수출탑, 2021년에는 10억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도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고용절벽의 불황속에서도 지속적인 고용창출에 노력해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2022년 12월에는 일자리 창출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종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스태츠칩팩코리아는 어린이 보육시설과 노인복지시설에 정기적인 기부와 김장 및 연탄나눔, 해양쓰레기 수거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1월 저장강박 의심가구 집 청소에 나선 스태츠칩팩봉사단. - 영종국제도시 인구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 몫  회사의 이러한 고용창출은 영종국제도시 인구증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5년 58,341명이었던 영종국제도시 인구는 2024년 10월 현재 12만 3,112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1천 명 규모의 사내기숙사를 비롯해 운서동 공항신도시와 하늘도시에 사외기숙사를 마련해 직원들을 입주시켰고, 또한 많은 직원들이 영종으로 이사해 지역주민이 되어 생활하고 있다. 아울러 회사는 하늘정형외과를 비롯해 영종하늘도시와 운서동 공항신도시 30여 곳의 주요식당들과 제휴로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의 식당 등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매출증가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영종국제도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스태츠칩팩코리아는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임직원 급여의 우수리를 모금해 지역의 어린이 보육시설과 노인복지시설에 정기적으로 기부를 하고 있으며, 임직원 헌혈행사는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및 가전제품 기증,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아울러 직원들이 칩팩봉사단을 운영하며 저장강박 가구의 집 단장과 장애인 돌봄, 영종 해안가 플로깅 등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대표기업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스태츠칩팩코리아 김원규 대표이사는 “회사의 괄목할 만한 성장에는 4차 산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첨단 기술과 인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것이 주효했다”며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가 경제 발전 견인과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Process Engineer 및 R&D 직원을 모집한 회사는 오퍼레이터(반도체 장비조작)와 테크니션(반도체 장비유지보수) 분야의 인재를 상시모집하고 있다. 직원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스태츠칩팩코리아 채용’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기획
    • 특집보도
    2024-10-23
  • < 특집 > 인천 중구의 민선 8기 1년, ‘글로벌 융합도시’ 도약의 디딤돌 마련
    - 공감과 소통, 창의와 혁신, 실용적 리더십으로 지역발전 새바람  ‘새로운 도약, 글로벌 융합도시’ 슬로건을 내 건 민선 8기 인천 중구가 출항한 지 어느덧 1년이다. 김정헌 구청장의 지난 1년은 공감과 소통, 창의와 혁신, 실용적 리더십을 토대로 행정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발전의 디딤돌을 놓는 한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역의 오랜 염원이었던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문제가 풀렸고, 금단의 땅 인천 내항이 시민들에게 환원되는 등 크고 작은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팀장회의, 별빛반상회 등 다양한 소통으로 행정에 신선한 변화를 주고 있다.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김정헌 호(號)가 구민과의 약속을 어떻게 실현해 왔는지 그간의 성과와 노력을 7개 분야로 나눠 살펴봤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구민과의 행복한 만남 희망플러스 대화를 정기적으로 갖고 있다.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대중교통에 대한 불만이 높다. 영종지역 버스 및 통행료 개선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대책을 세우고 있다.       ① 균형발전 - 희망의 내항 개발, 상생하는 균형도시   중구는 ‘희망의 내항 개발, 상생하는 균형도시’를 슬로건으로 원도심 부흥과 영종국제도시 생활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균형은 물론, 상생과 조화,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새로운 발전 전략을 추진 중이다. 올해 초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청사진이 공개된 데 이어, 10년 넘게 방치된 동인천 민자역사를 철거·복합개발하는 안이 의결돼 원도심 활성화의 초석을 다졌다. 오는 10월엔 내항이 140년 만에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관련해 최근 군수·구청장 공동 건의로 내항 재개발의 적극적 지원을 정부에 요청한 상태다. 또한 조례 개정 등으로 인천공항 소음대책지역에 도시가스 설치를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한 것도 올해 주목할 만한 성과다.    ② 교통 인프라 -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    지난 2월 지역의 대표 숙원사업인 인천·영종대교 통행료 문제가 풀렸다. 오는 10월부터 영종국제도시 주민은 무료로 통행이 가능해진다. 또한 제2공항철도, 인천지하철 순환 3호선, KTX 인천역 연장, 연안부두 트램선 등 민선 8기 중구의 핵심 교통사업들이 인천시의 ‘제물포르네상스 교통망 구축계획’에 대거 반영되며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제3연륙교 사업이 순항 중인 데 이어, 제4연륙교 사전타당성 검토까지 추진되며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구는 버스노선 확대, 영종 트램, Y형 GTX-D, 9호선 공항철도 직결 등 각종 현안을 세심히 챙기며 ‘사통팔달 교통중심 도시’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 밖에 무의대교 공영주차장 조성, 선녀바위 공영주차장 준공, 하나개해수욕장 공영주차장 착공 등 주차난 해소와 교통편의 증진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인천·영종대교의 통행료가 내린다.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은 10월 1일부터 두 다리를 무료로 통행할 수 있게 되었다.     영종국제도시에 복합공공시설이 지난 3월 7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③ 경제 - 역동적 경제, 미래산업 국제도시   구는 영종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첨단산업과 해양·문화관광자원이 어우러지며 자족 기능을 갖춘 ‘미래산업 국제도시’를 조성, 인천은 물론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이끄는 거점으로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인천시, LH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영종 3유보지에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추진하고, 도심항공교통(UAM), 마이스, 해양레저, 항공정비(MRO) 등 미래 신산업 성장토대를 다지는 데도 힘쓰고 있다. 또, 원도심 상권 르네상스,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회적경제 기업 지원, 농·어업인 소득증대, 전통시장 활성화 등의 시책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일자리 창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영종국제도시 일자리 지원 서비스 확대를 위한 ‘잡스영종’을 개소, 이를 활용해 항공일자리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청년 팝업레스토랑,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등 다양한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④ 문화·관광 - 역사와 예술이 융합된 문화관광도시    중구는 인천공항이 있어 세계의 다양한 문화가 교차하는 데다, 1883년 개항 이래 근현대사의 중심지였던 만큼, 다양한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보유 중이다. 이를 활용해 개항장 문화재 야행, 제물포 아트마켓 1883 등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이 함께 만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추진 중이다.  앞으로 지역의 다양한 요소를 연계한 해양·문화 관광벨트를 활성화하고, 문화예술인 지원 등을 통해 문화 콘텐츠 산업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 10월 개방될 내항에 미디어아트형 아쿠아리움, 분수대 등 새로운 형태의 친수시설 도입을 추진하는 등 관련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영종·용유·무의 지역은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와 천혜의 자연환경이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관광활성화를 위해서는 주차장 등 기반시설 정비가 시급하다. 구는 지난 5월 23일 무의대교 하부부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중구는 인천 내 8개 자치구 중 국공립어린이집 확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더 확충할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5월 30일 퇴근길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별빛반상회를 개최했다.       ⑤ 복지 - 구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구는 노인·아동·장애인·여성 등 맞춤형 교육·복지 사업을 추진하며‘구민이 행복한 교육·복지 도시’ 실현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이 올해 첫 삽을 떴고, 24시간 문(Moon) 여는 의료기관이 7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관련해 인천지역 두 번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원도심 인하대병원에 문을 열었다. 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대상‘뇌 MRI·MRA 검사비 지원사업’을 전국 지자체 중 처음 도입했다. 아울러,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설치에 박차를 가해 현재 인천 내 8개 구(區) 중 가장 높은 확충률을 보이고 있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초·중·고 설립 등의 노력을 지속 경주할 방침이다.   ⑥ 안전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도시 조성   민선 8기 중구는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취임 첫 일정을 아침 등굣길 교통안전 지도로 시작한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금까지 수십 회에 걸친 학교 앞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학부모 등과 소통하며 각종 어린이 안전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최근엔 장마·태풍 등이 잦은 여름을 맞아,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종합계획 수립, 상습 수해지 현장 점검 및 하수관로 정비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아울러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개선, 공중화장실 비상벨 완비, CCTV 확충, 신형 버스 승강장 확충, 불법 광고물 정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⑦ 혁신 - 소통·공감을 바탕으로 한 혁신행정   우리 사회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는 만큼, 민선 8기 중구는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혁신행정을 꾀하고 있다. 먼저, 구청장이 직접 평일 퇴근 시간 후, 지역민들을 찾아가 각종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공론장 ‘별빛반상회’가 지난 5월 첫선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중간 관리자이자 일선 실무를 책임지는 팀장급 공무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구정 방향을 논의하는 ‘팀장회의’도 적극 행정 실현에 일조하고 있다. 이 밖에 ‘희망 플러스 대화’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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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5
