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서역 2번출구 상·하행 2대 설치, 내년 7월 준공 목표
- 배준영 의원, ‘주민들 숙원사업 해결·국제도시 인프라 확충에 최선’
급격한 경사에 많은 계단을 오르내려야 했던 공항철도 운서역 2번출구 이용객들의 바람인 에스컬레이터가 드디어 설치된다. 중구는 16일 김정헌 중구청장과 배준영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서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운서역 일대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지하보도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함으로써,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사는 운서역 2번 출입구 계단에 상·하행 방향 총 2대의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며, 18일 시작해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배준영 국회의원은 기공식에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차질 없는 공사 진행을 당부했다. 운서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2023년 배준영 의원이 직접 주관한 실무간담회와 ‘운서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청회’를 통해 본격 논의되며 확정됐다. 당시 공청회에는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김정헌 중구청장이 참석했으며, 배 의원이 현장에서 사업 필요성을 직접 요청해 사업 추진이 결정됐다.
사업비는 인천경제청이 부담했으며, 공사는 중구청이 맡아 진행한다. 당초 교통 정리와 행정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되며 조기 착공이 기대됐으나, 구조 안전성 점검과 설계 용역 변경 등의 절차를 거치면서 일정이 지연되었다.
운서역 2번 출구는 인근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텔 입주가 잇따르며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공항 이용객도 많아 대형 캐리어나 무거운 짐을 들고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면 고령자, 교통약자는 물론 주민들과 공항 이용객의 체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운서역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를 대폭 증진함은 물론, 주변 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 기긴 중 통행 불편에 대해서 주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준영 의원은 “통행료 문제만큼이나 에스컬레이터와 같은 생활 편의시설도 주민들이 요구한 숙원사업이었다”며 “앞으로도 영종구가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 기반시설 확충에 노력할 것이며, 이번 사업도 준공까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차질 없이 완료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