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농협 제37기 정기총회 개최, 정선근 조합장 농식품부 장관상 수상
- 2025년 17억 원 당기순이익 달성 · 임원 선거도 마무리
고물가, 고환율을 비롯해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부실채권 증가로 제2금융권들이 적자결산을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중구농협은 지난해 견실한 경영으로 1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조합원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중구농협은 지난 2월 5일 제37기 정기총회와 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결산 보고와 함께 임원 선출을 마무리했다.
이날 1부 정기총회에서는 중구농협 발전에 기여한 우수조직과 조합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영농회 부문에서는 이정례·윤수용 씨가, 부녀회 부문에서는 차경희·손순복 씨, 장수대학 부문에서는 라금옥 씨가 각각 선정됐다. 출자금 증대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한 우수조합원 13명도 함께 표창을 받았다.
특히 정선근 조합장은 농업인 실익 증대와 농정시책 협력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정시책 추진에 적극 협조하고 농림축산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며 포상 이유를 밝혔다.
실제로 정선근 조합장은 취임 이후 영농자재비 11억 원 지원, 재해지원금 3,600만 원 긴급 지원, 농업인 건강검진 사업(1,730여 명 혜택),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30여 종 운영), 장학금 7천만 원 지원 등 실질적 농업인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출자배당·이용고배당을 통한 이익 환원과 정부 농정시책 참여로 지역농협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선근 조합장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비이자수익 확대와 선제적 부실채권 관리로 건전결산을 달성했다”며 “상호금융예수금 1조 원, 상호금융대출금 9천억 원으로 종합금융자산 1조 9천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조합원 복지 증진과 농업 중심의 금융·경제사업 강화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농협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2부 대의원대회에서는 감사보고에 이어 임원 선거가 진행됐다. 투표 결과 이송승 상임이사가 연임에 성공했으며, 상임감사에는 나기수, 사외이사에는 김기흠 씨가 각각 선출됐다. 지역별 11명을 선출하는 비상임이사 선거에서는 유문선(운서동), 김기봉(중산동), 문옥이(남북동) 씨 등 11명이 당선됐다.
정선근 조합장은 “2026년은 변화와 도전의 해가 될 것”이라며 “본점 경제사업장 신축을 통해 조합원 이용 편의를 높이고, 안정적인 금융경영 기반 위에서 조합원 중심 농협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 한상구 총괄본부장, 김정헌 중구청장, 김홍복 전 조합장, 유건호 전 조합장 등 지역 인사와 조합원들이 참석해 중구농협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함께 공유했다. 중구농협은 실적 성장과 함께 농업인 실익 중심 경영을 강화하며 지역 대표 협동조합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