  •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음주운전 근절에 팔 걷었다
    - CCTV 모니터링·경찰과 입체 단속으로 음주 의심 차량 끝까지 추적   지난 4월 9일 오후 5시경 엄마와 6세 딸이 타고 있던 차량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엄마인 30대 여성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 전복되어 운전자와 함께 탄 6세 딸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문제는 경찰 조사 결과 이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에서 어린 딸을 태우고 고속도로를 운전했다는 것에 많은 국민의 공분을 샀다.   코로나19로 인해 감소세를 보였던 음주운전 사고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0년 17,247건이던 음주운전 사고는 2021년 14,894건으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15,059건으로 다시 늘었다.   가장 안전한 도로로 평가받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도 음주운전 사고에서 예외는 아니다. 2022년 1년간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약 4,230만대로 하루평균 115,900대다. 지난해 경찰청에서 집계한 인천국제 공항고속도로의 교통사고는 총 41건. 10만 대당 사고 건수는 0.1건으로 타 고속도로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41건의 교통사고 중 15건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라는 것에 고속도로 운영사와 경찰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하면 교통사고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38.2km 전 구간에 설치되어 있는 CCTV는 89대. 360도 회전하면서 차량번호판까지 인식할 정도로 해상도가 높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교통서비스센터에서는 음주운전 차량도 이 CCTV를 통해 적발해 도로를 순찰하는 고객지원반과 고속도로순찰대에 통보해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교통서비스센터 CCTV 모니터링 화면   - 비틀비틀 음주운전 CCTV는 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38.2km 전 구간에 설치되어있는 CCTV는 89대이며 360도 회전하면서 차량번호판까지 인식할 수 있을 정도로 해상도가 높다. 특히 특수렌즈 카메라로 야간에도 모니터링이 가능해 24시간 도로의 안전을 지키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교통서비스센터에서는 CCTV를 통해 음주운전 차량을 적발해 도로를 순찰하는 고객지원반과 고속도로순찰대에 통보해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신공항하이웨이 재난안전팀 관계자에 따르면 음주운전 차량의 경우 술에 취한 사람의 움직임처럼 차량도 비틀거리며 운행하는 특징을 보이며, 이러한 비정상적인 운행을 모니터링해 음주운전을 적발하고 사고를 예방한 사례는 지난해 27건이나 된다는 것이다.   이에, 신공항하이웨이에서는 이번 하계 휴가철에도 고속도로 전 구간에 걸쳐 서행을 하거나 차선을 넘나들고 차로나 갓길에 정차하는 특이한 차량의 운행상태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경찰과의 협조 체계를 통하여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음주 검문에는 밤낮이 없다. 인천경찰청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음주운전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4시간 수시로 단속을 벌여 시민들의 안전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 음주 검문에는 밤낮이 없다. 고속도로순찰대가 수시로 시행하는 불시 음주 검문도 음주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인천국제 공항고속도로 진입로와 톨게이트에서 시행한 음주 검문에 총 44건이 적발됐다. 이중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인 주취자가 16명이나 됐다. 특히 2022년 7월과 8월 음주 운전자가 10명 이상 적발되어 그 빈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올해 7월과 8월 대대적인 음주 검문을 예고하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일상회복 이후 늘어나는 차량 이동량과 음주운전의 심각성 등을 고려해 지난 4월부터 24시간 음주운전 단속을 시행하고 있으며, 신공항하이웨이와 합동으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진출입로와 요금소, 나들목 등에서도 불시 단속을 실시할 뿐 아니라 암행순찰차도 수시로 운행하여 난폭운전은 물론 음주운전 차량을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진입전 피서지에서의 음주검문도 강화한다. 인천중부경찰서는 지난해 780건의 음주운전 적발했다. 이중 7~8월 적발은 면허취소 28건, 정지 133건 등 총 161건으로 다른 기간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인천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교통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중대한 범죄임을 인식시키고 음주 교통사고로부터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찰의 엄정 대응 의지를 이어나가겠다”면서 “용유도와 무의도 바닷가와 영종도 구읍뱃터 등 피서지나 유흥지에서 음주운전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대대적인 불시단속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처참하게 부서진 음주운전 차량. 코로나19로 인해 감소세를 보였던 음주운전 사고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0년 17,247건이던 음주 사고는 2021년 14,894건으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15,059건으로 다시 늘었다.    영종대교 상부도로에서 차량이 처참하게 부서져 있다. 이 사고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것이였다.   - 음주운전 더욱 강해진 처벌, 보험 자기부담금도 최대 2억 원까지 늘어나 음주운전으로 타인을 다치게 한 경우에는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사망사고를 야기한 경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자는 사회적 분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음주운전의 처벌은 계속 강화되고 있다.   또한 음주운전에 대한 운전자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음주운전 사고를 낼 때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을 최대 2억 원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7월 이전에는 음주운전 사고 시에 대인 인당 최대 1천만 원과 대물 건당 최대 500만 원 등 최대 총 1천 500만 원에 불과했으나, 대인 피해에 대한 사고부담금은 최대 1억 8천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대물 피해의 사고부담금도 최대 2천만 원으로 상향된 것이다.   신공항하이웨이 관계자는 “휴가철 여행지에서 한 두잔 정도는 괜찮지 않겠냐는 안일한 생각이 음주운전으로 이어져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라며 “고속으로 주행하는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은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앗아가는 중대한 범죄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하고 음주운전 목격 시에는 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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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8
  • ‘인천공항이 세계 공항의 미래’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제10대 사장이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 개항 22년 만에 첫 인천 출신 인사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19일 취임한 이학재 사장은 인천 서구 검단동에서 태어나 인천 부평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중앙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학재 사장은 2002년 전국 최연소(만 37세)의 나이로 민선 3기 인천시 서구청장에 당선된 이후 18대부터 20대까지 3선 국회의원을 거치며 지역의 현안과 국가 주요 입법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탁월한 기획력과 강력한 업무 추진력, 그리고 원만한 소통 능력을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 공항산업이 새롭게 재편되는 중차대한 상황에서, 인천공항 내?외부에서는 이학재 사장이 인천공항 제2의 도약을 진두지휘하며 인천공항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초일류 공항으로 안착시킬 최고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앞으로 이학재 사장은 다가오는 하계 성수기에 대비해 공항운영을 조기에 전면 정상화하고 대국민 안전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공항운영의 기본기능을 전면 재점검하는 한편,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최첨단 스마트 서비스 확대, 4단계 사업 적기 완성, 공항경제권 개발, 스마트 항공정비(MRO) 단지 및 물류 클러스터 조성, 해외사업 활성화 등 인천공항 제2의 도약을 위한 혁신성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4년 말 준공예정인 인천공항 4단계 제2여객터미널 확장 사업 조감도.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이 완공되면 인천공항은 현재 연간 여객 7,700만명에서 1억 600만명으로 수용능력이 늘어나고 항공기 이착륙도 연간 50만회에서 60만회 늘어난다.     - 이학재 사장의 경영철학은?   이학재 사장의 취임식은 이날 오후 14시 인천국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취임식에 앞서 이학재 사장은 인천국제공항 건설 과정에서 희생한 근로자들의 영령 추모비를 방문해 헌화하고 그 자리에서 ‘인천공항 건설에 목숨을 바친 그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또한 지난 주말에는 공사 초대 사장을 역임한 강동석 전 국토부장관, 공사 퇴직자 모임인 ‘인항회’ 박근해 회장에게 “인천공항의 초석을 놓으신 선배님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인천공항을 세계 초일류 공항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제10대 사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학재 사장은 취임식 직후 곧바로 공항 운영현장을 찾아 경비보안 현장 및 공항운영 정상화 등 주요 현안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학재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창의적 선도 전략’을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학재 사장은 “4차 산업혁명, 포스트 코로나 등 경영환경의 변화로 현재 인천공항은 대전환의 길목에 서 있다”며 “‘누가 공항의 미래를 묻거든 인천공항을 보라’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은 세계 1등 공항을 넘어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가는 공항산업의 창의적인 선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제10대 사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공사 직원들이 꽃다발을 건네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취임식에서 이학재 사장은 국민과 여객을 위한 공항 안전망 구축, 스마트 서비스 기반 독보적 가치 창출, 글로벌 융복합 메가허브 도약, 국가·지역·구성원 상생발전의 네 가지 경영철학을 제시했다.   ① 국민과 여객을 위한 공항 안전망 구축  이학재 사장은 공항운영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공항 인프라와 안전’을 전면 강화해 국민과 여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2여객터미널 확장사업 등 내년 준공 예정인 4단계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신규 운영을 준비하는 한편, 위기 상황 신속 대응 체계를 개선하고 보안 시스템을 첨단화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국민과 여객들을 대상으로 더욱 안전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    ② 스마트 서비스 기반 독보적 가치 창출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IT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서비스를 확대 도입해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차세대 교통수단 도입을 적극 추진하는 등 21세기 교통, 문화, 산업이 융합된‘스마트 에어포트 플랫폼’을 창조하고, 21세기 여객 중심의 독보적인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패스(안면인식 기반 출국서비스), 스마트면세점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 혁신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UAM(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 등 미래 교통수단을 도입해 ‘스마트 모빌리티 선도공항’을 육성함으로써 인천공항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공항에 위치한 ‘인천공항 건설 영령 추모비’ 앞에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제10대 사장이 헌화 후 묵념을 하고 있다   ③ 글로벌 융복합 메가허브 도약 인천공항의 역할을 항공운송의 중심지에서 지역과 국가경제 발전의 중심지이자 관광과 산업발전의 중심지로 확대함으로써 세계 공항을 선도하는 글로벌 융복합 메가허브공항으로 도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공사는 정부 및 지자체와 협업을 확대해 공항경제권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K-컬쳐와 연계한 인천공항 대표사업을 개발하는 등 신규 여객 및 환승수요 창출을 통해 지역 및 국가 관광산업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MRO(항공정비) 단지를 개발하고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항공물류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한편, 해외공항사업을 확대해 ‘K-공항산업’으로 전환함으로써 인천공항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④ 국가·지역·구성원 상생발전 마지막으로 이학재 사장은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ESG경영을 기반으로 한 끊임없는 경영혁신을 추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천공항 생태계, 지역사회, 정부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 및 협업을 강화하고 국민의 전폭적인 신뢰를 회복함으로써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형 공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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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1
  • 운서동 카페거리 ‘은골소공원’ 지역 새 명소로
       중구 운서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일 김정헌 중구청장, 구의회 강후공 의장 및 구의원, 주민자치회 위원 등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골소공원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은골소공원 조성사업’은 ‘주민자치회형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공원 안에 트릭아트 포토존 설치, 가로수 및 가로등 그래피티 니팅(털실 덮개를 씌우는 활동), 그늘막 의자 설치 등을 추진했다.  특히 자치회는 이번 은골소공원 조성으로 인근 지역 주민과 운서 카페거리 방문객들을 위한 지역의 대표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에게는 안락한 쉼터를, 관광객에게는 특색 있는 추억을 제공하는 등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형환 자치회장은“주민참여예산을 토대로 주민이 직접 사업 제안부터 기획, 실행에 이르기까지 적극 참여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라며 “향후 주민총회에서도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할 의제를 많이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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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8
  • 영종에 예술과 문화의 향기가 모락모락
    도비E&M 이상미 대표가 나비 작품을 완성하고 있다.   영종국제도시 운서동 은골카페거리에는 작은 공원이 있다. 겨울을 지내며 푸르름을 잃어버린 지역의 다른 공원과 달리 은골소공원은 화려한 원색으로 단장해 생동감이 느껴진다.    지난 겨울 동안 이 공원에서는 예술을 담아내는 아름다운 작업이 진행됐다. 은골소공원 단장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되어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에 나선 도비E&M 이상미 대표. 이 대표는 영종국제도시에 대부분의 마을공원이 나무와 벤치를 설치하는 조경 위주의 공원단장이 아니라 자연을 마을로 들어오는 ‘바이오 필릭’ 디자인을 은골소공원에 적용했다. 바이오 필릭은 유럽이나 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적용된 공공디자인의 영역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이상미 대표의 딸 ‘도비’씨도 이번 은골소공원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화사한 옷 입은 나무들. 그래피티 니팅은 겨울이 되면 앙상하게 남은 나무들이 거리를 황량하게 만드는 것을 해소하고자 나온 친환경 거리예술이다.    나무도 화사하게 옷을 입고 있다. 나무뜨개옷 입히기는 일명 ‘그래피티 니팅’이라고도 하며, 뜻은 Graffiti(벽 문 따위에 하는 낙서), knitting(뜨개질, 뜨개질 감)의 합성어로 황량한 거리의 나무나 구조물 따위에 직접 만든 뜨개 옷을 입혀주는 활동이다. 그래피티 니팅은 겨울만 되면 앙상하게 남은 나무들이 거리를 황량하게 만드는 것을 해소하고자 나온 친환경 거리예술이다.    “그래피티 니팅은 아크릴 실로 천을 짜 겨울에는 보온의 효과가 있고, 수축성이 좋아 나무의 성장에도 영향을 주지 않아요. 겨울에도 화사한 옷을 입고 있어 보는 사람의 마음도 따뜻해 지지요.”   말 조형물 사이로 놓인 돌에도 단순히 색칠만 한 것이 아니다. 돌에 그림을 그린 스톤아트는 각각의 돌을 예술품으로 만들어 놓았다.  상명대 조형예술학과를 졸업한 이상미 대표는 화가로도 또 목공예가로도 뚜렷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남산공원에 한남동 일대를 그려넣은 벽화도 이 대표의 작품이고, 속초와 강릉에 공공시설에도 그녀의 작품이 녹아들어 있다. 최근에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의 일꾼들과 함께 운서초등학교에 벽화를 완성해 거리를 바꾸어 놓았다.     10여 년 전에 영종의 주민의 된 그녀는 영종이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  “말로만 국제도시라고 하면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관문도시 답게 우리의 독창적인 아름다움이 곳곳에 스며들어 있어 생동감 넘치고 활기찬 도시가 되기를 바래요. 그것이 진정한 우리 영종의 경쟁력이 아닐까요?”   이상미 대표가 디자인 하고 직접 참여해 조성한 운서초등학교 벽화   각 돌마다 그림을 그려넣은 스톤아트   은골소공원 주민들이과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쉼터가 만들어졌다.    무척이나 추웠던 이번 겨울 은골소공원의 회화 작품 작업에는 다섯 작가가 함께했다. 그중에는 그녀의 딸 ‘도비’씨도 있다. 본격적으로 미술을 전공하기 위해 미국 유학길에 오르는 도비씨도 이 대표의 영향을 받아 예술적 영감이 풍부하다. 이미 영화를 만들기도 했다.    이상미 대표가 엔터테인먼트와 공연 등을 위해 만든 회사 ‘도비E&M’은 그래서 더 자연스럽다. 도비E&M은 비보잉 그룹 ‘와일드크루’를 만들어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영종국제도시에서 제1회 청소년 뮤직스타 페스티벌을 개최해 끼있고 꿈이 있는 청소년들의 무대를 만들어 주었다. 영종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세계음식문화 축제에서도 지역예술인 공연을 맡아 축제의 성공에 큰 기여를 했다.    “영종은 가능성이 잠재된 기회의 땅이에요. 예술과 문화 그리고 자연과 사람이 조화된 도시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모습일 것입니다. 문화예술은 생활이 되어야 하고 또 그것을 담을 도시는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 우리 삶의 곳곳에 문화의 씨앗을 퍼뜨려야 하겠지요.” 나비와 유화, 오일파스텔 등으로 단장한 그림도 그녀의 맘에 들지 않아 수십 번 다시 그리기도 했다는 이상미 대표. 그녀의 도전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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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8
  • (특별기획) 영종국제도시- 에너지자립을 준비한다(3편) - 영종국제도시의 에너지 자립 방안
                  강천구 /인하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초빙교수  <3편> 영종국제도시의 에너지 자립 방안   -500MW급 친환경고효율 열병합발전소 건설 필요      -운영은 에너지 전문 공기업이 맡아야  미래 열수요에 대비한 에너지공급 시설 확충 준비 필요   역사적으로 보면 인류문명의 발전은 에너지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불의 발견은 인간의 생활양식에 큰 변화를 가져왔고, 18세기 석탄의 사용은 산업혁명을 가능하게 하였다. 이후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원인 전기의 발견은 현대사회에서 풍족한 생활여건 조성 뿐만 아니라, 첨단산업의 급속한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렇듯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망의 구축은 지역발전의 계획 수립에 있어, 최우선순위에서 검토되어야 할 중요한 요소인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앞선 기획기사<1.2편>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제 영종은 인구 10만 시대를 넘어, 대단위 주거단지 개발과 각종 인프라 확충 및 첨단산업의 유치 등 다양한 지역개발 계획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큰 계획에 비해 에너지공급 프로그램이 20여년 간 제자리인 것은 진지하게 고민해 볼 문제이며, 사회적 논의를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될 것이다. 이에 영종국제도시 지역개발의 큰 디딤돌이 될 최적의 에너지공급 방안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조감도   공급 안정과 친환경에 맞는 열병합발전 방식 채택   가장 최적의 ‘에너지’’란 공급 안정성과 함께 환경성의 기능을 조화롭게 가져야 한다. 공급 안정성에 무게를 두게 되면 환경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환경성 중심의 에너지원 역시 마찬가지 이유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점에서 지난 2019년 확정된 정부의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산업부, 2019~2040 국가에너지정책 기본방향 제시) 및 제9차 국가 전력수급계획을 보게 되면, 현재 가장 최적의 에너지원은 무엇인지 가늠할 수 있다. 과거의 경제성 중심의 석탄발전에서 ‘환경성’ 중심의 천연가스 발전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데, 2034년 기준 국내에서 가동중인 석탄화력 30기가 폐지되는 반면 천연가스 발전은 신규 24기가 계획되어 있는 등 천연가스 발전의 비중을 높아지게 된다.    천연가스 발전은 열병합 발전과 같은 의미로, 주로 대도시 중심의 주거단지 중심에 운영되고 있는데, 80년대 우리나라 최초의 열병합발전소인 서울 목동열병합이 건설된 이래로, 서울-분당-안양-부산 등 전국 약 55개소 이상의 열병합발전소가 지역 내 안정적 난방열 공급을 위해 운영 중이다. 열병합발전의 발전 연료는 LNG(액화천연가스)로 대기환경보전법에서 ’청정연료‘로 규정되어 있으며, 우리가 가정에서 쓰이는 도시가스와 같은 발전연료로 공급 안정성과 환경성은 검증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열병합발전은 석탄발전과 달리, 가스터빈 연소 후 배출되는 증기를 다시한번 스팀터빈에 공급하여 2차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함으로서, 발전효율 측면에서 석탄화력 대비 약 20% 이상 높다고 알려져 있어(석탄/열병합 : 40%/60%), 에너지 부족국가인 우리나라에서 효율적인 에너지원으로 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분산형 전원 구축이라는 정부 에너지정책의 이행을 위해서도 에너지 소비지역 인근에 운영되고 있는 열병합발전소는 송전/송열 과정에서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최적의 에너지원이라 할 수 있다. 