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7(금)

인천공항어린이집 아동들, 작은 손으로 전한 큰 마음

- 운서동 취약계층 친구들 위한 ‘사랑의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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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12.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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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어린이집.JPG

인천공항어린이집은 지난 23일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중구에 후원금을 기탁했다.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에서 시작된 나눔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물들였다.

 

인천공항 어린이집은 지난 23일, 운서동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중구에 이웃돕기 후원금 13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인천공항어린이집 원생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한 아나바다 장터와 간식 나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차곡차곡 모은 성금에, 한빛바른보육경영원 교직원 세미나에서 받은 상금을 더해 마련됐다. 아이들의 작은 실천에 어른들의 마음이 더해지며 더욱 의미 있는 후원이 완성된 것이다.

 

특히 아이들은 장터 준비부터 물건을 나누는 과정까지 직접 참여하며 ‘함께 나누는 기쁨’을 자연스럽게 배웠다. 자신이 아끼던 물건을 친구들과 나누고, 그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이들의 얼굴에는 뿌듯함이 가득했다.

 

박세란 인천공항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이웃을 생각하며 직접 참여한 나눔 활동이 우리 동네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작은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나눔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보육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아이들과 부모, 교직원이 함께한 이번 후원은 나눔의 가치를 몸소 보여주는 소중한 사례”라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관련 복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달된 후원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운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조성되며, 관내 결식 우려 아동을 포함한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들이 배운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첫걸음이 되고 있다. 작은 손에서 시작된 따뜻한 실천이 겨울 한파가 몰아치는 영종지역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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