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국제교류협회, 영종에서 민간 교류의 장 열어
- 올여름 중국 학생 300여 명 영종 방문 예정
한중국제교류협회(회장 이광만)가 지난 27일 영종도 블루오션 컨벤션센터에서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과 중국 청소년 간 문화적 이해를 넓히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양국 문화예술 관계자와 공연단, 청소년 교류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융합, 청소년 교류 활성화 방안, 미래지향적 협력 모델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중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교류 플랫폼 구축과 정례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장구 체험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었다. 중국 관계자와 참가자들은 우리 전통 장단을 직접 배우고 함께 연주하며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은 교류의 의미를 한층 깊게 했다.
한중국제교류협회 이광만 회장은 “청소년은 미래의 주역인 만큼,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한중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관광협회 중구지회와 호텔 블루오션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무엇보다 이번 세미나는 영종국제도시가 세계화 흐름에 발맞춰 민간 차원의 국제교류를 확대해 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인천국제공항을 품은 글로벌 관문 도시 영종은 최근 교육·문화·관광 분야에서 해외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며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교류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협회 측에 따르면 오는 여름 중국에서 약 300여 명의 학생들이 문화교류를 위해 영종국제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역 학교 및 문화기관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전통문화 교육, 역사·관광 탐방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민간이 주도하는 이러한 교류 활동은 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영종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중 청소년들의 만남이 단발성 행사를 넘어 정례적·지속적 교류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