수소발전과 신재생에너지 적절히 조화    언젠가부터 수소(H2)라는 단어가 산업,경제,환경 분야 등 핫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수소는 거의 무한정인 자원으로, 발전연료로 사용시 오염물질을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 등 미래에 떠오르는 자원으로 알려져 있다. 발전산업 분야에서도 한국남동발전을 비롯해 많은 발전사들이 수소발전을 위한 연구과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수소발전은 국내외적으로도 아직 걸음마 수준으로, 수소공급 인프라 및 연소기 개발 등 아직 갈 길이 멀다. 현재 국내 기술개발은 수소 혼소 30% 수준을 위한 계획이 진행중이며, 최종적으로는 수소전소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인천시 청라지구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생산공장이 들어설 계획인데, 수소산업은 생산과 소비가 핵심으로써 이와 연계한 수소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것도 에너지자립 뿐 아니라 지역발전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영종은 바다로 둘러싸인 천해의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다. 현재 600MW급 용유도 및 덕적도 인근의 대규모 해상풍력사업이 추진중인데 이는 국내 최대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남동발전이 주도적으로 추진 하고 있다, 즉 한국남동발전은 그동안 인천 영흥발전소에서 화력발전을 통해 수도권 전력 20%를 책임지고 있지만,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친환경 에너지 전력 생산으로 빠르게 변모중이다. 문제는 신재생에너지로서는 공급 안정성 및 에너지자립을 보장할 수 없기에, 열병합발전설비를 기본으로 수소발전 및 신재생에너지가 함께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열병합발전소 예상조감도(자료:한국남동발전)   에너지 전문기관과 협업 통한 합리적 방안 마련       현재 영종 내 전력과 열을 공급하는 인천공항에너지는 엄밀히 말해 발전 전문기업으로 볼 수 없다. 에너지공급 시설은 국가보안 시설로 운영될 만큼 전문 운영 능력이 중요한 산업 분야로 앞으로 신규 열병합설비가 들어서게 된다면, 이에 대한 설비 운영은 에너지 전문기관으로 이양되는 것이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것은 분명하다.    마침 ‘22년 9월 국토교통부는 ‘대국민 공공서비스 제고를 위한 공공기관 혁신방안’을 발표하였는데, 기관 본연의 업무와 관련성이 낮은 업무 조정을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공공기관을 운영하고자 하는 것으로, 주요 내용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산하의 인천공항에너지를 에너지 전문기관에 이양하는 계획이 확정되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관리라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에너지는 전문성이 갖춰진 에너지 전문기관에서 운영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으로 에너지공급을 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의미 있다. 다만 에너지 전문기관 선정은 무엇보다 공공성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발전산업은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종합 플랜트산업으로 당장의 수익성을 바라본다면 높은 열공급 단가 등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다. 그러한 점에서 정부기관인 전문 발전공기업이 그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은 효율적 운영과 공공성 측면에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발전소 건설로 지방세수 확보 및 일자리 창출    마침 인천시는 지난 8월 31일 기존의 2군 8구에서 2군 9구로의 행정개편을 예고하였으며, 지난 10월 6일에는 미래지향적 행정체계 개편을 위한 T/F를 발족시켰다. 핵심은 영종 지역이 기존 중구에서 새롭게 ‘영종구’로 개편되는 것으로써, 이제 영종국제도시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행정구역 개편은 재정자립도 역시 준비해야 한다는 과제도 안고 있다.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발주법)에 따르면, 신규 열병합발전소 건설시 해당 지자체에 지역지원금(기본,특별)과 지역 자원시설세 등 지방세가 지원된다. 운영기간 중 지역지원금은 약 210억원, 지방세수는 약 620억이 지원되는데, 이러한 지원금은 지역 인프라사업, 주민 지원사업 등 주민생활 향상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이는 새롭게 시작하는 영종구가 에너지자립과 더불어 재정자립까지 달성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첨단기업 유치 기반 마련해 새 영종시대 열어야 한국남동발전 적극 참여 검토   아울러 발전산업은 기계,전기,토목,건축,화학 등 종합 플랜트산업으로 불린다. 그만큼 지역의 파급효과는 타 산업과 비교시 높은 수준이다. 한국남동발전 건설처에  따르면 새로 건설될 영종 열병합발전소는 현재 127MW 보다 많은 약 500MW급 열병합발전소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이를 근거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한다면 경기 부양 약 890억원, 생산 유발 약 1조1,3130억원 정도이며 지역 고용 유발효과는 약 5,200여명이 이르는 것으로 파악 되었다.    특히 영종이 유치 예정인 첨단산업은 에너지 다유발 산업으로 안정적인 에너지망 구축은 기업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더군다나 도서지역인 영종은 타지역 대비 불리한 여건으로 자체적인 에너지공급을 위한 계획 수립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에너지공급계획은 지역의 백년대계라 할 만큼 중요한 과제이다. 그만큼 인천시(중구), 중앙부처, 에너지전문기관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 해결해가야 한다. 지자체는 불합리한 규제가 없는지, 에너지전문기관은 안정성과 환경성을 갖춰 지역주민에게 환경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건설,운영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지역주민과 끊임없은 소통을 해야 한다. 한국을 비롯 세계는긴 코로나-19라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서, 예전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맞이하고 있다. 대한민국의항공 관문 인천국제공항는 올해 8월 기준 여객수(195만명)는 2020년 8월 여객수(23만명) 대비 약 830% 증가하여 활력을 되찾고 있다. 세계속의 영종국제도시, 새로운 영종구 시대를 맞이하여 지금의 영종이 지역발전을 위해 에너지공급 부분에서 어떤 방향으로 해답을 찾아야 되는지 기대해 본다.  <특집기사를 끝내면서..>    매주 1회씩 <총 3회> 1개 면을 채운다는 것은 분량으로도 힘든 작업이었다. 기사를 마무리 하면서 생각하니 나름대로 의미 있는 주제였기에 보람을 느낀다. 무엇보다 인천공항뉴스측에서 쾌히 특집기사로 다뤄줘서 감사할 따름이다. 하지만 아무런 도움 없이 혼자서 이런 큰 작업을 하기엔 어려웠다. 그래서 여러 국내외 자료들을 검토하고 주변의 에너지관련 학자의 자문을 받았기에 기사 작성이 가능했다. 특히 한국남동발전 건설처의 기술적 견해와 여러 자문을 받았다. 그리고 한국남동발전이 국가 전력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책임에 대해 많은 부분을 알 수 있었다.   한국남동발전은 2002년 정부의 전력산업구조 개편으로 한국전력공사에서 분리된 국내 최고의 에너지 전문 공기업이다. 인천에 있는 영흥발전소를 비롯해 삼천포 발전, 경기 분당, 강원 영동에코, 전남 여수 등 5개 큰 발전소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민간 발전기업과 신재생에너지,해외사업 등 다양한 발전사업에도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5개 발전사 중 인천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발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 영흥발전소는 약 5,080MW를 운영하고 있고,해상풍력 약 600MW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기준 국내 전력시장 점유율은 설비용량 기준 7%, 전력거래량 기준 9%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공기업 재무상태를 보면 올해 상반기(1~6월)까지 부채비율이 135%로 좋은 편이다. 특히 정부에서 실시하는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을 만큼 경영 관리가 잘 되는 기관이다. 만약 한국남동발전이 영종의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한다면 공공기관으로써 수익성 보다 공공성 중심의 사업이 추진될 것이다. 즉 연료 직도입 및 직접 사업으로 합리적인 열판매 단가로 주민 편익을 최우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영종의 열공급을 담당하는 한국공항에너지(주)가 운영상에 이슈화 되고 있는 점은 1,생산단가 증가에 따른 수용가 열판매 단가 증가이다. 즉 열수요 대비 부족한 열공급력을 확보해야 한다. 2,타 지역 대비 높은 열공급 단가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내 있는 송도,청라에 비해 열 판매단가가 가장 높다.이는 현재의 열병합 설비 노후화 및 효율 저하로 생산단가 상승 요인 때문이다.이를 개선하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500MW급 친환경 고효율 열병합발전소 건립이 필요하다.    새로운 열병합발전소가 건립되면 그 효과는 1,연중 저렴하고 안정적 열에너지의 상시 공급이 가능하다 2,최신 고효율 열병합설비 운영으로 에너지 자립도시를 만들 수 있다 3,공항 4단계.복합리조트, 대규모 거주단지 등 개발에 필요한 전기-열 공금이 가능하다 4,지방세수 증가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상화에 기여할 수 있다 5,최신 환경설비 적용 및 개별난방 대체 등 대기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인천의 영종이 섬 도시가 아니라 싱가포르에 버금가는 국제도시로 변모하기위해 우선적으로 갖추어야 할 것이 안정적 에너지 공급이다. 부디 영종이 에너지자립을 통해 지역주민의 안정적 열공급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신도시에 “열병합발전소”가 뜨는 이유> 열병합발전이란 동일한 연료를 사용하여 두가지 유형의 다른 에너지를 동시에 생산하는 종합 에너지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고온 부는 전기를, 저온 부는 열로 사용한다. 전기는 다양하게 활용되지만 열은 버려지게 된다. 이때 버려지는 열을 모아 난방열로 이용하는 난방방식을 “지역난방”이라고 하며 100㏇ 이상의 중온수를 이용해 냉방하는 방식을 “지역냉방”이라고 한다.   이 발전 방식으로 전기와 열 모두를 생산하는 발전소를 “열병합발전소”라고 한다. 또한 이런 열병합발전소와 쓰레기 소각장 등에서 발생한 에너지를 여러 사용자에게 공급하는 사업을 집단에너지 사업이라고 한다. 최근 대부분 신도시는 열병합발전소를 사용 하는데  LNG를 사용한 가스 엔진 열병합발전시스템은 열효율을 높이고 안정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LNG를 사용하기 때문에 엔진 수명이 길고, 유지 관리가 쉽다는 이점 외에도 발전 규모가 15KW에서 2000KW 이상의 수요에도 대처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열은 냉각수로부터 온수를 회수하고, 배기가스로부터는 증기 또는 온수를 회수한다. 최근에는 배기가스열로 냉방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2중 효율 흡수식 냉동기의 일원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처럼 열병합발전은 집단에너지에 다음과 같은 많은 이점이 있다.   1,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에 의한 대규모 에너지 절감 및 온실 가스 감축이 된다. 2, 24시간 연속 냉난방에 의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3, 양질의 저렴한 에너지를 공급 받을 수 있다. 4, 분산형 전원 확보로 국가 전력 수급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다. 5, 대기오염 물질 감소로 지구 온난화 해소에 기여 한다.  [분당 열병합발전소]   [판교 열병합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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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6

실시간 특집보도 기사

  • 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배준영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1)
