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하늘 길 위해 한-중 항공기상 당국 맞손’
- 항공기상청, 중국 항공기상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과 중국을 잇는 항공편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항공기 안전 운항을 위해 두 나라의 기상청이 손을 잡았다.
항공기상청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중국 항공기상센터와 지난 4일 베이징에서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의하였다. 또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추진하는 미래 항공 교통관리 체계에 맞춰 국제표준의 항공기상정보 교환 시험 운영을 추진하는 등, 세계적인 흐름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항공기상 예보·관측, 수치모델, 서비스, 교육 등 8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항공기가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인접국과의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국경을 비행하는 항공기에 연속적이고 일관되며 안전한 항공기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한-중 양국 항공기상 협력의 새로운 계기가 되어, 동북아시아 하늘길이 더욱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