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모 前 인천시의원, ‘중립은 없다’ 북콘서트 성료
- 지역 주민 300여 명 성황, 주민들과 정치의 역할 논의

강원모 前 인천광역시의원(現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교육연수위원장)의 저서 ‘중립은 없다’ 출간을 기념한 북콘서트가 지난 7일 영종복합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김교흥 국회의원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조택상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영종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출판 기념을 넘어, 정치의 역할과 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 前 의원은 북토크에서 “정치는 공공의 문제에 대해 책임을 지는 일”이라며 “중립이라는 이름 아래 침묵하거나 판단을 유보하는 태도는 결국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립은 없다’에 대해 “특정한 정치적 입장을 강요하기보다는, 공공의 문제 앞에서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고 행동할 것인지 함께 고민하자는 문제 제기”라고 설명했다.
이번 북콘서트의 특징은 행사 전반을 지역 주민 중심으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사회자, 패널, 공연자 모두 영종 지역 주민으로 참여했으며, 독자의 시선에서 책의 주요 내용과 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민 패널들은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정치와 지역 문제를 중심으로 질문을 던졌고, 현장은 비교적 담백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다.
또한 이번 행사는 오는 7월 예정된 영종 자치구 전환을 앞두고 지역의 과제와 방향성을 공유하는 의미도 담았다. 강 前 의원은 “자치구 전환은 행정구역 변경을 넘어, 지역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의미를 갖는다”며 “시민의 삶과 맞닿은 정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행사 중간에는 영종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앙상블 연’의 축하 공연과 함께 미니 북토크가 진행됐으며, 전체 러닝타임을 약 1시간 10분으로 구성해 참석자들의 집중도를 높였다는 평가도 나왔다.
행사 말미에서 강 前 의원은 “이 책과 오늘의 자리가 정치에 대한 고민과 책임 있는 참여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묻고 답을 찾아가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모 전 의원은 제9대 인천광역시의회 제1부의장을 역임했으며, 경인방송 부사장(대표 직무대행)을 지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교육연수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영종 지역 발전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