    국회의원 선거일이 이제 불과 20여일 밖에 남지 않았다. 배준영 미래통합당 예비후보의 한주간 선거 활동을 통해 유권자들의 소중한 표가 제대로 행사되기를 희망한다.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 면담종합병원 유치, 항공정비단지 건설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건의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방문, 구본환 사장과 면담을 갖고 영종국제도시 현안을 해결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배 후보는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 유치, 항공정비단지 건설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대해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구본환 사장은 현안해결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하면서 공항경제권 구상 등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배 후보는 지난 20일 언론을 통해 “정부가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매년 수천억 원의 배당금을 가져가는 구조를 개선하고, 정부 배당금 중 일부는 공항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영종국제도시 교통, 의료, 교육 등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데 먼저 사용되도록 하겠다”는 총선 공약을 밝히기도 했다.    청년지지층과 간담회 개최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 청취  지난 20일 청년 지지층과의 소통을 위해 간담회를 열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지역 내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배 후보는 “취업, 교육, 주거, 복지 등의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청년 세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코로나19 방역활동 매진“코로나19 종식 때까지 방역활동을 지속하겠다” 코로나19에 대한 불안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매일 오전과 오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방역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배 후보는 “선거운동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안전이다”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다중이용시설 등의 취약지역 방역활동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경제 살리기 현장 방문“자영업, 소상공인 위한 대책 마련에 전념 지난 24일 지역경제 살리기 현장방문에 나서 힘든 경제상황 속에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상권을 방문하여 고충 및 민원을 청취했다. 배 후보는 자영업, 소공상인을 위한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면서 “상인들의 어려움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렵고 한숨 나오는 일이 있으면 언제라도 이야기 해달라”, “한 두 사람이 아니라 함께 힘을 모아나가야 해결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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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 “학교에 가고 싶어요”
    24일 오후 개학이 연기되어 텅 빈 운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몇 명의 아이들이 뛰어 놀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초·중·고교의 2020학년도 개학이 다음달 6일로 연기됐다. 벌써 3번째 미뤄진 개학 연기 조치지만 그 날도 장담하기는 이르다.   이러한 개학 연기 조치로 학생들과 교사, 부모의 일상은 완전히 바뀌었다. 학생들은 정해진 일과가 사라진 채 학교나 학원의 수업 대신 온라인 강좌를 듣고 스스로 학습지를 풀며, 담임선생님이 온라인으로 보내준 과제를 수행하면서 개학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한참 뛰어놀 나이의 청소년들은 집 안에만 있는 것이 너무 답답하다고 하소연한다. 중학생 최모군은 “처음에는 학교가 안가는 것이 신났는데 이제는 너무 따분하고 인터넷 수업은 집중이 안되서 효과도 떨어진다”며 “빨리 개학해서 친구들과 놀고 운동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식사 챙기기와 학습 지도 등으로 일상의 여유가 사라졌다. 그나마 스스로 학습하고 혼자 지낼 수 있는 중고생 자녀를 둔 부모는 형편이 나은 편이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들은 하루 종일 아이 곁에서 챙겨야 하기 때문에 육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하소연한다.   고등학교 학부모 박모씨는 “고3은 인터넷 강의와 자기주도학습으로 불안정한 시기를 보내고있다”며 “이번에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둘째 아이 역시 줄어든 수업일수로 학사일정이 달라지고 중간고사 등 내신 기준도 정해진 것이 없어 혹시라도 입시 불이익이 생길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교사들은 개학이 연기된 탓에 수업은 없지만 변경된 학사일정을 조정해야 하고 아직까지 대면도 하지 못한 제자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의사소통을 진행해야 하는 낯선 환경이 어리둥절하기만 하다.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학교로 출근하는 것도 주의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순번을 정해 교무실을 지키고, 나머지 교사들은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학년부장이나 보직교사들은 향후 조정될 학사일정에 대처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인다고 한다. 담임을 맡은 교사들은 아직 얼굴도 잘 모르는 학생들에게 메신저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습지도를 하고, 학부모와도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개학을 기다리고 있다.   한 고교 교무부장은 “감염 예방 차원에서 재택근무를 독려하고 있지만 메신저 등을 통해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온라인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현재로서는 집에서 일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며 “개학을 하면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고 잘 대응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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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4
  • 제21대 4ㆍ15 총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하는 조택상(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배준영(미래통합당) 후보가 약속이나 한 듯 영종국제도시(하늘도시)에 선거사무소를 열었다. 애초부터 두 사람의 각축전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같은 시기, 같은 지역에 선거캠프를 열어 더욱 치열해질 경합 구도를 예고했다. 어떤 점이 이 두 후보를 이곳으로 모이게 한 것일까. 인천 중구·강화·옹진 선거구는 2월말 현재 전체 인구가 226,489명이며 18세 이상 유권자 수는 195,447명이다. 유권자만 보면 중구 114,690명(58.7%), 강화 62,144명(31.8%), 옹진 18,613명(9.5%) 순으로 나타나며 중구에 과반수 이상이 몰려 있다.중구의 유권자수는 또 원도심 41,756명(21.4%)과 영종국제도시 72,934명(37.3%)로 나눠지는데 선거구 내 3개 지역 총 유권자의 37.3%가 영종국제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것이다.   영종국제도시의 연령대별 분포를 보면, 20대 미만 1,659명(1.4%), 20대 13,823명(12.1%), 30대 15,890명(13.9%), 40대 17,399명(15.2%), 50대 11,207명(9.8%), 60대 7,357명(6.4%), 70대 3,970명(3.5%), 80대 이상이 1,629명(1.4%)으로 나타난다. 영종국제도시 20~40대 유권자만 47,112명에 달해 선거구 전체 유권자의 24.1%나 차지한다.   영종국제도시는 숫자로 분석했을 경우에도 선거 결과를 좌우하는 유권자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요충지임이 틀림없으며, 지리적으로도 중구 원도심과 강화군, 옹진군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어 이동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이 외에도 세계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곳으로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곳이다.   가장 많은 유권자가 있는 지역의 민심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두 후보의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
    • 기획
    • 특집보도
    2020-03-17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우리 지역 후보 이야기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이 한달이 채 남지 않았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국이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들 정도로 혼란스럽다. 특히 후보자들의 선거 활동은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을 만큼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향후 격전이 예상되는 두 후보가 최근 영종하늘도시에 불과 몇 십미터 거리를 두고 새 둥지(선거운동사무소)를 틀고, ‘당선’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조택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배준영 미래통합당 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 각오,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자.        조택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9일 영종하늘도시 하늘별빛로에 위치한 파인프라자 건물에 선거사무실을 꾸몄다.  캠프관계자는 “영종국제도시가 조 후보에게는 각별한 지역입니다. 4년 전 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이 지역(당시 영종동과 운서동)에서 미래통합당 배준영 후보보다 높은 득표를 얻었고, 게다가 무소속으로 당선된 안상수 현 의원보다도 많은 득표를 얻었습니다”“더욱 주목할 일은 당시 조 후보는 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후보라고는 해도 엄연히 정의당 후보였기 때문에 민주당 지지표를 온전히 흡수하지 못했는데, 이번 총선에는 민주당 후보로서 기호 1번으로 뛴다는 점”이며 “지난 4년 동안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을 속속들이 파악해 왔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구청장을 비롯해 의회의장과 의원들로 대거 진출해서 조 후보의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한 가지 더 조 후보에게 유리한 점은 영종국제도시 인구가 지난 4년 동안 꾸준히 늘어 4년 전 유권자 수가 41,172명이었던 것이 이번 선거에서는 7만명(영종동/영종1동/운서동/용유동) 가까이 늘었는데 이 지역은 20대에서 40대까지 젊은 층이 많다는 것이 최대 특징입니다”. “당연히 출퇴근하는 회사원들이 많고 어린 자녀들이 많기 때문에 공항철도 환승할인 문제와 제3연륙교 등 교통문제와 학교 조기 완공 등 교육시설 투자문제가 지역민들의 주된 관심사라 판단합니다. 이런 점들은 중구와 인천시, 나아가 중앙정부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안들인데 이런 지역 현안을 해결하려면 기호1번 여당후보가 적격이라고 판단합니다”고 강조했다. 선거운동 방법에 있어서도 조 후보 측은 온라인 선거운동 비중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안 그래도 온라인 선거운동 비중이 커지는 추세인데,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때문에 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특히 영종국제도시는 젊은 층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선거운동에 집중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조 후보는 이런 점을 감안해 선거본부에 온라인 선거운동 역량 비중을 대폭 높였다. 또한 외곽 지지그룹들도 온라인 선거운동 조직을 꾸리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위와 같은 상황분석과 함께 예전과 같이 지지세를 보여주는 선거사무실 개소식은 하지 않고 대신 임명장 수여식으로 간소하게 대체했다.   대신 핵심 지지층을 기반으로 온라인으로 선거사무실 이전과 정치펀드를 홍보하고 있다. 조 후보는 미래통합당 배 후보에 비해 자금력이 뒤지기 때문에 1만원 이상 참여하는 폭넓은 지지층을 정치펀드에 참여시킴으로써 선거자금과 지지자 결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전략이다.     배준영 미래통합당 후보 역시 영종하늘도시 하늘중앙로에 위치한 하나로마트 건물에 선거사무소를 차렸다. 조택상 후보의 선거사무실과 서로 지척에 위치해 있다.   배 후보 측은 ‘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으로 선거구가 결정되었고, 이에 모든 지역을 원활히 다닐 수 있는 지역구 중앙에 위치한 영종국제도시로 선거사무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인구 9만명을 넘어서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선거구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가능성과 지리적 장점을 십분 활용해 선거에 임할 생각으로 이곳으로 정했다’고 했다.   배준영 후보는 “이곳 선거사무실에는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분들과 지역을 진심으로 아끼는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선거운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분들은 중구·강화군·옹진군의 경제가 많이 침체되고 발전에서도 외면을 받아 왔기 때문에 ‘우리 지역을 확 발전시킬 확실한 일꾼인 배준영이 필요하다’는 마음으로 함께 하시는 겁니다”“제가 청와대와 국회에서 정치와 행정의 경험을 쌓고 인천경제연구원 이사장, 인천항만물류협회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온 역량을 믿고 계십니다. 또한 정말 많은 분들이 경제와 민생을 이토록 어렵게 만든 무능한 정부의 독주를 막아내야 한다며 힘을 모아주고 계십니다”   또 영종국제도시는 위상에 맞는 교통과 의료시설, 그리고 교육·문화시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항철도 환승할인 ▲제3연륙교 조기완공(주민무료)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 ▲하늘1중 하늘5고 학교 신설 ▲복합문화체육센터 등 마땅히 있어야 할 시설들을 조속히 갖추게 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 후보는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 선거 운동보다 국민의 안전이 더 걱정이라며 현재 대면선거운동을 자제하고 출퇴근 인사,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 방역봉사 등을 주로 하면서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한다. 덧붙여 영종국제도시는 코로나 확진자가 없는 청정지역인 만큼 방역 활동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고, 감염증 예방 및 방지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끝으로 “이처럼 매우 엄중한 시기에 제1야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로서 국민을 지켜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반드시 총선에 승리해 대한민국을 지키고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의 자존심을 바로 세워 나라를 이 지경까지 만든 현 정부의 실정을 바로 잡겠다”며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은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가슴 깊이 새기고, 마지막까지 힘낼 수 있도록 지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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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7
  • 코로나에 갇힌 4.15 국회의원 선거
    ‘코로나19’ 방역활동으로 주민봉사와 알리기 나서   4.15 국회의원 선거가 40일 밖에 남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선거운동을 못하는 후보들은 애가 타고 있다. 인천 중·동·옹진·강화 선거구는 현 안상수 국회의원이 험지 출마의사를 중앙당에 밝혔고,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안 의원을 타 지역 후보로 공천해 ‘미추홀을’로 출마하게 되었다. 현재 지역구는 선거구획정이 마무리 되지 않았다. 정가에서는 인천동구가 분리되는 것으로 보고 있으나, 여·야의 막판 물밑 협상과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최종 결정은 남아있다.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와 미래통합당 배준영 후보가 4년 전 대결에 이어 다시 맞붙게 되는 영종국제도시 선거구. 두 후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명함 돌리는 것도 자제하고 방역봉사활동으로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영종국제도시와 관련한 두 후보의 공약을 각 캠프로부터 제공받아 정리했다.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    미래통합당 배준영 후보   생년월일  1959. 2. 11 (만 60세)  1970. 10. 21 (만 49세)  학력 -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 - 인천 선인고등학교 - 컬럼비아대 국제행정대학원 국제관계학 석사 -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사- 인천 선인고등학교 경력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중.동.강화.옹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공천 후보- 제20대 국회의원 후보(중.동.강화.옹진)- 前 인천광역시 동구청장- 前 더불어민주당 중.동.강화.옹진 지역위원장- 前 현대제철 노동종합 통합위원장- 前 더불어민주당 수산해양특별위원회 부의장- 現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現 인구보건복지협의회 인천지회장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중.동.강화.옹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공천 후보- (사)인천경제연구원 이사장 - 제20대 국회의원 후보 (중.동.강화.옹진)- 前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 겸임교수- 前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지사 부회장- 前 대한민국 국회 부대변인- 前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前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 공군학사 장교 전역         영종지역 주요공약 - 일자리 중심 항공 뉴밸리 조성   (항공MRO 특화 복합 산업단지)- 공항철도 수도권 통합환승요금제 확대 도입   (운서역까지)- 영종국제응급의료전문병원 (종합병원) 건립- 영종 내부순환 트램- 제2공항철도 조속처리- 영종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   (하늘1중, 하늘5고)- 공항방면 금산IC 개설- 공항근무자 자치복지제 도입- 용유.무의 해안 둘레길 조성- 은골, 구읍뱃터 특화거리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제3연륙교 조기완공- 하늘도시 내 체육센터 및 영종문화회관 건립- 수도권 제2캠퍼스 유치, 항공전문대학 유치,   폴리텍 이전 유치- 용유 노을빛타운 도시개발 사업추진- 잠진항 개발사업, 어항 기반시설 정비   (어촌뉴딜300)- 영종 I-MOD 조기 도입, 확대도입- 영종~신도 연륙교 조기착공- 공항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월세지원 등 공항공사와 논의) - 공유경제형 항공정비단지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  - 한국항공교육원 유치·항공전문대학원대학 설립 추진 - 공항철도 요금 인하 및 제 3 연륙교 조기 착공 및 무료화  - 영종 내부교통망 확충 (노면열차 건설, 버스 증차)  - 제2공항철도 건설 (하늘도시 전철역)- 영종국제도시 문화/체육센터   (공연장 , 전시장 , 수영장 , 배드민턴장 등) 건립 - 응급실 갖춘 대형종합병원 유치- 하늘도시 중ㆍ고등학교 학교 신축 - 공기업과 복합리조트 운영 시 지역주민 고용 등   상생협약 체결 - 단설 유치원 추가 신설- 영종대교, 인천대교 통행료 감면 기한 연장- 전철역 등 주차장 증축 및 이용료 할인- 서울과 인천 시내 가는 버스노선 증차 및 요금지원- 전자여행허가제 시범실시 및 숙박공유시스템 활성화- 용유, 무의 지역 도시계획 수립 및 관광활성화- 영종대교 서울 방향 상부도로 이용료 감면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                                                                              <미래통합당 배준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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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2
  •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인천공항뉴스 캠페인
    - 공항종사자들을 격려해 줍시다!인천공항에서 일하는 종사자는 6만명이 넘고 많은 분들이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여객터미널의 상업시설과 검역·보안·미화 등 수 많은 근무자들이 오늘도 일선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근무자들이 있어 인천공항은 멈추지 않습니다. 인천공항에서는 어느 곳 보다도 더 철저히 검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공항종사자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줍니다.       -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줍시다!겨울한파보다 수십 배나 더 매서운 ‘코로나19’ 한파가 영종·용유에 불어 닥쳤습니다. 대부분의 식당들은 80~90% 가까운 매출 하락에 눈앞이 캄캄하다고 합니다. 사람이 많은 곳을 꺼려하는 심리로 식당이용이 부담스럽다면 각 식당의 음식을 포장해서 지역 소상공인의 눈물을 닦아주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배달시키는 치킨, 피자, 짜장면보다 지역의 맛집을 찾아 포장해 집에서 이웃사랑의 만찬을 즐겨보세요.   - 외국인들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봅시다!최근 우리나라에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자 해외 여러 나라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의 입국을 금지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인천공항이 있는 우리지역에는 외국인들의 방문이 많고 또 지역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영종국제도시라는 이름에는 세계가 들어 있습니다. 세계 시민을 포용하는 국제도시 주민들의 높은 의식을 보여줍시다.     - 개인위생을 철저히 합시다!보건당국자와 감염병 전문의들은 이번 ‘코로나19’가 사스나 메르스 보다는 치사율이 낮은 것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의 전염병 관리전문가인 이종구 前 질병관리본부장은 마스크와 손씻기, 기침예절만 잘 지켜도 코로나19는 100% 안전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코로나19’자체의 위험보다 과도한 공포와 불신이 더 큰 재앙입니다. < 인천공항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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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5
  • 취재수첩_다시 시동 걸게 된 콜버스(i-mod), 전동킥보드(i-zet)
      1차 모임   2차 모임   3차 모임   5차 모임   리빙랩 수료식   연세대 연구원 콜버스 시승   지난해 9월 20일 금요일 저녁 7시. 영종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영종국제도시의 대중교통문제’ 해결해 보자는 열의로 가득 찬 주민들이 모여 있었다. ‘스마트시티 리빙랩’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모임은 ‘주민들이 느끼고 있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주민들의 입장에서 해결방법을 찾는 새로운 시도’였다. 그동안 행정이 공무원의 입장에서 설계하고 목소리 큰 일부 주민들(?)의 힘으로 만들어져 왔다면 ‘리빙랩’은 다수의 주민이 참여하는 합리적인 의견수렴의 과정이었다.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여한 리빙랩은 11월 말까지 격주 금요일 저녁을 반납한 열띤 의견 도출의 장이었다. 본 기자도 2002년에 영종도로 들어와 10여년째 살고 있는 주민으로 이 모임에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가 2019년 국토교통부의 예비지원 사업으로 6개도시에서 경쟁하고 있으며, 두 곳을 뽑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 사업에 선정되면 150억원의 정부 예산이 지원되기 때문에 영종국제도시의 대중교통 문제해결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처음 몇 번의 모임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한 인천시 스마트도시 담당관실 공무원들에게 주민들은 영종국제도시에 부족한 대중교통, 공항철도 요금, 환승할인문제, 고속도로 통행료 등 다양한 불만들을 쏟아냈기 때문이다. 그럴 때마다 스마트 담당관실 공무원들은 ‘무거운 책임’을 어깨에 더 짊어져야 했고, 리빙랩을 진행한 연세대학교 교수와 연구원들은 더욱 공감하며 주민들의 분노(?)를 삭이고 슬기롭게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갔다. 11월이 되어 모임이 거의 끝나갈 무렵 주민들과 공무원, 그리고 연구원들은 함께 웃을 수 있었다.  12월 드디어 15인승 버스 8대로 영종국제도시 전지역에서 콜버스(i-mod)가 운행되고, 운서동 공항신도시에서 45대의 전동킥보드(i-zet) 실증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이용시간이 많은 출퇴근시에는 배차가 안되는 문제, 가까운 거리를 뱅뱅도는 네비게이션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도출되었다. 일부 주민들은 이 서비스의 무용론을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새로운 서비스에 주민들은 차츰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버스가 운행하지 않던 새벽시간(4시)부터 심야(12시)까지 운행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부르면 도착시간을 알려주고 동승자가 없으면 목적지까지 택시처럼 바로 가기 때문에 새로운 대중교통을 경험하게 된 것이다. 요금은 일반버스요금과 같은 1,250원. 2개월의 실증서비스 기간 동안 영종국제도시 주민의 12%(12,045명)가 이 서비스를 28,800건 이용했고 이동에 소요되는 대기시간은 평균 18분에서 13분으로, 이동시간은 27분에서 16분으로 단축하는 효과를 얻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 사업 선정을 위한 과정은 험난했다고 관계 공무원들은 말한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의 관심은 각별했다고 한다. 박 시장은 스마트도시담당관실에 ‘이 사업을 무조건 따오라’고 지시한 것. 또한 국토교통부의 선정기준도 바뀌어 정부 지원 예산만큼 지방자치단체와 참여기업이 같은 금액 이상으로 매칭펀딩을 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은 것이다. 스마트도시담당관실은 예산부서를 찾아가 읍소하고, 현대차·현대오토에버 등 참여기업을 설득해 국토부 기준을 넘는 매칭펀드를 제안할 수 있었다. 문제는 또 있었다. 최종보고서와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만드는 것이다. 실증서비스는 1월말까지인데 최종보고서의 제출은 2월초였다. 스마트도시담당관실 공무원들에게 설 명절은 없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술 등을 바탕으로 콜버스(I-mod)의 솔루션을 만든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들도 이미 지난 10월부터 영종국제도시에 숙소를 얻어 주민처럼 살고 있었고, 각종 데이터 분석과 보고서 작성으로 가족들 얼굴을 본 지는 꽤 오래되었다고 한다. 2020년 2월 14일 국토교통부는 ‘스마트 챌린지 본사업’으로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경기 부천시를 최종 선정하고 발표했다. 당초 두 곳이었던 본 사업지가 세 곳으로 늘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시에서 제안한 도시문제 해결 솔루션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영종국제도시 대중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이끌었던 연세대학교 한 연구원은 “새로운 기술이 우리 삶을 변화시킬 수 있지만 지역주민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수렴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행정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최대 공약수를 찾아가는 과정이여야 한다”고 말한다.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은 하반기에 더욱 업그레이드된 콜버스(i-mod)와 지역이 더욱 확대된 전동킥보드(i-zet)를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이러한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 불금을 반납하고 영종국제도시의 주민으로써 솔직한 의견과 생각을 풀어냈던 50여명의 리빙랩 참여 시민들,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듣고 여러 생각들을 아이디어로 정리한 연세대학교 ISI 연구원들, 영종도에 기거하면서 주민이 되어 프로그램을 만들고 계속 보완해 왔던 현대차·현대오토에버 관계자들, 운행 한달 전부터 버스기사들을 모집하고 이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과 기사분들의 친절을 무엇보다 강조한 버스운영업체 씨엘, 중앙정부와 시, 또 구청의 각 부서 공무원들로 향한 주민들의 분노와 비난의 화살을 전부 받으면서도 묵묵히 진행했던 인천시 스마트담당관실 공무원 등 모두의 합작품이다. 리빙랩에 참여했던 지역주민 박순애씨는 “주민들이 참여해 우리가 사는 지역의 문제를 듣고 해결해 주려는 노력이 좋았는데, 이렇게 본 사업에 선정되어 참여한 사람으로써 아주 기쁘다”며 “빠른 시일 내에 콜버스와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본 사업 선정은 이것이 결과가 아니라 또 하나의 시작이라는 점이다. 그동안 도출되었던 문제들을 해결하고, 이 사업 자체가 수익을 낼 수 있는 모델로 발전시켜야 하는 문제, 또 버스나 택시업계와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의 도출도 남아 있다. 2월 초까지 최종보고서를 제출한 관계자들은 현재 탈진상태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현대오토에버 한경섭 차장은 병원에 입원했고, 설 명절도 반납하고 보고서를 준비했던 인천시 스마트담당관실 문미란 주무관은 최근 병가를 냈다. 김미혜 주무관도 아침 저녁으로 병원치료 중이라고 한다. 애쓰신 모든 분들의 쾌유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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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7
  • 총선예비후보공약
    조택상, 안상수, 배준영, 안재형, 김찬진 등 각축전 예고지난 20대 총선에서 맞붙은 안상수·배준영... 당내 경선에서 격돌     (편집자주) 인천공항뉴스에서는 4.15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월 11일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한 각 당의 후보들 공약을 갈무리 해봤습니다. 각 후보들은 어떤 지역발전의 공약과 나라살림의 비전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마련한 것입니다. 인천공항뉴스에서는 각 당의 후보들이 확정되면 공약을 다시한번 비교하고 검증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입니다.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은 총 면적 724.69㎢로 인천 전체 면적의 약 70%를 차지하지만 인구는 지난 12월 기준 약 29만명으로 인천 전체의 10%에 그친다. 남성의 비율이 높고 고령 인구가 많아 전통적으로 대표 보수 지역으로 꼽히는 곳이었으나 최근 영종국제도시 등에 젊은 층이 유입되면서 상황은 바뀌고 있다. 게다가 2018년 지방선거에서 강화군을 제외하고 중구, 동구, 옹진군에서 민주당 출신 단체장이 승리하면서 이번 선거는 결과를 가늠하기 어렵게 됐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안상수 의원, 배준영 후보, 조택상 후보, 김찬진 후보, 안재형 후보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은 안상수 국회의원이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21대 총선에서 조택상(더불어민주당·61) 전 동구청장, 배준영(자유한국당·49) 인천경제연구원 이사장, 안재형(정의당·51) 정의당 지역위원장, 김찬진(무소속·52) 전 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 등이 경쟁을 펼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앞선 20대 총선에서는 당시 새누리당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의원이 득표율 31.87%로 당선했고, 새누리당 후보였던 배준영 이사장이 득표율 30.59%로 고배를 마셨다. 이번 총선에서도 안상수 의원과 배준영 이사장은 치열한 당내 경합을 치를 전망이다.   안상수 의원은 인천시장과 3선 국회의원이라는 경력을 기반으로 지역을 아우르는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안 의원은 지역 노인정,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등 지역 곳곳을 누빔과 동시에 중·동·강화·옹진 ARS 여론조사에 신경을 쓰며 4선 도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배준영 이사장은 국회의장 공보비서관, 국회 부대변인, 청와대 행정관, 인천항만물류협회장을 역임하면서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영종을 시애틀처럼 발전시키고 영종국제도시의 가치를 키우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배 예비후보는 "미국 시애틀은 40만㎡ 규모의 공간에서 항공기 조립과 분해, 수리를 진행하고 이러한 공간을 항공견학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면서 관광산업까지 확대하고 있다"며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국제도시를 시애틀처럼 항공산업과 관광, 교육이 어우러진 명실상부한 국제항공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역·동인천역 KTX 유치 ▲동인천 트램 건설 ▲여객선 준공영제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공유경제형 항공정비(MRO)센터 구축 ▲한국항공교육원 유치 ▲항공전문대학원대학 설립 ▲공항철도 요금할인 ▲응급실을 갖춘 대형종합병원 유치 ▲제2공항철도 ▲노면열차, 버스증차 등 내부교통망 확충 ▲하늘도시 내 문화·체육센터 건립 ▲단설 유치원 추가신설, 중·고등학교 설립 ▲영종대교·인천대교 통행료 감면 기한 연장 ▲제3연륙교 무료화 추진 등 영종국제도시의 숙원사업 해결 등을 내세웠다. 지난 총선에서 정의당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조택상 전 동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재도전에 나섰다. 민주당 공천에 단수 신청한 조 전 청장은 지난 15일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선거대책 자문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본선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 전 청장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서서 국민을 위해 일하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강조하며 공약으로는 ▲서해남북평화도로 건설에 의한 남북교류사업과 2만5천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영종도 항공정비(MRO)특화단지 유치 ▲서해5도와 강화도의 평화관광 도시로의 발전 ▲연안부두-인천역-동인천-배다리-송림동 로타리-이마트-서구로 연결되는 교통 낙후지역 교통망 건설 ▲제2공항철도 적기 건설 ▲영종도 종합병원 설립 ▲9호선 강화읍 연장 ▲영종 환승 할인 ▲지역 내 교육 선진화 ▲8부두 등 내항 친수 공간화 추진 등을 발표했다. 정의당에서는 안재형 지역위원장이 지금의 양당 독점 체제를 깨고 국민의 의견이 국회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나섰다.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는 구도심과 도서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업 등을 중심으로 공약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찬진 전 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은 지난 5일 탈당계를 제출하고 '안철수 신당' 합류를 준비하고 있다. 김 전 지역위원장은 '공정한 사회, 일하는 정치'를 강조하며 지역 활성화를 위해 이바지하겠다는 다짐으로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새정치를 꽃피우겠다”며 “양당정치의 종식을 약속하며 현 권력의 독선과 독단에 맞서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인천 중구·동구·강화·옹진 선거구는 인구 상한선 초과로 인한 선거구 획정 결과가 나오지 않아 추후 선거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기획
    • 특집보도
    2020-02-11
  • 누구를 위하여 길은 뚫리나?
    신설도로 모두 前청장 자녀?친인척 부동산 매입, 재임시 도로노선 결정하기도   설마 했던 일은 사실로 드러났다. 김홍섭 前 중구청장의 땅투기 의혹이다. 이 일은 용유도 일대 신설 도로 계획이 발표되면서 밝혀지기 시작했다. 덕교동에 사는 한 지역주민들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뽑아준 구청장이 결국 자신의 재산 불리기에만 급급했다’며 씁쓸해 했다. 한 지역신문은 지난해 7월 전임구청장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도로구역 대부분에 자녀와 친인척명의의 땅이 있었고, 재임시절 신규도로 개설을 추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경인일보 2019년 7월 1일, 2일, 7일 보도) 이에 대한 인천중구의회 정동준 의원의 5분발언도 있었다.(아래 박스기사 참조) 문제가 된 신설도로에 대해 지난 12월 17일과 20일 주민설명회가 있었다. 17일 열린 주민설명회 때는 용유역에서 거잠포로 연결되는 도로(대 3-504)개설에 대한 사안이였다. 송전탑이 지나가던 자리로 계획되었던 도로선은 2005년이후 덕교동입구 마을을 관통하는 것으로 변경되어 있었다고 한다. 이날 주민들은 거세게 반대했다. 현재 인천시 도로과에서는 해당도로에 대해 재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다. 이 도로가 연결되는 바닷가에 김홍섭 前청장은 자신과 동생의 명의로 땅을 소유하고 있다.  용유역에서 마시란입구로 계획된 도로(중 1-512)는 2005년 용유역 역세권 개발의 명목으로 계획된 도로다. 당시 에잇시티 사업을 추진하면서 용유역 부근 9만평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우며 그려진 도로로 에잇시티 사업이 무산되면서 정작 폐기되었어야 할 도로다. 용유에서 평생거주하고 있다는 한 주민은 ‘공항 만든다고 갯벌이고 어장이고 생계 터전 다 뺏더니 이제 사는 집에서 까지 쫓아내려 한다’며 '도로가 만들어지는 것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마시란 해변도로가 2차로 인데 연결되어 있는 기존 도로를 활용하고 두 세집을 수용해 용유로까지 직선으로 연결하면 될 것’이라며 ‘기존도로의 확장없이 새로운 진입도로를 내는 것은 낭비’라고 지적했다. 이 마시란로 접속 지점에는 구청장의 아들명의로 최근 건물이 들어섰고, 이 일대에 前청장의 아들과 딸 동생의 명의로 4,539㎡(1,376평)의 땅을 가지고 있다.  마시란해변도로에서 오성산 앞으로 뚤린 용유로와 연결하는 도로(소 1-13)도 주민들의 불만이 크다. 지난해 12월 20일 용마경로당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는 덕교7통 주민들이 요구한 도로에 대해서는 중구청 관계자들은 ‘도로계획선을 지정하고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후에야 예산을 배정받아 길을 만들 수 있고, 기간은 수년이 걸리며, 그 전에 도로를 만들려면 개발행위를 하는 개인이 부담해서 해야 한다’고 했다. 덕교7통의 한 주민은 ‘수십가구의 주민들이 사는 곳에는 개인돈으로 도로 만들고, 땅투기 하려고 친인척 동원해 땅 사놓은 前청장에게는 나라에서 길 만들어주냐’며 공무원을 질타했다. 이 일대에 前 청장 매제와 처남과 여동생이 소유하고 있는 땅은 10,925㎡(3,311평)다. 현재 용유지역에서는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도로개설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당장 시에서 교부 받은 예산이 있어 집행해야 하는 문제는 있으나 잘못된 행정으로 인한 피해는 더 이상없어야 한다는 것이 대부분 지역주민의 입장이다. 공직생활을 하고 퇴직한 한 지역주민은 ‘공무원들이 시와 시의회에 찾아가 사유를 설명하고 설득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겠지만 정말로 주민들을 위한 행정을 펼치려면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시란 입구에 들어선 건물. 김홍섭 前중구청장의 아들 명의로 신축한 건물로 현재 내부공사중에 있다.   마시란해변로와 용유로를 연결하려는 도로개설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12월 20일 용마경로당에서 열렸다.   덕교7통 마을안길. 폭이 2m가량인 마을 안길은 화재시에 소방차도 들어올 수 없는 좁은 길로 마시란 해변 카페거리 조성 후 정체를 피해 진입했다가 논으로 빠지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용유역거잠포도로개설 주민설명회, 지난 12월 17일 용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도로개설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으나 대부분의 주민들은 시의 계획에 대해 반대했다.   덕교동 입구 마을 주민. 평생을 이곳에서 살았다는 주민은 용유역에서 마시란까지 연결되는 도로에 대해 ‘공항 세운다고 삶의 터전 뺏아가더니 이제는 집에서 까지 내쫒으려 한다’며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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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1
  • 백운산 해맞이 행사
    신년 첫 날 백운산에 모인 주민들, 새해 소망 품고 힘찬 첫 발명품관, 800여명 떡국 대접해 훈훈한 주민잔치로 새해 시작 해     새벽 6시 30분 하늘고등학교 앞으로 차들이 빼곡이 찼다. 삼삼오오 차에서 내린 사람들은 아직 캄캄한 산길을 헤드랜턴의 불빛으로 밝히며 오르기 시작했다. 해발 256m의 백운산은 영종도의 주봉이다. 신년 첫날은 떠오르는 첫 해를 보려는 지역 주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올해는 좋지 않은 일기로 일출을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지만 백운산을 오르는 주민들의 행렬은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보다는 좀 적었지만 백운산에 오른 주민은 대략 2천여명. 인천공항뉴스는 올해로 15회째 해맞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의 기업들과 함께 정성을 모아 백운산 정상에 오른 주민들께 떡국 식사권을 제공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김홍복 농협재단이사(前중구청장, 본지자문위원회장)가 산에 오른 주민들에게 새해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덕담을 하며, ‘모두 함께 뜻을 모아 살기좋은 영종국제도시를 만들어가자’고 인사했다. 이날 백운산 정상에는 영종청년연합회에서 따뜻한 커피와 식혜를 준비해 주민들께 나누어 주었다. 이날 준비한 차는 무려 3천잔. 청년연합회 회원들은 집기들과 온수 등을 산 정상까지 짊어지고 올라왔다. 영종청년연합회 김병철 회장은 “새해 첫날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주민들 모두 소원 성취하는 한 해가 되기 바라는 마음에서 매년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흐린 날씨로 비록 새해 첫 일출은 볼 수 없었지만 백운산 정상에서 맞는 새해 아침은 특별했다. 6살 때부터 새해 첫 날 백운산을 찾고 있다는 공항초등학교 6학년 이상협 군은 ‘매년 아빠와 함께 백운산에서 새해의 다짐을 하고 있다’며 ‘장래희망이 축구선수인데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게 기도했다’며 한 해의 포부를 밝혔다. 졸업을 앞둔 삼목초등학교 학생 세 명도 ‘친구들끼리 같이 올라왔는데 해를 볼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좋은 추억을 만들어서 좋았다’며 등산 소감을 말했다. 해맞이 행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공항신도시 명품관에서 새해를 맞아 백운산에 오른 주민들과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떡국을 대접했다. 이날 떡국을 맛 본 지역주민은 800여명이나 된다. 명품관은 매월 독거노인들에게 갈비탕을 배달해 주고 있으며, 장애인과 보라매아동센터, 디차힐 등 보호시설 어린이들, 지역 어르신 등 많은 주민들을 초청해 식사대접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이날 참석한 조광휘 시의원과, 최찬용 중구의회의장, 강후공 구의원, 이성태 구의원도 명품관 이용군 회장의 지역주민 사랑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주민들의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또한 올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조택상 후보의 부인이 아침 일찍 나와 주민들에게 인사했고, 배준영 후보도 지역주민들께 인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해맞이 행사에 참가한 영종백운산악회 전만용 회장은 ‘꾸준히 등산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수천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백운산 해맞이 행사를 중구청에서도 관심을 가져 영종국제도시 전체 주민의 신년 맞이 행사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뉴스가 주최·주관한 2020년 백운산 해맞이 행사는 스카이72골프앤리조트와 명품관, 영종MG새마을금고, 인천공항뉴스자문위원회에서 후원하고 통장자율회와 새마을회에서 봉사했다.        
    • 기획
    • 특집보도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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